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릴(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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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다른 곳에서 만났더라면, 지금과는 달라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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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1]
성별
여성
종족
제네로이드[2]
거주지
제네로이드 연구소

에델슈타인 기계무덤[3]

헤이븐[4]
성우
하은진[5], 여민정(변경 전)
테마곡

소속
블랙윙(사실상 겔리메르의 사병)

헤이븐
직위
블랙윙/겔리메르의 제네로이드

헤이븐 거주민
표기
GMS/MSEA
Beryl
JMS
ベリル
CMS
维丽尔
TMS
綠寶石
제네로이드
제논 | 베릴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제논 스토리
2.3. The Day After
3. 제논과의 관계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제논과 함께 겔리메르에 의해 창조된 제네로이드.

도트의 머리색은 메탈릭 블루, 일러스트에서는 요모조모 청색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

이름은 베릴륨에서 따온 듯 하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제논 스토리[편집]



제논 튜토리얼에서 기억을 찾기 위해 겔리메르를 배신하고 도망치려하는 제논을 처치하려다 실패로 끝난다. 이후 다시 제논을 데려오라는 겔리메르의 명에 따라서 제논의 펄스를 감지하고 에델슈타인까지 추격하지만 역시 실패한다. 그로도 모자라서 심지어 메이플 월드와는 다른 세계인 그란디스까지 도망치는 제논을 뒤쫓지만 역시 실패한다.추노 그자체의 추노꾼

이후 펄스 교란의 성공 덕분에 성공적으로 계속 피해다니다보니 등장이 없다가 마가티아에서 제논과 조우한다. 제논은 베릴이 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오히려 피하지않고 마주하자 베릴은 어지간히 내게 쫓기는데에 익숙해진 모양이라며 비웃는다. 곧 이어 싸움에서 제논이 베릴을 제압하자 역시 나로서는 적합자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냐고 자괴하며 물러간다.

마지막 전투에서 제논과 마지막 결판을 짓고 싶어하며 응하지 않을 시 에델슈타인 전체를 파괴하겠다 으름을 놓지만…처음 제논이 탄생한 연구실 도착하자 이제 끝을 낼 때라며 베릴은 제논에게 덤벼든다..[6]

결국 마지막 싸움에서도 베릴은 제논에게 패배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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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 베릴, 가지마.

베릴 : 너와는 끝의 끝까지 싸움만 했지. 어쩌면 우리가 평범한 인간 형제로 태어났다면 조금 달랐을지도 몰라…아니 어쩐지 인간으로 태어났어도 너와는 다퉜을 것 같지만...그치만 듣자하니 원래 형제는 그런 거라지? 후훗.

그럼 잘 있어…안녕.

같이 가자는 제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며 겔리메르에게 돌아간다.[7]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제네로이드는 죽음 뿐이라니 아마 폐기 처분을 당했을 듯 하다. 그러나...

2.2. 블록버스터: 블랙헤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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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븐 챕터4에서 플레이어가 떠난 뒤, 아버지는 막을 수 없다며 빈정대지만, 그렇다면 왜 그(혹은 그녀)를 막지 않았냐는 외눈이의 말에 떨떠름이가 대답을 못하고 침묵한다. "이제 인정하렴, 우리는 이미 인간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어."란 말을 남기고 폐기처분 판정을 받은 다른 안드로이드들을 구하러 외눈이가 떠나자, 지금까지 머리라고 생각되던 헬멧을 벗고,

"인간의 감정이라..."

"아버지가 틀렸다는 걸 가 증명해준다면... 나도 받아들일 수 있을까?"[8]

"조심해. 아버지의 진짜 목적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어."

블랙헤븐 Act 4에서 등장한 떨떠름이의 정체가 베릴이였다.

그렇게 떡밥을 날리며 베릴은 퇴장한다. Act 4 중간에 떨떠름이라고 부르는 플레이어의 말에 "경고하겠어. 날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고 했던게 복선이었던 셈.

블랙헤븐 이후 기계무덤에서 NPC로 등장한다. 헌데 블랙윙이 끝장나고 평화로워진 헤이븐 마을에서도 여전히 안드로이드 헬멧을 쓰고 있다.(...) 클릭 시 조용히 있고 싶다고 말할 뿐 별다른 반응은 없다.

결국 베릴이 말한 대로 겔리메르가 틀렸다는 게 증명됐으니[9] 앞으로는 다른 폐기처분된 안드로이드와 함께 헤이븐에서 조용히 살 것으로 보인다.

