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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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인
3. 역사
4. 문제점
4.1. 정신적/금전적 피해
4.3. 소음으로 인한 민폐
4.4. 노인 학대의 씨앗
4.5. 무고(無故)한 이웃의 피해
5. 예방법
6. 자녀의 대응
7. 매체에서
8. 기타


1. 개요[편집]


영어
quarrel between husband and wife, matrimonial quarrel
일본어
夫婦喧嘩
중국어
夫妻吵架
부부 간에 갈등이 표출되는 일. 그 갈등이 위법에 이르면 가정폭력. 모든 인간 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부 관계도 예외는 아니다.

가볍게 말다툼을 하다가 끝나는 것부터 각자 식칼, 가위, 접시, 밥상, 냄비, 의자, 프라이팬, 리모컨, 대걸레 등의 생활용품을 들고 본격 난투극을 벌이는 종류, 싸움이 격해져서 결국 폭행, 방화, 살인 등으로 이어지는 형태까지 다양하다.

2. 원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결혼/갈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역사[편집]


부부 싸움은 고대부터 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제우스와 가정의 여신 헤라의 부부싸움에서 볼 수 있듯,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했다.[1]

역사적으로 심하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 잠깐의 말다툼이나 사소한 불화로 끝났지만, 심할 경우 인격모독물리적 폭력이 동반되기도 했다. 물리적 폭력이 동반되는 경우, 남녀간의 힘 차이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남편이 일방적으로 아내를 폭행하는 양상으로 전개된 경우가 많으며, 이는 현대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간혹 동등한 위치에서 물리적 싸움이 벌어지거나, 아내가 일방적으로 남편을 폭행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현대에는 여권 신장에 힘입어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는 경우는 자주 공론화되며 주목을 받았다. 반대로 아내가 남편을 폭행하는 경우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사회적으로도 아내에게 폭행당하는 남편은 모자란 사람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아, 아내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수치스럽게 여겨 알리지 못하거나, 알리더라도 별다른 도움을 못 받는 남편이 많았다. 이런 사회적 무관심과 냉담한 사회적 시선을 악용해 남편을 학대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에는 '매 맞는 남편'이라고도 불리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했다.#[2]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권과 성평등 개념이 보편화된 현대의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배우자에 대한 폭력은 남녀를 불문하고 엄격하게 범죄로 규정되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성차별이 심각한 개발도상국에서는 배우자를 폭행하는 행위가 불법이 아니거나, 범죄로 규정되어도 암묵적으로 쉬쉬하는 분위기가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4. 문제점[편집]



4.1. 정신적/금전적 피해[편집]


일단 감정이 나쁜 상태에서 싸우니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상처 줄 폭언을 하게 되므로 정신적 고통이 상당하다.

여기에 폭력이 추가되었다면 설상가상 금전적 손해도 더해진다. 가정폭력 남편이 부부싸움 뒤 방화하여 빌라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단 현상유지로 받는 정신적/금전적 피해가 더 심각하다면 빠른 이혼이 답이다. 자녀에게도 안 좋은 영향만 오래 줘서 나중에 자녀의 정신건강에 문제를 주느니 사전에 차단하고 키우는 방향이 올바른 방법이기도 하다. 당연하지만 자식이 성인이어도 영향을 준다.

4.2. 아동학대[편집]


자녀가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등 정신적 충격을 주는 행위도 아동학대가 될 수 있지만 이는 쉽게 간과되곤 한다. 아동을 향해 직접 폭언을 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다. 하지만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을 향한 ‘적대적, 경멸적 언어폭력’은 물론 ‘아동이 가정폭력을 목격하도록 하는 행위’ 등 직접적이지 않은 폭력도 정서학대로 보고 있다.

한국일보 기사

자녀 정서에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친다. 특히 정서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유년기나 사춘기에 들어선 청소년 시기에 목격한 경우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도 많다. 부부 싸움이 시작되면 아이들은 안정적이고 탄탄하다고 여기던 가정이 깨진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또한 조금이라도 격양된 목소리에 심한 공포감을 느끼며, 심한 경우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목소리 자체를 두려워할 정도로 발전하기도 한다.

