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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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erial-View-Of-The-Kremlin-And-Red-SquaRE1.jpg

붉은 광장과 크렘린 일대의 모습

파일:러시아 24.png

성 바실리 성당에서 바라본 광장의 주요부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전과 붉은 광장
영어
Kremlin and Red Square, Moscow
러시아어
Московский
Кремль и Красная Площадь
프랑스어
Le Kremlin et la place Rouge, Moscou
국가·위치
러시아 모스크바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90년
등재기준
(i)[1], (ii)[2], (iv)[3], (vi)[4]
지정번호
545

파일:러시아 모스크바 1.jpg

붉은 광장 주요부

러시아어 Красная площадь (크라스나야 플로시[5]지)
우크라이나어 Красна площа
영어 Red Square
프랑스어 Place Rouge
독일어 Roter Platz
중국어 紅場 (홍장)

1. 개요
2. 명칭
3. 주변의 명소
4. 관광시 주의사항
5. 기타


파일:redsquarepanorama.jpg

붉은 광장의 파노라마뷰. 크렘린성 바실리 성당, 백화점과 국립역사박물관 등이 보인다.

1. 개요[편집]


붉은 광장모스크바의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으로,[6] 크렘린성 바실리 성당, 백화점, 국립역사박물관에 둘러싸인 직사각형의 광장이다.

주로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입구는 성 바실리 성당 맞은편인 부활의 문 쪽(마네쥐 광장, 지하철역 쪽)이지만 일단 광장이기 때문에 진입로는 여러 곳이 있으며 특별히 행사가 있거나 하지 않으면 검문 같은 것도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러시아 제국소련 시절 모두 국가를 대표하는 대광장이었으며, 특히 소련 시절에 국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이 곳에서 대규모 열병식과 군사 퍼레이드를 벌이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기도 하였다. 현재 러시아 연방도 이곳에서 거대한 규모의 열병식을 벌이기도 하며, 이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한때 전세계를 주름잡았던 소련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길이 330m, 폭 75m, 총 면적 24,750㎡의 규모를 자랑한다.


2. 명칭[편집]


특별히 광장히 두드러지게 붉은 것은 아니지만 '붉은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였다.

이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은 본래는 '아름다운 광장'이었던 것이 '붉은 광장'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중세 러시아어에 Красная(끄라스나야)라는 단어는 붉다는 뜻 외에도 아름답다는 뜻을 지니고 있었다. 때문에 본래의 의미는 아름다운 광장이었다. 현대 러시아어로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하려면 Красивая площадь(끄라씨바야 쁠로시지)가 된다. Прекрасная площадь 역시 아름다운 광장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красная를 확인할 수 있다.

혹자는 '붉은 광장'이라 하여 공산주의, 붉은 군대, 소련과 관련짓기도 하지만, Красная площадь라는 이름이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1620년대이므로 역사적으로는 정확하지 않다.[7]

3. 주변의 명소[편집]


가보면 에버랜드나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에 온 느낌이 들 정도로 경관이 예쁘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붉은 광장에서 열리는 군대 퍼레이드가 본래 이미지를 오히려 망치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


부활의 문(Воскресенские ворота)
부활의 문은 붉은 광장의 북서쪽에 세워진 문으로, 붉은 광장과 마네쥐 광장을 잇고 있다. 1535년에 처음으로 지어졌고, 이후 옆에 대규모 예배당이 세워지면서 성지로 떠올랐다. 거지부터 차르까지 모든 러시아인들이 이 곳을 방문할 때에 옆의 예배당에서 기도를 드렸고, 몇 시간씩 기도를 올리는 경우도 흔했다. 다만 1931년에 소련 당국이 군용 차량이 지나가야 한다는 이유로 예배당과 문을 헐어버렸고, 소련이 붕괴된 이후인 1995년에야 다시 복구되었다.

파일:State Historical Museum, Red Square, Russia.jpg

국립 역사 박물관(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исторический музей)
국립 역사 박물관은 러시아를 상징하는 박물관들 중 하나로, 러시아 역사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선사 시대부터 러시아 제국, 소련을 거쳐 현대 러시아까지 모든 시대의 유물들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특히 로마노프 왕조의 황실 소장품들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1872년에 처음으로 지어져 1800년대 후반에는 차르도 즐겨 찾을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으며, 1900년대 초까지도 러시아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소련 시대에는 구시대의 유물 청산을 이유로 박물관에 그려져 있던 성화들이 회칠되었으며, 유물들도 모두 국유화되었다. 다만 소련 붕괴 이후인 1998년에 다수 복구되었다.

