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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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경제 정보[1]
인구
2억 1,086만 8,000명[2]
2018년, 세계 5위
경제 규모(명목 GDP)
1조 3637억
2020년[3], 세계 12위
경제 규모(PPP)
3조 789억 달러
2020년[4] 세계 8위
1인당 명목 GDP
6,450 달러
2020년, 세계 83위[5]
1인당 PPP
14,563 달러
2020년, 세계 83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75.8%
2018년[6]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Ba2
2018년, 12등급[7]
1. 개요
2. 산업 현황
3. 현황
4. 문제점
4.1. 심각한 빈부격차
4.2. 자원 의존형 경제
4.3. 대지주 위주의 기득권
4.4. 중국 경제의 둔화
4.5. 계속되는 저유가
5. 관련 항목


파일:리우 경제.png

파일:썽빠울루.png

파일:상파울루1.jpg


1. 개요[편집]


세계 5위 면적의 국토에 자원도 풍부하고, 인구 숫자도 2억이 넘어서 세계 6위이며, 지정학적 위치도 남미에서 최적이고, 기술력도 개도국 중에서는 상위권이며, 국내총생산(전체 GDP)으로 따지면 세계 10위[8][9]의 경제대국이며, 2021년 기준으로 세계 8위의 산유국이며 이란이나 쿠웨이트보다 석유가 많이 난다.

1930년대 세계대공황 당시 비슷한 입장의 이웃국 아르헨티나 못지 않은 경제위기를 겪었으나 아르헨티나와는 달리 산업화를 제대로 해냈고 경제회복에 성공하였다. 잠재력은 상당하지만 정치 및 사회구조가 불안하고 경기 변동에 취약한 원자재 수출 위주 산업구조가 안정적 경제성장을 방해해 10~20년 주기로 경제위기가 찾아온다. 중진국 함정의 대표적인 예다.

가장 큰 문제는 지형과 인프라 부족. 브라질의 땅은 엄청 넓지만 국토가 대부분 열대우림이거나 산세가 험하고 해변 바로 옆이 높은 절벽으로 가로막힌 고원이라 도로를 내기 어려워 교통도 엄청 불편해 개발이 어려운 땅이다. 일부 해변 평지나 고원 평지에 도시가 발달했지만 도시간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화물수송의 60%는 수송비가 비싼 트럭 운송을 해야 하고 승객수송은 비행기로 해야 한다. 철도도 매우 부족하고 노후화가 심각하다. 그래서 농사나 광업 등 산업적으로는 개발이 힘들고 수송비가 너무 비싸 경쟁력이 낮다. 그래서 광대한 국토에도 불구하고 해변에 있는 얼마 안되는 평지에 몰려 있는 대도시에 바글바글 모여 살아 도시 인구밀도가 엄청 높다.

2. 산업 현황[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17px-Brazil_Export_Treemap.jpg
  • 2012년 브라질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연두색은 농업가공품,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 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2.1. 공업[편집]


브라질의 엠브라에르는 전 세계 중소형 여객기 시장을 캐나다의 봄바르디어와 함께 양분하고 있다. 두 나라 모두 땅은 넓은데 길 닦기가 좋지 않은 곳이 많은 동네이다 보니 지역항공이 발전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확보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중소형 여객기 제작사가 크게 자랄 수 있었다. 그 외에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이라는 이점으로 유치한 다국적 기업들이 자동차, 철강, 조선 등의 중공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2.2. 광업[편집]


브라질 개발 초기에는 다이아몬드가 많이 묻혀 있다는 소문이 돌아 유럽에서 한탕 노리고 건너온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론 별로 없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크고 아름다운 국토에는 많은 다른 지하자원이 묻혀 있다. 특히 미나스제라이스는 주 이름에 광물을 포함시켰을 정도로 광물이 풍부하다고 한다. 생산이 세계적이다. 석유는 대서양의 해저유전에 상당한 양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를 브라질 최대의 기업으로 키울 정도로 석유 개발에도 의욕적이다.