부부 싸움이 장기화되면 남편아내는 자신들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무슨 수든 다 쓰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이들은 장기말 신세로 전락한다. 아이가 하나라면 그 아이가 누구 편을 들어주느냐, 아이가 2명 이상이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엄마나 아빠에게 공감하느냐를 가지고 부부 싸움에서의 우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부부는 아이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혈안이 된다. ‘들어봐라, 누가 더 잘못했냐’ 부터 ‘이혼하면 누구 따라갈 거냐’ 이런 식으로 아이에게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이걸 아이에게 물은 시점에서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없는 부모인 거다.[3]

육체적으로도 위험할 수 있다. 양쪽의 감정이 격양된 상태에서, 만만한 아이를 화풀이 용도로 쓰기도 한다.

부부싸움 등 가정 내 불화에서 시작되는 정서적 학대는 아동이 성장해서까지 영향을 준다. 차주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연구원은 “자녀는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부적절한 문제 해결 방식을 배우기 때문에 향후 대인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출처] 또 자녀가 부부 싸움을 보면서 폭력적인 것을 보고 자라면 범죄자의 길을 걷는 경우도 있다.[4]

실제로 지금의 젊은 세대가 결혼을 꺼리는 부가적 요인으로 '여가 없는 삶을 살아온 각박한 기성세대의 가정불화에서 비롯한 가정 혐오'란 지적이 있다.

가족치료 이론가인 보웬이 왜 그렇게 가족의 탈삼각화를 주장했는지 생각해보자. 부부 간의 불화가 자녀를 끌어들여 생기는 삼각관계는 결국 자녀의 자아를 미분화시킨 상태로 몸만 성장시키게 된다. 아니나 다를까 삼각관계의 주체인 부모 역시 자아가 미분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즉 자아가 제대로 분화되지 못한 부모가 자신의 자녀의 자아분화도 방해하고, 그 자녀가 성장하여 부모가 되면? 보웬의 이론에 따르면 자아 미분화와 가족 삼각관계는 이런 식으로 세대 간에 계속 전수된다. 즉 악순환의 반복이다.

가정불화에 자주 노출된 아이는 겪으면 겪을수록 무뎌지고 무덤덤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정서적 충격에 적응하고 이겨낸 것이 아닌 감정과 정서적 공감 능력이 파괴되어 부부싸움이 일어나면 무의식 속으로 도피하는 것이다. 이는 훗날 가정을 이루고 배우자와 의견을 조율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장애로 나타나는데, 배우자 사이에 논쟁이 일어날 때 문을 잠그고 방에 들어가 버리거나 집을 나가 버리는 등의 행동을 취하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어릴 때부터 고압적인 가정 불화에 노출된 것.[5]

그리고 부부들이 잘못 오해하는 게 자식이 부부의 끈이라는 건 부부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식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기운을 내서 서로 다독이며 힘을 모아 함께 한다는 거지, 자식에게 한쪽이 어떻게 하게 하라고 꼬드기고 중매쟁이로 쓰는 등 부부싸움에 참전시키라는 게 아니다. 이건 부부 간에 일어난 일을 자식에게 책임지게 한다는 소린데 부부싸움의 원인이 자식에서 시작된 게 아닌 이상[6] 자식이 거기서 활약해야 할 이유는 없다.

가족이니 뭐니 들먹이면서 꼬드겨 이용하려고도 들지 마라. 자식은 부부 클리닉 상담사도 뭣도 아니다. 자식에게 의존하기 시작하면 부부는 계속 아무것도 안하고 또 애들이 어떻게든 해주겠지 같은 생각이나 하게 된다. 다 자란 자식에게 결혼한 뒤에도 자신들 관계까지 해결해 달라고 들러붙는 한심한 부모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이러하다보니 생각이 있는 부부는 자녀들의 눈을 피해서 부부싸움을 하거나, 부부싸움이 시작되려 할 때 주변의 다른 성인들이 부부를 당장 말리기는 어려울 경우, 일단 부부의 자녀들을 부부가 안 보이는 곳으로 이동시키기도 한다.

