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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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북미판 비디오 게임
2.1. 캠페인 로고 의무삽입
2.2. 일본 야겜의 북미판
3. 북미에서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영어 녹음
3.1. 미국인 입장에서 바라본 영어 녹음의 문제
3.2. 한국인이 일본 애니의 영어 녹음을 보는 경우
3.3. 영어 녹음이 제작된 일본 애니들의 목록
4. 북미판 일본 만화책
5. 북미판의 개별사례
5.1. 북미판의 밸런스 조정
5.2. 스포츠 게임류
5.3. 선정성과 폭력성
5.4. 유희왕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비영어권 국가의 콘텐츠가 북아메리카미국캐나다(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에서 영미권 영어권 문화에 어울리도록 수정되어 출시되었을 때 이러한 콘텐츠들을 한중일 인터넷에서는 통상 "북미판"이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서 북미(북아메리카)는 멕시코, 쿠바파나마 운하 이북 국가들을 포괄하는 지리적인 의미가 아니라, 북미 내 영미권 국가, 즉 미국과 캐나다로만 한정되는 좁은 의미(앵글로아메리카)다.


2. 북미판 비디오 게임[편집]


일본산 거치형 콘솔 게임기 비디오 게임의 경우, 게임상에 등장하는 각종 국적불명의 주문이나[1] 도시, 장비, 사람 이름 등 지저분한 재플리시가 깔끔한 영어로 다듬어지는 경우가 많으며[2], 언어유희 같은 경우는 아예 문맥을 통째로 바꾼다.[3] 대부분 음성도 현지화되는데, 더빙은 꽤 말이 많다. 일어 음성에 익숙한 덕후들은 언제나 불만이 가득하고 게임사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덕후층만을 노려서 더빙하지 않기 때문.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논란이라고 볼 수도 있다. JRPG가 고쳐야 할 점 10가지의 5번 항목을 보자.[4]

영어가 좀 되고 일본 게임을 하고 싶지만 일본어압박으로 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있어서는 언어의 장벽을 낮춰주는 고마운 존재. 한글패치보다는 덜하지만. 이외에도 한글패치가 없는 게임의 경우 양덕후들이 자체제작한 영문패치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고전작에서는 북미판만의 특징도 있는데, 게임 패키지에 가끔가다 양키센스를 듬뿍 치기도 한다. 양키센스, 록맨 클래식 시리즈(이쪽은 어느 정도 노림수) 개별 문서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나무 위키에서 몇 개 볼 수 있다. 그리고 『록맨 10』의 경우 세상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키 센스 넘치는 일러를 기어이 그렸다!!

일본 콘텐츠를 가지고 아예 북미쪽에서 제작한 경우는 북미판으로 쳐주어야할지 다소 미묘. 하지만 양키센스 대폭발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록맨의 북미지역 TV 애니메이션판인 메가맨 애니메이션.

또한 원래 일본에서 만들어진 게임이 북미에서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북미에서 받아들여지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등의 경우 수정이 가해진다. 가장 잦은게 바로 십자가의 처리 문제인데[5] 이런 건 얄짤없이 수정대상이다. 그 외에 서양 쪽에서 민감한 정치적인 이슈(나치 패러디 같은 게 대표적이다.)같은 것도 수정대상. 이게 커지면 게임의 베이스는 같지만 아예 그래픽이나 게임성이 완전히 다른 게임 급으로 바뀌는 거의 현지화 수준의 변화를 겪는 게임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슈퍼 마리오 USA』가 있으며, 이러한 게임에 관한 특집은 1UP닷컴에서 특집기사로 다루어졌다. #(英)


2.1. 캠페인 로고 의무삽입[편집]


1990년대에 북미지역에 출시되었던 오락실 게임들은 Winners Don't Use Drugs(승자는 마약을 하지 않는다: 마약 금지 공익광고) 표어나 Recycle It, Don't Trash It!(버리지 말고, 재활용하자!: 재활용 권장 공익광고) 표어 중 하나를 의무적으로 넣어야 했다. 한국 오락실에서도 해당 게임들이 북미판이면 데모화면에서 표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좌측의 미 연방수사국 로고는 당시 미국사회의 심각한 마약 사용실태로 인한 강경한 반마약정책 때문에 들어갔던 로고이다. 우측의 로고는 미 환경보호국 환경보호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로고.

