비디오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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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드롬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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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드롬 (1983)
Videodrome


파일:비디오드롬_포스터.jpg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제작
클로드 헤루, 로렌스 네시스
각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장르
SF, 판타지, 호러
출연
제임스 우즈, 손자 스미츠, 데비 해리
음악
하워드 쇼어
제작사
Canadian Film Development Corporation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상영 시간
88분[1]
제작비
590만 달러
수익
210만 달러
국내 등급

1. 개요
2. 예고편
3. 줄거리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비디오드롬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장편 영화이다. 특유의 기괴한 상상력과 영상미로 인해 컬트 영화로 분류되며 박찬욱의 자서전의 제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영화보기의 은밀한 매력/비디오드롬) 시대를 앞서 미디어 매체의 유해함에 대한 경고를 제시한 작품으로 보기도 한다.[2]


2. 예고편[편집]





3.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유선 방송 채널 83번 시빅 TV[3]의 사장 맥스(Max Renn: 제임스 우즈 분)의 하루는 자신의 비서격인 여성이 등장해 하루 일정을 알려주는 비디오와 함께 시작한다. 그는 자신의 채널을 성장시키기 위해 항상 새롭고 자극적인 영상물을 찾아다니는 인물로 소프트코어 포르노, 높은 수위의 폭력적인 영상 등을 방영하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다.

그러던 어느 날 맥스는 방송국 엔지니어[4] 할란이 해적질한 위성 방송 전파를 통해 찾아낸 '비디오드롬'이라는 1분 남짓한 영상을 보게 된다.[5] 붉은 진흙벽을 배경으로 한 여자가 검은 복면을 쓴 두 남자에게 스너프에 가까운 고문을 당하는 내용으로 굉장히 현실적이고 자극적이라 맥스는 이 영상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할란에게 이 영상에 대해 더 알아보라고 지시한다.[6]

한편 맥스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자신의 채널에 대한 논란을 다루는 토크쇼에 출연하는데, 하라는 토론은 안 하고 같이 패널로 참석한 니키(Nicki Brand: 데비 해리 분)라는 섹시한 여배우를 꼬셔대질 않나, 비판적 입장의 오블리비언 교수라는 사람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질 않고 TV 모니터를 거쳐 등장해서는 선문답 같은 소리만 한다. 토크쇼는 그렇게 개판이 됐지만, 맥스는 결국 니키를 꼬시는데 성공해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니키는 맥스의 집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비디오드롬을 녹화한 테이프를 우연히 보게 되고, 그녀는 맥스에게 자신의 성적 취향[7]에 대해 밝히게 된다. 그렇게 맥스는 그녀의 성적 취향을 만족시켜주며 둘은 깊은 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맥스는 자신을 찾아온 성인 영상 제작자 마샤와 대화를 나누던 중 그녀에게 비디오드롬에 대해 말하게 되고, 발이 넓은 그녀에게 이 영상의 제작자들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한다.[8]

시간이 지난 어느 날, 맥스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던 니키는 비디오드롬이란 영상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진 영상 같다며[9] 맥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피츠버그로 비디오드롬 오디션을 본다며 떠난다. 그리고 마침 마샤는 비디오드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맥스와 만난다.

그녀가 말하길 비디오드롬은 매우 위험한 영상이고 그것을 만든 이들도 위험하다고 한다. 또한 그 영상은 가짜가 아닌 실제 고문 영상이고, 비즈니스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10]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맥스에게 비디오드롬에 대한 호기심을 멀리할 것을 경고한다. 하지만 맥스는 비디오드롬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달라고 계속 조르고, 결국 마샤는 비디오드롬이 브라이언 오블리비언[11](Brian O'Blivion: 잭 크릴리 분)과 관련 있음을 알려준다.

맥스는 오블리비언이 주관하는 조직 '브라운관 전도회(Cathode Ray Mission)'[12]를 방문해 교수의 딸 비앙카 오블리비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는 현재 어느 누구도 만날 수 없는 상황임을[13] 설명하고, 맥스가 돌아가면 이후에 아버지가 그에게 남기는 독백을 녹화하여 테이프로 전달해준다고 말한다.

결국 맥스는 캐나다로 돌아오고, 시간이 지나 비앙카가 보낸 테이프를 전해 받는다. 영상에는 오블리비언이 나타나, 비디오드롬 영상은 뇌에 심각한 질환을 야기하므로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고[14] 누군가에게 교살당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교살범의 정체는 니키였다. 충격을 받은 맥스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현실과 환상의 구분이 힘들어지고[15] TV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등의 환각을 경험하기 시작한다.