심지어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녀를 망치는 방법들 중엔 자녀 앞에서 부부싸움이나 혹은 감정 컨트롤 못해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등 이런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다.

4.3. 소음으로 인한 민폐[편집]


낮에 해도 문제지만 밤에 하면 특히 더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부부 싸움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이웃들의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아파트오피스텔에서는 층간소음으로까지 발전한다. 이로인해 이웃과의 싸움으로 번져 3파전이나 혹은 부부싸움이 이웃과의 싸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4.4. 노인 학대의 씨앗[편집]


자녀들이 커서 어른이 된 뒤 부부 싸움의 문제 이전에 부모를 막장 부모인간 말종로서 취급하여 역으로 보복성 구타를 가하는 경우도 당연스레 생긴다. 패륜을 따지기 이전에 자기 자식에게 어린 시절에 했던 잘못을 어른이 된 자식에게서 그대로 돌려받는 것이니 자업자득이긴 하다.[7]


4.5. 무고(無故)한 이웃의 피해[편집]


간혹 부부싸움을 하던 당사자가 홧김에 불을 지르거나 가스를 폭발시켜 이웃에 살던 사람들이 엉뚱한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1997년 부천시에서 발생한 부천 다세대주택 가스 폭발 사고가 대표적.

5. 예방법[편집]


부부 싸움에 골치를 앓은 것은 현 세대 뿐 아니라 오래 전부터의 일이니 예방법, 대처법들도 많으며, 요즘에는 공통적으로 이런 방식을 쓴다.

1. 평소에 이야기를 많이해 갈등을 해결할 것.

2. 상대편의 말을 잘 들어줄 것.

3. 자신의 의견을 조금씩 양보할 것.

4. 친척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것.

5. 정 싸우고 싶으면 손 잡고 싸울 것.

6. 남과 비교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말 것.[8]

[9]

부부 싸움 도중, 특히 한국인들끼리는 "우리가 남이야?" 종류의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부부는 당연히 남이다.[10][11]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부가 가족이 아니라는 소리가 아니다. 이게 된다면 경제적 문제로 이혼하고 같은 집 사는 사람들이 생길 이유가 없다. 바깥사람이 잘못하면 안주인이 욕 먹고 안주인이 잘못하면 집안 관리 못한다는 소리 듣는 이유가 이것. 다만 수십 년을 다른 가정,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사고방식 및 성격이 크게 다를 수밖에 없으므로, 상호간에 이해하거나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한 관계임을 명심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남'이라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가족이다'라는 이유로 의견의 차이 자체를 아예 인정 못하는 태도를 보이면 진짜로 남남이 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걸 인정하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는 서로 항상 같아야 한다'는 식의 무리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고, 결국은 가뜩이나 더 나빠진 관계가 완전히 파탄나게 된다.[12]

6. 자녀의 대응[편집]


무엇을 보든 자녀들은 부부 싸움에 말려들지 않으려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중립을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 쪽으로 의견이 기울어지는 순간 무조건 싸움에 말려들게 된다.[13] 단순한 말싸움을 넘어 물리적인 폭력이 행해지는 수준까지 치닫는다면 경찰에 신고하자. 가정폭력은 엄연한 범죄 행위이다.[14]

현실적으로 부부 싸움으로 가족 간 사이가 멀어지면 자녀는 어찌 할 방도가 없다. 특히 미성년자라면 부모의 눈치를 보느라 심리적으로 위축될 테니까. 사소한 일이라도 서로간 신경이 예민할 때에는 그 불똥이 자녀에게 모두 튄다. 그러니 자녀들은 그냥 조용히 있자. 꼭 알아둘 점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이들은 가까이 있다는 것.

