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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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880년에 18미국의 소설가이자 정치인 루 월러스(Lew Wallace, 1827.4.10~1905.2.15)가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충무아트센터에서 자체 제작된 두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전작에 이어 왕용범 연출가와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왕용범 연출은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에 이어 신 3부작을 만든다고 한다.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고자한 인간, 벤허는 신을 만난 인간, 그리고 3부는 단테의 '신곡'의 단테를 주인공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이라고 한다. 즉, 신을 죽여야만 했던 인간의 이야기이다. 2017년 8월 24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이 올라왔고, 2019년 7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재연을 했다.피할 수 없는 그날의 악몽이 진정 당신의 뜻인가요?
삼연부터는 제작사가 EMK뮤지컬컴퍼니로 바뀐다.
2. 시놉시스[편집]
3. 줄거리[편집]
3.1. 1막[편집]
때는 서기 26년 예루살렘, 로마 제국의 억압을 받으며 살아가던 유대민족은 메시아가 자신들을 구원해 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하루 하루 고통속에 살아간다.[1]
주인공 벤허는 호민관의 호출을 받고 전차 경주장 건설현장으로 간다. 그곳에서 폭도의 혐의를 받고 로마 군인에게 공격을 받으며, 자신을 호출한 호민관이 유년시절 친구인 메셀라임을 알게 된다. 메셀라는 다음날 있을 그라투스 총독의 행군에 대비해 유대 폭도들의 명단을 줄 것을 요구하지만, 벤허는 동족을 배신할 수 없다면서 메셀라의 부탁을 거절한다.[2]
집으로 돌아온 벤허는 집 옥상에서 집안의 하녀인 에스더를 마주치게 되고, 벤허는 에스더에게 자유를 주겠다고 얘기하지만 에스더는 거절하고 집안으로 돌아간다. 에스더의 아버지이자 벤허 가문의 집사인 시모니테스는 사업에 성공하여 큰 돈을 벌어 돌아왔다. 행복한 저녁식사를 한다.[3] 옥상에서 그라투스 총독의 행군을 구경하던 벤허의 동생 티르자는 실수로 기왓장을 떨어트리게 되어 총독이 기왓장을 머리에 맞게된다. 이로 인해 로마 군사와 메셀라가 집안으로 들이닥치고, 벤허가 무릎을 꿇으며 실수였다 사정하지만 메셀라는 반역죄를 벤허의 집안 전체에 뒤집어 씌운다. 시모니테스와 티토는 계단 아래에 있는 문을 통해서 도망친 덕분에 잡히지 않고 살 수 있었다.
벤허는 벌로 갤리선에서 노를 젓는 노예가 되어 3년 1개월 동안 버틴다. 항해 도중, 배는 해적선과의 난투 도중 해적선과의 충돌로 인해 난파된다. 벤허는 사령관인 퀸터스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퀸터스는 신에게 벤허를 양아들이자 상속자로 삼을 것을 맹세한다.[4]전투는 로마 군의 승리로 끝나고, 벤허와 퀸터스는 무사히 구조된다. 로마에서는 퀸터스 사령관의 승리가 퍼졌고, 12명의 앙상블 배우들의 깃발 군무를 볼 수 있다.
퀸터스는 황제인 시저에게 벤허를 양아들로 삼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시저는 검투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허락해준다고 약속한다.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 티르자는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문둥병에 걸리게 되었지만, 메셀라는 둘을 풀어주고 상부에는 사망으로 보고하라며 그의 절름발이 부하에게 말한다.
검투경기에서 결국 벤허가 최종 우승을 하게 되면서 자유의 몸이 된다.
