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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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3. 벽돌깨기 장르에 있는 작품


1. 소개[편집]


비디오 게임의 한 장르. '블럭격파'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영어로는 'break out' 또는 'brick out', 일본어로는 'ブロックくずし'라고 하는데, 다들 의미는 비슷비슷하다. 아타리가 1976년 5월 13일에 발매한 브레이크아웃이 원조다.

벽돌깨기 오락기의 조이스틱은 여타의 오락기와는 많이 다른데 레버가 아닌 다이얼이 달려있으며 다이얼을 돌려서 플레이한다.

2. 상세[편집]


벽돌깨기 장르의 집대성이자 최대 걸작이라고 할 만한 게임은 바로 타이토알카노이드. 슈퍼 브레이크아웃의 요소를 대부분 계승하면서 독자적인 게임성을 발전시킨 명작으로, 이 무렵에는 이미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나오면서 아케이드 게임의 황금기를 맞은 시절이기 때문에 벽돌깨기 장르는 한물간 상태였으나 알카노이드의 등장으로 벽돌깨기 장르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은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벽돌깨기류 게임을 통틀어서 알카노이드 장르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 덕에 벽돌깨기 하면 아직도 알카노이드를 연상하는 게이머가 백이면 아흔아홉이라고 할 수 있다. 나중의 벽돌깨기 장르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벽돌깨기의 중시조격인 작품이기도 하지만 벽돌깨기 자체가 1980년대 중반 이후로는 그다지 흥하지 못한 장르인 관계로 알카노이드만 기억하고 있는 실정(...). 그래도 잊을 만하면 가끔 하나씩 나오는 장르이기도 하다.

한편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학창 시절을 보낸 세대의 한국인들은 이미 흘러간 고전게임인 알카노이드보다 DX-Ball로 이 장르를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 이 시대쯤에도 알카노이드를 오락실에서 보기 어려워진 지 오래였고, PC판 알카노이드도 이미 오래 전에 잊힌 작품이지만 DX-Ball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부담없는 용량 덕에 흔하게 설치되었었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 컴퓨터실이라면 매우 높은 확률로 DX-Ball이 설치되었었다.

iOS용으로 나온 아타리 공인 리메이크도 있다. 사실 요새 하기에는 벽돌게임 치고 보수적이지만, 그래도 아이템 기믹 같은 건 최소한 있고, 리메이크에만 있는 속도조절에 따른 통한 스코어 정비례 시스템이 독특하다. 근데 화려한 파워업이 나오는 벽돌깨기만 하다가 이거 하면 약간 수수할수도 있다.

소닉 더 헤지혹 3카니발 나이트 존 1 보스 구역에 벽돌깨기 요소가 있다.

벽돌깨기를 전문적으로 하는 tikyo라는 유튜버도 있다. 매우 어려운 벽돌깨기를 하면서 슬픈 음악이 나오다가 벽돌이 깨질 때마다 라이덴 닮은 프로레슬러가 춤을 추면서 음악이 경쾌하게 바뀐다.

3. 벽돌깨기 장르에 있는 작품[편집]