2019년에 북동부 세르지피 주에 속한 대서양 연안에서 6개 천연가스 유전을 발견했다고 한다.#


2.3. 농업[편집]


브라질은 국토는 넓지만 열대 지역도 많고 넓은 국토 대부분이 교통이 불편하고 개발이 어려워서 농업에 적합한 지역의 비율은 높지 않아 다른 대농업국보다 불리한 형편[10]으로 자유시장경제 시기를 맞이했었다. 북쪽은 아마존 열대우림이고 그 남쪽의 중부 사배너 평야도 강우량이 많다보니 산성이 매우 높고 척박해 토질이 좋지않고 농사를 지으려면 수십년간 토질개량이 필요해 농업이 어려웠다. 동부와 동부 해안 대부분은 산세가 험해 평야가 거의 없다. 파라과이에 가까운 남서부 내륙고원의 평야는 아열대 지역 치고는 서늘하고 강수량도 적어 농사에 적합하지만 교통이 불편했다. 그래서 70년대 이전에는 농업생산이 부진해 아르헨티나 등 이웃나라에서 식량을 수입하던 국가였지만 중서부와 남서부 평야를 대규모로 개척해 현재의 농업대국으로 올라섰다.

세하두라 불리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주변의 중서부 내륙 평야는 원래 토질이 대단히 척박하고 남서부 내륙고원의 평야는 교통이 불편했지만 넓이 자체가 워낙 넓다보니 대규모 개척으로 세계적인 농업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변과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서 농지 개발이 쉽지않고 농산물 수송은 서쪽 국경을 건너 리오그란데 강을 거쳐야 하는 약점이 있었지만 전세계에서 농업 이민과 농업 투자을 받아들여 기업농의 대규모 투자로 개척하고 있다. 초거대 대규모 농업기업들이 인프라를 투자하고, 장기간에 걸쳐 석회석과 인회석 등을 객토하고, 수자원을 끌어오는 대공사를 수십년간 반복하여 토질을 개선해 농지를 개척하고 척박한 땅에 잘자라고 국제수요가 많은 콩 등 냉온대성 작물을 품종을 개량해 재배해 수출하고 있다. 자영농이 아닌 기업농 중심이라 브라질의 빈부격차에 일조를 하고 있다.

브라질은 중국,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 농업국가 중 하나이자, 수출에서는 그들을 넘어선다고 평가되는 세계 최고의 농업수출 패권국가이다.[11] 넓은 열대기후 지역이 포함된 나라로 크고 아름다운 국토[12]에서 다량의 열대 작물을 생산해낸다.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농산물로는 열대 고원지역에서 잘자라는 커피가 꼽힌다. 세계 1위의 커피 생산국으로서, 커피의 기준 가격은 브라질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설정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로 커피로 유명한 국가이다. 워낙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균일한 편이라 브랜드 커피를 만들 때 원료로 많이 들어가지만, 산토스나 세하도 등 특정 농장의 커피의 경우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밝고 균형잡힌 맛이지만, 커피 특유의 향이 진한 편이다.

국제 커피시장에서 영향력이 워낙 크다 보니, 60년대에 희한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커피가 대풍작을 이뤄 경제는 크게 성장했지만, 비탄력적인 재화인 커피의 시장가격이 대폭락하면서 오히려 국민들의 삶이 궁핍해지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13]

생산량은 20세기까지 브라질의 괴물같은 농업생산량에 비해 적었던 적이 있어 종종 흉년에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쌀이 수입되어 쌀값 혼란이 있던 적도 있지만, 상술된 농지개발로 21세기부터는 쌀 역시 안정적으로 생산되어 미국에게 경제제재를 받는 베네수엘라를 돕기까지 할 정도이다.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미국의 위협으로 대량수요국에게 수출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이를 인접국 브라질이 석유를 쌀과 바꿔주는 수준[14]의 무역을 해서 브라질의 수요 이상으로 대량 수입한 다음, 이를 중국에 팔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도 어느정도 컸지만 미국의 경제제재 이후 베네수엘라의 브라질 경제의존도는 엄청나게 커졌다.[15] 북한과 중국의 관계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사탕수수는 커피가 뜨기 전에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작물이었다가 카리브해 지역에 그 주도권을 넘겨주기는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사탕수수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사탕수수를 바이오 에탄올에 활용하기 위해 생산을 더욱 늘리려고 한다.