파일:attachment/북미판/winnersdontusedrugs.png 파일:attachment/북미판/recycleitdonttrashit.png

좌측 표어는 나중에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더 게임에서 Winners Don't Eat Meat으로 패러디되었다.


2.2. 일본 야겜의 북미판[편집]


비디오 게임의 경우와는 달리, 음성은 일본어이고 게임 내의 문장만 영어로 번역돼서 발매되는 것이 기본이다.
게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일본판과 달리 모자이크가 없는 버전이 발매되는 경우도 흔하며
스팀의 등장으로 게임 본편은 스팀에 입점하지만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H신은 별도의 사이트에 패치 형식으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다.

은색』의 경우에도 영어 발음 선택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는 북미판 한정이 아니라 일본원판에도 포함된 요소라서 애매하며 그나마 완전판에서는 빼버렸다. 영어에 유창한 일본 성우가 나오면 혹 모르지만 이런 어둠의 세계에서 그런 엘리트급 성우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니 그냥 포기하자...[6]


3. 북미에서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영어 녹음[편집]


한국인 입장에서는 영상매체가 워낙 비싼 일본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고, 특히 BD는 북미와 한국 코드가 같다는 장점이 있어서 북미판을 기다리고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 잘 알려진 배급사로는 퍼니메이션, 센타이 필름웍스, 넷플릭스, NIS AMERICA, ANIPLEX USA, 크런치롤 등이 있다. 제네온, ADV Films, 반다이 엔터테인먼트처럼 사업을 접은 회사들도 있다.

또한, 2020년 들어서부터 테르마이 로마이, 블랙 락슈터, 쿠로코의 농구, 나츠메 우인장 등 뒤늦게 북미 더빙이 이루어지는 케이스가 많아졌다.


3.1. 미국인 입장에서 바라본 영어 녹음의 문제[편집]


과거 북미 쪽 영어 녹음은 국어책 읽는 듯한 발연기, 원작의 캐릭터 해석에 어울리지 않거나 연령대가 맞지 않는 미스캐스팅[7], 성우 부족에 따른 1인 다역중복 캐스팅 등의 문제로 인해 양덕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을 단번에 깨트린 것이 서양권에서 독보적인 작품 취급받고 있는 카우보이 비밥이라고 한다. 이것만큼은 웬만한 성우 안티들마저 초월적인 목소리 연기라고 인정하는 작품이며 영어 성우계에 한 획을 그었다고 인정되는 작품이다. 그 다음 2000년대에는 보보보 애니메이션판이 우수한 더빙으로 손꼽히는데, 문화권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갈아버렸는데 한국/일본에서도 재밌다는 평가며, 원로 성우들만 기용하여 연기력 역시 흠 잡히는 사람들이 없었다. 이걸 감독한 에즈라 와이즈는 심지어 데뷔작이었다. 2010년대에는 단간론파 시리즈에 이어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이 북미 더빙의 우수한 퀄리티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연기 경력이 있는 실제 배우 출신의 성우라든가, 동양적 음색이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성우[8]을 섭외하거나, 일본 쪽 전문가들이나 성우들을 이런저런 이벤트에 초청하는 등 교류도 늘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피드백도 이루어지고 있어서 과거의 괴랄한 목소리 연기나 녹음 음질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적어도 평타는 치는 수준.

그렇지만 영어 녹음은 일본 원판보다 못하다는 편견과 오해들을 몇몇 양덕후들이 그대로 드러내며 맹렬한 키배가 벌여지는 것을 심심찮게 벌 수 있다. 물론 북미대륙일대도 한국처럼 무턱대고 자국어 녹음을 까거나 성우를 모욕하는 태도를 보이는 자들이 가차없이 까이는데 'weeaboo'라며 불리면서 비판받는다.[9]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에 나오는 일본 성우들 특유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목소리 톤과 과장된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는지라, 한국어 녹음이 호불호가 갈릴 때 북미인들 사이에서는 합격점이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사실 북미 쪽 영어 녹음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이유는
  1. 언어와 문화의 차이
  2. 북미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의 수요가 적은 점
  3. 성우들한테 열악한 대우와 수당
  4. 배역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음
  5. 이 분야에서 연출을 전문으로 하는 PD가 없음[10]
  6. 한정된 성우 풀(2010년대 이전까지) → 캐나다계, 비백인계/비아시아계 성우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운 성우계
  7. 매우 열악한 녹음 및 방음 설비

등의 이유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일본이나 한국에서도 저 정도면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 수가 없다. 대부분의 영어 성우들이 직업 2~3개는 병행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최근엔 SAG-AFTRA 소속 노조원들이 아예 제대로 된 대우, 처우 개선을 요구하면서 파업까지 경고했다.