퀸터스는 벤허와 함께, 자신의 오랜 친구인 빌라도 집정관을 만나게 된다. 벤허는 빌라도의 예루살렘으로의 행군에 앞서, 정식 재판을 통해서 벤허 가문의 무고함을 밝혀달라고 요구한다. 메셀라가 그의 집에서 벤허와 빌라도의 대화를 듣고 있었고, 골칫거리가 생긴 메셀라는 빌라도에게 벤허와 퀸터스를 살해할 것을 요구한다. 빌라도 부하들의 등에 떠밀려 벤허는 노예시장에 오게 되고 그 곳에서 오래전 하녀였던 에스더와 재회하게 된다.[5] 상인들에게 에스더를 풀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그냥은 줄 수 없다고 요구하면서 작은 싸움이 일어난다. 이 틈을 타서 복면을 쓴 한 사람이 벤허, 에스더와 유대 노예들을 카타콤으로 데리고 온다. 그 남자가 티토임을 에스더를 통해서 알게 되지만, 티토는 벤허가 로마에서 호의호식한 것에 대해 분노를 가지게 되고 벤허를 공격하지만 쉽게 제압당한다. 티토는 정찰을 나가고, 벤허와 에스더는 좋았던 시절을 카타콤에서 추억한다.[6]
벤허는 사람들을 데리고 퀸터스의 자택으로 가지만, 퀸터스는 괴한들의 습격을 당하고 벤허에게 어머니와 여동생이 죽었다고 말을하고 사망하게 된다. 자객들은 메셀라가 청탁했다고 실토했고, 벤허는 메셀라에 대한 복수와 유대 독립을 위해 군사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진격한다.[7]
3.2. 2막[편집]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벤허는 예전에 살던 황폐해진 자신의 집으로 에스더와 함께온다. 어머니와 티르자 역시 집으로 돌아온다. 어머니와 티르자는 집에서 에스더와 재회하지만, 자신들의 흉측한 모습을 보이기 싫다면서 아들에게 얘기하지 말것을 부탁한다.[8]
벤허와 티토는 유대 시위대 사이에 유대인으로 변장한 로마군대가 있음을 파악하고, 로마 군복을 입고 그들을 공격한다. 그중에는 메셀라가 있었고, 칼싸움을 벌인다. 벤허가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직전에 메셀라는 어머니와 티르자가 아직 살아 있음을 알려주고, 벤허가 로마 대표와 유대 대표로 전차경주에서 우승하게 되면,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다 약속한다. 이후 로마 병사들이 들이닥치게 되는데 벤허는 로마군으로, 메셀라는 유대인으로 위장을 한 상태였기에 벤허 무리를 잡으러 온 로마 병사들은 벤허가 아닌 메셀라를 반란군으로 오해하여 메셀라를 체포하려 하는 사이 벤허는 도망친다.[9]
예루살렘에서는 메시아가 와서 유대를 구원해준다는 소문이 돈다.[10] 에스더는 문둥이 동산에 있는 벤허의 어머니와 티르자를 찾아가 나사렛의 어떤 인물이 병을 쉽게 고쳐준다고 말한다.
전차경주에 나가게 된 벤허+메셀라.[11] 최종적으로 메셀라와 벤허만 남게 되고, 메셀라는 벤허를 향해 채찍을 휘두르지만 채찍이 잡혀 힘겨루기를 하다 전차에서 떨어지면서, 벤허가 우승한다.[12]
메셀라는 전차에서 떨어지면서 눈이 찢어져 [13] 실명한 상태로 들것에 실려 들어오다 벤허와 재회하고, 문둥이 동산에 어머니와 티르자가 있음을 알려준 후 벤허를 공격하려는듯 칼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지만 곧 자신의 칼로 스스로 복부를 찔러 자살한다.[14]
벤허는 문둥이 동산에 찾아가지만, 그 곳에서 에스더를 만나게 된다. 에스더에게 왜 문둥이 동산에 있냐고 묻고, 어머니와 티르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에스더의 만류에 의해 저지 당한다. 에스더는 어머니와 티르자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도착한, 메시아에게 치료를 받으러 갈 채비를 한 뒤 떠난다.