과일은 좀 부진한 편이지만, 오렌지는 세계 최대 생산국이며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바나나 생산량은 세계 5위권이다.

생산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그리고 수출은 세계 최대라고 한다. 식객에서도 나오는데 중국이 브라질 콩을 엄청나게 수입해오는 실정이라 브라질 눈치를 많이 볼 정도라고 한다. 브라질은 가축 사육도 최근 엄청나게 늘리려고 하기 때문에 사료로 쓰는 콩 생산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세계적인 목축국이기도 하다. 특히 쇠고기 생산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 1, 2위를 다투고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생산국이다.[16] 한국에는 호주산 쇠고기가 유명한 것에 비해 브라질 쇠고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브라질은 호주와 함께 세계 최대의 쇠고기 생산국과 수출국 자리를 다투는 나라다. 광우병 걱정 없는 안전한 쇠고기라고 홍보하고 있었으나, 2012년 12월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브라질도 넓은 목장에서 풀을 먹여 소를 키운다. 특히 아직 개발이 덜 된 중서부 지방을 대대적으로 개척하여 소를 방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경 파괴를 한다는 비판도 많이 받지만 브라질은 "우리 땅 우리가 개발한다는데 알 게 뭐야."라는 반응을 보여 그린피스 같은 비정부 기구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돼지고기는 구제역 때문에 한국에 수입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수입되고 있고, 닭고기는 한국에 상당한 양이 수입되고 있다. 주한미군에서 병영식으로 지급되는 닭고기 상당수가 브라질산이다. 지구 반바퀴를 도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패의 위험이 없게 닭의 뼈 부분을 발라낸 정육, 즉 순살 부분을 냉동해서 수출한다, 그래서 뼈 없는 치킨과 가격이 같은 순살치킨[17]이나 닭강정쪽에 매우 많은데 순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뼈 있는 닭고기보다 싸다보니 애용한다. 그러나 냉동이라는 특성과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수입산인지라 대체적으로 순살인데 맛보다는 싼 맛으로 먹는다라는 평이 많은편이다.

2019년 농산물 수확량 역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이 5년 안에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의 새 농지개발의 포텐셜이 미국보다 큰 것은 팩트이기에, 일부 전문가들쪽에서 과거부터 쭉 그런 의견이 나왔던 것이긴 한데, 하필 이후 브라질 경제가 코로나 19 사태로 큰 혼돈에 빠져 있고[18] 코로나 변수를 생각 못하고 그전까지 농업 생산 증가량과 농지개발속도만 보고 연구 진행한 결과이니, 추가 농지개발이 예정대로 잘 이루어지고 경제회복도 잘 되어 그 목표가 이루어질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

3. 현황[편집]


2010년대 이래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인당 GDP, 단위: 달러)
자료 대상: 2013년 기준 브라질과 경제력이 비슷한 국가들 (효과적인 비교를 위해 대한민국도 포함시켰다.)
국가/연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브라질
12,260
11,921
8,670
7,447
9,895
9,126
8,717
대한민국
25,997
27,989
27,221
27,632
29,938
32,046
31,755
세이셸
14,624
14,770
14,941
15,400
15,859
16,376
17,382
폴란드
13,773
14,332
12,495
12,460
13,821
14,468
15,595
헝가리
13,564
14,007
12,240
11,970
14,209
16,016
16,476
전 세계 평균
10,650
10,757
9,995
9,488

게다가 2018년 새롭게 발표된 빅맥지수 순위에서 브라질은 4.55달러로 9위를 기록했다. 이는 남미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며 호주(4.35), 싱가포르(4.28), 영국(4.07), 대한민국(4.02)보다도 더 높은 순위이다! 그런데 브라질의 1인당 GDP는 한국의 1/3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그 정도로 브라질의 물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살인적이다. 특히 브라질의 1인당 국민소득이 낮다보니 체감 물가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농산, 축산물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공산품의 경우 한국보다 못해도 1.5~2배는 더 비싸다. 특히 브라질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가 브라질 내에서도 물가가 가장 비싼 곳으로 악명높다.