그러나 한정된 성우 풀은 2010년대 들어서는 상당히 이전 이야기라고 볼 수 있는데, 잰시 윈, 티아 밸러드, 마리브 헤링턴 등 젊은 성우들이 많이 충원되면서 성우 풀은 예전에 비해 많이 넓어졌다. 다만 성우들에게 열악한 대우 탓인지 새로운 문제점이 벌어졌는데, 대부분 더빙을 하는 성우들이 고학력자가 많아졌으며, 대부분 아시아계와 백인 계열들이 주로 포진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캐나다계는 비백인/저학력자는 아예 진입조차 불가능한 상황. 그리고 그로 인한 캐스팅 파이 빼앗기로 인한 왕따 현상도 은근 심한 상황. 대표적인 예로 아까 예를 들었던 마리브 헤링턴의 상황으로, 2018년부터 캐스팅 파이를 주류 성우들에게 빼앗기고 남은 것도 신인들에게 빼앗긴 상황으로 코믹콘 초청조차도 되지 않고 있다. 그렇다보니 성우의 페이스북도 다른 성우 동료 페친이 거의 없는 상황.


3.2. 한국인이 일본 애니의 영어 녹음을 보는 경우[편집]


일본 애니 덕후들 중 영어를 정복하고자 영어로 녹음된 작품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왕왕, 종종 있다. 상대적으로 드라마보다 전문 성우의 정확한 발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11] 발음 공부에도 용이하므로, 괜찮은 부교재역할을 한다.

파고들면 원래의 원어판인 일본어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재미가 있고, 애니보는 걸 들켜도 영어공부 때문에 보는 거라고 얼버무리기도 쉬운 데다가, 실제로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면도 존재하며, 결정적으로 일단 귀가 어느 정도 트이면 여기서 다룬 편견의 껍질에서 깨어나 북미 쪽 녹음 고유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원작에서는 영국인, 호주인, 미국인 등장인물이 모두 동일한 표준 일본어를 쓰지만, 북미 쪽 녹음에서는 영국, 호주, 미국 고유의 억양이 각각 다르게 표현된 영어를 쓰며[12], 중세 시대가 배경인 작품에서는 일본어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국식 고어(古語)가 등장한다거나, 러시아 마피아가 러시아 억양이 섞인 영어로 대화하는 등 작품의 고증수준 자체가 올라가기도 한다. 오버워치의 한국어 성우는 대부분이 해당 캐릭터의 모국어를 실제로 전공하거나 배운 경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일본 애니의 영어 녹음에서도 이런 방식의 성우 기용이 당연하게 적용돼서, 원래의 원어판인 일본어판에서는 별다른 개성없는 캐릭터가 상당히 개성이 있게 묘사되고, 북미 쪽 녹음을 보는 재미를 더하게끔 된다. 다만 일본어판에서 들을 수 있는 인칭대명사나 존댓말/반말 여부를 느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여는 노래나 닫는 노래의 경우는 《네기마》, 《원피스》, 《요괴워치》같은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따로 영어로 번역해서 부르지는 않는다.[13]

또한 예전에는 내용 전개상 등장인물이 극 중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되도록 영어로 번역해서 부르는 편이었고, 그 예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중 콘서트 장면은 웬디 리가 적지 않은 나이에 직접 불렀다. 그리고 로자리오와 뱀파이어BECK은 안에 나오는 노래 전곡을 영어 더빙판에서는 더빙 성우가 부르며, 농림에서도 제이드 색스턴티아 밸러드가 작중곡을 그대로 불렀다. 최근에는 러브 라이브! 시리즈의 애니메이션처럼 작중에 노래가 들어가도 그 부분에서만 원어가 나오며 그나마 D4DJ First Mix는 이례적으로 작중 랩 배틀 파트를 에미 로릴리피츄가 직접 커버했다.

