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2/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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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1. 에피소드
2. 각 에피소드별 부가 설명


1. 에피소드[편집]


1화. 두 번째 골든타임

즉석 사진도...

경찰과 응급환자들을 위한 비상출동 시간도

세계 어느 곳이든 3분이다. 왜냐하면

3분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기적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

<다카이 노부오>

-

증오만이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막는 자, 누구든 죽는다.


"3분 출동, 5분 도착, 10분 검거! 골든타임을 사수한다"란 구호 아래, 112 신고센터의 다급한 사건 현장.

일촉즉발의 인질극이 벌어진 삼수역 폭탄 테러 사건이 희생자 없이 끝나자 권주는 안심하지만,

이내 충격적인 연락을 받는다. 상사인 장경학 형사가 등산객들을 차로 치어 살해하고 자살했다는 것!

현장으로 출동한 권주는 그 곳에서 "그 놈이 돌아왔다"며, 3년 전 나형준 형사를 죽인 살인마가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도강우 형사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현장 단서를 토대로 권주와 도강우는 각자 용의자를 쫓기 시작하는데...

줄거리 출처


2화. 사냥의 시작

사냥 중 최고는 사람 사냥이며,

무장한 사람을 오랫동안 사냥하고 또 그걸 즐긴 사람은

다른 어떤 즐거움도 결코 가질 수 없다.

-

<헤밍웨이>

-

견인차 전복사고 현장에서 '친구..'라는 말만 남기고

숨진 용의자의 목소리를 들은 권주는,

도강우 형사의 예측대로 진범이 따로 있음을 확신한다.

그러나 파트너 살인 용의자라는 도강우 형사의 소문을 듣고 공조에 반대하는 골든타임 팀.

권주는 고민에 빠지는데... 장경학 형사를 죽인 진범을 찾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사건에 대한 유일한 단서를 갖고 있는 것은 도강우 형사뿐이기에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된다.

줄거리 출처


3화. 심판의 시간

죄를 저지른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며,

자기의 죄를 정당화하려는 것은 악마의 일이다.

-

<톨스토이>

-

골든타임 팀 첫 출근 대신 홀로 용의자를 쫓던 강우,

첫 번째 코드 제로 사건이 발생해 어쩔 수 없이 현장으로 출동한 도강우 형사는,

그곳에서 6년 전 자신의 딸아이를 성폭행한 범인이

또다시 딸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황기혁을 만나는데…

6년 만에 똑같은 성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를 살인하려 하는 아버지 황기혁!

도강우와 강권주는 그를 설득하려는 한편 현장에서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받게 된다.

줄거리 출처


4화. 쉿! 고객님 비밀이에요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 몰라

물론 많이 싸우겠지,

하지만 항상 누군가 곁에 있잖아,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가...

-

<트레이 파커>

-

강오산 장 팀장 사건의 용의자 곽민수를 찾아간 골든타임 팀.

모텔에서 발견된 증거로 추궁하지만,

자신은 누군가에게 급발진 프로그램을 만들어줬을 뿐,

추락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취조 도중 강우와 권주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사이, 곽민수는 누군가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는데…

한편, 옆집에 사는 독거노인이 자살했다는 신고전화가 112 센터에 접수된다!

줄거리 출처

-
5화. 쉿! 고객님 비밀이에요-2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 몰라

물론 많이 싸우겠지,

하지만 항상 누군가 곁에 있잖아,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가...

-

<트레이 파커>

-

골든타임 팀원인 박중기 형사의 아내가,

보이스피싱 용의자라는 증거가 드러나고!

교묘하게 설계된 보이스피싱 조직에 이용당했다는

정황이 밝혀지자 강권주 팀장은 충격에 빠진다.

해당 조직의 감시책이 용의자를 납치하는 순간을 포착,

도강우 형사와 출동팀은 추적을 시작하지만

범인은 이미 증거 인멸을 위한 살해를 결심하고...

진서율은 그동안 종범들에게 접근했던

가면남의 ID를 찾아내면서 추적에 박차를 가한다.

-

줄거리 출처

-
6화. 별코인을 든 공모자들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거기에 있다.

-

<장 자크 루소>

-

진서율의 불법 해킹 사실을 알게 된 나홍수는 진노하며

골든타임 팀의 해체를 압박한다.

도강우 형사는 나홍수에게 조건부 거래를 제안하고,

진범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한다.

112 신고센터에는 좀비 퇴치 방송을 하던 BJ가

누군가로부터 피습을 당했다는 긴박한 신고가 접수된다!

한편, 방제수는 강권주 센터장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권주 주변을 맴돌며 위험한 탐색을 시작하는데...

-

줄거리 출처

-
7화. 별코인을 든 공모자들-2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거기에 있다.

-

<장 자크 루소>

-

인터넷 방송 BJ 고다윗을 습격한 가해자가

'좀비마약' 급성 중독자로 밝혀지면서,

그녀를 추적하기 시작한 골든타임 팀!