2.3. The Day After[편집]


메이플 연합이 검은 마법사와의 최후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여전히 떨떠름이의 모습을 한 채 제논을 만나려고 에델슈타인에 찾아왔다. 제논이 언젠가 기계무덤으로 다시 가보겠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겔리메르에게 버려진 베릴을 찾기 위해서. 제논은 메이플 월드가 안전해지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하고, 떨떠름이는 기다리겠다고 답한다.

3. 제논과의 관계[편집]


"나는 를 용서할 수 없어. 실패작인 주제에, 아버지를 배신한 주제에, 아직도 '특별한 존재' 취급을 받고 있는 너만은!"

판테온에서 베릴을 만난 제논은 베릴에게서 맹렬한 적대감을 느꼈다. 겔리메르의 명령 뿐만이 아닌, '개인적으로' 굉장히 미워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허나 루티는 그녀야말로 감정이 없는 제네로이드며 미워한다는 감정 자체가 배제되어 있다 말하며 제논의 말을 부정했다.

창조자인 겔리메르를 부정하는 제논과는 달리 베릴은 겔리메르를 아버지라 부르며 자신이 유일한 성공작이며 오히려 제논을 실패작으로 여기고 있었다.[10] 제네로이드는 감정이나 기억 따위의 불필요한 것에 휘둘리지 않지만 그걸 어기고 겔리메르를 배신한 제논이야 말로 실패작이라고. 그러나 겔리메르는 여전히 제논을 특별하게 취급하고 찾고 싶어한단다. 이게 제논을 적대하는 이유다.

제논은 감정이 없는 제네로이드지만 지금 베릴의 행동이야 말로 너에게도 감정이 있는 증거라고 말한다. 베릴은 제논의 말을 듣고 허튼소리말라 일축. 제논은 이런 모습을 보고 인간이 되고 싶지 않다며 필사적인 모습이야말로 누구보다 인간 같다라 생각하게 된다.

최종 결전에 밝혀지는 과거에 의하면 제논이 처음 만들어졌을 무렵, 겔리메르는 완성작을 보고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베릴에게는 한 번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이를 통해 베릴이 제논에게 품었던 감정은 열등감이었던 걸로 보인다. 제네로이드 베릴의 입장에서는 아버지인 겔리메르에게 인정받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태어난 의미였지만 베릴보다 제논을 더 뛰어난 완성품으로 여긴 겔리메르를 보고 회의감을 느낀 것. 또한 제네로이드는 감정따위 불필요한 무언가의 번데기었지만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 읽어봤다면 알 수 있겠지만, 사실상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손윗형제가 사랑을 받고 자란 동생에게 갖는 감정과 매우 흡사하다.[11] 본인의 말대로 인간 형제자매였다면, 아니 최소한 아버지가 겔리메르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우애 깊은 사이가 되었을 수도 있다. 마지막 싸움에서 우리가 설령 형제였다 쳐도 싸웠을거라는 말도 평소 제논에게 으르렁거린걸 보면 이해가 된다.

MIB 2차 업데이트에서 제논의 블랙헤븐 고유 스크립트가 추가되었는데, Act 6에서 레티옥신을 마시고 쓰러진 제논이 겔리메르한테 자신은 당신의 장난감이 아니야. 베릴도... 라고 말하자 겔리메르는 베릴? 그게 누구지? 라고 말한다... 이후 겔리메르는 베릴을 기억해내며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던 웃기는 불량 실패작이라 취급한다! 베릴은 겔리메르를 아버지라 부르며 충실히 따랐지만, 오히려 겔리메르는 자신을 아버지라 부를 자격은 제논에게만 있다며 베릴을 불량 실패작으로 취급하고 잠깐이지만 기억도 해내지 못하였다.[12]

4. 기타[편집]


  • 제논 스토리에 있어 히로인 위치에 해당하는 캐릭터이나 여태껏 나온 메이플스토리의 히로인과는 조금의 차이가 있다. 리린, 헬레나, 라니아, 아리아, 마스테마, 유나 등은 연애적인 의미의 히로인 포함 서포트 위주의 캐릭터였고 처음부터 호감도 MAX였던 반면 베릴은 이며 서포트 역할 겸 마스코트는 루티에게로 돌아갔다. 적대적 히로인이라고 쳐도 사실상 남매에 가깝다. 결말이 비극적이고 결국 이뤄지지 못했었지만, The Day After 이후에 제논과 다시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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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설날 일러스트에서 제논과 함께 저고리마고자 차림을 한 채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교적 공식 일러스트에서 많이 채택되는 캐논슈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뒤에선 아카이럼이 연을 날린다.