싸움을 보기 싫어서 잠깐 집을 나가있는 건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다. 왜냐면 싸움을 보는 사람도 말리는 사람도 없으니까 더 심하게 싸우려고 할 수 있다.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자녀들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꽤 크다. 아무래도 자녀가 옆에 있으면 싸움을 하더라도 자녀들이 보고 듣는다는 심리적 위축감에 심하게 싸우려고 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니 무섭더라도 방에 들어가 있으면 크게 싸우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단, 그렇다고 자녀가 특히 나이 어린 자녀일수록 싸우는 걸 보고 있어야한다는 소리가 아니다. 아이를 의식해서 싸우기를 멈추려고 하는 부부라면 모를까 격하게 싸우기 시작하고 서로 욕설과 비난, 패륜의 말이 오가는 걸 보고 있으면 역으로 자녀가 피를 본다. 애초에 말로 풀 생각이 없고 자녀가 보든 말든 신경 안 쓰는 막장 부부라면 아이라도 어디 피해있는 게 누구에게나 더 이롭다.
막 소리를 지르고 자기를 신경도 안쓰고 막 자기 부모라지만 욕을 하고 싶다면 비밀일기를 추천한다. 누구에겐 유치하게 보일수 있지만 효과가 있다. 비밀일기에 상황을 쓰고 자기 감정을 마구 적으면 그나마 마음이 풀린다.

7. 매체에서[편집]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의 부부싸움도 있다. 등

살육의 천사의 주인공인 레이첼 가드너는 부모님들이 막장인 수준의 부부 싸움을 계속해서 레이첼의 정서에 악영향을 받았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With Friends Like These...)' 미션에서는 레이너 특공대를 이끄는 맷 호너와, 용병단 대장인 미라 한이 서로의 함선들을 깨부수며 난장판을 만들어낸다. 겉보기에는 자치령 황태자가 지원하는 특공대와 악명 높은 우주 용병단 사이의 전투인데, 이 때 정작 맷과 미라 한이 나누는 만담 내용을 보면 사소한 것 가지고 투닥거리는 부부 싸움이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 전체에서도 손 꼽히는 개그 미션.

아담과 이브가 서로 랩 배틀을 하며 부부 싸움을 하는 설정의 유튜브 영상도 있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도 2차 사천왕 클리어하고 5세대 스타팅 포켓몬을 받은 후 털보박사가 이제는 아내에게까지 쫓기고 있어서 살려달라고 하자 주인이 털보박사에게 4세대 스타팅을 받아서 말린다...

고려 제 27대 국왕인 충숙왕이 부부 싸움 끝에 왕비인 복국장공주를 때려죽였다는 의혹이 있다. 다만 복국장공주는 원래 건강이 안 좋았던 데다, 갑자기 물과 토질이 바뀐 탓인지 병까지 얻는 바람에 죽었을 확률도 있다. 그렇다고 충숙왕이 복국장공주를 안 때린 건 또 아니었다(...). 둘 사이는 정말로 최악이었고, 부부 싸움을 자주 했던 것도 사실. 단지 충숙왕에게 구타당한 것이 복국장공주의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었을 거라는 이야기이다. 어찌 되었든 복국장공주가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갑자기 죽었기 때문에 몽골에서는 충숙왕이 복국장공주를 때려죽인 게 아닌가 의심을 품었고, 그 때문에 몇 번이나 몽골에 불려가야 했다고 한다.

대니 드비토 감독, 마이클 더글라스/캐슬린 터너 주연인 '장미의 전쟁'이라는 1989년 작 블랙 코메디 영화에선 사소한 부부 싸움이 자존심 대결로 번지고, 급기야 이성을 잃고 단지 상대를 엿먹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다. 막판엔 거의 전쟁 수준이 된 부부 싸움은 끝내 둘 다 죽음으로써 끝난다. 한국에서야 픽션이라 블랙 코미디지만... 외국에선 아직도 저 영화의 실사판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이다.

