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여우

덤프버전 :

1. 붉은여우(Vulpes vulpes)
2. 한국의 여우 요괴
3. 핀란드 전승에 등장하는 여우 툴리케투
4. 요랑아 요랑아의 등장 빌런
5.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에 등장하는 몬스터
7.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
8. AVA의 캡슐 총기 Firefox의 애칭


1. 붉은여우(Vulpes vulpes)[편집]


붉은여우를 지칭하는 말. '불여시'라고도 한다.

2. 한국의 여우 요괴[편집]


한국의 요호로 보통 백여우와 함께 구미호계열의 설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여우이다. 털 색이 붉은 여우귀신. 아니, 그냥 평범한 붉은여우의 명칭이 어쩌다 보니 여우귀신의 이름으로 굳어지게 된 경우...

뜻은 Fire fox가 아니라 Red fox다. ‘붉다’의 붉+여우에서 이 탈락해 불여우가 되었다.

대충 오십 년 가까이 살면 불여우가 되고 백 살을 넘기면 백여우가 되고 거기서 더 살면 구미호가 된다는 설명도 있었으나 이는 최근 구미호 붐으로 파생된 카더라이다. 사실 설화에 나오는 구미호, 백여우, 불여우의 명칭 선택은 채록본의 화자 멋대로라 보면 된다. 또한 백여우, 불여우와 구미호 사이의 구분이나 레벨의 차이점은 최근에 중국의 고문헌 "현중기(玄中記)"가 알려지면서 변용된 내용으로 보인다.

  • 여우가 50년을 살면 여성으로 둔갑한다.
  • 100년째 부터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둔갑을 하게되며 영력과 미모를 갖춘 무녀로 변할 수 있다.
  • 1000년을 살면 천호(天狐)가 된다.

즉 황금색[1] 털을 지녔다는 천호를 제외하면 50년이건 100년이건 그냥 타고난 색깔을 지닌다는 의미이다.

한국의 불여우는 인간으로 변신해 남자를 홀리거나 못된 장난을 치고 간을 빼먹는 등의 통상적인 요호의 역할을 하는 대표주자로 알려졌는데 설화에 따라 흡사한 내용의 같은 역할에서 백여우(백여시), 매구, 구미호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운다. 구미호매구에서도 언급되지만 이런 불분명한 명칭들의 혼용은 한국의 여우설화가 보이는 특성이다. 중국이 산해경이나 태평광기, 현중기 같은 판타지박물지가 유행해 야호(野狐)나 천호(天狐)에 대한 분류가 이뤄진 것과 달리 한국은 주로 민담과 설화로만 여우의 신이담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자체적인 민속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문학적 발전이 그만큼 뒤처진 결과로도 볼 수 있다.

설화 내에서 확실히 "불여우"라 언급되는 것으로 현재 네이버 백과사전에 몇개가 올라와있다.

소금장수와 불여우: 줄거리는 소금장수(혹은 지나가는 사람 )가 우연히 여우가 노파로 둔갑하는 모습을 보고 그 뒤를 잔치집(혹은 그냥 가정집이나 혼삿집)까지 따라가 여행에 쓰이던 작대기로 때려 잡아 사례를 받았는데 다른사람이 그를 섣불리 흉내내다 살인을 해서 망했다는 기승전병의 결말을 보여준다. 한국 여우설화에서 여우누이만큼 많이 퍼진 유형으로 불여우가 아닌 그냥 여우라 하는 경우도 많다. 백여우도 이런식의 설화가 많기에 사실상 백여우와 불여우의 전승상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된다. 백여우 버전은 여기로. 소금장수와 욕심쟁이 친구

여우골짜기: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하는 모습은 없지만 불여우 한쌍 중 한마리를 죽임으로 인해 저주가 내려 마을사람들이 이 없어지는 병으로 죽어가다 고사를 지내어 겨우 저주를 벗어난다는 괴담 다운 내용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는 저주는 벗어났지만 마을의 계곡 식물들이 붉게 말라 죽고 결국 산사태로 골짜기가 무너져 사라졌다는 묘하게 새드엔딩 스러운 결말도 특징.

여우굴: 이쪽은 여우가 인간을 일방적으로 희롱하는 내용이다. "환술"을 이용해 담력을 자랑하던 청년을 아기를 칼로 죽인 살인범으로 만든뒤 살생의 업보를 중이 되어 평생을 사죄하라는 승려의 말로 스스로 머리를 빡빡 밀게 하고 환술을 거둬 얼이 빠지게 만든다.

