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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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발생일
2020년 11월 3일 19시 25분경
발생 위치
강원도 고성군
강원도 고성군(북한지역)
유형
탈북
원인
조사중
인명피해
0명
1. 개요
2. 상세
3. 경과 및 대응
4. 반응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0년 11월 3일, 북한의 한 민간인이 탈북제22보병사단 철책을 훼손하고 월남한 사건.


2. 상세[편집]


파일:22사단 철책사건1.jpg
파일:22사단 철책사건2.jpg

대한민국 국군의 감시장비에 포착되어, 강원도 동부전선 철책이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동부전선에 진도개 둘이 발령되었다. 이후 탈북민은 10시간 만에 붙잡혔고 다행히 민간인으로 확인되었다. 목적은 귀순으로 추정된다. #

이 탈북민은 자전거를 좋아한다고 하여 정부는 초반에는 자전거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사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2020년 10월 말 황해북도 사리원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는 장거리 택시[1]를 타고 이동한 다음, 걸어서 동부전선으로 이동하여 11월 3일 철책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계부의 상습 폭행에 맞서 크게 싸운 후 탈북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50cm에 50kg정도의 북한에서도 군 면제를 받을 정도로 왜소한 체격이었다고 한다. 기계체조 선수였다고 진술했다. 철책 상단 윤형 철조망을 건드렸지만 경보는 울리지 않았다고 한다. ###

그러나 군사분계선 철책이 일반 민간인에 의해 쉽게 뚫렸다는 데에 논란이 일어났는데, 철책에 설치된 경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군 당국이 열상감시장비(TOD)로 북한 주민이 철책을 넘는 장면을 포착하고도 14시간이 넘도록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3. 경과 및 대응[편집]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남성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온 사건과 관련해 해당 부대의 작전상황과 감시장비 상태 등의 조사를 위해 전비태세검열실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4. 반응[편집]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연달아 터진 경계태세 문제가 아직도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것만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동시에 대한민국에 간첩 내지는 위장한 무장공비가 이미 들어와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한동안 확산되었다.


5. 월북[편집]


2022년 1월 1일 22사단 지역 철책선을 넘어 월북한 월북자가 바로 이 귀순자였다는 주장이 나왔고, 얼마 안 가 이는 사실로 확인되었다.# 자신이 귀순한 장소에서 귀순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월북한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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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군부대 무단침입 사건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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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위치
부대
내용
비고
1월 3일
경남 진해
진해기지사령부
영내 침입

3월 7일
제주 서귀포
제주기지전대
영내 침입
구럼비바위 발파 8주년 관련
3월 16일
경기 시흥
수도방위사령부 방공부대
영내 침입
땅굴 이용
4월 12일
경기 의정부
Camp Jackson
영내 침입

4월 13일
경기 고양
군사안보지원학교
영내 침입

4월 14일
경기 양주
육군 군 부대
영내 침입

5월 21일
충남 태안
제32보병사단 담당 해안지역
밀항
태안 보트 밀입국 사건
7월 19일
인천 강화
해병대 제2사단 담당 전방지역
월북
북한이탈주민 강화도 경유 월북 사건
9월 17일
강원 철원
제3보병사단 전차대대
월북 미수

10월 9일
경기 평택
제2함대사령부
영내 침입

11월 3일
강원 고성
제22보병사단 전방지역
월남
북한이탈주민 철책 훼손 귀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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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에서 2010년대 후반의 최근에 등장한 교통수단으로, 철도가 부실한 북한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교통수단이라고 한다. 100위안 (한화 1만 8천원) 가량이면 도를 넘어 이동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