페어리 테일에서는 페어리 테일스프리건 12 간의 대결이 있었는데 이들의 수장들이 메이비스 버밀리온제레프 드래그닐이다. 이 둘의 관계는 아시다시피 서로 사랑했던 부부지간이다. 싸움의 스케일도 상당히 다르다...

8. 기타[편집]


이혼의 한 원인 제공 요소. 예전에는 이혼을 죄악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상 부부 싸움을 한다 해도 이혼까지 가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자유연애가 보편화되고, 여권이 신장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점차 강해지면서 이혼을 하는 경우가 꽤 늘어났다. 부부 싸움 중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폭력의 강도도 점점 올라가서 최근에는 부부 싸움 끝에 존속살해가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보도되고 있다.

일단 이 문서에서 부부 싸움의 문제점을 죽 나열했지만, 아예 부부 싸움 없이 살 수는 없다. 전혀 부부 싸움이 없는 가정이라면 오히려 속으로 썩어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쪽이든 양쪽이든 속으로 삭히며 분노를 쌓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 경우 언젠가 결정적 계기가 생기면 한 번에 폭발하여 이혼으로 직빵할 가능성이 크다. 즉 시한폭탄이다! 매일같이 싸우는 부부가 전혀 안 싸우는 부부보다 부부 관계가 상대적으로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쪽은 부부간 감정이라도 바로바로 푸니까. 물론 싸울 때는 자녀들이 안 보는 데서 싸우자. 미성년의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싸우는 건 정서적 학대로 분류된다. 또 무조건 많이 싸운다고 바로바로 풀리는 것도 아니다. 부부 싸움은 어디까지나 갈등 해소를 위한 과정이지, 거기에 욕설이나 폭력이 동반되면 화가 안 풀리고 더 날 뿐이다. 그리고 부부싸움을 밥먹듯이 한다든가 풀고 나서 몇 주, 1개월도 못 간다면 그것도 당연히 좋은 건 아니다.

