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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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파일:Daniel Wellington Dapper St Mawes.jpg
파일:IWC Portugieser Chronograph.jpg
위쪽은 Daniel Wellington의 블루 핸드 기종.[1] 아래쪽은 IWC의 포르투기스 크로노그래프 블루핸즈.[2]

Blue Hands

시곗바늘의 색을 푸르게 만든 제품을 말한다. 명품 시계나 고급브랜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으로 제작이 좀 까다롭다.[3]

강철을 250도의 온도에서 오랫동안 가열하면 산화피막이 생기는데 이때 생성되는 산화피막의 색이 푸른색이다. 참고로 산화피막의 경우 297도는 밝은 블루, 288도는 다크블루, 321도는 옅은 블루 등 얻을수 있는 색깔도 다양하다. 문제는 강철의 안밖으로 골고루 균일하게 동일한 온도로 가열시키는 기술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간단히 줄여 굽핸이라고도 한다.

저가의 브랜드인 경우 염료를 칠하여 만드는 칠핸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칠핸이라고 무조건 폄하할 필요는 없으며 굽핸이라고 해서 반드시 고가의 브랜드는 아니다. 명품 카피 제품군을 뽑아내는 저가의 브랜드인 티셀에도 굽핸이 있기 때문에 칠핸과 굽핸은 애초에 각자의 특징이 다르므로, 우월을 비교하는 것이 아닌 각각의 특성으로 봐야한다. 오히려 칠핸이 산화철인 굽핸보다 부식으로부터 강하고, 더 농도 짙은 색감을 얻어낼 수 있기에 명품 브랜드군 내에서도 칠핸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네임밸류가 명확한 시계 브랜드에서 굽핸을 선보일경우, 칠핸을 썼을때보다 훨씬 더 값이 매겨진다는것은 참고하자. 대략 500이상의 블루핸즈 시계라면 칠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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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같은 저가의 패션시계이다.[2] IWC 포르투기즈는 구운 블루핸즈다. 사진에는 매우 파랗게 나왔지만 실 소유자 입장에서 보자면 저정도는 절대 아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서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데, 그냥 보면 약간 어두운, 검은색 또는 네이비 블루 비슷한 색상으로 보이지만 빛을 비춰보면 칠핸의 염료 느낌과는 진한 파란색으로 보인다. 직접 확인해보자.[3] 숙련된 기술과 적절한 장비만 있다면 어렵지 않으나, 개인이 하기에는 난이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