  • Break Out (1976) 아타리 ※ 전 2 라운드
  • 아타리 비디오 핀볼 (Atari Video Pinball C-380) (1977) // 에폭 TV 블록 (1978) / 에폭 TV 블록 MB (1979)
  • Super Break Out (1978) 아타리
  • Gee Bee (1978) 남코
    • Cross - Sing Along (1979) 청계천 세운상가 - 벽돌의 모양을 ♡♤♧◇ 로 변경.
  • Bomb Bee (1979) 남코
  • Qutie Q (1979) 남코
  • Zun Zun Block (1979) 타이토
  • Frog Block (1979) *Break Out Hacking (레이작 → 코나미)
  • Invaders Block (1979) *Break Out Hacking (레이작 → 코나미)
  • Castle Take (1979) 산쿄(三共)
상당히 희귀한 게임. 배경이 나고야 성인데, 배경 음악이 어울리지 않게 저들 밖에 한밤중에 The First Noel
파일:499999.jpg
  • Monkey Magic (1979) 닌텐도
  • Field Goal (1979) 타이토
  • Warlord (1980) 아타리
  • 알카노이드 (1986) 타이토
  • Gigas (1986) 세가 ※ 전 32라운드, 엔딩없고 무한루프
    • Gigas Mark 2 (1986) 세가 ※ 전 32라운드, 엔딩없고 무한루프
  • 피타고라스의 수수께끼 (1986) 세가
  • Bolo (1987/1995) 어플리케이션 시스템 하이델베르크/동글웨어 베를라크 게엠베하[1]
독일산 벽돌깨기 게임인데, 1987년판 오리지널은 아타리 ST용 출시되었는데 고해상도이지만 흑백이다. 1995년에 리메이크가 되었는데, 리메이크판은 MS-DOSMac OS로 발매되었다고 한다. 리메이크판의 특징은 공의 기본적인 움직임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 스타일로 다른 벽돌깨기류 게임과 비교해도 드문 차별점이다. 일본에서는 이 리메이크판을 마이크로마우스[2]라는 듣보잡 회사가 유통했다고 한다.
  • Woody Pop (1987) 세가
  • Quester (1987) 남코
  • Free Kick (1987) 니혼 시스템 #
축구로 가장한 벽돌격파 게임. 축구 스킨의 게임이라서 그런지 처음에 주인공이 뒤진 상태[3]로 스코어가 시작하며 12시 방향에 진짜로 골대가 있다. 골을 넣어서 역전하면 벽돌 격파 여부와 상관없이 스테이지가 클리어된다. 벽돌이 축구선수인데 다른 벽돌깨기와는 달리 선수들이 계속 움직인다. '벽돌이 계속 움직이는 벽돌깨기'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하다. 벽돌깨기가 블록의 색깔이 내구력인 탓에 여기에도 적용되어 아주 골때리는 일이 벌어졌는데 유니폼이 내구도에 따라 아르헨티나이탈리아독일브라질스페인 같은 느낌이 나는 색으로 변경되며 스페인 상태에서 공을 맞으면 사라진다. 다만 골키퍼심판은 공으로 아무리 때려도 없어지지 않는, '파괴가 불가능한 블록'이다. 엔딩은 없고 무한 루프.
참고로 1988년 한국의 해성전자[4]라는 업체에서 이 게임을 열화 부틀렉 이식한(?) Super Freekick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당연히 원작과 관련없는 청계천표 불법 해적판이다. 분석결과 MSX2 기반의 기판으로 만들어진것으로 보인다. MSX2를 좀 많이 개조한것이라, 에뮬레이터 상에서도 Haesung Virtual Console이라는 가상의 머신 바이오스로 따로 잡아서 실행한다는듯. #
한국산 아케이드용 벽돌깨기 게임, 스테이지 수 100개. 해설 Titus의 Prehistorik과는 다른 게임.
쟁반을 머리에 든 캐릭터를 조작하여 공을 받아 벽돌을 깨는 게임인데 플레이어가 전형적인 중국인 뚱땡이, 2인용으로 교대 플레이하면 1P 빨간색, 2P 하얀색, 전 25 라운드. 몇몇 복제기판은 카피라이트가 세타가 아닌 HYOGO(?) 등으로 표기되기도 하였다.
  • Block Block: 캡콤제 벽돌깨기 게임. 'Kabuki' Z80 커스텀 프로세서 단일 CPU 기반의 전용 기판으로 제작되었다.](1991)
  • Off the Wall: 아타리 게임즈에서 1991년에 낸 벽돌 게임. 세로화면이 아닌 가로화면으로 왼쪽에 패들이 있다. 가정용 게임 브랜드인 텐겐에 의해 PC엔진으로 이식되었다.
  • Brick Zone (1992) 선아전자. 국산 벽돌게임으로 스테이지 수 100판.
  • OOParts (1992) 세가/석세스 : 석세스에서 개발한 게임이었으나 미발매. MAME 0.236부터 지원.
  • Cybersphere (1994)
  • DX-Ball 시리즈(1996~2004)
  • 푸치 캐럿 (1997) 타이토
  • Xena Breakout(1998)
Xena: Warrior Princess를 소재로 만든 마이너 게임이다.
게임 오버되면 엔야Orinoco Flow가 흐른다.
스테이지 암호
vampire: 스테이지 3
amazon: 스테이지 4
caesar: 마지막 스테이지