  • 지팡구 10주년 메시지에서 밝혀지기로는 제논과 함께 신규직업이 되고싶었다고 한다.

  • 블랙헤븐 act5~6 업데이트 당시 일부 (감상용) 캐시 아이템이 나왔는데, "베릴 베개 의자"와 "베릴 비공정 라이딩" 또한 나왔다.[13] 참고로 이때는 스우 베개 의자와 스우 비공정 라이딩, 그리고 겔리메르 비공정 라이딩도 나왔다. 외국에서는 "베릴 오타쿠콜렉터"[14]라는 이름의 ' 베릴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 의자 까지 있다. 참고로 링크에는 베릴 오타쿠 콜렉터리린 오타쿠 콜렉터가 같이 나오며 이외에도 다양한 콜렉터가 있다. 이중 오르카버전과 스우버전은 각각"오르카 덕후 의자"와 "스우 덕후 의자"라는 명칭으로 한국에도 존재한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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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해변베릴.jpg
  • 해외 서버에는 본 스토리와 비교하여 제법 색다른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한다. 떨떠름이[16]가 결혼식을 올리는 상상을 하며 미소를 짓거나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는 귀여움을 선보이기도 한다.

파일:제논베릴.jpg
  • 마찬가지로 해외 서버에서 제논, 겔리메르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는 쓸데없이 훈훈한 장면을 보여준다.

  • 기계무덤 스토리의 주역 NPC '멍청이'의 이름을 '멍청이'로 만들어버린 원흉이다. 자기 이름도 떠올리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고 "...멍청이네 멍청이."라고 지나가듯 말한 게 그대로 굳어진 것.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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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의 일러스트는 제논에게 패배한 후,기계무덤으로 잠적한 모습이다.[2] 다만 과거에는 제논과 마찬가지로 인간이였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남기긴 했으나. 이는 작중에서도 끝내 해소되지 않기에, 과거에는 인간이었으나 개조된 제네로이드인지 아니면 벨비티처럼 처음부터 겔리메르의 손에서 탄생한 제네로이드인지 진실은 끝내 불명.[3] 블랙헤븐 스토리 전[4] 블랙헤븐 스토리 후[5] 바디슈트를 입은 비슷한 캐릭터를 맡은 적 있다.[6] 마지막이다보니 기존과는 다른 공격 패턴들로 공격해오는등 기존보다는 절대 만만치 않다.[7] 베릴의 마지막 일러스트는 여제논의 경우 성별에 맞게 여제논 일러스트로 나오는 특징이 있다.[8] 이 대사는 모든 플레이어 공통으로 나오지만, 제논 스토리를 살펴보면 제논으로 플레이했을때 가장 자연스럽고 어울리는 대사.[9] 겔리메르는 항상 마음을 쓸데없는 것이라고 무시했지만, 제네로이드에게 자폭 명령을 내리고 혼자 탈출하려다 마음이 깨어난 제네로이드 몇몇이 탈출선에 달라붙어 자기들도 데려가 달라고 했고 결국 그 상태로 폭발하여 죽고 만다.[10] 제논이 과거에는 너도 평범한 아이였을지도 모른다 설득하지만 그런 과거 따위는 상관없다 답한다.[11] 루티는 베릴이 제네로이드라 감정이 없을거라 했지만 베릴의 수준은 감정이 없다면 절대 표현이 불가능해보일 정도다.[12] 혹은 진짜로 기억을 못하는게 아닌 제논을 비웃고자 고의적으로 기억 못 하는 척 연기했을 가능성도 있다.[13] 베릴이랑 같이 비공정에 타고있는 라이딩. 참고로 이 라이딩에 나오는 비공정은 외형이 기존과는 다르다.[14] 오르카나 스우의 전례로 봤을 때, 한국판에 들어오면 베릴 덕후 의자로 불릴듯.[15] 베릴 버전에만 베릴이 화가 난 상태로 의자 이미지를 보면 베릴이 약간 소란을 피운듯 하다.[16] 정체가 위에 있듯이 베릴 본인이다. 제논에게 패하고서 떨떠름이라는 이름의 로봇으로 위장해 기계무덤에 은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