브라질의 경제활동이 2019년에 들어서면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성장 전망치가 급속도로 내려갔다.# 그리고 침체기간에 빈곤층이 증가했다.#

2019년에는 거의 총체적 난국 수준인 것이 지금의 브라질 정부가 1년마다 항상 치러온 삼바 축제마저 취소시키고 공무원들 월급도 제때 주지 못할 정도라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밀린 임금을 달라고 파업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10%대로 추락하였으며, 국가 신용등급도 정크 수준으로 강등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리고 2016년 2월 기어코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인 Ba2로 강등되고 말았다. 브라질 경찰들이 올림픽 열려도 자국으로 오지 말라고 시위하는거만 봐도 말 다한거 아닌가 무디스,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두 단계 강등...투기등급 추락

2015년에 정규직 일자리가 151만 개 감소하였으며, 2016년 연간 실업률은 12.3%로 전망하였다.# 그러다가 3년 만에 브라질내 정규직이 증가세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청년실업이 심각한테 30%에 육박하여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OECD가 구조개혁 성공하면 최소 15년 동안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브라질은 2018년 1분기 국내총생산이 이전분기 대비 0.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수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재정 건전화를 위해 줄일 필요가 있다.# IMF는 공공지출 축소와 연금 개혁을 권고하기도 했다.# 공기업 12개까지 축소가지기로 했다.# 2019년에 9개부터 시작한다.# 그 중에는 조폐공사를 화웨이에 팔수 있다는 발언하기도 했다.#

자이르 정부의 화두는 연금개혁이며, 보고서를 통해 연금 개혁이 이뤄지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최소한 1.1%포인트와 3% 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9년 4월 19일 브라질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평가됐다.# 그리고 브라질은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실업 문제도 악화되었다.# 골드만삭스는 브라질이 최근 40년 동안에만 두번째로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OECD 가입에도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에 들어서 OECD 가입에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함께 미국과의 FTA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남미공동시장 관세 완전 철페를 계획 중이기도 하다.#

미국의 골드만삭스는 2020년에도 브라질 경제가 1%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국책연구기관인 응용경제연구소는 2019년 9월 19일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정규직 고용 인력이 9,360만명으로 집계돼 2012년부터 시작된 조사 이래 가장 많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의 고용확대노력에도 비정규직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노동정책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공공부채의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부도 위험성은 2013년 5월 이후 최저이다.#

브라질은 실업난이 심각해지면서 2022년까지 최대 4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고용 대책을 발표했다.#

브라질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브라질 중앙은행이 2019년과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브라질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단기간에 투자등급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2019년에 들어 32% 가까이 오른 상태로 한해 거래를 마무리했다.#

브라질 경제부는 2020년 1월 14일에 발표한 거시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32%에서 2.4%로 0.08%포인트 높였다.# 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하면서 브라질 정부는 최저임금을 이례적으로 인상했다.#

2019년 연방정부의 부채는 4조 2,480억 헤알(약 1,193조 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의 3조 8,800억 헤알보다 9.5%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1월 브라질의 물가상승률 0.21%로 나타면서 1월 기준으로 26년만에 최저를 나타냈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가 코로나19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9개월 만에 100,000포인트 아래로 밀렸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브라질 정부는 2020년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브라질의 자동차 업체들이 3월안에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으로 휘청대는 가운데서도 농업이 그나마 성장동력이 돼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5월 5일, 피치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브라질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코로나19 충격으로 브라질의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20년 국가별 명목 GDP 전망치가 1조 2,800억 달러에 그쳐서 9위에서 12위로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조 2,800억 달러라면 이미 브라질 GDP가 가장 높았던 2011년의 절반 수준이다. 그나마 최종적으로는 1조 4300억 달러를 기록해 당초 예상보다는 높게 나왔지만, 이미 GDP 순위는 한국과 러시아,캐나다에 의해 12위로 밀려났고, 2021년에는 호주에게까지 밀려서 1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1년에는 무려 2조 6100억 달러로 7위[19]를 기록했던 걸 생각하면 가히 처참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추락했던 브라질의 경제활동이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IMF는 코로나19로 인해 브라질의 정부 지출이 급속도로 늘었으며, 이에 따른 공공부채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을 우려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브라질 경제 성장률이 -4.1%를 나타냈다.#

브라질내 해운난이 심각해지면서 각 상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결국, 1차 산업에 치우쳐 있긴 하지만 소위 경제대국[20]이라 불리우는 나라 중 가장 경제적인 치명타를 크게 받은 망한 나라가 되었다.

