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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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족 특성
3. 작중 행적
4. 종족 특징
5. 틀 둘러보기


ブラッド族 / Blood Tribe




1. 개요[편집]


가면라이더 빌드에 나오는 외계 종족. 빌드 본편과 그 스핀오프들을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악의 세력이자 진정한 악의 조직. 즉, 빌드의 모든 스토리의 원흉들.

본편에서는 에볼토, 반죠 류우가 두 명만 나오며, 이후 극장판 가면라이더 빌드 Be The One에서 세 명,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크로즈에서 킬바스가 추가로 등장하여 빌드 세계관에 등장한 블러드 족은 총 6명이다.


2. 종족 특성[편집]


'블러드 성(星)'이라고 불리는 행성이 모성(母星)인 외계 종족이며, 모성이 그들의 왕 킬바스에 의해 멸망하기 전에는 전제군주제 사회를 꾸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목적은 행성을 먹는 것으로, 행성을 먹어가며 생명줄을 이어나가고 강해지며 그렇게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나갈 토대를 닦는다. 그렇다 보니 이들이 입힌 피해 규모는 최소 행성 단위이며, 헬헤임의 숲, 메가 헥스와 함께 헤이세이 라이더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우주적 재앙이다. 에볼토와의 가상 인터뷰에서 에볼토는 현재 생존 중인 블러드 족은 에볼토를 포함해 지구로 온 네 명뿐이라고 밝혔는데 그 진실은 V 시네마 크로즈 편에서 밝혀진다.

종족 모두가 판도라 박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면, 판도라 박스는 그들의 기술력으로 만든 도구인 모양. 또한 본편의 가면라이더 시스템과 그 하위 등급의 전투 태세라 할 수 있는 스매시 또한 그들의 작품으로, 네뷸라 가스의 힘을 이끌어내어 사용자가 쓸 수 있게 만든 것이다. 과거 왕제가 살아남은 블러드 족과 함께 판도라 박스를 들고 도망쳤다는 것을 보아 과거 블러드 성에서 그들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물건으로 보인다. 판도라 박스로 빅뱅을 일으킬 수 있는걸로 보아 문명과 기술 수준은 특이점에 도달해있던 모양인듯 하다. 척도로 보면, 제 Ⅱ 문명~Ⅲ 문명 정도로 추정된다.[1]

헤이세이 라이더 역사상 그론기, 팬텀과 더불어 가장 사악한 괴인 집단이다. 작중에서 에볼토를 비롯한 그의 가신들이 지구에 오게 된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다고는 해도 행성을 먹이로 삼는 종족인 만큼 우주적 규모의 대학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존재 자체가 엄청난 민폐나 다름 없는 종족으로 괴인들의 악랄함이 다소 순화된 헤이세이 2기의 괴인 집단들 중에서는 그 악행의 규모와 악랄함이 가히 손에 꼽힐 정도다. 다만 어떻게 보면 인류가 다른 생물을 잡아먹으며 살아가듯이 이쪽도 자기 생존을 위한 행위라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을 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블러드 족은 선천적으로 전원이 감정과 공감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된다고 여기면 무고한 이들이나 동족, 가족조차 거리낌 없이 잔혹하게 죽여버리기 때문에[2] 그 어느 누구도 공존과 타협 자체를 생각하려 하지 않는, 인류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절대악 그 자체다. 빌드 세계관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멸족 당하는 것이 훨씬 이로운 존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3] [4]

혈액의 색은 보라색이다.


3. 작중 행적[편집]


과거 블러드 족의 왕인 킬바스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것을 무로 돌리고자 하는 욕망으로 동족과 블러드 성을 멸망시켜 버린다. 이 때 왕제(王弟)였던 에볼토는 살아남은 왕가의 가신 셋과 함께 판도라 박스를 가지고 도망쳐서 온 우주를 떠돌아다니게 된다. 참고로 이 왕가의 가신들이 이노 켄고, 고바라 미츠오미, 사이가 료우카다.

본래 이들은 단순히 킬바스를 피해서 새 터전에 정착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킬바스가 하도 끈질기게 쫓아와서 여러 번 자리를 옮기게 되자 짜증이 나서 그냥 별들을 먹어치워 힘을 기른 뒤 킬바스를 없애거나, 하다못해 그가 어떻게 하지 못할 신세계를 창조하자는 결론을 내린다. 그렇게 블러드 족은 여러 별들을 돌아다니면서 문명을 파괴하고 별들을 먹어치워나간다.