맥스는 다시 비앙카를 찾아가 비디오드롬 영상과 환각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녀는 비디오드롬에 대한 비밀을 털어놓는다. 비디오드롬은 일종의 신호를 만들어내는 영상으로 이 영상을 보는 사람은 그 신호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이 신호는 시청자의 뇌에 종양을 유발하고 이 종양은 환각을 만드는데, 오브라이언은 이를 통해 인류를 기술적으로 진화시키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동업자들은 비디오드롬을 악용하려 했고 이를 막으려던 오브라이언은 이미 오래전 동업자들로부터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까지 맥스가 본 오브라이언의 영상은 오브라이언이 생전에 미리 남긴 수 천개의 영상들인 것이다.[16][17]

이후 시간이 갈수록 맥스의 환각 증상은 점차 심각해는데[18], 이때 배리 컨벡스라는 안경 회사 사장이 비디오드롬에 대해 이야기하자며 접근해온다.

그가 말하길 자신들이 비디오드롬을 만들었으며, 맥스의 환각 증상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환각에 관한 녹화 및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을 도와줄 괴상한 HMD 같은 기기를 머리에 쓰고 환각 증상을 마음껏 즐겨보라 종용한다. 맥스는 환각 속에서 비디오드롬의 배경인 붉은색 진흙벽에 위치하게 되고, 그곳에서 TV 속에 갇힌 니키를 채찍질로 고문하게 된다.[19]

환각에 빠진 맥스가 깨어난 곳은 침실, 그리고 그 옆에는 자신이 채찍으로 때린 마샤의 시신이 같이 누워있었다. 이에 당황한 맥스는 할란에게 전화를 걸어 시신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할란이 도착하자 침실에 있던 시체는 온데간데 사라졌다. 결국 맥스는 할란에게 회사에서 다시 만나자며 할란을 돌려보낸다.

그리고 회사에서 할란을 다시 만난 맥스는 할란에게 비디오드롬에 관한 영상 이야기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할란은 맥스에게 자신은 그를 비디오드롬 프로젝트에 끌어들이기 위해 2년 전 회사에 위장 취업한 배리 컨벡스의 부하라는 것을 고백한다.[20]

그가 말하길 맥스와 그가 만든 저질 채널의 영상들은 미국인들을 부패시킨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자신들은 미국인들은 다시 순수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해 맥스의 시빅 TV를 시작으로 비디오드롬 영상을 미국 전역에 방영할 것이라고 말한다.[21] 즉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을 보며 정신이 더러워진 미국인들에게 비디오드롬 영상을 틀어 세뇌시켜 다시 순수하게 만들겠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에 맥스는 화를 내고 반발하지만, 이미 그는 비디오드롬 영상에 여러차례 장시간 노출된 상황. 그 순간 맥스는 다시 환각에 빠져 복부에는 여성기를 닮은 구멍이 다시 생기고, 배리는 이 구멍 속으로 내용을 알 수 없는 테이프를 강제로 삽입한다. 테이프를 삽입당한 맥스의 머리 속에는 그때부터 계속 사업 파트너[22]들을 죽이고, "채널 83번을 우리에게 주시오"라는 배리의 목소리가 계속 울린다.

결국 맥스는 손과 권총이 융합되는 환각에 시달리면서 자신의 사업 파트너 두 명을 총으로 살해하고[23], 방송국에서 도망친다.

방송국을 나온 맥스의 머리 속에 배리로부터 이제는 비앙카를 죽이라는 음성이 들리기 시작하고, 맥스는 비앙카를 죽이기 위해 브라운관 전도회 건물을 찾아간다. 비앙카와 마주친 맥스는 그녀를 처음 본 사람인 양 자기 소개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 말을 들은 비앙카는 맥스에게 자신을 죽이러 왔냐며 그가 배리 일당에 의해 프로그래밍 되고 비디오 레코더처럼 마음대로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맥스는 이 사실을 부정하지만, 이 틈을 타 도망가는 비앙카를 총을 들고 쫓아가기 시작한다.[24]

비앙카는 그녀를 쫓던 맥스에게 미리 설치해둔 TV를 통해 자신이 입수했다는 새로운 비디오드롬의 영상을 보여주는데, 충격적이게도 그 영상 안에서는 니키가 목졸라 죽임을 당하고 있었다. 그 순간 맥스의 무표정하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지고, 그때 브라운관에서 튀어나온 총[25]에 맞아 맥스는 쓰러진다. 비앙카가 쓰러진 맥스 앞에 나타나 그에게 프로그래밍 된 사실을 바꾸는 것은 괴로운 일이라며, 당신은 새로 태어났고 이제는 반격할 차례라 말한다. 이에 맥스는 정상으로 돌아온 오른손을 불끈 쥐고 "비디오드롬에게 죽음을, 새로운 육체여 영원하라"는 말을 반복한다.