예부터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알려져있다. '부부는 아무리 해봐야 물처럼 칼로 갈라놓을 수 없다는 의미니 어차피 결국은 하나니까 싸워도 하나 손해, 싸우지 않아도 하나 손해'와 같은 의미이지만, 현재의 이혼률을 볼 때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 비빔툰 2권에서도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지. 하지만 베는 것도 잘 베야지, 잘못 베면 속에는 깊은 상처가 남는다'는 말로 부부 싸움이 심해지면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일단 가족이나 부부를 다룬 창작물이라면 한 번은 해줘야 하는 것. 영화 중에는 장미의 전쟁이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대표적이다. 막장 드라마라면 빠지지 않고 빠지는 소재가 된다.한편으로 보면 자존심 지키려고 XX 하는 듯
[1] 가톨릭 문화권에서는 고해성사가 부부싸움에 대해 상담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남편과 아내가 각각 고해성사를 하며 사제와 일종의 상담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사제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다.[2] 폭행당하는 남편은 현대에 새로 생겨난 현상은 아니며, 전근대에도 존재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조선시대 성종대의 유명 인물인 어우동의 어머니 정귀덕은 악처로 악명이 높았다. 정귀덕은 장애인인 남편 박윤창을 상습적으로 "애꾸눈 놈아, 네가 일을 아느냐?"라고 모욕하거나 폭행했으며, 대놓고 간통을 저지르는 등, 남편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했다. 평소에도 고작 창문 공사 도중 일어난 의견 불일치 때문에 몽둥이를 들고 집안의 살림살이를 때려부수는 등, 포악한 행동을 일삼으며 박윤창을 노비처럼 부렸다. 조선시대에는 남편 폭행은 물론, 장애인 학대도 가중처벌 대상임에도, 이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3] 저런 말은 다 장성한 자식이라 해도 스트레스로 따라온다. [출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911181650058280[4] 나중에 자녀와 함께 부부가 가지는 모임에서 부부사이의 말장난이나 대화에서 자식이 욕을 하거나 냉소적으로 반응하면 어릴때 부부싸움을 자주 보여주지 않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봐라. 맞다면 당신이 지금와서 아무리 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줘도 아이의 사고를 바꾸기엔 이미 늦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5] 부모가 했던 짓을 자신이 똑같이 하게 되었다는 혐오감과 배우자에게 정서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공감을 못하니 대화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무력감에 아예 대화를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부모도 지금의 자신과 똑같이 부부싸움에서 대화를 그만두고 피해버렸을 확률이 높다. [6] 사실 자식이 원인인 것도 결국 부모 책임인 경우가 대다수다. 당연히 대부분이 가정환경 탓이다.[7] 주의할 점은 막장 부모지, 무능한 부모가 아니라는 것이다. 부모가 가난해서 자기를 제대로 못 키웠다고 외면하는 자식이라면 일단 가난하더라도 '부모가 제대로 키우려는 노력을 했다'면 세상이 패륜아로 취급하겠지만, 그 부모가 자식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은 걸로 밝혀지면 세상은 자식이 아니라 부모를 욕한다. 더욱이 무능한 막장 부모는 말할 것도 없는데, 도박이나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재산을 다 말아먹고 가난해진 것일 수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 자식을 잘 키울 리 없기에 높은 확률로 방치나 가정폭력으로 이어진다.[8] 배우자가 첫 애인일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없지만, 연애물을 먹은 사람이 홧김에 전 애인과 배우자를 비교했다가 싸움이 터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 경우는 이혼 사유까지 되니 주의할 것.[9] 뿐만 아니라 아이가 부정적인 대화를 들어도 기억은 남게된다. "너는 누굴 닮아서 실력이 없냐.""누구 얘는 잘하는데 왜 공부 성적이나 열등감을 건드는 등" 이것도 최악의 경우이다. 심지어는 장애인 검사를 반대해서 열등감만 남기거나 희망을 망치는 콩가루집안을 겪었거나 최악이면 회복할 수 없는 단계가 온다.[10] 실제로 부부 사이는 0촌이다. 또한 부부의 유전자가 가까울수록 기형아가 잘 나온다는 건 이제 상식이다. 이는 생물학적으로도 부부는 남이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11] 종이 한장이면 갈라질 수 있는 사이이니 말 다했다.[12] 이 이야기는 두 사람의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관용을 갖추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는 나만 그래서도 안 되고, 상대방만 그래서도 안 되고, 부부 서로가 해야 하는 영원의 숙제이다. 이를 갖고 애초에 '내가 더 많이 참았다', '당신이 덜 참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전혀 무의미하다. 서로가 상대방 입장에서 존중하는 것이 포인트이다.[13] 다만, 싸움에 말려들기 싫다고 무조건 중립을 유지하는 것도 마냥 좋지만은 않다. 물론 싸움을 직접 목격한 것이 아니라면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맞겠지만 직접 목격했고 누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중립을 유지하는 것은 가해자를 돕겠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상황에 맞춰 행동하자. 피해자를 돕는 게 좋을지, 가해자를 돕는 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중립을 지키는 게 좋을지 말이다.[14] 자신보다 약한 상대가 마음에 안 든다고 물리적 폭력을 행하는 건 깡패나 다름없으며 이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자녀가 어리거나 법을 모른다면 무서워서 신고하기 꺼려질 수 있는데 무서워할 필요 없다. 신고한다고 바로 법적 처벌을 받는 게 아니라 경찰이 구속을 해야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것이니 너무 무서워하지 말자. 또한 신고가 들어가면 대부분 인근 경찰서에 이송되기 때문에 분위기도 가라앉고 싸움도 멈추고 폭력을 행한 자는 형사의 훈계를 듣게 되니 일석삼조인 셈. 그러니 싸움이 심하다고 생각될 때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더욱이 요즘 부부싸움은 정말로 서로 죽이려 드는 경우도 있으니 공권력의 도움이 필요시에는 쓰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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