한편, 메시아는 빌라도에게 끌려가 십자가형에 처하게 될 위기에 휩싸이고 벤허는 그를 찾아간다. 골고다 언덕에서 벤허는 메시아에게 왕이 되어 유대를 구원해달라고 발버둥 친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저들을 용서하라." 벤허는 힘없이 끌려가 죽는 메시아를 보면서 허무해한다.[15]
비가 내리고 천둥이 친다. 날이 개고 난 뒤, 벤허는 문둥병이 완치된 가족들과 포옹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에필로그 형식으로 원작소설의 마지막 부분을 인용한 나레이션을 한다. 벤허가 자신의 전재산을 털어서 유대 군대를 모아 거대한 함선을 만들어 로마로 갔고, 로마에 거대한 카타콤을 지어 유대 민족의 신앙심을 기르는 곳으로 사용했음을 이야기하면서 완전히 끝난다.[16]
4. 캐스팅[편집]
4.1. 2017년 초연[편집]
- 유다 벤허: 유준상, 박은태, 카이
- 메셀라: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
- 에스더: 아이비, 안시하
- 퀸터스: 남경읍, 이희정
- 미리암: 서지영
- 시모니테스: 김성기
- 빌라도: 이정수
- 티토: 선한국
- 티르자: 곽나윤
- 어린 티토: 이윤우, 이지훈
- 앙상블: 고훈, 황장호, 조상현, 김호민, 신재희, 손대희, 백시호, 선재, 류지한, 김태원, 최도진, 박종배, 김동희, 권기중, 최병일, 정설웅, 김시영, 김기동, 한재용, 장지후, 이동화, 임동섭, 이희중, 유효진, 이민재, 전기수.[17]
4.2. 2019년 재연[편집]
- 유다 벤허: 카이, 한지상, 민우혁[18], 박은태
- 메셀라: 박민성, 문종원
- 에스더: 김지우, 린아
- 퀸터스: 이병준, 이정열
- 미리암: 서지영, 임선애
- 시모니테스: 홍경수
- 빌라도: 이정수
- 티토: 선한국
- 티르자: 문은수
- 어린 티토: 이윤우, 이지훈
- 앙상블: 조상현, 백시호, 선재, 최도진, 박종배, 권기중, 김선, 정설웅, 유효진, 이민재, 정종락, 현익창, 이한울, 백승리, 권성일, 김원빈, 이재웅, 이우진, 박선영, 신영찬, 임태현, 서종원, 김재현, 황성훈, 진대웅, 정찬우
4.3. 2023년 삼연[편집]
- 유다 벤허: 박은태, 신성록, 규현
- 메셀라: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 에스더: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
- 퀸터스: 이정열, 홍경수[19]
- 미리암: 한지연, 류수화
- 티르자: 장혜린, 문은수
- 시모니테스: 이희정[20], 문성혁
- 빌라도: 김대종
- 티토: 공동환, 조용휘
- 어린 티토: 문선우, 이도헌
- 앙상블: 고훈, 조상현, 백시호, 박종배, 박래찬, 박직찬, 현민기, 김대현, 김형준, 김찬후, 이호영, 박시유, 김세진, 노권, 양현준, 박정민, 권혁진, 권강민, 김석구, 김명훈, 이정윤, 박상봉, 서태웅, 이효성, 김찬, 이재혁
- 스윙: 홍준기, 홍진
5. 넘버[편집]
5.1. 2017 초연[편집]
1막
- 희망은 어디에: 유다 벤허, 앙상블
- 죽음의 질주 reprise: 유다 벤허, 메셀라
- 가문의 축복: 유다 벤허, 에스더, 미리암, 시모니테스, 티토
- 당신의 은총을: 유다 벤허, 퀸터스
- 로마승전 행군[21]
- 시저 만세: 빌라도, 앙상블
- 그리운 땅: 에스더, 앙상블
- 나 메셀라 reprise: 메셀라