'좀비마약' 특유의 공격성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약에 취한 가해자는 인파가 붐비는 해변 서퍼바로 향한다!

한편 속포 살인 사건의 공범이 도강우라는

증거 사진이 강권주에게 도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권주에게 나홍수가 강우의 비밀을 말해주는데...

-

줄거리 출처

-
8화.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바로 내 장례식 날이거든요

지난 밤 그는 드디어 나를 죽였어요

그는 나를 때려 죽음에 이르게 했지요

내가 좀 더 용기를 갖고 힘을 내서 그를 떠났더라면

나는 아마 오늘 꽃을 받지는 않았을 거예요

-

<폴레트 켈리>

-

방제수는 눈엣가시처럼 굴던 부녀회장을 살해하고,

범행을 능숙하게 위장한다.

나홍수는 해당 살해 사건이

강우와도 연관 있다고 생각하여 사건 현장을 탐색하고,

그곳에서 방제수와 마주치게 되는데...!

한편 다크웹에서 활동하던 '닥터 파브르'는

종범을 이용하여 골든타임 팀원을 납치하기에 이른다.

-

줄거리 출처

-
9화.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2

손호민을 살해하려던 용의자들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

또 다른 공범은 그가 중환자실에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자

끝내기 위해 병원으로 숨어들고,

이를 알아차린 골든타임 팀은 빠르게 현장을 찾는다.

궁지에 몰린 공범은 강우에게 의문의 말을 남긴 채 투신을 시도하는데...

성 박사는 권주를 찾아와 91년도 일본에서 발생한

어린 아이 엽기 살해 사건의 진실에 대해 말한다.

-

줄거리 출처

-
10화. 혐오의 탄생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

그의 모습에 비친 우리 안의

무엇인가를 미워하는 것이다.

우리 안에 없는 것은 절대로 우리를 흥분시키지 않는다.

-

<헤르만 헤세>

-

"부친의 살인을 도운 아들, 이름은 코우스케.

한국어로 하면 강우라고 읽는다."

강우가 살인마 마쓰다가 후토시의 아들이자

91년 희대의 살인사건을 벌인 부친의 살인을 도왔단

정황이 드러나고, 속포항에서는 낚싯배에서

나홍수 계장의 소지품과 다량의 피가 발견된다.

골든타임팀은 연락이 끊긴 강우를

다급하게 추적하기 시작하고, 자신이 블랙아웃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고 믿게 된 강우는 폭주를 시작하는데...

강우의 위치를 확보한 강력팀 형사들과 권주!

극한의 대치가 시작된다.

-

줄거리 출처

-
11화. 혐오의 시대[1]

존경과 인정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멸시와 증오는 타인에 대한 오해를 전제로 한다.

-

<혐오사회>

-

도강우가 쳐둔 덫에 처음으로 본 모습을 드러낸 방제수!

하지만 경찰의 추적을 다시 한번 따돌리며 유유히 종적을 감추고,

혐오 다크웹 '닥터파브르' 서버에 골든타임팀 진서율이

침입한 사실을 알아채 직접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방제수의 수를 읽은 권주와 강우는 최후의 반격을 시작하는데...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줄거리 출처

-
최종화. 혐오의 시대-골든타임팀을 위하여

이세상 누구도 누군가를 "극혐"할 권리는 없다.

-

<혐오사회>

-

피 묻은 아이스박스를 들고, 직접 경찰청에 자수하러 온 방제수.

분노한 강우는 마지막 순간까지 방제수를 의심하고, 또 다른 박멸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눈치채는데... 방제수는 이미 잔혹한 살상에 돌입한다.

혐오 범죄조직 '닥터파브르' 대 골든타임팀의 최후의 대결!

그 과정에서 서로가 마주하게 될 참혹한 진실은?

-

줄거리 출처



2. 각 에피소드별 부가 설명[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화. 심판의 시간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이렇게까지 정확하고 적나라하게 아동 성폭행범의 양형에 대해 비판한 드라마는 없었다.

제3화에서는 '염기태'라는 아동 성폭행 전과자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하나님에게[2] 빌면서 개심해 살고 있다며, 개과천선했다고 이야기했으나 전부 거짓말이었다. 이는 현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으로, 작중에서 이 '염기태'라는 인물은 심신미약이 인정되어 아동 성폭행 범죄자임에도 6년도 채 되기 전에 형기를 다 채우고 풀려났고, 이 자가 같은 가정의 아이를 다시 한 번 납치한 것.