카우보이 비밥》이나 《강철의 연금술사》, 《프리크리》, 《프린세스 츄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데이트 어 라이브》같이 초월적인 대사 번역과 연기력으로 평가받는 작품도 여럿 있으며, 웬디 리, 제이미슨 프라이스, 필리스 샘플러처럼 최소한 중박 이상을 보장하는 베테랑 성우들도 있으며, 케일리 밀스, 커샌드라 리, 브린 에이프릴, 세라 위든헤프트, 마리브 헤링턴,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등 일본 애니 특유의 모에 연기에 특화된 성우도 있고, 다민족국가인 미국답게 조니 용 보쉬, 트리나 니시무라, 스테파니 셰이, 그레그 천, 재니스 가와에 같은 동양계 성우들도 많다.

최근의 일본 애니 영음 더빙은, 2010년대 초와는 달리, 목소리 및 연기가 캐릭터에 잘 맞아서 처음 더빙을 접해도 어색하지 않은 경우가 꽤 있다. 다만 문화의 및 번역 관점의 차이로 인해 인물의 느낌이 일본과 다른 경우가 많은 데다가, 영어의 언어적 특성 때문에 애니 연기 톤이 일본의 그것보다 훨씬 강렬하고 개성이 강하다.[14]

특히, 다음과 같이 영어 더빙 제작사에 따라서도 그 느낌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15] 퍼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캘리포니아 계열 업체는 더빙업체와 스트리밍 업체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따로 서술한다. 좌측이 스트리밍사, 우측이 더빙사이다.
  • 퍼니메이션 : 대사가 욕설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험해지기도 하며, 특히 여캐들이 일본어 더빙에 비해 능동적이고 당당하게 표현된다. 또한 PC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도록 대사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매 분기 다작을 하는 탓에 작품별 더빙 퀄리티 차이가 꽤 많이 나며, 유명하지 않은 작품일수록 그 피해를 많이 보는 편.
  • 넷플릭스 - 스플라이스드 브레드 프로덕션 : san, chan, senpai 등 일본어 특유의 호칭을 살릴 정도로 대사 변경에 보수적이다. 특히, 서양인이 잘 모르는 일본 특유의 수직적인 관계를 잘 살림. 다만 더빙을 외주로 진행하므로, 업체에 따라 가끔씩 대참사가 나기도 한다.
  • 크런치롤 - Bang Zoom! 엔터테인먼트, Studiopolis : 일본어판의 연출 및 연기를 가장 보존하는 더빙을 추구함. 대사 변경에 보수적인 편.
  • 센타이 필름웍스 : 일본식 연기를 되도록 지양하며, 더빙에서 가장 양키센스를 많이 느낄 수 있는 제작사. 더빙 퀄리티보다도 목소리 자체에 가장 큰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회사.
  • NIS America, Aniplex USA - Bang Zoom! 엔터테인먼트 : 더빙작에 예산과 시간을 많이 투자하여, 성우의 연기력과 캐릭터 간 매칭, 재해석까지도 모두 우수하다. 대사 변경 역시 지양하는 편. 다만, 웬만큼 유명한 작품들이 아니면 더빙하지를 않아서, 더빙작 자체가 적다.[16]

혹은 평소에 재밌게 보던 일본 만화가 현지에서 애니 작품으로 각색되었을 때 어떤 캐릭터의 성우가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캐릭터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 즉 미스캐스팅이라고 느끼고 애니를 보지 않고 있다가 우연히 영어 성우의 연기가 자신의 캐릭터 해석에 들어맞는 것을 알게 되어 북미 쪽 녹음을 보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작품 속 영어 어휘가 크게 어려운 편이 아니므로 원작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생판 모르는 다른 외국어판에 비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무리가 없기 때문.

그밖에 북미판 DVD/블루레이매우 저렴해서 일본판을 사는 것보다 나을 때도 있다. 대신 북미판 DVD/블루레이에는 일본판 실물 매체에 들어가던 특전들(드라마 CD나 OST 등)이 빠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가끔씩은 자막 온오프 불가능 옵션이 붙어있거나 일본판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17]도 있어서 사기 전에 한 번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3.3. 영어 녹음이 제작된 일본 애니들의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일본 애니메이션/영어 녹음이 제작된 작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북미판 일본 만화책[편집]


북미판의 일본 만화책들은 Manga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그래픽 노블이나 다른 코믹스와는 달리 구분된다. 캐릭터의 국적은 일본 국적이다.