- 카타콤의 빛: 유다 벤허, 에스더
- 당신의 은총을 reprise: 퀸터스
- 운명: 유다 벤허, 앙상블
2막
- 그날의 우리: 유다 벤허, 에스더, 미리암, 티르자
- 나 메셀라: 메셀라
- 게네사렛: 시모니테스, 티토, 앙상블
- 기도: 미리암
- 죽음의 질주: 유다 벤허, 메셀라
- 나 메셀라 reprise: 메셀라
- 희망은 사라져: 에스더, 앙상블
- 골고다: 유다 벤허
- 운명 reprise: 유다 벤허
5.2. 2019 재연[편집]
1막
- 희망은 어디에 / 유다 벤허
- 죽음의 질주 Reprise / 유다 벤허, 메셀라
- 그 별 / 에스더, 유다 벤허[22]
- 가문의 축복 / 시모니테스, 미리암, 티르자, 에스더, 어린티토
- 반역 / 유다벤허, 메셀라, 미리암, 티르자[23]
- 노수가 / 앙상블[24]
- 전투 / 퀸터스 , 앙상블
- 하늘 아래 산다면 / 유다 벤허, 퀸터스
- 승전 / 앙상블
- 생존의 법칙 / 퀸터스
- 살아야 해 / 유다 벤허[25]
- 로마의 아들 / 빌라도[26]
- 나 메셀라 Reprise / 메셀라
- 그리운 땅 / 에스더
- 노예시장 / 티토,앙상블[27]
- 카타콤의 빛 / 유다 벤허, 에스더
- 운명 / 유다 벤허
2막
- 텔고 (매혹)
- 그날의 우리 / 유다 벤허, 미리암, 티르자, 에스더
- 변장 / 유다 벤허, 티토, 앙상블[28]
- 나 메셀라 / 메셀라
- 게네사렛/ 시모니테스, 티토, 앙상블
- 기도 / 미리암
- 출전 / 유다 벤허, 메셀라[29]
- 죽음의 질주 / 유다 벤허, 메셀라
- 나 메셀라 Reprise2 / 메셀라
- 희망은 사라져 / 유다 벤허, 에스더, 앙상블
- 골고다 / 유다 벤허
- 기적 / 유다 벤허, 미리암, 티르자[30]
- 운명 / 유다 벤허
5.3. 2023 삼연[편집]
1막
- 프롤로그
- 희망은 어디에 / 벤허, 앙상블
- 죽음의 질주 Reprise / 벤허, 메셀라
- 그 별 / 벤허, 에스더
- 가문의 축복 / 벤허, 에스더, 미리암, 시모니테스, 티르자, 어린 티토
- 반역 / 벤허, 메셀라, 에스더, 미리암, 티르자, 앙상블
- 노수가 / 앙상블
- 전투 / 퀸터스, 앙상블
- 자유의 몸 / 벤허, 퀸터스
- 승전 / 벤허, 퀸터스, 앙상블
- 생존의 법칙 / 퀸터스, 앙상블
- 살아있으니까 / 벤허[31]
- 로마의 아들 / 퀸터스, 빌라도, 앙상블
- 그리운 땅 / 에스더, 앙상블
- 노예 시장 / 티토, 앙상블
- 위로 / 벤허, 에스더, 앙상블
- 운명 / 벤허, 앙상블
2막
- 텔고
- 그날의 우리 / 벤허, 미리암, 티르자, 에스더
- 변장 / 벤허, 메셀라, 앙상블
- 나 메셀라/ 메셀라
- 기도 / 미리암
- 게네사렛 / 시모니테스, 티토, 앙상블
- 출전 / 벤허, 메셀라
- 죽음의 질주 / 벤허, 메셀라
- 나 메셀라 Reprise2 / 메셀라
- 희망은 사라져 / 벤허, 에스더, 앙상블
- 골고다 / 벤허
- 기적 / 벤허, 미리암, 티르자, 앙상블
- 운명 Reprise / 벤허, 앙상블
6. 여담[편집]
- 한국 1세대 뮤지컬 배우 중 한 사람인 남경읍의 2007년 뮤지컬 햄릿 이후 약 8년만의 뮤지컬 복귀작이다. 그 동안 남경읍은 연기학원을 운영하면서 후배 배우들을 양성하였다. 이외에도 간간히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을 맡았다. 민우혁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도 했다.