비앙카의 말에 세뇌가 풀린 맥스는 배리의 안경점을 찾아가 그곳에서 일하는 할란을 만난다. 아직 맥스의 세뇌가 풀린 줄 모르는 할란은 그에게 새로운 명령을 하기 위해 맥스의 복부 구멍에 새로운 테이프를 넣는 순간, 맥스의 구멍은 할란의 손을 꽉 붙잡고 그의 손을 폭탄과 융합시킨 뒤 손을 뱉어낸다. 할란은 그렇게 폭사한다.

할란은 죽인 맥스는 안경 신제품 발표회장에 간 배리를 찾아간다. 그리고 다시 오른손과 융합된 총으로 배리를 시원하게 쏘고[26] "비디오드롬에게 죽음을, 새로운 육체여 영원하라"를 외치고 사라진다.

그렇게 복수를 끝내고 경찰에 쫓기게 된 맥스는 폐선박에 몸을 숨기게 되는데, 그곳에 있던 버려진 TV 브라운관 속에 나타난 니키의 환상과 대화를 하게 된다. 니키가 말하길 비디오드롬에게 상처는 줬지만 아직 파멸시킨 건 아니라며, 이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더욱 강력한 새로운 육체가 필요하고 그 육체는 죽음으로써 다시금 새로 태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맥스에게 죽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준다고 말한다. 브라운관에는 또다른 맥스가 나타나고 그 맥스는 "새로운 육체여 영원하라"는 말을 한 뒤 손과 융합된 총을 머리에 쏴서 자살한다.

그와 동시에 브라운관이 터지고 내장이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그 모습을 맥스 자신도 똑같이 "새로운 육체여 영원하라"는 말을 남기고 손과 융합된 총으로 자살한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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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시대를 많이 앞서간 영화이자, 크로넨버그의 최고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오블리비언이 예상하는 미래의 미디어에 관한 예상을 현재과 비교해본다면 1980년대 초에 만들어진 영화 치고는 꽤 통찰력 있음을 알 수 있다.[27]


5. 기타[편집]


  • 같은 감독의 1999년작 엑시스텐즈 역시 영상물[28]과 인체의 결합이라는 소재가 나온다.

  • 영화를 보면 모호한 부분들이 많다. 특히 현실인지 환각인지 모를 장면들이 계속 되는데 요즘 기획되는 영화처럼 관객들에게 친절하게 힌트를 준다든지 하는 것들이 없어 현실과 환각의 구분이 쉽지 않다. 실제로 해외 포럼 등에서 비디오드롬에서 현실과 환각 어떻게 구분하냐는 글이 올라오면 그냥 알아서 받아들이라는 사람들이 많다.

  •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으로 DVD, BD가 발매됐으며, 풍부한 부록과 VHS 컨셉의 독특한 케이스로 유명하다. 유니버설에서 배급한 판본과 다르게 본래 감독의 의도대로 1분 30초 가량의 삭제 분량이 실린 유일한 판본이다. 씨네21에서 진행한 DVD 리뷰 링크.

  • 아무래도 매우 잔혹하고 난해한 장면이 많아 극장 흥행은 크게 실패했다.[29] 다음에 발표한 초인지대플라이(영화)가 히트를 치지만 그 뒤로 감독 세계가 심화되면서 다시 흥행은 안드로메다로...
이러다보니 한국에도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다. 미개봉작에 1989년 2월에 유니버설 픽처스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들을 독점으로 내던 CIC 비디오(미국 및 해외 상표도 이랬고 한국에선 삼화비디오가 독점계약)가 출시했으나 84분으로 5분 가까이 잘려나갔다.

  •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계약 만료로 시청할 수 없다. 현재는 왓챠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는 배우 연기에 크게 손대지 않는 감독이지만 본작의 데비 해리에게는 다소 톤 다운을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데비 해리는 록 가수 출신이라 강하게 연기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 결말을 찍기 전까지 세가지 결말을 놓고 어떻게 끝낼지 생각을 못했는데 로케이션에서 폐선된 노후 선박을 보고 결말이 생각나서 지금의 결말로 정했다고 한다. 주인공인 맥스 역을 맡은 제임스 우즈의 도움도 있었다.