번역의 경우 일본어를 그대로 쓰거나[18] 효과음같은 걸 영어로 바꾸지 않아서[19]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불편했다.

주로 수입하는 회사로는 Viz media, Yen Press, 다크 호스 코믹스[20] 등이 있으며, 토쿄 팝 같은 업체도, 회사도 있었지만 사업을 접었다.

2014년 2월, 북미로 수출하는 일본 만화들을 무료로 인터넷에 공개할 것이라는 정보가 올라왔다.


5. 북미판의 개별사례[편집]



5.1. 북미판의 밸런스 조정[편집]


한편으론 게임에서의 북미판의 경우 (고전게임에서 그 경향이 짙지만) 난이도가 훨씬 어렵다. 베어 너클이라든지 콘트라 더 하드코어등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경우, 일본 게이머들이 쉽고 가볍게 하는 게임을 지향하는 성격인데(이 때문에 RPG류가 인기가 높았다.) 서양 게이머들은 대체적으로 게임을 클리어하는 성취감을 지향하는 성격이기에 높아지기 때문.

그런데 놀랍게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3 원더스, 메가맨 2 등 예외로 북미판이 일본판보다 훨씬 쉬운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그 외에도 파이널 판타지 4 등의 게임은 이지 버젼만 발매된다든지, 난도를 내려서 발매하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 그리고 일본 발매시에 나왔던 치명적인 버그나 밸런스가 수정되어 나오기 때문에 몇몇 게임에서는 더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5.2. 스포츠 게임류[편집]


일본에서는 스포츠 게임 장르가 매우 제한적이고 스포츠 관련 게임을 내는 회사 자체가 적기 때문에(예를 들자면 코나미 등) 미국 기업들이 매년 출시하는 미국 스포츠 게임을 콘솔로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때문에 불과 몇 년 전까지 동시 출시가 없던 시절 콘솔로 NFL, MLB, NBA, NHL등의 미국 스포츠 게임을 정품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북미판을 구입해야만 했다.


5.3. 선정성과 폭력성[편집]


과거, 대략 1990년대 중반 쯤까지는 일본산 매체가 북미판보다 선정성에다가, 폭력적인 묘사가 강했다. 당시 일본은 전반적으로 심의가 관대했고 아동용 아니메에서도 전라 노출이나 과격한 유혈 묘사가 빈번하게 나올 정도로 사회적으로 자극적인 묘사에 거리낌이 없었다. 그러나 미국을 위시한 영미권에서는 어린이용 미디어의 폭력성/선정성에 대한 규제가 빡빡히도 걸려 있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가 수출될 경우에는 잔혹한 장면을 편집하고 노출이 심한 캐릭터의 옷을 덧그리거나, 로보텍 같은 로봇 애니메이션에는 적 기체가 격추되는 씬들마다 일일이 탈출 포트가 사출되는 장면을 추가하는 등의 검열이 있었다. 게임의 경우에도 술, 담배, 핏자국, 섹스 어필 성적 끌림 등을 제거하는 조치들이 이루어졌다. 만화나 비디오 게임은 어린이들이 주로 즐기는 매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이 되자 둠 시리즈로 대표되는 성인층을 겨냥한 게임들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연령대가 유소년을 넘어 전 세대로 확대되었고, 일본산 컨텐츠를 즐기던 어린이들이 나이를 먹고 성인 팬덤으로 성장하자 북미판 매체의 검열은 상당 부분 완화된다. 반면에 일본은 미디어의 과도한 폭력, 성적 묘사에 대한 경각심이 강해지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윤리 기구 등의 심의기구가 출범하며 더 이상 옛날처럼 자극적 요소를 집어넣기가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2000년대 이후로는 일본산 원본에는 검열이 걸려져 있는데 오히려 북미 수출판에서는 검열이 모두 풀린 무삭제판이 발매되는 상황이 되었다.[21]


5.4. 유희왕[편집]


유희왕의 경우에는 일본에서도 한정 판매하는 카드를 부스터 팩에 끼워준다든지, 아니면 아예 본토에서도 안 파는 카드를 새로 만들어서 넣어주기도 한다. 그 카드들은 성능이 장난을 넘어서 그야말로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공하는 고로 찾는 유저들이 많아, 이런 카드들을 한/일 등 OCG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록한 엑스트라 팩 등이 나오고 있다.