91년만에 최악의 가뭄에 직면했다.#

2022년 브라질의 경제상황이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장 나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질의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브라질 자산에 몰리고 있다. 브라질은 러시아를 대신해서 원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자원 대국이기 때문이다.

4. 문제점[편집]


자원, 인구 등 여러 축복 받은 조건을 갖고 있으며, 아직 개발도상국이기에 높은 성장이 가능한데, 경제성장률이 1.1% 밖에 안 나온다. 그래도 지금 보기에는 암울하게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전망은 좋은편이다.#[21]


4.1. 심각한 빈부격차[편집]


파일:external/img.bibo.kz/?10705218.jpg
브라질의 빈부 격차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 부자들이 꽤 있다. 그것도 떼부자들이 많다. 한 예로 상파울루에 있는 국제학교는 학비가 더럽게 비싸고, 재학 중인 브라질 학생들은 대부분 엄청 성공한 집안 출신이다. 평범해 보이는 학생이 말을 가지고 있다거나(...) 집에서 요트와 자가용 비행기를 소유하고 있다. 축구 선수들만 해도 유명한 사람은 부자라서 개인 전용기로 국내와 외국 나들이를 간다. 물론 문제는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것. 그것도 매우 커서 상위 5%의 부유층이 브라질 부의 70%를 가지고 있다.[22] 참고로 하루 5.5달러 이하[23]의 생활비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빈곤층의 비율이 22%로 추산된다. 거기에다가 부가가치세와 특수소비세등 간접세 비중이 매우 높다보니 서비스 요금이나 공산품 가격이 오질나게 비싸다보니 체감물가는 더욱 비싸다. 그나마 규모의 경제로 먹을것은 싸다는것이 그나마 위안점이고, 대도시라도 근교지역에서 아주 싼방을 쉽게 구할수는 있지만 대도시 중심가도 치안을 보장받지 못하는 판에 이런곳은 대부분 치안 상태가 개판이라 자칫하면 사람 죽기 딱 좋다. 싼게 비지떡인 셈. 비슷한 수준의 소득수준을 지니고 있는 러시아나 말레이시아, 터키와 비교해봐도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다. 실제 브라질의 지니 계수는 0.539로 집계되었다.



4.2. 자원 의존형 경제[편집]


브라질의 경제 위기는 자원의존형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다.

노동자당룰라는 대통령이 되면서 브라질의 경제를 호황으로 이끌어 올림픽월드컵이라는 세계적 행사를 동시에 유치하는 한편, 정권을 재창출하는데 성공하고 전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퇴임했다. 룰라는 자원의존형 경제를 탈피하지 못했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경제위기를 키웠으나, 사실 대통령이 정해진 임기 내에 이 정도의 경제 개혁을 해낸다면 넘사벽 먼치킨이다. 자원의존형 경제를 탈출하려면 제조업을 키울 수 밖에 없는데, 현재는 (인도나 중국처럼 인적/물적 자원 규모가 남다른 경우를 제외하고) 후발 개발도상국들이 제조업을 경쟁력 있게 키워내기가 매우 어렵다. 브라질을 비롯한 자원의존형 국가들이 마냥 게을러서 자원수출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제조업이나 고부가치 산업을 새로 육성하기에는 기존 자원의존형 국가들에게 기술 장벽이 너무 높아졌기 때문이다.