  • 마셜 매클루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영화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대학 시절 그의 강의를 들었었고 오블리비언 교수가 그를 바탕으로 쓴 인물이다.

  • 비디오테이프를 배 속에 집어넣는 장면에서는 VHS대신 베타맥스를 썼는데, 크기가 작아서 썼다고 한다.

  • 프리뷰 버전은 75분이었는데 관객 반응이 너무나도 나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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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삭제판. 크라이테리온 판은 1분 30초가 더 추가됐다.[2] 이전에도 시청률 혈안에 폭력적인 프로그램 경쟁을 비꼰 작품인 네트워크가 개봉했다.[3] 캐나다의 City TV라는 채널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4] 엔지니어라 말하지만, 실제 업무는 위성 방송 전파를 해적질해서 괜찮은 영상을 찾아내는 일이다.[5] 말레이시아 부근에서 송출되는 영상으로 전파 방해로 인해 약 1분 가량 밖에 시청할 수 밖에 없었다.[6] 결국 해당 채널은 말레이시아가 아닌 피츠버그에서 송출하는 것을 추후에 알게 된다.[7] 비디오의 내용이 고문이고 그녀 또한 그러한 영상을 보고 성적인 자극을 받았으리라 추측이 가능하다.[8] 이때까진 영상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해당 영상을 채널에 방영할 권리에 대해 논의하고자 찾아봐달라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9] 본인이 마조히즘 성향이라 고문 당하는 영상이 본인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이다.[10] 정치적인 문제가 엮여있다고 설명한다.[11] 영화 초반 토크쇼에서 선문답을 하던 교수가 바로 이 사람이다.[12] 영상 시청이 부족한 이들에게 TV를 보여줘서 뒤엉킨 세상으로 되돌아가게 돕는 임무를 한다고 한다.[13] 20여년 간 사람들과 대화를 한 번도 하지 않고, 영상 녹화를 통한 일방적인 독백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14] 비디오드롬은 심리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그 영상은 비디오 환각을 야기하는데, 상태가 심각해지면 완전 환각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15] 사실 이 비디오 환각이란 것에 대해 알기 전부터 조짐이 보이긴 했다.[16] 그래서 토크쇼에서도 대화가 되지 않고 선문답을 한 것이다.[17] 맥스가 비디오드롬에 대해 더 물어보자 비앙카는 아버지가 남긴 테이프를 건네주는데, 거기에서 오브라이언은 비디오드롬이 만든 신호는 뇌에 종양이 아닌 새로운 기관을 만들어 이를 통해 환영을 연출하고 통제하며 인간의 현실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이야기한다.[18] 복부에 여성기를 닮은 구멍이 생긴다. 그리고 맥스는 이 구멍을 통해 권총과 비디오 등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게 된다.[19] 하지만 이때 TV 속 니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니키가 아니라 마샤로 변해있었다.[20] 그의 고백과 동시에 배리가 등장한다.[21] 지금까지의 비디오드롬 영상은 실제로는 단 한 번도 송출된 적이 없고, 맥스가 본 영상은 그들이 미리 녹화해둔 데모 테이프인 것이다.[22] 극 초반에 나오는 동업자로 보이는 두 명의 인물.[23] 이때 눈여겨 볼 점은 이전 장면에선 맥스의 손이 권총과 융합되는 환각을 겪는데, 사업 파트너 두명에게 총을 쏠 때의 맥스의 손은 정상으로 돌아와 있다.[24] 이때는 파트너들을 죽일 때와 달리 손과 총이 결합된 형태로 변했다.[25] 맥스의 손과 총이 융합된 상태와 비슷한 형태다.[26] 배리의 최후가 정말 기괴하고 끔찍한데, 손과 융합된 총을 맞은 배리는 갑자기 머리와 몸이 갈라지고 뇌와 오장육부가 부풀어올라 몸 밖으로 튀어나온다.[27] '미래에는 TV가 우리를 특별한 이름(인터넷 ID)로 부를 것이다', 'TV는 현실이 되고 현실은 TV보다 덜 현실적이다'와 같은 대사들을 들어보면 그렇다.[28] 여기에서는 게임이다.[29] 사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는 프랑스 쪽에서는 거장으로 평가받지만, 북미권에서는 인지도도 크게 떨어지고 아는 사람들도 그냥 '이상한 영화 찍는 감독'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현실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