그 외에도 한국을 포함한 해외판으로 가면 카드 일러스트가 수정되는데 일명 '탄압당하는' 경우도 잦다. 주된 탄압 관점은 노출, 종교, 혐오스러운 것에 대한 제제인데, 이로 인해서 불만을 갖고 있는 팬들도 왕왕, 종종 있는 편이다. 더 큰 문제는, 유희왕 한국판은 보통 해외 수출형을 기반으로, 베이스로 발매되기 때문에 대부분 검열까지도 그대로 적용돼서 나온다는 것이다. 덕분에 이것 때문에 한글이 아닌 일본판을 수집하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 한편 한국판의 발매속도가 본고장인 일본판 다음으로 빠른 상품도 여럿 되기 때문에, 오히려 양덕후들이 한국판을 통해서 대체 어디가 탄압(....)되는지를 체크하는 진풍경도 종종 보인다.

5.5. 젤다의 전설 시리즈[편집]


북미판을 거치다 보면 캐릭터의 이름이라든지 설정이 확 바뀌어지는, 변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등장하는 주연급 조연인 '버든'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북미판에서 '그루즈 / Groose'라는 개명을 거친 후 캐릭터가 엄청 진화했다.

덕분에 북미대륙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이 게임의 진주인공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4chan에서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스레드가 나오면 항상 제목을 Legend of Groose라고 바꾸는 불문율이 생겼다.


5.6. 초시공요새 마크로스[편집]


초시공요새 마크로스가 북미대륙의 기준으로는 너무 짧아서, 그 뒤에 기갑창세기 모스피다초시공기단 서던크로스를 붙여서 로보텍이라는 이름으로 북미에 방영되었다. 그리고 북미대륙일대 내에서는 로보텍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도 추가되고 오리지널 OVA인 '로보텍 - 그림자 연대기'마저 나오게 돼서 이미 본가 마크로스와는 아예,전혀 다른 뭔가가 돼 버렸다(....)