- 아이비의 첫 창작 뮤지컬이다.
- 설정과 스토리가 원작소설 뿐만아니라, 1959년에 개봉한 영화와 2016년에 개봉한 리메이크 영화를 약간 참고한 듯 하다. 소설과 두 영화 모두에 없는 장면도 일부 있다.
- 재연 때 OST가 발매되었다! 초연 캐스트와 재연 캐스트의 버전이 섞여 있으며, 온라인 음원 발매도 되었다.
- 초연 때의 실수담으로 2막 후반에 민우혁이 자기가 차고 나온 칼로 자살을 해야 하는 장면에서 실수로 칼집을 잡는 바람에 있는 힘껏 뽑았다가 칼이 날아가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급한대로 칼을 찾던[33] 민우혁의 눈에 유준상이 차고 나온 칼이 들어왔는데, 사태를 파악하고 있는 유준상이 '이 칼만은 안 된다.'라는 눈빛으로 뒷걸음질 치며 민우혁을 말렸다고 한다.[34]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민우혁이 기어코 칼을 뺏어 자결에 성공했고, 유준상의 다음 대사 "안 돼!"는 그 어느 때보다 처절했다고 한다.[35]
- 박민성의 '나 메셀라' 커튼콜 영상이 유명한데, 후반부의 나~메~셀~라는 음정도 높을 뿐만 아니라, 무려 15초동안 여유롭게 음을 끄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탄을 자아냈으며 많은 연극영화과, 뮤지컬과 입시생들의 목을 상하게 하는 주범중 하나이다.
- 2막을 시작할 때 빌라도 역은 불타는 탬버린을 휘두륻던 시종 중 한 명(앙상블)에게 나이를 묻는데, 이 42세 시종이 자신보다 형임을 알고 놀란다.
- 2막 넘버 게네사렛에서 육각성이 나타난다.
- 전차경주의 여섯 주자가 경기에 임하는 순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나팔 소리가 재생된다.
6.1. 흉기난동 사건[편집]
삼연 마지막날인 2023년 11월 19일 오후 6시경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분장실에서 신원미상의 30대 여성이 침입해 배우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은 전날(11월 18일)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여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정신질환 병력, 범행 동기, 흉기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응급입원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1 #2
흉기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규현이 손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손가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정도라 현장에서 바로 처치했다고. 이날 퇴근길 팬들에게 인사를 하다가 붕대를 감은 손가락이 포착되기도 했다. #1 #2
11월 20일 오후 제작사 쇼온 대표 인터뷰가 떴다.
대표는 자신이 부상당한 규현을 직접 지혈하고 반창고를 붙였다면서 "손톱이 살짝 긇힌 정도며 규현이 빨지 자리를 피했고 당일 회식에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규현 외에는 피해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규현 역시 많이 다치지 않았다. 흉기난동 역시 타켓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
11월 20일 저녁 채널A 뉴스에 자세한 정황이 보도됐다.
여성이 주연 배우에게 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느냐고 화를 내더니 흉기를 휘둘렸으며 소동이 벌어지자 분장실에 있던 규현이 여성을 제압했고 흉기를 빼앗는 과정에서 다쳤다. 여성은 흉기로 자해 시도를 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여성이 공연 이후 혼잡한 틈을 타 분장실로 몰래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팬인 자신을 배우가 못 알아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으나 해당 배우 측은 "여성을 전혀 알지 못한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배우가 큰 충격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11월 20일 밤 주연 배우 박은태의 팬카페에도 공지가 올라왔다.
이미 이상함을 감지했던 박은태가 여성을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서경수와 규현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부상을 입는 것에 대해 너무 죄송스럽고 큰 용기가 필요한 필요한 일에 두 사람이 선뜻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해왔다고. 사건 직후 내정된 번개자리로 올라와 줬고 경황이 없는 와중에 아무런 내색없이 인사를 했으나 사실은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태였다고 한다.
