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트릭스 포터

Beatrix Potter
(1866년 7월 28일 ~ 1943년 12월 22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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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동화 작가, 삽화가, 균류학자.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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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의 작가로 유명하다. 풍요로운 집안 환경에서 그 당시로서는 고등 교육을 받고 자란 엘리트 여성이었다. 그는 그대로 귀부인이 되어 사교계에서 호의호식할 수도 있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 다수의 그림동화를 만들어내고 환경운동에도 앞장서는 등의 여러 활동에 평생을 바쳤으며 죽을 때도 환경단체에 자신의 재산을 모두 기부했다.

그는 생전 식물과 균류의 공생에 관련된 지의류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는 여성을 천시하는 사회라 자기 이름으로 논문을 발표조차 할 수 없었기에 삼촌의 이름으로 발표해야 했고, 그마저도 과학이 발달하지 않아서 계(界) 단위에서 다른 생물종이 공생관계를 이루어서 하나의 종(種)처럼 기능한다는 사실이 당대 학자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았으므로,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며 엄청난 비난을 들어야 했다. 현대 과학계에는 진핵생물 자체가 계 이상 단위에서 공생하여 나온 생물이기 때문에 이러한 공생이 불가능하지 않다는걸 알기 때문에 베아트릭스 사후 50년이 넘은 1997년이 되어서야 그를 비난했던 린네 협회는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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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그녀의 일생을 다룬 영화 《미스 포터》가 영국에서 개봉된 바 있다. 크리스 누난 감독, 르네 젤위거 주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