파일:moscowkremlin.jpg

모스크바 크렘린(Московский Кремль)
크렘린은 러시아 제국, 소련, 그리고 현대 러시아까지 정치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냉전 시기에는 동구권제2세계의 최고 권력 중심이었다. 1100년도에 처음으로 지어져 확장을 거듭하여 현대에 이르렀으며, 현재는 러시아 대통령 관저이기도 하며 러시아 정부 청사가 입주해 있다. 내부에는 수많은 성당들과 궁전, 그리고 탑들이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굼(ГУМ)
은 러시아 최고의 백화점으로, 예카테리나 대제 시기에 처음 지어졌으며 1917년의 러시아 혁명 이후에도 국영 백화점으로서 1,200여개의 고급 상점들이 들어서 당 간부들이 애용하는 고급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이오시프 스탈린의 통치기에 잠시 사무실로 용도변경되었다가, 1953년에 다시 백화점으로 바뀌었으며 소련이 붕괴할 때까지 각종 용도 전환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백화점으로 사용되었다. 소련이 해체된 후에는 완전히 사유화되었으며, 2020년 기준으로 100여 개에 달하는 최고급 브랜드들이 입점하여 있으며 러시아에서 제일가는 백화점으로 꼽힌다.

파일:saintbasilsmoscow.jpg

성 바실리 성당(Собо́р Васи́лия Блаже́нного)
성 바실리 성당은 러시아의 수호성인인 성 바실리를 모신 성당으로, 1555년에 이반 4세의 시기에 지어졌으며 이래로 러시아의 상징으로 여겨졌고, 1600년에 이반 대제의 종탑이 지어지기 전까지는 모스크바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기도 했다. 9개의 러시아식 양파형 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잔틴 양식과 러시아 전통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소련 시기에는 박물관으로 사용되었으나, 소련 붕괴 후인 1997년부터는 다시 러시아 정교회에서 매주마다 제례를 올리고 있다.

파일:kazanmoscow.jpg

카잔 성당(Казанский собор)
카잔 성당은 붉은 광장은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성당이다. 본디 1612년에 폴란드-리투아니아를 꺾은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졌으며, 이후 차르와 총대주교의 관심 아래에 모스크바 최고의 성당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다만 소련 시대에 군사 퍼레이드를 할 때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이오시프 스탈린의 명령으로 철거당했고, 소련이 해체되고 난 직후인 1993년에 이르러서야 다시 복구되었다.

파일:leninmausoleum.jpg

레닌 영묘(Мавзолей Ленина)
레닌 영묘는 러시아 공산주의의 태두이자 혁명가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무덤이다. 1924년 레닌의 사망 이후 그의 시신을 엠버밍하여 공공에게 전시해놓고 있으며, 이덕분에 소련 시기에는 성지와 같은 대접을 받았다. 1953년에 스탈린이 사망한 이후에는 그의 시신도 엠버밍되어 레닌 곁에 놓였으나, 후계자인 흐루쇼프가 반스탈린 운동을 펼치면서 스탈린이 격하되며 스탈린의 시신은 화장되어 인근의 크렘린 벽 묘지로 이장되었다. 현재는 레닌의 시신도 화장하여 인근으로 이장하자는 요구가 나오고 있기는 하나, 러시아 공산당의 극렬한 반대로 실현은 되지 않고 있다.

파일:kremlinnecropolis.jpg

크렘린 벽 묘지(Некрополь у Кремлёвской стены)
크렘린 벽 묘지는 1917년 11월에 만들어진 소련 시절 최고의 국립묘지로,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수 백명에 달하는 위인들이 이 묘지에 잠들었다. 가장 대표적으로 게오르기 주코프, 막심 고리키, 이오시프 스탈린, 유리 가가린, 유리 안드로포프 등 소련의 유명인사들이 이 곳에 묻혀 있다. 이들 중에서도 스탈린이나 세묜 부됸늬 등 특별한 인물들은 그 앞에 흉상이 따로 세워져 있다.

