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지마 에이지(센류소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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毒島 エイジ

센류소녀의 남주인공. 문예부 소속 카라이 고등학교 1학년. 성우는 하타나카 타스쿠.

눈매가 날카롭고 앞머리를 리젠트 스타일로 넘겨서 동네 양아치 같은 험악한 인상을 풍긴다. 가만히 있어도 주변 사람들이 무서워하는데다 다른 양아치들이 툭하면 시비를 거는 탓에 중학교 시절에는 본의 아니게 싸움만 하고 다녔다. 그러나 실제로는 착한 성격을 가진 보통 남학생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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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악한 인상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었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라고는 불량배들밖에 없었고, 양아치들 간의 영역 다툼에 휘말려서 싸움만 하고 다니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지역을 제패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주먹보다는, 웃음을 주고받는, 나날이어라'라는 말을 주워듣고 감명 깊게 느꼈는지 싸움을 그만뒀는데, 이 말이 5-7-5 음도의 센류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센류에 관심을 가지고 그 과정에서 유키시로 나나코를 만나게 된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같은 반이 된 나나코와의 인연으로 문예부에 가입하면서 조용히 지내게 된다. 입학 초기에는 여전히 주변 학생들에게 두려움을 사면서 소외되어 있었지만 나나코가 거리낌 없이 말을 걸어준 덕분에 점차 주변 친구들과 잘 지내게 되면서 분위기 속에 녹아들 수 있었다.

말을 걸어주었던 그 순간부터 나나코를 좋아하게 되었으나 부끄러워서 자기 마음을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다. 나나코도 에이지를 좋아해서 꾸준히 나름대로의 애정 표현을 하고 있지만, 둔감한 탓에 알아채지 못해서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나코에게 자신이 먼저 5-7-5를 통해 고백하고자 생각하고 있다.

섬세함은 좀 부족하지만 다정한 성격으로, 나나코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고 맡은 일에 열정적으로 임한다. 딱히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곧잘 생활하고 있는데도 인상 때문에 양아치라는 인식이 박힌 게 문제. 성적은 350명 중 200등으로 나쁜 편이었지만 공부를 해서 95등까지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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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으로는 프리랜서인 아버지, 패션 디자이너인 어머니와 여동생 하나비가 있다. 하나비를 귀여워해서 잘 놀아준다.

• 특유의 머리 스타일은 반항심 때문이 아니라 울트라맨을 보고 멋있어서 따라한 거라고 한다.

• 항상 가쿠란 동복 안에 후드티를 입은 패션을 고수한다. 똑같은 옷이 여러 벌 있어서 번갈아가며 입는다고. 집에서도 가쿠란 복장이며 잠을 잘 때도 잠옷용 가쿠란이 따로 있다. 무더운 날씨에는 반팔 티를 입기도 하는데 그마저도 검정색에 노란 단추 무늬가 들어간 가쿠란 티셔츠다.

• 주위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을 때마다 자기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아작낸다. 본인은 자각 없이 무심결에 하는 일이지만 이를 본 양아치들은 완전히 미친놈이라고 생각해서 지레 겁 먹고 도망친다.

• 험악한 인상 때문에 인기 있는 타입이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작중에서 에이지를 좋아하는 여자만 문예부의 나나코, 중학교 시절 접점이 있었던 코마치, 소꿉친구인 누나 코토, 그리고 가라테부의 이오리로 총 4명이나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