현재 박은태는 정신적 트라우마가 우려되어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태이며 재발 가능성을 비롯해 해당 여성이 무대 뒤가 아닌 어제 같은 팬클럽 행사에 난입해 배우분들이나 팬분들이 다칠 수도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이 부분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따라서 당분간 팬클럽 모임 및 행사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여러 공연을 관극하는 뮤지컬 팬인 것으로 추정되며 타 배우분들의 신변도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이런 일도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으나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박은태와 타 배우들,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고자 당분간 퇴근길 및 번개모임은 없을 계획이라고 알렸다. 정리글
7. 수상[편집]
-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 대상
- 앙상블상
- 무대예술상
- 제 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 앙상블상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14:13:25에 나무위키 벤허(뮤지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희망은 어디에[2] 죽음의 질주 rep[3] 가문의 축복[4] 당신의 은총을[5] 그리운 땅[6] 카타콤의 빛[7] 운명[8] 그날의 우리[9] 나 메셀라[10] 게네사렛[11] 죽음의 질주[12] 이 전차 경주 장면이 영화사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기 때문에 무대에서는 얼미나 잘 구현될 지 걱정하는 우려가 많았다. 실제크기의 전차와 로보틱스를 이용한 말 여덟마리를 만들었다. 말은 움직이긴 하지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하진 않고, 회전무대위에 말과 전차를 올린다. 전차의 움직임에 따라서 뒷 영상을 쏜다. 시사각각으로 영상을 바꿔서 관람객들을 하여금 전차에 타고 있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말의 움직임과 전차바퀴, 영상속 움직임의 속도가 느려 악평이 많다 호불호가 갈린다. 악평만큼 호평도 있다.[13] 찢어진 것인지 누군가에 의해 눈이 지져진 것인지 발음 때문에 헷갈려 하는 관객들이 있으나 실제 대사는 찢어졌다는 것이 맞다[14] 나 메셀라 rep[15] 많은 사람들이 전차 경주 장면이 이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골고다 장면이 진정한 하이라이트다. 또한, 주제를 잘 전달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16] 운명 rep[17] 26명 모두 남자다[18] 초연 당시 메셀라역을 맡았다.[19] 재연 때는 시모니테스 역을 맡았다.[20] 초연 때는 퀸터스 장군 역을 맡았다.[21] 이때 갓상블이라고 불리는 앙들의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다. 기중앙은 깃대가 부러져도 잡고 끝까지 소화해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고..[22]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23]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24]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25]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어떻게든 살아남기로 결심하는 유다 벤허의 처절한 심경변화가 나타난다.[26] 재연에서 변경된 곡. 기존 유쾌한 곡이었던 '시저만세'도 좋지만, 기존곡보다 가사에서 개연성을 살렸다.[27]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깨알같이 연기하는 앙상블들 보느라 눈이 너무 바쁘다. 노예상도 노예들도 모두 연기중이다.[28]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29]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기존에는 대화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각지역 대표들의 자부심뿜뿜한 모습이 포인트.[30] 재연에서 새로 추가된 곡. 가족과 재회한후 믿지 못하는 유다 벤허의 모습이 백미.[31] 삼연에서 변경된 곡. 초연, 재연에서의 '살아야 해'가 삼연에서 '살아있으니까'로 바뀌었다.[32] 예능 프로그램은 첫 출연이다.[33] 혀 깨물고 죽거나 오케스트라에 떨어져서 죽는 등 갖가지 시나리오도 생각해보았다고 한다.[34] 다름이 아니라 이어지는 장면에서 아이비가 유준상의 칼을 뺏어서 자살 위협을 해야 하는데 민우혁이 그 칼로 자살해서 퇴장하면 아이비가 쓸 칼이 없었기 때문이다.[35] 결국 졸지에 함께 칼을 도둑맞은 아이비는 임기응변으로 자신의 양 손으로 목을 졸라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