4.3. 대지주 위주의 기득권[편집]


브라질은 지방의 경우 대토지 소유주들이 마치 과거의 봉건 귀족으로 군림하는 구시대적인 사회구조가 온존하고 있고, 중앙정부에선 극소수 백인부유층들이 경제권력을 쥐고 있으며 기성 정치권은 이들과 야합해서 부정부패, 정경유착이 일상화된 나라이다. 이들은 플랜테이션 농업과 광산 채굴 등 현재의 자원수출형 경제가 유지되는 것이 자신들에게 이득이기 때문에 개혁을 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개혁세력이라는 룰라의 노동자당조차 기득권 세력의 집요한 저항이 예상되는 경제구조의 급격한 변화보다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서 늘어난 재정을 교육과 복지에 투자해서 청년세대의 교육 수준을 높히고, 중산층을 두텁게 만들어서 내수시장을 확대하는 장기적인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노동자당조차 이런 기득권 세력에 물들어서 룰라의 후임인 지우마 호세프 정권에선 브라질 최대의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와 연결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부패 사건이 터졌고, 결국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탄핵되었다.[24]


4.4. 중국 경제의 둔화[편집]


2010년대 중반, 브라질의 최대 원자재 수입국이던 중국의 경제 둔화로 브라질의 수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2015년에는 -3.8% 성장했다. 올림픽을 앞둔 2016년 1월에는 원자재 가격 급락과 중국의 증시 대하락으로 인한 중국 경제 악화 등으로 경제 사정이 더욱 나빠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브라질이 2016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다고 본다. 국가부채도 굉장히 높아서 국제 금융시장에서 국채에 대해 7%의 금리를 물고 있다. 이는 유로 위기가 한창이던 때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부담했던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 11%에 달해 인플레이션 상태이다.

중국과 경제적으로는 밀접(상호 무역량이 워낙 많다.)해서 AIIB에도 가입했다. 물론 그 덩치에 비하면 한국보다 지분율이 낮지만 말이다.

4.5. 계속되는 저유가[편집]


한때는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 200달러대까지 치솟으리라는 전망들이 브라질의 정재계를 휘감았다. 그 결과 룰라를 위시한 브라질 정부는 바다속 2km 밑에 내장된 초심해 유전 개발이라는 무리수를 뒀다. 배럴당 채굴 원가는 무려 70~80달러로 추정. 그러나 실제 유가는 2015년에 30달러 아래까지 곤두박질쳤으며 2016년 하반기에도 40달러 초중반에 머무는 수준이다. 채굴을 하면 할수록 적자만 늘어나는 셈이다. 문제는 유전 개발을 거의 해외 부채에 의존하여 진행했다는 것이다. 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를 것이라는 희망 하에 둔 도박수는 부메랑처럼 돌아와 브라질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 셈이다.

브라질의 경제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페트로브라스[25]에 대한 언급을 좀 더 해보자면, 브라질 경제의 초호황기, 즉 고유가 시대의 자본투자/매출액의 비율이 무려 32.1%에 달했다. 가장 돈을 잘 벌던 시기에 브라질은 국고에 현금을 비축하는 대신 투자에만 집중해버렸다.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고 심한 도박수를 두었던 셈이다. 당연히 브라질은 몇 년씩 이어지는 저유가를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경제위기 폭탄을 맞게 되었다. 현재 무디스는 페트로브라스의 신용등급을 Ba2로 하향시킨 상태이며, 채권은 정크 본드 판정을 내렸다. 지금까진 그들이 빌린 채권의 이자(약 15억 달러)만 갚으면 되는 차악의 상황이었으나,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채권의 만기일이 순차적으로 몰려와 부담이 60~80억 달러로 솟구친다. 저유가가 끝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브라질이 이 돈을 갑자기 만들어낼 수 있을리가 없다.

배럴당 채굴 원가가 70달러다, 80달러다 하는것은 초기 설비투자 비용을 넣어서 계산하는 것이다. 브라질의 경우에서 본다면 일단 설비는 완공이 됐으니까 그 이후에 석유를 뽑아내는데는 그다지 큰 금액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니 이제 닥친 문제는 브라질에서 막대한 자금을 들여서 심해 유전 설비를 만들어 놨는데, 기대했던 유가는 4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으니 적자가 감당못할 만큼 막대하다는 것이다. 만약 저유가가 앞으로도 더욱더 이어진다면 브라질로서 최악의 상황에는 심해 유전의 이권을 과거에 소위 '칠공주파'로 악명을 샀던 지금의 '엑슨모빌' 같은 서구 에너지 기업들에게 헐값에 넘겨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브라질은 입수한 현금으로 말그대로 당장 발등의 불은 끄겠지만, 심해 유전을 인수한 기업은 막대한 설비비용 부담 없이, 이미 만들어진 설비로 기름만 쭉쭉 빨아내서 돈을 버는 것. 한마디로 재주는 브라질이 부리고 돈은 서구 기업이 가져가는 셈.