육미호(六尾狐): 금대마을 박진사의 어여쁘기로 소문난 딸 "반야"가 16세가 되어 혼사처를 찾기 시작하자 많은 청년들이 박진사의 집에 찾아오게 된다. 그러나 무슨 변고인지 그 청년들은 다 죽게되고 평판이 떨어진 박진사댁은 흉가처럼 사람들이 떠나가게 된다. 이 소문을 들은 "김공"이란 사내가 찾아와 자신이 귀신을 처치할테니 반야아씨와 혼인시켜 달라 청하자 박진사는 허락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귀신은 바로 반야 아가씨였으며 본래 여우인 자신을 딸로 거둬준 박진사를 사모했지만 시집을 보내려 해서 연쇄살인을 저질렀음을 실토한다. 반야는 잘못을 빌지만 김공은 후환을 없애기 위해 여우를 바위굴에 가둬 굶어 죽게 만든다. 이 설화의 제목은 "여우굴"이지만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제목을 변경하였다. 이름처럼 반야의 정체가 꼬리여섯인 수천년 묵은 불여우이기 때문이다.

중국이나 일본이라면 하급신 정도는 되었을 수천년 묵은 여우들이 일반인에게도 쉽게 죽는 것이 한국 요호들의 특징인데 이는 짐승이나 요물이 사람을 뛰어넘는 신위를 보여 신앙의 대상이 되는 것을 경계한 유교적 풍조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은 가장 뛰어난 영물 중 하나인 조차도 고려와 조선조에 이르러 신(神)의 면모를 잃고 승려에게 설교를 듣고 물러나거나 일반인의 도움을 받는 처지가 된다.

여우가 해를 끼치는 요물로 알려진 이유에 대해 디지털 고령 문화대전의 한 백여우 설화에서는 이렇게 분석하고 있다.
옛날부터 여우가 사람을 속인다는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형화되어 있다.
이는 여우의 식생활 때문이다. 여우는 자기가 잡은 동물의 고기를 일단 땅 속에 묻어 뒀다가 파내서 먹는 습성이 있다.
땅 속에 묻혀 있던 사체에서는 인 성분이 타면서 도깨비불이 발산된다.
이 불을 보고 여우들이 모여든다는 말이 나돌았다.
물론 여우는 대개 사냥한 설치류를 산체로 잡아먹는데다 땅에 먹이를 파묻는 습성이 여우만의 것은 아니기에 무작정 믿기엔 무리지만 가능성은 있는 가설이다. 그러나 여우가 사라지고 멧돼지들이 민가에 까지 자주 출몰하는 요즘은 젯밥 냄새를 맡은 멧돼지가 무덤을 풍비박산을 내놓는 사례들이 있어 과거의 여우들의 악명이 과연 정당한 것이었나 의심이 되기도 한다.

불여우라는 이름 자체는 본래 평범한 붉은여우에 대한 명칭이기도 하며 너무 흔했기 때문인지 오히려 설화에서 귀신이나 요괴의 역할이 되는 것은 주로 백여우인 경우가 많다. 하얀 동물은 본래 길조의 상징이지만 여우는 예외였던 것이다.

한편 전통부적문화에서 이 붉은여우의 자궁으로 만든 부작[2]은 같은 여우부작들 중에서도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기생에게 도화살적인 남복(男福)을, 도박판에서는 운을 트여주는 물건으로 믿어졌다. 동양권에 흔히 있는 성근신앙의 하나로 여우부작은 음양화합과 소원성취의 의미를 지닌다. 이 여우부작은 어이없게도 현대에 와서 북극여우의 것으로 바뀌어 시중에서 암암리에 팔린다.


3. 핀란드 전승에 등장하는 여우 툴리케투[편집]


