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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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그 어두운 동굴 안에서 기억해 주는 사람 한 명 없이 사라지게 될 것 같아 너무 두려웠어. 하지만 지금은 정말 행복해.
겔리메르의 실험체 중 한 명이며 레지스탕스의 튜토리얼 맵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구출받아 탈출하게 된다.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가 쉴러에게 당해서 위기에 빠졌을 때 J에게 구출받게 되고 이후 레지스탕스의 일원이 되면서 강화물약 제조를 담당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레지스탕스 퀘스트의 히로인이라고 볼 수도 있는 캐릭터.
구출된 이후로 눈을 뜨자마자 자신을 구출해준 플레이어가 보고 싶다고 말하며 몸이 약한 와중에도 자신의 실험관을 깨려 했던 플레이어의 얼굴만큼은 기억하고 있다며 꼭 다시 만나서 고맙다고 말을 하고 싶었다는 등 마음을 전한다. 이후로도 초반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에게 의지하고 호감과 존경을 나타내며 나중에는 옆에 있는 NPC인 웬델린이 가장 친한 친구지 않냐고 물을 정도로 가까워진다.
2. NPC 도트[편집]
3. 작중행적[편집]
메이플스토리 내에 있는 NPC 중에서 유독 불행한 일만 당하는 캐릭터로 사자왕의 성의 반 레온, 데미안과 더불어 "이 캐릭터보다 불행한 NPC가 있을까?"라고 할 정도로 박하게 다뤄진다.[1] 일찍이 사망했지만 스토리의 중점이 되는 큰 사건이다보니 관련있는곳에서 꾸준히 등장하는 편이다.
3.1. 유니티 이벤트[편집]
플레이어와 지그문트가 모험가, 시그너스가 제안한 연합 결성을 망설이던 중에 갑작스레 행방불명이 된다. 이를 알게 된 지그문트는 플레이어를 통해서 찾아보라고 명령하고 플레이어는 광산에서 벨비티를 만나지만 벨비티는 자신의 몸 안에 있는 폭탄이 작동되었고 이미 늦었다는 말을 한 뒤에 뒤쫓아온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폭사한다. 이 퀘스트는 이벤트였기 때문에 2010년 12월 29일에 삭제돼서 이후에 플레이하는 레지스탕스 캐릭터는 해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3.2. 연합 퀘스트[편집]
벨비티는 오르카가 원하는 형태의 생명체를 만들기 위한 연구로 탄생되었다.[2] 벨비티라는 이름도 오르카가 원하는 형태와 가장 가까운 실험체였기 때문에 붙은 것. 그러나 실험 결과 보통 인간 이하의 신체능력 때문에 겔리메르의 연구 일지에서 폐기되어도 상관없다는 글이 써져 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이 만든 강화물약에 독이 들어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J에게는 첩자로 의심받아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벨비티가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안 겔리메르가 광산으로 돌아오라는 명령을 내린 탓에[3] 광산으로 돌아오고 난 뒤 인질이 된다.
플레이어는 어떻게든 벨비티를 구하려고 광산 안으로 침입, 벨비티를 찾아내지만 폭탄이 설치된 감옥[4] 에 갇힌 상태였다. 벨비티는 마을 귀환 주문서를 하나 가지고 있었긴 하지만 레지스탕스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이유로 플레이어에게 주문서를 건네준 뒤 감옥의 폭탄이 터지면서 벨비티는 플레이어의 눈 앞에서 폭발에 휩쓸려 죽는다.
이 일의 충격이 레지스탕스 내부에서는 어마어마해서 심지어는 시그너스 기사단의 손을 잡지 않은 걸 후회하며 연합 가입의 방향으로 가게 된다.[5] 제논 초반 스토리를 보면 레지스탕스 간부들은 벨비티가 죽은 것에 상당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듯. 지그문트는 제논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아이에게도…."라며 분노했고, 헨리테는 아무나 쉽게 믿을 수는 없지만 "동료를 믿지 못해서 후회하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며 씁쓸한 감정을 내비쳤다.
3.3. 블랙헤븐[편집]
블랙헤븐에서 제논과 데몬을 제외한 레지스탕스 플레이어의 고유 스크립트에서는 겔리메르와의 대화 시 플레이어는 벨비티에 관해 언급하지만 그나마 나중에 기억이라도 했던 베릴과는 다르게 기억하지도 못한다.
3.4. 고통의 미궁[편집]
고통의 미궁 스토리에서 제논과 데몬 직업군을 제외한 레지스탕스 직업으로 플레이 시 등장한다. 테스트 서버때는 제논과 데몬까지 한꺼번에 지그문트가 등장해서 매우 어색했지만 본서버 패치후 벨비티로 변경되고 구분되어 벨비티는 목소리로 나마 플레이어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전하며 돕는다.의문의 목소리: 왜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거야?