5.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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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en.wikipedia.org/wiki/Brazil[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5]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210137[8] 코로나 19, 무리한 월드컵과 올림픽 개최, 저유가로 심하게 망해서 그렇지 최전성기인 2010년~2011년까지만 해도 무려 최고 세계 7위까지 갔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영국, 프랑스, 한창 성장 중이던 중국과 비등비등한 경제규모를 자랑했었다. 그 이후에도 총 GDP가 2017년에 2조달러가 넘던 나라였다. 근데 코로나 사태로 환율도 생산량도 같이 망하면서 1조 5,000억 달러도 안 되는 마이너스 성장, 경제적 퇴화가 일어났다. 한국이 보통 11위나 12위를 했는데, 코로나 19때 러시아도 환율이 망하고, 브라질은 환율뿐만 아니라 경제 자체가 폭망해서 내려가 버리게 되었고, 한국이 10위가 된 것이다.[9] 다만 브라질의 경우 코로나19 사태가 없던 때에도 중진국 함정에 빠진 대표적인 국가였기에 성장과 퇴행을 반복하는 경제 사이클을 수십 년간 보여주었다.[10] 세계은행통계 기준으로 브라질보다 좁은 국토인 인도가 농지비율 60% 내외로 매우 높고, 브라질보다 국토가 넓은 미국이 44%인데, 브라질은 대농지 개발을 성공한 뒤인 2020년에도 28%에 불과하다. 국토가 인도의 2.4배로 훨씬 넓어도 농지는 인도보다 약간 적은 적도 있었을 정도이다. 농지개발이 진행은 됐지만 완수되지 않고 공업지역 확장만 일어나던 1990년대 중후반에는 19%까지 내려갔던 적도 있는데, 결국 농지개발이 성공하여 20년만에 농지가 무려 40%나 늘어난 것이다.[11] 추가로 인도,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이 농업생산량 상위권에 있다. 원래는 미국과 중국의 농업 패권라인 다음은 인도, 멕시코의 라인이 차지하고 있었고,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함께 그 다음 자리였지만 멕시코가 석유개발에 치중하다가 세계패권급의 농업이 약화되고, 인도 역시 공업화 비중을 늘리려던 사이에 1970년대~80년대부터 브라질이 의외로 열심히 중서부의 미개척 농지개발(쎄하두 cerrado 개발, 쎄하두는 수도 브라질리아 주변의 내륙 지역이다.)을 하며 치고 나왔고 역전하여 새 농업패권국이 되었다. 수출량에서는 중국을 압도적으로 이겨 미국과 동급이 된 상태. 물론 21세기에도 농지개발에 여전히 노력하여 성과를 계속 올리고 있지만, 생산량에서 중국과 미국의 양대산맥이라는 벽(중국과 미국의 농토가 아직은 브라질보다 더 많다)은 아직 높다. 하지만 인구가 그들보다 적어 소비량이 적으므로 수출량에서는 이미 인구가 너무 많은 중국을 압도적으로 이겼고, 미국도 다 따라잡아서 2020년대 안에 이길 예정으로 알려진다. 게다가 미중 다음 수준의 대농업 요지를 가진 천하의 인도와 멕시코를 압도적으로 넘어선 채 중국과 미국의 생산량에 도전하는 것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브라질은 열대우림 지역도 많고 원래 농지로 쓸 국토면적 비율은 현저히 낮은 나라였다가 늘린 것이기 때문이었으며ㅎ. 심지어 농업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중국에 가장 많은 농산물을 수출하는 국가가 브라질이 된지 오래다.[12] 사실 면적 대비 농지비율은 의외로 낮은 나라였다. 우림 지역이나 고원 지역이 많아 생각보다 많은 지역이 농지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한 신기술 도입을 통해 강화된 중서부 내륙지역 중심의 초대형 농지개발로 농지 면적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고 생산량도 놀라우리만큼 늘었다. 그야말로 천지개벽 수준으로 영토 활용을 매우 잘 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농업 노동자 착취는 원래도 심했던 게 더 심해지긴 했다.