파일:800px-Welsh_Dragon_(Y_Ddraig_Goch).svg.png 유럽 상상의 동물
[ 펼치기 · 접기 ]
서유럽
그렘린 · 홉고블린 · 네시 · 너커 · 레드캡 · 람히긴 어 두르 · 잭 오 랜턴 · 윌 오 더 위스프 · 잭 프로스트 · 프로스트 파더 · 레드 드래곤 · 파이어 드레이크 · 바게스트 · 블랙독 · 헬하운드 · 가이트래시 · 켈피 · 에흐으시커 · 타라스크 · 트로우 · 램튼 웜 · 누켈라비 · 퀘스팅 비스트 · 카스 팔루그 · 코카트리스 · 애습 · 아팡크 · 울버 · 해기스 · 코드릴 · 쿠루드 · 부브리 · 마타고트 · 펠루다 · 루 카르콜 · 와이번 · 가고일 · · 제보당의 괴수 · 부굴 노즈 · 오우거 · 바다 수도승 · 얀-간-이-탄 · 뷔브르 · 멜루진 · 에서슬론 · 브라우니 · 임프 · 그린딜로 · 픽시 · 이스시/디나 시(듀라한 · 랴난시 · 레프러콘 · 메로우 · 밴시 · 셀키 · 바반 시 · 카트시 · 푸카) · 바이콘 · 치체바세 · 도바츄 · 노커 · 그린맨 · 킬물리스 · 버그베어 · 털루이스 테그 · 그린 티스 제니 · 스프리건 · 그루아가흐 · 블랙 아니스 · 실키 · 엘리온 · 페그 파울러 · 부엉이 인간 · 스트론세이 괴물 · 라이버 버드
중부유럽
코볼트 · 체인질링 · 볼퍼팅어 · 아플라나도르 · 알라우네 · 타첼부름 · 크램푸스 · 나흐체러 · 도플갱어 · 알베르 · 바벨의 용 · · 클라바우터만 · 잔트만 · 니스푸크 · 에르트헨 · 바이세프라우 · 루첼프라우 · 이르부르츠 · 마녀 페치타 · 로겐무흐메 · 로겐볼프 · 뤼베잘 · 슈라트 · 나흐트크라프 · 라셀보크 · 아우프호커 · 아스카프로아 · 바흐카우프 · 엘베트리치 · 마레 · 하믈 · 뷔더갱어 · 알프
남유럽(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폰 · 히포그리프 · 페가수스 · 케르베로스 · 게리온 · 님프 · 우로보로스 · 스팀팔로스의 새 · 세이렌 · 에키드나 · 네메아의 사자 · 카토블레파스 · 오르토스 · 켄타우로스 · 키클롭스 · 스핑크스 · 드라콘 이스메니오스 · 히드라 · 키메라 · 스킬라 · 사티로스 · 하피 · 카리브디스 · 미노타우로스 · 엠푸사 · 메두사 · 티폰 · 라미아 · 고르고 · 카쿠스 · 피톤 · 라돈 · 에리만토스의 멧돼지 · 암피스바에나 · 모노케로스 · 파이아 · 케토 · 계피 새
북유럽
그렌델 · 굴룬 · 니드호그 · 드라우그 · 엘프 · 드워프 · 아우둠라 · 신팍시 · 가름 · 굴린부르스티 · 라타토스크 · 린트부름 · 베드르폴니르와 이름 없는 수리 · 뵈이그 · 요르문간드 · 슬레이프니르 · 스콜 · 트롤 · 펜리르 · 파프니르 · 하티 · 흐레스벨그 · 흐룽그니르 · 일벨리 · 스켈야스크림슬리 · 외푸구기 · 플라이드루모디르 · 셀라모디르 · 스쾨투모디르 · 로드실룽거 · 비야른디라콩거 · 바트나게다 · 흐뢰칼 · 와르그 · 게리 · 프레키 · 굴린캄비 · 굴팍시 · 그라니 · 무닌 · 후긴 · 스바딜페리 · 에이크쉬르니르 · 흐베르겔미르의 뱀 · 위그드라실의 수사슴 · 아바크르 · 알스비드르 · 제림니르 · 헤이드룬 · 크라켄 · 툴리케투 · 이쿠투르소
동유럽
골렘 · 드레카바크 · 보카밧 · 불멸의 코셰이 · 크레스니크 · 스트리고이(쿠드라크) · 바다 주교 · 루살카 · 마브카 · 바바 야가 · 비이 · 볼라 & 쿨세드라 · 불새 · 발라우르 · 시린 · 아나의 자식 · 오빈니크 · 즈메이 · 즈뮤 · 키키모라 · 비샤프 · 브로스노 호수의 용 · 레쉬 · 리코 · 셰리 볼크 · 스트리가 · 발라우르 · 보댜노이 · 드보로보이 · 도모보이 · 알코노스트 · 바니크 · 뷔리 · 사모디바 · 가가나 · 가마윤 · 부카박 · 바우크 · 인드리크 · 폴레비크 · 녹니차 · 폴칸 · 포로니에츠 · 소글라브 · 라로그 · 스크작 · 투가린 · 제우주크 · 쥐첸
기타
고블린 · 드래곤 · 기브르 · 요정(페어리) · 헤렌스게 · 자쿠루스 · 샐러맨더 · 앰피티어 · 데비 존스 · 인어 · 불사조 · 레비아탄 · 묵시록의 붉은 용 · 베헤모스 · 유니콘 · 노움 · 바이퍼 · 흡혈귀(담피르) · 맨드레이크 · 만티코어 · 개미사자 · 몽마(서큐버스 · 인큐버스 · 캠비온) · 바실리스크 · 보나콘 · 시 서펀트 · 웨어울프 · 칼라드리우스 · 마녀 · 해그 · 패밀리어 · 쿠엘레브레 · 라리오사우로 · 금을 캐는 개미 · 비시오네 · 다후 · 마라베카 · 라벤나의 괴물 · 스콰샥 · 라미드레주
세계의 상상의 동물 둘러보기
구분
아메리카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파일:the_scandinavian_legend_of_aurora_borealis_by_corinazone_dav0fx5-fullview.jpg
Tulikettu[3]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 민담에서 주로 등장하는 불여우. 주로 인적이 드문 깊은 숲속에 살면서 낮에는 검은빛이지만 밤이면 빛나는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툴리케투가 달릴 때 꼬리에서 이는 불꽃이 나뭇가지나 덤불에 튀면 오로라가 생긴다고 믿는다. 그래서 핀란드어로 오로라를 여우불(revontulet, 레본툴리)로 부른다. 툴리케투의 가죽은 쓰다듬으면 신비한 빛을 내서 매우 가치가 높다고 한다.