5.7. 메이플스토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해외 서비스/GMS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북미판 메이플스토리인 GMS에서 개명된 캐릭터나 지명이 은근히 많다. 한국판과의 대조는 여기를 참고.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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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독일어, 라틴어 단어를 그대로 쓰거나 이를 어원으로 삼아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2] 예: 핸들 챔프 → 스티어링 챔프(Steering Champ), 메이드 인 와리오 → 와리오웨어(Warioware)[3] 그러나 이는 요즘에서야 이야기고, 과거 북미판 게임들은 대부분 일본어투를 직역한 형편없기 그지없는 번역으로 말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AYBABTU와 같은 사례가 있다.[4] 단, 일본 컨텐츠라고 해도, MGS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등 서양권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경우 북미판 언어를 사실상 메인으로 치는 경우도 상당하다. 당장 메탈 기어 시리즈만 해도 라이덴은 퀀턴 플린을 메인 성우로 보고, 스티븐 암스트롱은 앨러스터 덩컨을 메인 성우로 본다. 이런 경우 일본 유저들 역시도 어색함을 이유로 영어 음성을 선택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반대 사례로는 저지먼트 시리즈가 있는데, 해당 시리즈에 그레그 천, 크리스핀 프리먼등이 캐스팅 되기는 했으나, 기무라 타쿠야가 모션캡처와 더빙을 하다보니 서양 유저들도 일본어에 자막 버전으로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5] AVGN 마계촌편을 봤으면 알 아서의 무기 방패가 대표적. 일본판에는 원래 십자가[6] 사실 성우 본인이 2개 이상의 국어에 능통하다고 해도 정작 각 언어에 따라 발성법이 달라지는 문제 때문에 원래 성우 본인이 2개 이상 국어용으로 녹음하는건 여전히 요원한 일이다. 일례로 영어와 일본어에 동시에 능통한 스티븐 시걸의 경우 연기자 출신이라 발성법 조절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영어를 발음할 땐 딱딱한 남자 느낌이지만 일본어를 발음할 땐 친근한 동네 아저씨 느낌으로 극과 극을 달린다.[7] 다만, 이는 꼭 미스캐스팅이 아니라, 일본과 북미의 문화 차이를 고려한 캐릭터 재해석인 경우도 많았다. 일본에서는 부드럽거나 중성적인 남성 이미지가 호평을 받지만 북미 문화에서 그런 남성은 게이나 찌질이라는 오해를 사기 쉽다. 이 때문에 캐릭터 성격과 외양에 비해 낮은 목소리의 성우를 배정하거나 예의 바른 캐릭터의 대사에 비속어를 넣는 등의 호불호 갈리는 재해석을 하곤 한다.[8] 대표적으로 조니 용 보시스테파니 셰이, 그레그 천, 재니스 가와에 등. 참고로 나라가 다르면 바로 목소리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지만 일본 애니 캐릭터들의 생김새가 당연히 동양적으로 생긴 외모인데다가 동양적 음색과 서양적 음색이 따로 구분되어 있기도 하다. 동양 쪽은 부드럽고 서양 쪽은 약간 오버스럽고 강하게 나가는 그런 느낌. 그래서인지 전 세계 녹음들을 비교할 때 유독 한국어판이나 대만측의 표준중국어판, 홍콩 측 광둥어 광동어판이 더 잘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9] 와패니즈와 비슷한 단어로, 일본 서브컬처 문화를 극에 달할 정도로 찬양 및 미화하는 자들을 까는 단어. 한국어로 의역해보면 씹덕이나 일빠 정도가 된다.[10] 그렇기 때문에 성우들이 PD 역할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11] 일부 성우의 경우 한국에서 발행된 영어교재의 회화에 등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핀 프리먼.[12] 이것으로 유명한 사례는 헬싱,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아주르 레인 등이 있다.[13] 특히 2016년 이후의 퍼니메이션센타이 필름웍스SimuldubDubcast방식의 경우 원판 방영 후 3주 정도 후 더빙이 출시된다. 따라서 더빙 일정이 촉박해져서 OP나 ED의 영어 번안은 현재 거의 사라졌다.[14] 그래서 영더빙의 모에 연기톤에서, 한국인은 디즈니 애니 + 서양 시트콤, 혹은 미국 영상물, 영어 듣기 평가같은 느낌이 묘하게 섞인 듯한 위화감을 느끼는 것. 이런 연기 톤 자체가 동양권 컨텐츠에 영어를 최적화시킨 결과물로, 서양인도 한국인이 외화 연기에서 느끼는 것처럼 일상적이지 않다고 느낀다.[15] 이와 별개로 회사마다 기반으로 삼는 지역도 다르다. 퍼니메와 센타이는 텍사스 기반, 넷플-크런치롤과 어덜트 스윔은 캘리포니아 기반의 인력을 주로 쓰는 편.[16] 특히 청춘 돼지 시리즈 같은 러브 코미디나 봇치 더 록! 같은 일상물을 판권사가 가지고 있는 한 절대 더빙하지 않는다. 북미에서 인기가 있다 싶은 작품은 웬만해선 더빙이 되기 마련이지만, 해당 판권사에서만 유달리 예외가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나마 카구야 님 정도가 퍼니메이션으로 넘어가서 더빙이 되었다.[17] 제조과정상 문제로 인한 화질 저하도 있으나 일본쪽에서 역수입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화질 저하를 부탁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보인다.[18] 예를 들어서 선생님의 일본어인 센세이(sensei)를 그대로 쓴다던지. 다만 회사에 따라 다르긴 하다. 프랑스어의 마드무아젤이나 스페인어의 세뇨리타와 같은 일종의 인칭 대명사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물론 Teacher나 Professor을 쓰기도 한다. 엄밀히 말해 영어권에서는 Teacher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지만 일종의 번역체로서 넘어가주는 것.[19] 물론 이것도 회사에 따라 다르며, 바꾸진 않고 옆에 영어로 작게 써놓는 경우도 있다.[20] 헬보이를 만든 회사.[21]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이다. 1996년 초대 바이오하자드는 일본판의 각종 고어 요소들이 북미판에서는 대폭 잘려나갔는데, 후속작부터는 일본판이 검열되고 북미판의 레지던트 이블이 데드신, 사지 절단 등이 적나라하게 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