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렬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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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병렬 통신은 데이터를 한 번에 보내는 통신 방법이다. 하나의 데이터라도 비트 단위로 쪼개어서 보내야 하는 직렬 통신에 비해 이론상으로는 압도적인 속도로 전송이 가능하다.

일반인이 접하는 분야중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는 메모리 반도체로 특이한 경우가 아닌이상 메모리 반도체는 전부 병렬 통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이더넷 케이블이 병렬 통신을 한다.

다만 일반적인 소비자가 접하는 환경에서는 현재로써는 병렬 통신 규격이 더 느린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각 병렬 통신 규격의 스펙에 비해 실제로 원활하게 작동(혹은 IO) 요구되는 통신량(속도)가 높기 때문이다. 통신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통신 속도를 늘리기 위해 통신 쓰루풋(주파수)을 늘리다 보면, 데이터 신호가 전파의 특징을 띄어서 주변 선에 간섭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1], 병렬 통신의 경우 기본적으로 선이 수십가닥이나 되는 만큼 간섭의 수준이 데이터의 무결성에 영향을 주는 정도로 커졌고, 그렇다고 전부 모든 선 하나하나 한가닥을 절연&차폐를 하기에는 케이블 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비용이 만만치가 않게 된다.[2] 이러한 관계로 고속 통신규격에 있어서 병렬규격 통신은 도태되는 중이다.[3]


2. 상세[편집]


8개의 비트를 보낸다고 할 경우 직렬 통신은 8클럭 동안 나누어 보내야 하는 반면에 병렬 통신은 데이터 케이블의 수에 따라서 이 데이터를 한꺼번에 보낼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직렬 버스가 몇 분에 걸쳐서 보내야할 데이터를 1클럭만에 보낼수도 있으며 통신 라인이 많아질수록 크게 늘어나는 통신속도를 보여준다. 다만 이 반대급부로 공간 비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있으며 통신 거리또한 직렬 통신에 비하면 극단적으로 짧은 모습을 보여준다. [4]

구조적으로도 훨씬 간단한데 직렬 통신은 들어오는 데이터를 클럭에 따라서 해독하는 전용로직을 설계해줄 필요가 있으나 병렬 통신은 래치를 통한 간단한 로직 정도만 구현해주면 바로 메모리에 넣어줄수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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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게 고속 랜선이 전부 차폐형인 이유다. 차폐를 안하면 고주파수의 통신 신호가 옆의 케이블에 간섭하기 때문이다.[2] 랜선의 주파수 폭이 넓어질수록 (CATegory가 높아질수록) 한 가닥 선의 차폐 정도가 상승한다. CAT5 랜선의 경우에는 차폐가 거의 없지만, CAT 7 수준으로 가면 거의 쌍가닥마다 한층의 알루미늄 차폐층이 있을정도. 항목 참조.[3] 물론 직렬 통신 방식이 병렬 통신 방식보다 구현이 훨씬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마저도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직렬 통신칩를 Plug&Play 방식처럼 쉽게 뽑을수 있게 된데다가, 결정적으로 어떻게 따져봐도 병렬 통신규격의 공간낭비가 치명적이었던 관계로 외부 병렬 통신규격은 점점 도태되는 중이다.[4] 이또한 병렬 통신이 연결선이 많아서 잡음에 취약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