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동맥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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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동맥(腹腔動脈, celiac trunk 또는 coeliac trunk)은 배대동맥(abdominal aorta)에서 갈라져 나와 위, 간, 지라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다. 특이한 점으로는, 딱히 이름이 대응하는 정맥이 존재하지 않는 주요 동맥이다.

2. 주행 경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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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동맥 자체의 길이는 매우 짧은데, 복강동맥은 배대동맥이 횡격막(diaphragm)을 빠져나온 직후인 L1 근처, 횡격막 다리(crus of diaphragm) 바로 밑에서 배대동맥(abdominal aorta)에서 갈라져 나온다. 이후 1cm 남짓 주행하다가 바로 중요한 3개의 가지들로 갈라져 버린다.

3. 가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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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동맥에서 직접 갈라져 나오는 가지들과, 그 가지들의 대략적인 경로는 다음과 같다.

• 온간동맥(common hepatic a.) - 오른쪽으로 주행하다가 위샘창자동맥(gastroduodenal a.)과 고유간동맥(proper hepatic a.)으로 갈라진다. 고유간동맥은 오른위동맥(right gastric a.)을 낸 후 간으로 들어가며 오른간동맥(right hepatic a.)과 왼간동맥(left hepatic a.)으로 나뉜다.
• 왼위동맥(left gastric a.) - 복강동맥에서 직접 갈라지는 가지로, 식도로 가는 동맥가지를 내며 고유간동맥에서 갈라진 오른위동맥과 위의 작은굽이(lesser curvature)에서 연결된다.
• 지라동맥(splenic a.) - 지라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으로, 세 가지 중에서 가장 큰 가지다. 중간에 짧은위동맥(short gastric aa.), 왼위그물막동맥(left gastroomental a.) 등의 가지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