4. 요랑아 요랑아의 등장 빌런[편집]


파일:external/img.kbs.co.kr/character_10.gif

실질적인 악당. 성우는 강희선.

대마왕에 해당하는 흑여우를 부활시키기 위해 소원의 책을 찾으려 뿌뚜 삼형제를 보낸다. 예전에 흑여우에게 은혜를 받은 적이 있어서 흑여우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마법도 강하며 음흉하고 나름대로 진지한 것 같지만 은근히 개그 캐릭터다.

2화에서 봉인이 풀린 상태로 첫등장했다. 소원의 책을 빼앗기위해 뿌뚜 삼형제를 깨워서 보낸다.

4화에서는 뿌뚜 삼형제가 소원의 책을 뺏어오지 못한것에 분노하여 뿌뚜 삼형제를 불가마의 끓는물에 빠트리려고 했으나 좀 더 기회를 주기로하고 취소한다.

24화까지 계속해서 뿌뚜 삼형제에게 소원의 책을 빼앗아오라고 명령했다.

25화 끝부분에서 마침내 흑여우의 봉인이 풀리기 직전이라면서 웃는다.

최종화인 26화에서는 마침내 본인이 직접 지상에 내려간다. 최종 보스답게 요랑이를 죽이는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소원의 책을 확실하게 없애버리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4] 나중에 강현이 소원의 책을 전부 모아 과거로 돌아가 요랑을 부활시켜 버리고, 불여우는 부활한 요랑이 소원의 책으로 만든 거대 흰고래에게 먹혀 리타이어 당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실제로는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게 된다는것이다.

그리고 작품이 끝날때까지 강현과의 직접적인 대면은 한번도 없었다.


5.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에 등장하는 몬스터[편집]


여우굴에 출현한다. 체력이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지면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의 2배로 도망가는 특성이 있어서, 전사가 쓸 수 있는 원거리 공격 마법이 없었던 시절에는 여우굴에서 노는 전사들에게 애로사항을 꽃피우게 했다.(게다가 여우굴 보통 몬스터 중에는 경험치를 제일 많이 줘서 안잡고 넘어갈 수도 없다.)

6.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의 애칭[편집]


파일:Firefox 로고.svg
모질라 재단에서 개발한 파이어폭스를 한국 사용자들이 부르는 애칭. 그냥 Fire=불, fox=여우로 하나하나 직역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Firefox 문서 참고.


7.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편집]


발랄라이카의 속칭.


8. AVA의 캡슐 총기 Firefox의 애칭[편집]


AVA/티켓 무기 문서 참고.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07:43:09에 나무위키 불여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헌데 위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불여우의 색 자체가 개체에 따라 황색에 가깝거나 그렇게 보일 경우가 많다. 종교대학사전에 나온 중국의 고문헌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여우의 색을 황색으로 보고 있다.[2] 넓은 의미의 부적으로 장신구와 자물쇠도 부작이 될 수 있다.[3] tulirepo 또는 tulikko라고도 한다.[4] 뿌뚜 삼형제가 제대로 보지도않고 소원의 책은 불타버린것같고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 말을 그대로 믿어버린것부터가 실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