앞에서 설명했다시피 광장의 색깔이 붉지도 않으며[8] 광장은 공산혁명 이전부터 있었으므로 상징색이 붉은색공산주의와는 관계없다. 상술했다시피 원래 중세 러시아어에선 '붉은색'이랑 '아름다움'이 같은 단어라 원래 러시아인들 본인들은 '아름다운 광장'이란 뜻으로 명명한거다. 하지만 크렘린의 벽 옆에 있는 레닌 영묘에는 방부 처리가 된 소련의 국부 블라디미르 레닌의 박제된 유해가 안치되어 있으며, 그 바로 뒷편 크렘린 성벽 아래에는 공산당의 핵심 인물들과 적백내전, 독소전쟁에서 활약한 장군들이 묻힌 크렘린 벽 묘지가 있다. 현재 붉은 광장은 대조국전쟁[9] 승전 기념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는 등 지금도 많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10]

2007년부터 매년 붉은 광장에서 국제 군악대 축제가 열린다. 정식 행사 명칭은 붉은 광장 옆에 있는 탑의 이름을 딴 '스파스카야 탑 축제(Spasskaya tower). 러시아군 군악대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군악대가 참석해서 공연을 펼친다. 이 중에는 독일연방군 군악대도 참석하기 때문에 위에도 언급했듯이 승리의 날 행사장이 이곳임을 생각하면 기분이 묘할 수 있다. 2010년 축제 당시 독일군 군악대의 공연 모습

이곳만 제대로 둘러보려고 해도 하루 날 잡고 봐야 할 정도로 볼거리가 많다. 입구의 부활의 문,[11] 그리고 들어가면 왼쪽에는 카잔 성당,[12] 정면에 그 유명한 성 바실리 성당이 이곳에 세워져 있으며 그 앞에는 연단이 있다.[13] 이 연단은 차르의 칙령을 반포할 때 사용됐으며 죄인을 참수하거나 대주교의 축복 의식에서도 사용되었다. 그 맞은 편에는 국립역사박물관이 세워져 있다.[14][15] 박물관은 본래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의 건물이었으며, 외형이 상당히 멋지다. 크렘린 쪽에는 레닌이 100년 전 살아있던 시절 모습 그대로 엠버밍되어 누워있는 레닌의 묘가 있으며 그 맞은편에는 모스크바의 대표 백화점 [16]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들을 다 둘러보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바로 옆에 있는 크렘린이나 알렉산드롭스키 광장, 트베르스카야 거리까지 둘러본다면 하루가 후딱 지나간다. 낮에 오는 경우가 많지만 야경도 볼만하다.

4. 관광시 주의사항[편집]


2000년대에 비해 2010년대에는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워낙 관광명소이고 외국인들이 많다 보니 관광객들의 푼돈을 노리는 경찰들의 불심검문이 있을 수 있다.[17] 러시아에서 까다로운 입국법을 악용해, 입국할때 1달러씩 여권에 끼워놓으면 정상속도로 해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 체류도장이 찍혀있지 않다는 이유로 터무니없는 벌금을 뜯어가거나 유학생으로 비자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노동비자증이 붙어있지 않냐는 얼토당토 않는 이유로 삥을 뜯기도 한다. 러시아어를 모르는 외국인의 경우 이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될 수 밖에 없다.[18]

대처방법은 한국말이라도 큰소리로 항의해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과, 이들이 경찰차에 태우려 할 때 완강하게 저항할 것, 그리고 러시아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안다면 이들의 이름과 직급을 물어보고 신분증을 먼저 보여달라고 해서 역으로 이들을 의심하는 테크닉이 있다. 아니면 역으로 영어나 러시아어를 못 하는 척을 하면 귀찮아서 그냥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면 처음에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할 때부터 곧바로 주지 말고 알아듣지 못하는 척을 하다가 주자. 피해를 당할 경우 이들의 이름을 알아두었다가 모스크바 경시청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해 역으로 이들을 콩밥먹인 용자도 존재한다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당신이 경찰을 신원조회합니다 경찰이 다가온다 싶으면 먼저 경찰에게 다가가 길을 물어보는 비교적 평화적인 방법도 존재. 길 물어보는 사람에게 '나는 당신이 의심스러우니 신분증을 내놓으라'고까지는 말하지 못하는 듯.

아예 가짜 경찰인 경우도 있다. 이건 유럽 다른 나라에서도 존재하는 관광객 대상 사기.

또한 붉은광장 입구 앞에서 인형 탈을 쓰고 사진을 함께 찍자고 한 후 관광객에게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요구하는 등의 사기범 유형도 있으니 조심하자. 애초에 관광지에서 이유 없는 친절을 베풀며 다가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경계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19]


5. 기타[편집]


붉은 광장 입구에 위치한 오호트니 랴트 역의 지하 쇼핑센터에서는 감자요리, 쁠롭 등 쩨레목 등 각종 먹을거리를 많이 파는데, 2018년 기준 1인당 5000원에서 8000원이면 맛있는 러시아 요리와 레바논 요리 등을 배불리 맛볼 수 있다. 굼 백화점의 50루블 아이스크림도 인기있다.