과거 블러드 성에서 지내던 당시 에볼토는 괴인태 에볼토 팬텀이지만[5], 킬바스에게 피해를 입은 채 오랫동안 우주를 배회했던 탓인지 힘이 약화되어 에볼토가 화성에 도착했을 때 낼 수 있는 최대 힘은 가면라이더 에볼 블랙홀 폼 페이즈 4가 한계였다. 거기다 무장도 지구에 있던 시절보다 부실해서 딸랑 검 하나뿐이었고[6] 풀 보틀의 힘도 사용할 수 없었다.

여러 행성을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화성 문명이 있던 화성으로 내려온 블러드 족 4인방은 에볼토를 필두로 판도라 박스를 이용해서 화성의 문명을 멸망시킨다. 이 때 왕비 베르나쥬가 필사적으로 저항했는데, 베르나쥬는 죽고 자신의 팔찌에 의지와 힘을 남겨둔다. 이 때 에볼토는 베르나쥬에게 당한 여파로 에볼 드라이버를 쓸 수 없게 되고 유전자 덩어리만 남아있던 것을 볼 때 몸도 사실상 잃었다고 봐야 한다.[7] 그리고 얼마 후, 지구에서 이스루기 소이치라는 우주비행사가 화성에 내리고 이스루기 소이치가 판도라 박스를 발견하자, 에볼토가 빙의하고 나머지 세 블러드 족의 일원들이 에볼토와 함께 지구로 내려가면서 블러드 족의 지구멸망 계획이 시작된다.

에볼토는 차후에 반죠 류우가의 어머니, 반죠 유리에게 자신의 유전자를 기생시켜, 인간-블러드 족 혼혈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건 사실 에볼토가 변수로 벌어진 일로 본래는 그냥 반죠 유리에게 빙의하려고 했지만 반죠 유리가 임신 1개월째라서 태아에게 흘러들어가버리고 혼혈로 태어나 자기가 누구인지 자각을 잃어버려 도움이 안 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스루기 소이치를 조종해 스카이 월을 만든다던가 하는 등,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나머지 세 블러드 족의 도움을 받으며[8] 착실하게 자신의 힘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후반부에 에볼토는 빌드 지니어스 폼의 필살기의 영향으로 감정을 배우면서 더욱 강해지기까지 한다.

감정을 품은 에볼토가 점점 방심하는 등 약점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자, 에볼토를 보좌하던 나머지 세 블러드 족이 3도의 새로운 도지사가 된 뒤 결국 에볼토에게 반기를 들고 자기들 독단으로 '빌드 섬멸 계획'을 일으킨 뒤 자기들만의 힘으로 지구를 없애고 먹어치우려 했으나 결국 이 세 블러드 족은 에볼토의 농간에 휘말리고[9] 빌드 크로즈 빌드 폼 & 그리스 & 로그에게 각각 격퇴당하여 사망한다.(극장판 가면라이더 빌드 Be The One)

에볼토는 가면라이더들을 이용하여 자신을 배신한 동족들을 해치운 뒤 본격적으로 지구를 먹어치우겠다고 선언하고, 마침내 지구의 가면라이더들과 에볼토 사이에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카츠라기 시노부로부터 에볼토를 막을 계획을 들은 센토는 에볼토와의 결전 도중 두 개의 평행 세계를 한 데 융합시켜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작전을 실행한다. 그리고 평행 세계가 융합되는 도중 결국 본편 마지막화에서 에볼토가 사망하여 세계가 재구성되는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순혈 블러드 족의 명맥은 완전히 끊긴 것처럼 보였다. 혼혈이었던 반죠는 에볼토 유전자의 영향으로 인해 신세계에서도 살아남았다.

하지만 신세계가 만들어진 이후, 죽었다고 생각되었던 킬바스가 살아있었음이 밝혀지고 킬바스는 기어이 차원까지 넘어와 신세계의 지구에 있는 판도라 박스를 찾아내고 만다. 판도라 박스의 하얀 패널에서 나온 킬바스가 키류 센토를 무력화하고 빌드 드라이버를 훔쳐 달아난 뒤 반죠를 이용해 판도라 박스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그 부작용으로 반죠에게 남아 있었던 에볼토도 부활한다.

킬바스는 가면라이더 킬바스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목적이 바로 빅뱅을 일으켜 세계를 무로 되돌리는 것을 에볼토에게 밝히고, 그렇게 에볼토를 한 번 쓰러뜨리고 흡수하지만 블러드 스타크 수준의 힘밖에 쓰지 못하는 에볼토로는 판도라 박스를 온전하게 기동시키지 못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며, 더 높은 잠재력을 가진 반죠를 불러들여 자신의 목적을 실행하려고 한다.[10] 결국 머슬 갤럭시 풀 보틀의 힘을 사용하여 크로즈에볼 폼이 된 반죠와 에볼토에 의해 킬바스가 사망하고 에볼토가 지구에서 도망치면서 에볼토가 블러드 족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빌드 NEW WORLD 가면라이더 크로즈)

극중에서는 에볼토, 킬바스만 블러드 족으로서의 본명을 드러냈고 이노 켄고, 고바라 미츠오미, 사이가 료우카는 본명이 드러나지 않았다.