이 에피소드는 대한민국에서 성범죄 피해자들이 어떤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는지를 자세하게 묘사해냈다. 그나마 드라마다운 점은, 작중 시점에서 주변 인물들이 피해자를 괴롭힌다는 묘사가 없는 것. 초반에는 소문으로 괴롭히게 될 것이라는 암시가 있었으나, 오히려 응원해 주는 것으로 끝났다. 현실에서는 이 이후로도 더욱 심하게 고통받을 것이 뻔하다. 그런 것까지 묘사하기에 현실은 너무 잔혹하다. 드라마이니만큼 해피 엔딩을 추구해낸 것으로, 어찌 보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한국에서 교회를 다니며 개심했다고 떠들어대는 각종 성폭행범들과, 술을 마셨다니 뭐 했다니 하면서 심신미약으로 형기를 낮추는 관행까지도 매우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 이에 대해 드라마 후반부에 자세한 법적설명과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하면서 대한민국 범죄 처벌의 실태를 지적하였다.

이 사건의 모티브가 된 것은 조두순이 저지른 아동 성범죄 사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만 8세 아동을 납치, 성폭행했으나 조두순 역시 12년형을 선고 받고 2020년 12월 13일 출소 예정이다.[3] 더 충격적인 것은 조두순 또한, 교도소에서 성경을 필사하는 모습을 보인 적 있다고 한다.

이상 성욕자인 범인이 광대 분장을 하고 범행을 한 것은 미국의 광대 살인마로 유명한 존 웨인 게이시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9화.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2

미연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졸지에 잠재적 가해자로 만들어 버린 무리수를 두었다.

작중에서 박은수 요원도 '미연시 게임을 자주 했고, 한눈에 봐도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게임이었다'라고 이야기했을 정도. 그런데 정작 미연시 게임 중에서는 그렇게까지 가학적인 내용의 게임이 많지 않다는 것은 작가진에서 몰랐던 듯 보인다. 배드 엔딩이 얼마나 가학적인데? 주인공 죽고 주인공 감금되고 등등 도대체 어느겜을 한거야

도강우: 대체 손호민한테 어떻게 복수하려는 거지. ...박요원, 혹시 손호민한테 전에 교제했던 여자들에 얘기 들은 적 있어? 힘들겠지만, 생각 좀 해 봐.


박은수: 아니요, 그런데 걸리는 게 하나 있긴 해요. 실은 손호민, 미연시 게임 매니아였어요. 가상의 캐릭터랑 연애를 하는 게임인데, 얼핏 봤는데도 아주 가학적이고, 변태적으로 보였고요.


(과거회상, 손호민과 함께 쇼핑에서.)


박은수: 그런 옷이라니?


손호민: (피규어를 만지작거리며) 아이, 다른 뜻은 아니고, 공무원이니까 좀 단정하게 입고 다니면 좋지 않나 싶어서 그러지. 아예, 제복을 입고 만나면 어때? 너 전에 제복 입은 거 보니까 완전 고져스하던데.


(과거회상 끝, 다시 현재.)


박은수: 지금 생각해보면, 제복 도착증도 어느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랑 사귀게 된 것도, 고등학교 동창회 모임에서 제 제복 차림을 보고 나서였거든요.


도강우: 유학 시절 사귀었던 사람 전부, 제복 차림이었어. 변태새끼, 가지가지 하는구만. 박요원, 그 게임에 나온 캐릭터들, 직업이 어떤 거였는지 기억해?


박은수: 네, 승무원, 호텔리어, ...경찰......, 지금 피해자들 직업과 일치해요! 마지막 캐릭터는, 간호사였고요.


작중에서 등장한 관련 대사 전문


한눈에 봐도 스토리 전개상 들어갈 필요가 없는 내용이 들어가면서 미연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게임을 하는 사람들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분명 도강우는 '전에 교제했던 여자들에 대해 들어본 것이 있나?'고 물어봤는데, 어째서인지 이야기가 미연시 게임 매니아였고, 미연시가 변태적이고 가학적이라는 이야기로 흘러갔다. 스토리상 들어갈 필요가 없는 부자연스러운 내용까지 넣어가면서 혐오를 부추긴 것이다.

특히 '제복 도착증이었다'라는 설정을 넣을 생각이었다면 굳이 미연시와 피규어를 집어넣을 필요는 전혀 없다. 비록 억지가 있더라도 미연시는 다른 피해자 특정을 위해 어떻게든 넣으려고 했다고 칠 여지라도 있으나, 그렇다면 피규어를 만지작거리는 부분을 왜 넣었는지 작가진의 생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결국에 한국에서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안 좋은 지를 보여준 셈이다. 정작 자기들은 혐오를 지양한다면서 편향된 시각으로 혐오를 만들어 버리는 케이스. 때문에 피규어를 보는 장면도 만들어서 마치 피규어나 만화 서브컬쳐를 보는 사람 전체를 범죄성향이 있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서 페미니즘과 남혐 의혹[4]이라며 정리한 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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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이스 2: 혐오의 시대' 부제가 드디어 여기에 떴다!!![2] 집안 곳곳에 개신교로 추정하는 십자가나 예수의 현수막 등이 있다.[3] 지금은 출소한 상태. 조두순 항목 참고[4] 링크가 걸린 것은 펌글이다. 원글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가입이 필요하므로 펌글 쪽으로 링크.(펌글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