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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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보성여관.jpg

1. 개요
2. 상세
3. 건축물 이력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구 보성여관(舊 寶城旅館)은 1935년 건립된 일본식 2층 건물로 일식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보전가치가 큰 근대건축물이다. 소재지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길 19 (벌교리)이다.

2004년 등록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다.


2. 상세[편집]


2008년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보성여관을 매입하여, 훼손된 보성여관의 복원공사를 2011년에 마쳤다. 특히 '구 보성여관' 은 드물게 남아있는 한옥과 일식이 혼합된 일본식여관으로 근대건축사적 가치와 생활사적 가치도 높은 건물이다. 아울러 '구 보성여관' 은 건축물로써만이 아니라 보성군 벌교의 근현대 역사문화환경을 형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써의 가치 또한 높다고 볼 수 있다.

검은 판자벽에 함석지붕, 전형적인 일본식으로 지어진 2층 건물은 옛 모습 그대로이다. 완연한 화양절충식 고민가 형태를 띄고 있다. 목조 및 벽돌조 2동(일본식 2층 1동, 한식 1층 1동)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인들은 강점기 동안 전국적으로 이런 건물들을 수없이 지었는데, 광복 이후 일제시대의 잔재라 하여 무차별적으로 헐어버리고 시멘트 건물들을 올렸다. 그동안 보성여관 건물은 여관과 상가 등으로 사용되다가 2004년 12월 31일 근대건축사적, 생활사적 가치가 높이 평가돼 등록문화재 제132호로 등재되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동명의 영화에서 반란군 토벌대장 임만수와 대원들이 머무는 '남도여관'의 실제모델 이다. 태백산맥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그 시절에도 이 건물은 여관이었고, 그때의 실제 상호도 보성여관이었다. 소설에서는 임만수와 그 대원들이 한동안 숙소로 이용한다.

독특한 점은 건축 당시 일본 전통여관 료칸(旅館)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한번도 용도가 바뀌지 않았다. 근 80년된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식 여관에 해당된다. 지금도 일부 시설에서 일명 적산가옥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숙박 체험을 해볼 수 있다.


3. 건축물 이력[편집]


  • 1935년~2008년: 보성여관으로 개소 및 활용
  • 2008년~2011년: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보성여관을 매입 및 복원공사
  • 2004년 12월 31일: 등록문화재 제132호로 등재
  • 2011년~현재: 보성여관으로 재개소, 숙박 및 관광시설로 활용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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