4. 종족 특징[편집]


  • 미칠듯한 지적 및 육체적 능력. (공통)
    • 인간의 문명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는 기술력.
    • 인간의 감정조차 설계 후 가볍게 농락하는 계획력.
    • 최소한의 전투력만으로 그 계획을 성공 일보 직전까지 진전시키는 연기력과 손놀림, 언변.
    • 다른 일반 생명체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강인함과 생존력.
    • 특정 도구의 에너지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조작 기술.
    • 월등히 뛰어난 초감각 및 재생, 회복력, 정신력.

  • 극도의 잔인함과 인간성이 1도 없는 감정 결핍.(공통)

  • 기억조작(에볼토): 이름대로 상대의 기억을 멋대로 지우거나 조작하는 정도의 능력. 카츠라기 타쿠미를 키류 센토로 만드는 과정에서 타쿠미로서의 기억을 지우는 데 쓰였다.

  • 빙의(공통):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것. 이 경우 몸의 원래 주인의 의식도 있긴 하지만 몸의 주도권은 블러드 족이 잡고 있다. 블랙홀 폼/괴인태 등이 있는 에볼토는 둘째치고 다른 블러드 족까지 빙의체를 통해 살아가는 것을 보면 원래 블러드 족의 생활방식이 이런 것으로 보인다. 빙의한 대상의 기억을 멋대로 읽을 수 있으며 어느 정도 교감도 가능하지만 인간으로서 가지는 오감등과 감정은 별개로 몸의 주인을 통해 그게 어떨때 나오는지 어떻게 표현하는지는 알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는 인식하지 못한다.[11]


  • 유전자 조작(공통)
    • 분열(공통) : 자신의 유전자를 슬라임 비슷하게 생긴 덩어리의 형태로 떼어내 자율행동시킬 수 있다. 본체가 따로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사람에게 빙의/의태할 수 있으며 본체가 죽어도 다른 사람에게 깃든 유전자가 남아 있으면 그걸 통해 부활할 수 있다.
    • 액체화(공통) : V시네마에서 에볼토가 지구를 떠날때 유전자의 형태로 액체화했다. 또한 가면라이더 블러드 변신시 그대로 액체가 되어 파이프 배관에 흡수되는 다른 동료들도 특성상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의태(공통): 공통적으로 지닌 능력. 별 조건 없이 자신이 본 대상과 모든면에서 똑같이 변할 수 있다. 이는 말투와 체형, 체중 모든 면에서 동일하다. 에볼토가 보여주는 걸 보면 다른 인물에게 적용하는 것도 별 문제 없는 모양. 해제 역시 자유롭다.

  • 판도라 박스 컨트롤링(공통): 판도라 박스는 원래 블러드 별의 동력원이었지만 에볼토가 자신의 형을 피해 우주로 도망칠 당시 챙겨왔다. 기본적으로 블러드 족 모두가 이 힘을 각자 다르게 활용했다.
    • 에볼토 - 판도라 박스의 힘을 이용해 판도라 타워를 세우고 자유롭게 조작이 가능하다.
    • 이노 켄고 - 블러드 족의 에너지가 축적된 해저드 트리거를 이용, 판도라 박스를 기점으로 하는 형태의 둥근 코어로 변환.
    • 킬바스 - 하얀 패널을 중심으로 하는 판도라 박스를 지면 위로 생성.
    • 보틀 생성(에볼토와 킬바스): 에볼토와 킬바스는 변신이 필요한 보틀을 단독으로 생성하는 능력이 있다. 당장 에볼토는 반죠와 센토의 몸에서 드래곤과 래빗 보틀을 뽑아내서 만들어서 에볼 드래곤이나 에볼 래빗으로 변신하기도 했으며, 킬바스도 즉석으로 보틀을 만들어서 킬바스 스파이더로 변신했다. 다른 블러드 족의 공통능력인지는 알 수 없다.