레지스탕스: 그만큼... 모두가 나에겐 소중한 사람들이니까...
의문의 목소리: 왜 그렇게 메이플 월드를 위하는 거야?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어?
레지스탕스: 이곳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그 사람들이 사랑하는 곳... 우리 모두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곳이니까.
의문의 목소리: 헤헷, 그럼 이제 해야 할 일이 기억나지 않아?
레지스탕스: 하지만... 이미 모두... 더 이상 즐겁게 웃고 떠들 곳이 없어졌는걸. 함께 할 모두가 이미...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이런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의문의 목소리: 자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직접 봐. 다른 사람이 눈을 가린다 해도 진실은 영원히 가릴 수 없는 법이니까. 가려진 눈을 뜨고, 이제 스스로 일어나서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도록 해. 모든 길은, 네 마음속에 있다는 걸, 잊지 마. 네가 날 위해 해줬던 모든 것들을... 우리가 함께 간직하고 있으니까. 날 구해준 걸 잊지 않고 있어. 고마워.
레지스탕스: 벨비티...?
(이후부터 공통 스크립트로 이동한다.)
3.5. 카르시온[편집]
이카르트와, 지그문트, 가온과 함께 대적자는 실험실에서 림보가 배신한 영감과 손을 잡고 거북이 아니마와 뱀 아니마로 실험을 한것을 발견한 와중 지그문트는 이에대해 "납치나 실험을 벌이는 녀석들의 꿍꿍이는 가장 잘 안다''며 서두르자고 한다.[6] 이후 이카르트와 지그문트는 단 둘이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레지스탕스 연합 퀘스트때처럼 여전히 벨비티의 사건은 커다란 트라우마 처럼 남겨진것으로 보인다. 그것에 의식한 이카르트는 자기방식대로 지그문트를 격려하며[7] 지그문트 역시 전의를 다지며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며 마음을 잡는다. 벨비티 자체가 메인 스토리에서 상당히 오랜만에 언급되기도 하고 시그너스와 레지스탕스의 오랜 갈등요소였기에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스크립트로 꼽힌다.이카르트: 이봐...
지그문트: 왜 그러죠. 이카르트? 시간이 없어요.
이카르트: 아직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건가? 그 아이를 구하지 못했던 건 네 실수가 아니야.
지그문트: ... 벨비티를 말하는 건가요? 네. 맞아요. 한순간도 잊은 적 없어요. 벨비티 뿐만이 아닙니다. 희생된 모두의 이름을... 잊지 않을 겁니다.
4. 기타[편집]
벨비티는 마스테마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 캐릭터 성별을 기준으로 남성일 경우엔 여자로, 여성일 경우엔 남자로 나온다. 그런데 퀘스트 창에서는 여자로 고정되어 있다. 기본 성별은 여자인 듯. 이 때문인지 빅뱅 카툰에서도 벨비티는 여자로 나온다.[8] 빅뱅 카툰에서도 뭔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긴 했는데 만화의 연재가 중단된 상태.[9]
NPC가 죽어서 없어지는 일 자체가 손가락에 꼽는데 이벤트로 죽고 이젠 메인 스토리에서도 죽고… 그나마도 희망적으로 죽은 게 아니라 비참하기 짝이 없다.[10]
깨어난 실험체 퀘스트를 클리어한 레지스탕스 유저들에게만 보이며 연합 퀘스트 진행 중에 없어진다. 그리고 카오스 패치 이후로 모든 유저들이 볼 수 있게 된 마하와 달리 카오스 패치 이후에도 다른 직업군 캐릭터들은 볼 수 없다. 마하와 달리 스토리 도중에 사망할 캐릭터이기 때문인 듯.
워낙 취급이 안 좋다보니 동심 파괴의 사례로 기사에 소개되었다.
레지스탕스 직업군이 공/마 및 올스탯 5를 올려주는 "연합의 의지" 스킬을 얻기 의해서는 벨비티가 사망하는 퀘스트를 반드시 클리어해야 한다. 연합의 의지 스킬이 고자본 유저 최고의 스펙업 수단인 "놀긍 리턴작"[11] 1회 성공과 비슷한 수준의 스펙업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벨비티 리턴작[12] 이란 고인드립같은 드립이 돌기도 한다. 2020년 누가 벨비티가 죽는 퀘스트를 깬 글을 올렸고, 이후 카인 퀘스트에서 부활이 나오자 누군가가 벨비티를 죽여서 작을 하자고 드립을 친 게 시초가 되었다. 팬아트도 있다.
이후 차원의 도서관에서 추가된 레지스탕스의 서를 획득하기 위해서 벨비티의 죽음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벨비티의 운명을 아는 몇몇 스토리유저들은 스토리를 못밀겠다며 잔인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