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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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의 눈
壁の目(かべのめ|Wall Eyes

1. 개요
2. 상세
2.1. 로카카카와의 비교



1. 개요[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8부 죠죠리온에 등장하는 용어.


2. 상세[편집]


대지진 직후 모리오초에서 발생한 의문의 지각 융기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벽의 눈은 마치 바다에서 오는 무언가로부터 마을을 지키려는 듯이, 해안에서부터 시작하여 내륙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벽이다. 높이는 보통 1~3M, 폭은 5~8M 정도로, 높은 곳은 15M까지 닿는다고 한다. 벽의 눈이란 단어는 모리오초의 초등학생들이 이 벽을 지칭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벽의 눈의 남자가 벽의 눈 부근에서 발견되었으며, 동시에 키라 요시카게도 함께 파묻혀 있었다.

전작의 화살이나 성인의 유해, 악마의 손바닥과 같이 스탠드 발현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히가시카타 다이야사사메 오지로는 벽의 눈이 융기하기 이전, 벽의 눈이 융기할 장소 주위에서 돌아다니다가 스탠드를 각성했는데, 벽의 눈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땅 속에 묻혀 있던 단층 같은 것이 융기한 것이기에 땅 속에 있던 벽의 눈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일상, 추리 물로 바뀐 데다가 주요 소재가 로카카카로 옮겨지면서 화살이나 유해, 손바닥과는 다르게 아무런 위험 없이 스탠드를 얻을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1] 그 대신 레퀴엠이라던가 부가적인 능력을 주는 화살과 유해와는 다르게 스탠드만 부여할 뿐 부가 능력이 없다는 단점 또한 지니고 있다.

벽의 눈의 남자는 파묻혀 있던 시점부터 어깨 부근에 '잇자국'이 있었고, 그를 벽의 눈에서 만난 이후 히가시카타 죠슈는 무릎, 히로세 야스호는 발목에 정체불명의 잇자국이 생겼다. 이 잇자국이 생긴 사람은 그 후 스탠드를 가지게 된다.

17화에서 니지무라 케이히가시카타 죠스케에게 설명한 바에 따르면, 이 부근의 땅에 서로 다른 두 물체를 묻었다가 파내면 두 물체가 뒤섞인다고 한다. 케이가 벽의 눈 부근의 땅에 묻었다가 파낸 레몬과 귤을 까보니, 귤의 일부는 레몬이 되었고 레몬의 일부는 귤이 되었다. 묻은 것도 아주 일순간이었다. 또한, 케이가 이 사실은 "히가시카타 가족이 이전부터 알고 사용했다."언급한 점에서, 이러한 성질은 스탠드 발현 성질과 동일하게 벽의 눈이 융기하기 이전 땅 속에 있었던 벽의 눈에 이미 있었던 성질로 볼 수 있다.

30화에서 밝혀진 이 "벽의 눈"의 쓰임은 히가시카타 가족의 장남에게 내려오는 저주를 치료하는 수단이었다. 모든 히가시카타 가문의 장남은 11살이 되는 해에 피부가 돌처럼 딱딱해지면서 죽어가는 저주를 받게 되는데, 이 저주를 "벽의 눈"[2]을 이용해 저주를 받지 않은 정상인[3]에게 옮김으로서 가문이 끊기지 않도록 유지 해 온 것이다. 이런 연유로, 가문을 잇기 위해서라지만 매 세대마다 "희생"이 치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히가시카타 노리스케는 저주의 치료법을 수소문했으며, 그 일환으로 선의였던 키라 요시카게를 가문에 초빙하려고 했으나, 이 곳에서 키라는 죽고 그와 반쯤 섞인[4] 죠스케를 자신의 가문에 들여 기억을 되찾도록 하려 한 것이었다.

64화에서 나온 히가시카타 죠빈의 어린 시절에서, 중학생 일진에게 괴롭힘을 받던 죠빈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스탠드 스피드 킹을 발현하여 일진을 기절시키자, 어머니 히가시카타 카토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카토가 이 벽의 눈을 사용하여 죠빈이 앓던 질병을 일진에게 옮겨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했으나 곧 시체가 발견되어 그것이 증거가 되면서 체포되었다.

참고로 벽의 눈의 두 가지 기능인 '스탠드 발현'과 '부분 교환'의 연관성은 불명. 히가시카타 다이야의 경우 스탠드 발현과 동시에 시력을 잃어가긴 했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에게서는 아직까지는 그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증세가 생겨도 어느 게 증세인지 알기 힘든 경우도 있고.[5]


2.1. 로카카카와의 비교[편집]


무언가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은 후반부의 전개의 핵심요소인 로카카카와 비슷하다. 하지만 원리나 세부 구성은 상당히 많이 다르다.

우선 벽의 눈은 무언가를 옮기는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100% 완전히 떠넘기는건 불가능하다. 히가시카타 가문이 대대로 벽의 눈으로 유전병을 옮기면서 생존해왔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후대에 유전병이 발현된것은 벽의 눈이 히가시카타 가문의 유전병을 100% 완전히 타인에게 떠넘겨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령 벽의 눈으로 병을 타인에게 옮긴 죠빈이 완전히 치료되었더라면 그 이후에 죠빈이 어른이 되고 나서 태어난 자식인 츠루기는 병이 없어야 정상이지만 츠루기도 유전병을 지니고 있었다. 또 죠스케쿠죠 죠세후미키라 요시카게일부가 섞여들어가서 만들어졌지 키라가 완전히 흡수된게 아니였기 때문에 키라의 시체가 이후 따로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로카카카는 한번 옮기기로 결정한 것은 100% 완벽하게 옮길 수 있다. 막바지에 토오루에게 로카카카의 힘으로 유전병을 옮긴 츠루기를 보고 히가시카타의 유전병은 이제 완전히 사라졌다는 언급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이 대목만 보면 로카카카가 훨씬 더 우월해보이지만 단점도 만만치않은데, 벽의 눈은 적어도 대상자에게 부작용을 주지는 않지만 로카카카는 하나를 옮기면 반드시 다른 하나를 빼앗겨야 하는 등가교환무조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히가시카타 미츠바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자궁 속 태아를 잃는 댓가로 건강을 회복했으나 아기를 되찾기 위해 다시 한번 로카카카를 먹고 아기를 되찾는 대신 코를 잃어버렸다. 오리지널 로카카카는 심지어 얻을 것과 빼앗길 것을 대상자가 마음대로 지정할 수 없어서 제대로 복불복이었다. 나중에 등장한 개량된 신형 로카카카는 적어도 얻을 것만큼은 대상자가 지정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근본적인 문제점인 무언가를 반드시 빼앗긴다는 문제는 끝내 해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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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력을 잃은 다이야 같은 경우는 타 스탠드 유저들이 이상이 없으므로 벽의 눈으로 인해 생긴거라고 단정지을순 없다.[2] 이 된 주변의 흙들.[3] 4대 히가시카타 노리스케의 경우 그의 어머니.[4] 발견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모를 사실이지만, 히가시카타 가문을 이끄는 노리스케의 경우 확신했을 사실이다.[5] 이에 대해 스탠드 발현은 벽의 눈이 아니라 그곳에 서식하는 바위생물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일순 전에 스탠드를 발현시키는 매개체가 화살촉의 재료가 되는 운석에 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니, 일순 뒤에는 스탠드를 발현시키는 바이러스를 품은 바위 생물이 있을거라는 의견.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