  • 공간 변환(공통): 에볼토와 킬바스가 사용한 능력. 원하는 구역의 공간을 이동시킬 수 있다. 범위는 불명.
  • 날씨 조작(공통): V시네마의 판도라 박스의 힘을 각성 시킬때의 여파로 날씨가 바뀌었고 결국은 폭풍우가 쏟아졌다. 또한 화성을 멸망시킬 때의 모습은 폭풍이 치고, 마그마로 뒤덮히면서에 자연재해의 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세뇌(이노 켄고) : 극장판에서 이노 켄고가 수많은 시민들의 깊은 내면 속 검은 어둠이 담겨 있는 마음 끝자락을 조종하여 빌드를 두려움이란 상징 끝으로 공격하게 만들었다. 해당 설명을 보면 공통은 아닌 듯.

5. 틀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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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성 간을 이동할 수 있는 워프 기술 존재, 별을 먹음으로서 그것을 에너지로 다시 재사용. 특히 왕족인 에볼토나 킬바스는 저 둘을 단독으로 실행할 수 있다. 다만, 항성 간 워프는 존재한다는 것만 알 수 있을 뿐, 자세히 묘사된 적은 없다.[2] 그나마 에볼토가 동족 의식이 있는 듯한 묘사를 몇번 보여주긴 하나, 이쪽도 자신의 손으로만 죽이지 않을 뿐이지 가신들이 배신하자 센토 일행을 이용해 그들을 바로 처리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가신들 쪽도 본인들의 상관인 에볼토를 배신하려는 수작을 보인 점에서 멸족을 거의 앞둔 상황에서도 동족들 간의 화합력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 이들의 막장스러운 인성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종족을 그저 쾌락용으로 멸족 직전까지 몰살시킨 킬버스의 경우에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그나마 동족의식이 약간은 있으면서도 종족 자체에 대한 우월감이 있기에, 킬버스 이전까지는 문명을 이룰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3] 애초에 무수히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을 행성이 주식인 종족들이니 살아남기 위해 별들을 마구 먹어치워 가며 살아오면서 자연스럽게 타인을 생각하는 감정이 결여되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행성 포식자인 이들에게 감정이란 자신들의 생존을 막게 하는 요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테니.[4] 더욱 무서운 점은 작중 모든 사태의 원흉인 블러드 족의 왕 킬버스는 이러한 블러드 족들 사이에서도 비정상적이라고 취급받았을 정도의 미친 놈이라는 사실이다.(...)[5] 물론 모습만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당장 킬바스를 쓰러뜨린 후 괴인태 모습으로 변신하지만 전투에서는 코브라 폼이 한계였다.[6] 반죠 류우가의 기억에서 화성 시절 에볼토가 검 하나밖에 없는 걸 확인할 수 있다.[7] 베르나쥬는 이를 두고 자신이 마지막 힘을 발휘해서 에볼토의 육체와 혼을 분리시켰다고 말한다.[8] 세 나라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전쟁이 일어났던 것도, 에볼토 본인 뿐만 아닌 에볼토를 보좌하는 나머지 블러드 족이 이간질을 했기 때문이었다. 서도에서는 이노 켄고로 의태한 블러드 족, 북도에서는 고바라 미츠오미로 의태한 블러드 족, 동도에서는 사이가 료우카로 의태한 블러드 족이 주축이었다.[9] 이노에게 살해당할 뻔한 센토를 에볼토가 직접 공격을 막아내며 구해준 후, 센토를 데리고 가버린다. 이 후, 난로까지 틀어줘서(...) 저체온증을 막아주는데다가 일어난 센토에게 자신이 알아낸 이노의 목적에 대해 알려주며 우츠미를 보내서 잡혀있던 겐토쿠와 카즈미를 풀어준다. 에볼토가 아니었으면 센토는 살해당해 블러드 족 삼인방의 계획대로 지구는 멸망했을 것이다.[10] 에볼토가 시노부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인간의 가능성을 모두 지닌 반죠가 자신보다도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하자 킬바스는 몰래 그 얘기를 듣자 설마 오리지널을 초월할 힘이 있다니라면서 반죠의 에너지에도 관심을 보인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었고, 베르나쥬의 힘으로 반죠의 힘은 본편에서 중화되어서 안정화되었지만 아니었다면 제 2의 에볼토가 될 뻔 했었다. 에볼토의 유전자가 깨어나 본인의 자아를 잃었다면 결국 에볼토의 일부로 전락했을 것이었다.[11] 설명하면 웃긴 개그를 보고 웃고, 맛없는 커피를 먹고 얼굴을 찌뿌리는 등의 감정 표현을 무슨 상황에서 해야 되는지는 알지만 왜 그런 표현을 해야 하는 건지 이해를 못 한다. 에볼토의 말을 보면 블러드 족 자체가 원래 감정이 없는 큐베 같은 종족이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