  • SIMPLE 시리즈
    • SIMPLE 1500 시리즈(PS, 1998~2000)
      • Vol 14. THE ブロックくずし
      • Vol 45. THE ブロックくずし2
    • SIMPLE 캐릭터 2000 시리즈(PS, 2001)
      • Vol 15. サイボーグ009 THE ブロックくずし
    • SIMPLE 2000 시리즈(PS2, 2001~?)
      • Vol 5. THE ブロックくずし HYPER
      • Vol 106. THE ブロックくずしクエスト ~Dragon Kingdom~
    • SIMPLE DS 시리즈(NDS, 2005~2009)
      • Vol 4. THE ブロックくずし
    • SIMPLE Wii 시리즈(Wii, 2007)
      • Vol 5. THE ブロックくずし
    • @SIMPLE 시리즈(WiiWare, 2008)
      • Vol 1. THE ブロックくずしneo
  • WinBrick 시리즈(1996~): 이 게임만의 고유 특징이라면 공을 받는 라켓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공을 받아치면 공이 도달하기에 앞서 각도 그대로 공이 날아가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른 게임과는 다르게 계산적인 운영을 할 수 있으며, 위기 극복이 손쉬운 편이다. 다만, 그만큼 깨야 하는 벽돌의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종종 출몰하는 몬스터[5]의 존재로 말미암아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다. 더구나 닿이면 라이프를 깎는 아이템과 라켓 방향키를 반대로 바꾸어 버리는 아이템, 라켓 움직임을 자동화하는 아이템, 라켓을 기절시키는 번개를 뿌리는 벽돌 등등 다른 벽돌깨기와는 차별화된 참신한 기믹이 정말 많다. 이것은 Winbrick 96이 특히 유명하다.
  • 배드볼(Skyteam)
  • 건바리치(2001)
  • Bricks of 시리즈(2004~2006)
게임 회사인 Arcade Lab에서 만든 벽돌 깨기 게임. 알카노이드와 비슷한 작품성을 띄고 있으나, 화려한 벽돌, 아이템 디자인, 여러 이펙트들과 여러 스코어 부문에 좀 더 신경 쓴 듯한 작품.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총 4개의 제품을 출시했고, 이중 Bricks of Camelot은 모바일에도 진출했다. PC로 즐기려면 게임을 구입해야 한다. 체험판을 즐길수 있는데 30분만 플레이할수 있고 풀 버전으로만 가능한 스테이지가 많다. 단점이라면 비교적 높은 가격과[6] 워낙 옛날에 만든 게임인지라 Xp, Vista, 7, mac까지만 잘 호환되고, Windows 8 이상부터는 기종에 따라 다르나 호환성이 맞지 않아 풀스크린으로 플레이시 심한 렉이 걸린다거나 실행이 아예 되지않는다는 것. 따라서 최신 윈도우 버전을 사용한다면 꼭 체험판으로 플레이해본뒤 정상적으로 잘 되는것 같다면 구입해보자.
  • Ricochet 시리즈(2001~2010)

폭파 블럭이나 밀어내기 블럭, 스위치 블럭 등 독특한 기믹의 블럭과 다양한 파워업 아이템들로 말미암마 벽돌깨기 장르 게임 중에서는 상당히 고퀄리티로 평가받는 시리즈로, 시리즈 두번째 작인 Lost Worlds부턴 매우 강력한 성능을 지닌 레벨 에디터를 지원하여 커스텀 레벨 제작도 가능해서 해외에선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시리즈이다. 원래 Ricochet Infinity의 경우엔 자체 다운로드 서버가 있어서 커스텀 레벨 팩을 다운받아 플레이하는것도 가능했으나, 현재는 개발사인 리플렉시브 엔터테인먼트아마존닷컴에 인수된 이후 서비스를 중단해서 이용이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타 시리즈는 국내에선 출시된 적이 없으나 Lost Worlds가 '잃어버린 세계'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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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개발은 마인호프 슈나이더다. 역시 독일인이다.[2] 블랙쏜의 PC-98 이식을 하기도 하였으며, 포스탈 시리즈 1,2의 일본 발매를 했다.[3] 초반에는 0-1로 뒤진 상태이지만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점수 차이가 벌어지고 최후반부에는 0-8까지 벌어져 있다.[4] 개발사 명의는 버전에 따라 다른데 1버전은 HJ CORP, 2버전은 해성, HEC'S SPINKICK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버전은 '서진'이라는 상호명이 적혀져있다.[5] 맞추면 번개를 뿌려서 라켓을 마비시키는 몬스터도 있는가 하면, 심지어 닿으면 죽는 몬스터도 있다.[6] 대충 한 작품당 19.99달러(약 2만원)정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