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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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우주전함.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의 제독이자 뢰벤브룬 칠원수의 하나인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기함이다.
2. 이름에 관하여[편집]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로 늑대인간을 뜻하는 '베어볼프'. 소설 내에서는 '베오울프(Beiowolf, ベイオウルフ)'로 나왔지만, 정작 현대 독일어에서는 늑대인간을 '베어볼프(Werwolf, ヴェアヴォルフ)'로 표기하며 발음한다.
북유럽 게르만족 전설 속의 주인공인 베오울프(Beowulf, ベーオウルフ)와는 관계가 없다.[1] 원작에서도 대놓고 '人狼'이라고 쓰고 '베오울프'라고 읽는다고 루비 문자를 달아두었다. 그런데 DNT에서는 이름의 유래가 바뀐 것인지 Beowulf라고 나온다.
이타카판과 학산문화사판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베어볼프'로 번역[2] 했고 을지서적 판에서는 '인간늑대'라고 직역했으며, 투니버스 DNT 자막판에서는 '베오울프', 챔프TV DNT 자막판에서는 '베어볼프'라고 나왔다.
3. 설정[편집]
3.1. OVA[편집]
미터마이어 함대는 '질풍 볼프'라는 이름답게 적 함대를 추격할 때, 함대 기동이 엄청나게 빨라서 적의 후미와 아군이 섞여서 전투를 벌였다는 일화를 다수 갖고 있으며 고속함을 중심으로 편성된 것과 함께 이 기함의 함대 행동 파악 능력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상당한 대형함으로서, 한정된 함 내 에서 통상 함대 기함의 3배 이상의 용적을 기동관제 컴퓨터에 할당하고 있다. 동형함이라고 할 수 있는 함선은 트리스탄이지만, 직선적인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채택되어 모습이 미묘하게 다르다.
3.2. DNT[편집]
베어볼프 은하제국군 2세대 전함 선행함으로, 기관부를 개조한 고속 전함이다.
4. 작중 행적[편집]
베어볼프의 첫 실전은 바로 제국령 침공작전으로, 고속 함대 기동으로 알 살렘 중장이 지휘하는 제9함대를 두들겨 패 알 살렘이 중상을 입는 대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직후 벌어진 암릿처 회전에서 양 웬리 중장이 지휘하는 제13함대가 항성 암릿처의 홍염 뒤에서 뛰쳐나가 일점집중포격을 퍼붓는 바람에 함대가 큰 피해를 입고 베어볼프도 좌현이 손상되어 퇴각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립슈타트 전역과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에도 미터마이어의 기함으로 참전했다. OVA에서는 하이네센을 포위한 제국함대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에게 포격을 가해 지상 부분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에서도 미터마이어의 기함으로 참전하였으며, 이 배에서 동맹 특사 윌리엄 오데츠와 미터마이어가 회견하기도 했다. 동맹 멸망 이후 회랑 전투에 참전했으나 엘 파실 혁명군의 공격으로 기함이 또 다시 손상당했다.
이 때 손상 정도는 노이에란트 전역 당시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부상으로 죽는 원인을 만든 트리스탄은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겉보기에도 처참할 정도였다(특히 OVA). 덕분에 한때 미터마이어가 전사했다는 오보까지 발생해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충격에 빠진 일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그러한 손상에도 미터마이어는 무사했고 그의 함대 지휘에도 이상이 없었으므로, 제국 내에서는 꽤 운좋은 함으로 알려져 있다고도... 대신 라인하르트가 미터마이어의 최전선 출격을 금지시켰기 때문에 후방으로 물러나야했다.
이후 노이에란트 전역 등 굵직한 전투에 참전하였고 은영전이 끝날 때까지 미터마이어의 기함으로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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