[13] 바그와티가 제시한 궁핍화성장(immiserizing growth)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14] 21세기 미국에게 경제제재를 받는 국가들이 대부분 하는 무역방식이다. 달러 무역을 거의 못 하니(생명과 관계된 적은 양의 의료품 정도만 미국의 허락 하에 달러 무역이 좀 된다.) 인접 경제대국에 그 나라 돈으로 된 은행계좌를 만들고 물품을 주고 받을 때마다 그 계좌에다가 그 나라 돈을 넣었다가 뺐다 하며 계산을 한다. 사실상의 원시시대 스타일 물물교환이며 기축통화가 아닌만큼 흑자적자를 계속 낼 수 없으니 온전히 자유로운 무역은 못하고 적은 양의 흑자나 적자가 되도록 물물교환 수준의 무역만 한다. 한번 수출을 했으면 그다음은 더 수출을 못하고 그만큼의 유사한 수입을 해야 하는 형식이다. 국가 경제란 상황에 따라 특정국에게 적자가 쌓이더라도 특정국에겐 흑자가 쌓이고 하며 순환되어야 오히려 발전하지만, 그러지 못하니 사실 경제가 성장은 못하고 필수품만 입에 풀칠하듯 얻곤 한다. 게다가 그 인접대국이 갑의 입장이라 가격책정에 불리한 부분도 존재한다.[15] 국경을 탈출해서 브라질로 밀입국하는 베네수엘라 민간인들도 엄청나게 많다. 멕시코로도 어느정도 간다.[16] 그러나 인도에서 최근 쇠고기 수출을 늘리면서 2012년 인도가 브라질과 호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소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인구가 중국과 동급인 인도가 소 농업을 발달시키자마자 소 수출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이유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를 안 먹는 사람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땅도 넓지만 그만큼 많은 인구 조건상 소비량이 많아 웬만한 농업생산물 수출은 인도가 패권국이 되기 힘들다. 농토는 넓고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미국,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쪽이 더 유리한 게 사실이다.[17] 가격이 순살이 비싸더라도 브라질산인 경우가 은근 있다.[18] 브라질 정부측은 농업에 코로나 타격이 없었다고 주장하나 다른 시각들도 있다. 위 기사자체가 브라질 정부측의 발표라서 브라질에 유리한 해석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브라질 정부는 석유개발도 낙관론적 공식발표를 많이 하다가 망한 적이 있다.[19] GDP가 500억 달러만 더 많았어도 영국을 제치고 6위까지 할 수 있었다.[20] 브라질은 단순히 인구나 영토 뿐만 아니라, 농업생산량에서도 세계 최상위권 국가이다.[21] 실제로 경제학자들은 브라질은 많은 자원과 많은 인구, 넓은 국토, 다양한 기후, 어느정도의 산업화로 선진국이 되고도 남았을 나라라며 엄청 안타까워하는 나라이다. 다만 브라질은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수백년간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로 불렸다...[22] 비교를 위해 설명하자면, 대한민국은 상위 10%가 50%를 가진 정도.[23] 참고로 브라질의 최저임금은 월 20만원대 수준이다.[24] 다만 야당과 수사기관들이 지우마 호세프가 부패에 직접 연루된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탄핵의 이유는 경제 통계 조작이다. 다만 이것도 브라질의 역대 정권들이 모두 저지르던 관행(!?)이라는 반론이 있다. 그래서 역시 부패에 연루된 브라질 정치권이 지우마 호세프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 탄핵을 했다는 분석이 많다. 호세프 탄핵에 앞장 선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과 국회의장도 부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여야 가릴 것 없이 국회의원 백여 명이 페트로브라스의 공금 횡령과 불법 정치자금에 연루되어있다.[25] 브라질의 국영에너지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