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느와르(더 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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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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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더 보이즈의 등장인물.

배트맨, 스네이크 아이즈를 모티브로 하는 히어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 의상으로 덮여있고, 가끔 히이이 흐으으정도의 괴상한 신음소리를 내는 것 말고는 말을 제대로 하지도 않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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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진압 작전 당시 비행 능력이 없는 관계로 홈랜더가 들고 있다가 작전이 시작되자 홈랜더가 그를 공중에서 놓아버렸는데,[1] 그 높이에서 추락했는데도 죽지 않고 생존했다.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불명.[2] 이후 임무중이던 휴이를 발견하여 가볍게 제압하고 휴이의 바지를 내린 후 성희롱 한 다음에 '굿 솔져, 굿 솔져'라고 말한 적이 있다.[3]

2.1.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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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이으으흐 히이이으으흐 내가 일을 좀 저질렀지.

홈랜더: 너... 너는...

네 바보같은 복장을 입고서 저질러 버렸어.

부처: ...그래. 씨발 저질러 버리셨겠지?

히이이으으흐 겨우 그거 하나 뿐이 아냐. 저들은 절대 모를 짓들. 내가 너무 사랑하는 짓들.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무시무시해. 그렇지만 계속 해야했어. 준비해야 하니까.

큰거 한방을.

홈랜더: 신이시여. 너였구나. 그 좆같은 사진들이 전부-

히이이으으흐 내가 찍었지.

찰칵찰칵 찰칵찰칵 내가 찍었다고.

홈랜더: 대체 씨발, 왜...?

나한테, 널 죽이래. 근데 못 하게 해 하라는 말을 안해 아무 말이 없어.

너무 외롭고 너무 무섭고 너무 흥분됐지. 너무 오랫동안.

하찮은 인간들도 있겠다. 네 바보같은 옷도 있겠다. 내 카메라도 있으니까.

그래서 사진이 생겼지만 너무 무서운 사진이야. 너무 크고 너무 무서워.

사진은 아껴뒀지. 아껴뒀다가 듣게 됐지. 이 자 얘길.

이 자에게 내 사진을 보냈어. 이 자는 뭘 어쩌면 좋을지 아니까 흐으으으으흐.

(중략)

홈랜더: 난 항상 겁에 질려 있었어... 왜냐면 내가 안 그랬었으니... 나는 내가 이미...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이런 짓은 하나도 하지 않았을 텐데 -사진에 나온 게 내가 아니란걸-

아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이게 무슨 소린지 알아?

부처: 네가 좆같은 사이코패스가 된게 다 실수였다는 소리군.

정체를 드러낸 후의 대사.

블랙 느와르의 정체는 보우트 아메리칸이 홈랜더가 통제되지 않을 경우를 위해 만든 홈랜더의 복제인간이다. 홈랜더의 주변에 배치해둬서 늘 그를 감시하며, 홈랜더가 선을 넘었다고 판단되면 즉시 홈랜더를 죽이도록 명령받았다. 즉 그가 세븐에 있는 이유, 나아가 태어나고 존재하는 궁극적 이유는 바로 홈랜더의 제거.

그러나 홈랜더가 완전히 통제 불가능한 상태가 되지 않는 한 홈랜더를 제거하라는 명령은 당연히 떨어질 리가 없었고, 블랙 느와르는 언제 내려올지 모를 명령을 계속 의식하며 살아왔다. 평생에 걸쳐 본인 삶의 목표가 언제나 바로 옆에 있음에도 때가 오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일종의 이중 메세지와 강박에 시달리다가, 결국 말도 괴상하게 할 정도로 미쳐버린 것.

결국 블랙 느와르는 홈랜더가 선을 넘을 때까지 기다리기만 할 게 아니라, 홈랜더가 선을 넘도록 만들어버리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홈랜더의 복장을 입고 온갖 악행을 벌이고 다녔고, 또 나중에 증거로 쓰기 위해 그 참상을 모두 사진으로 남겼으며, 빌리 부처의 아내를 강간한 것도 블랙 느와르였다. 블랙 느와르의 계획대로 홈랜더는 오랜 기간 자기가 저지른 기억이 없는 악행들 때문에 비난을 들으며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촬영한 사진은 때를 노리고 있었다가 나중에 부처와 보이즈의 존재를 알게 되자 익명으로 빌리 부처에게 모든 사진을 전송했다. 이렇게 결말부에서 결국 자신이 저지른 기억도 없는 범죄의 장면이 보도되어 순식간에 명성을 잃자 마지막 인내심을 잃고 백악관에 쳐들어가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인물을 죽여버리고만다. 홈랜더가 여러모로 본래부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게 작중 내내 언급되긴 했으나, 이를 극도로 부추긴 게 결국 다 블랙 느와르의 농간이었던 것. 빌리도 이에 대해 '실수로 사이코패스가 됐군' 이라며 홈랜더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줬다.

빌리 부처도 백악관으로 가서 홈랜더에게 자기 아내에게 저지른 일을 추궁했지만, 홈랜더는 '이렇게 강한 내가 지금 이 상황에 뭐하러 너한테 거짓말을 하겠냐?'라고 비웃으면서 그런 일은 정말 한 기억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블랙 느와르가 흐으으 하며 나타나 위의 대사를 하며 상술한 모든 사실을 밝힌다. 이 작품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그대로 횡설수설하며 곧 꿈을 이룬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시종일관 기괴한 미소를 지은 표정은 가히 공포스럽다.

홈랜더는 그동안 자신이 덮어쓴 누명들과 대통령을 죽여버리며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른 지금 이 상황이 모두 블랙 느와르 때문이었다는 걸 깨닫고 너 이 씨발 씨발 좆같은 씨발놈이 내 인생을 조져!!!라고 분노하며 블랙 느와르에게 달려든다. 블랙 느와르는 자기 팔이 히트비전에 맞아 걸레짝이 되는데도 웃고있고, 달려드는 홈랜더의 턱을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린다.[4] 빌리 부처는 난장판을 빠져나와 백악관 건물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군대에 합류해 기관총을 잡고 대기하는데... 잠시 뒤 만신창이가 된 블랙 느와르가 홈랜더의 조각난 몸뚱아리를 들고 등장한다. 결국 홈랜더를 죽이는 데 성공한 것. 블랙 느와르는 홈랜더와의 싸움으로 내장이 튀어나오고 한쪽 눈이 날아가고 팔다리가 너덜너덜해진 끔찍한 모습이 되었고 블랙 느와르를 본 부처랑 대기하던 군인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5]

경악하며 멈칫한 것도 잠시, 대기하던 육군 부대 전체가 블랙 느와르에게 일제 사격을 가하고, 평소라면 괜찮았겠지만 이미 큰 전투로 망가진 블랙 느와르는 사격을 얼마 버티지도 부상을 회복하지도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팔 하나와 몸통, 머리밖에 남은게 없는데도 여전히 몸을 일으키는 징그러운 생명력과, 홈랜더를 드디어 죽인게 어지간히 기쁜지 여전히 흐으으하고 웃고있는 광기를 보여준다. 이제 느와르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장본인이라는 것을 아는 부처가 집중사격으로 말그대로 걸레짝이 된 느와르의 두개골을 맥주뚜껑 따듯이 딴 뒤에 느와르의 뇌를 꺼내 손으로 으깨버린다. 얼굴을 공개하던 시점부터 느와르의 얼굴에서 떠나지 않던 미소는 이 마지막 장면에서야 비로소 사라진다.

2.2. 드라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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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블랙 느와르(더 보이즈)/드라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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