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복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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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腹腹時計

일본어로 '하라하라토케이'로 불리우는 수상쩍은 물건. 신체 부위 배를 가리키는 한자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배꼽시계와는 전혀 관계없다.


2. 설명[편집]


그 실체는 일본좌파학생운동이 가두시위투쟁에서 총기를 사용하는 도시게릴라, 무장투쟁으로 변질되던 70년대에 그 중에서도 무투파로 알려졌던 전투적조직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 교육용으로 제작, 배포한 도시게릴라 지침서다. 동아시아 반일무장전선은 늑대(狼)', '대지의 이(大地の牙)', '전갈(さそり)'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그 중 '늑대'에서 저술했다.

내용은 무장 게릴라 투쟁에 임하는 태도와 활동에서 지켜할 할 방침, 조직의 구성과 활동 전술 같은 이론 부분과 기폭장치를 비롯한 사제 폭발물의 제조설치에 관한 실전 부분으로 나누어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을 토대로 제작된 사제 폭발물은 1974년에 발생한 '미쓰비시 중공업 폭파사건'에 실제로 사용되어 사망 8명, 부상 376명이라는 피해를 내기도 했다.

복복시계라는 단어는 훈음 그대로 읽으면 "하라하라토케이"(직역은 배배시계.)인데 이것은 한국어의 "~하라"라는 음을 그대로 따 온 것(음차)이라고 한다.[1] 한마디로 "무력 투쟁을 행하라"는 의미의 은유가 섞인 것이다.

현재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복복시계의 일부가 나와 있는 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물론 이들도 코로 오야코동을 먹고 싶지는 않았는지 주요 폭발물 제조법은 삭제된 상태로 게재되어 있다.[2] 게릴라 투쟁에 나서는 도시게릴라로서의 태도와 조직 방법이 나와있기는 한데 21세기에 보면 한참 구식 방법이라 읽어 봤자 쓸데가 없다. 게다가 가족과 친지로 부터 자신을 은폐하는 법 등 정신 나간 소리가 한가득 쓰여 있다. 이러한 방법은 이미 한국이든 일본이든 공안당국에 모두 파악되어 있으므로 이 책에 쓰여진 대로 행동해 봤자 경찰서 정모나 하게 될 뿐이다.

이 곳에서 원문 일부와 복복시계에 대한 번역이 되어있다. # #

덧붙이면 소설판 배틀로얄에 나오는 폭탄 제조 매뉴얼이 바로 이 복복시계다.

J-코어 아티스트인 Aozuna는 이것을 테마로 하여 BMS를 만든 적이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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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두근거림을 약간 부정적으로 표현한 はらはら(한국어로는 보통 '조마조마'라고 번역한다.)의 의미도 중의적으로 섞여 있다고 한다.[2] このように内容的にあまりにも危険なため、爆弾製造法の第3篇「技術」と爆弾の仕掛け方の第2章「展開」は省略を余儀なくされた '이와 같이 내용적으로 너무나도 위험하기 때문에 폭탄 제조법인 제3편 '기술'과 폭탄 설치 방법인 제2장 '전개'는 생략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