붉은광장 외부의 공원 등지에는 사진을 유도한 뒤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들이 꽤 많다. 심지어 반 강제로 사진을 찍게 한 뒤에 별의 별 이상한 이유로 돈을 뜯어내는 사람들도 있으며 돈을 주지 않을시 물리적인 협박을 하는 막장스러운 경우도 존재한다. 사실 유럽 웬만한 관광지에 다 있는 사기 유형인데 무시하고 지나가는 게 최선이다.

여담이지만 서울대학교,[20]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카이스트, 한신대학교 오산캠퍼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목원대학교에도 각각 동명의 광장이 있다.

게임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 핵전쟁 후 페허가 된 붉은광장을 볼 수 있다.

과거 소비에트 리그 시절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몇번 붉은광장에서 축구경기를 한적이 있다.

세상 어디가 안그렇겠냐만 낮엔 중국인 관광객이 매우 많다. 여기가 중국인가 착각을 하게 만들 정도.

근처에서 화장실을 찾을 시 굼 백화점의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붉은 광장 오른편 출입구에 위치한 지하 화장실을 이용하자.참고로 굼 백화점 화장실은 3층이 1층보다 훨씬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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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2]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3]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4]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5] 원래는 '사'발음이 맞으나 ча,ща에 강세가 오지 않으면 че,ще 발음이 난다 пло́щадь이므로 쁠로시찌가 맞다.[6] 모스크바의 지도를 보면 붉은 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해서 거미줄처럼 방사형으로 도시가 퍼져나가는 게 한눈에 보인다.[7] 붉은색이 공산주의의 상징이 된 것은 근대 유럽에서 백기와 정반대의 의미(즉, '투쟁')로 통용되었던 적기프랑스 혁명 당시 시민들의 깃발로 쓰인 이래, 유럽의 여러 혁명에서 혁명세력의 깃발로 꾸준히 등장하며 혁명의 상징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의 상징으로서의 붉은색('혁명')과 '붉은 광장'의 수사로서의 붉은색('아름다움')은 전혀 다른 이미지를 지닐 뿐더러, 그 이미지를 내포하게 된 연휴 또한 다르다.[8] 붉은색을 굳이 찾자면 크렘린 성벽 등 붉은 계통의 색상이 없지는 않으나, 광장의 전체적 색상은 그렇지 않다.[9] Великая Oтечественная Bойна(볠리까야 아쪠쳬스트볜나야 바이나) 러시아에서 독소전쟁을 부르는 명칭.[10] 이 퍼레이드는 참전 용사만이 참관할 수 있고 일반인은 TV 중계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리허설은 직접 관람 가능.[11] 여기서 어깨 뒤로 동전을 던지는 풍습이 있으며 분장하고 사진 찍어주는 장사꾼이 많다. 1931년에 스탈린이 군사퍼레이드에 방해가 된다면서 철거했다가 1995년에 복원되었다.[12] 1936년에 스탈린의 지시로 철거되어서 공원이 되었다가 1993년에 복원되었다.[13] 바실리 성당과 연단은 소련 시절에도 무사했지만, 성당은 박물관으로 개조되고 연단은 분수대가 되는 등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렸다.[14] 국립역사박물관 앞에는 게오르기 주코프 원수의 동상이 있고 옆으로 가면 무명용사의 묘가 있으며 여기서 위병 교대가 이루어지는데 꽤 볼만하다.[15] 국립역사박물관은 스탈린의 지시로 외부 장식과 내부 구조가 모두 뒤바뀌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원래 부활의 문을 철거할 때 같이 없애버리려고 했다가 포기했다고 한다.[16]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альный Магазин의 약자. 직역하면 국립 백화점. 사실은 민영화되어 국영이 아니지만 굼이라는 이름을 계속 쓰고 있다. 1953년에 백화점으로 개점해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17]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는 경찰들의 부패가 그야말로 극에 달해 러시아 사람들도 경찰을 피할 지경이다.[18] 사실 이는 비단 러시아만 그런게 아니고 사회가 불안정한 곳에서는 늘상 존재하는 현상이다. 동남아나 아프리카 같은 제3세계 국가들에선 아예 출입국심사대에 발을 들이기 전에 여권에 간소한 팁을 미리 끼워놓고 가면 형식적인 질문 한마디조차 없이 바로 도장 찍고 넘어가는 하이패스급 쾌적한 심사를 맛볼 수 있다. 물론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안해도 지장은 없고 실제로 대다수의 관광객들은 그런 수고까지 감수하지는 않지만 그런 상황도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두자.[19] #[20] 옛 공대동 마당에 붉은색 보도블럭을 깔아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 명칭의 유래가 좀 싱겁다. 참고로 여기서 넘어지거나 하면 반드시 옷이나 몸에 붉은 가루가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