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싱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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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ing

코드의 구성음을 배치하는 방법을 일컫는 음악용어. 재즈 이론에선 상당부분이 보이싱에 따로 할애되어 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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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는 무한히 많은 방식의 보이싱이 존재할 수 있으나, 패턴화되어 이론서에 등재된 것들은 다음과 같다. 기본적인 클로즈드 보이싱에서 부터 3노트 보이싱, 드롭2 보이싱, 드롭3 보이싱, 스프레드 보이싱, 어퍼 스트럭쳐 트라이어즈, 4도 보이싱, 서스펜디드 포스 보이싱, 버드 파웰 보이싱, 빌 에반스 보이싱, 쿼털 보이싱, 퀸텟 보이싱 등등.

화음을 구성하는 각각의 음을 어떤 식으로 위치시키느냐의 문제인 만큼 단음악기 연주에는 보이싱이란 개념 자체가 성립할 수 없고, 6현을 사용하는 기타 정도되면 몇가지의 다른 모양새로 화음을 짚을 수 있지만, 지판과 손가락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사실 쓸 수 있는 보이싱은 대충 다 정해져 있다. 열 손가락을 다 사용하는 피아노의 경우 다양한 보이싱의 구사가 가능하며 특히 재즈 피아노는 보이싱이 연주자의 스타일과 사운드를 규정하는 핵심적 요소로까지 작용한다.

여러 악기가 모인 브라스 밴드나 오케스트라의 편곡에도 적절한 보이싱은 매우 중요하다. 똑같은 C음이라도 저음부냐 고음부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보통 이때는 ”오케스트레이션“ 이라는 용어를 칭하며, 클래식 작곡 과정에서 기본적인 소양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