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순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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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 베를린 시내를 둘러싸고 순환하는 36.9km의 간선 철도 노선. 흔히 링반(Ringbahn)이라고 부른다. 베를린 대중교통의 핵심 노선들 중의 하나이다. 주로 S반이 운행하지만 RE 또는 RB도 가끔씩 지나간다. 서울로 따지면 지하철 2호선을 완전히 지상화한 베를린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순환선은 베를린의 VBB 요금 구역 A와 B를 나누는 경계선이 된다. 즉, 순환선 안쪽 지역과 순환선 상의 역들은 베를린 A에 속하고, 순환선 바깥쪽 지역은 베를린 B이다. S41은 시계 방향(목록 위에서 아래)으로 순환하며, S42는 반시계 방향(목록 아래에서 위)으로 순환한다.[1]
분단 시절에는 파행 운행되었다. 베를린 장벽 건설 이후 동베를린에서는 쇤하우저 알레 - 트렙토어 공원 구간만 운행했고, 서베를린에서는 게준트브루넨 - 존넨알레 구간만 운행했다. 통일 이후 순차적으로 영업이 재개되다가 2002년 6월이 되어서야 순환선 전구간 운행이 완성되었다.
베를린 순환선이 서베를린에 걸쳐 있는 관계로, 동독에서는 서독 구간을 피하기 위해 1950년대 서베를린을 통째로 우회하는 외곽순환선을 추가로 건설했다. 1961년 5월 베를린 외곽순환선의 마지막 연결선이 건설되면서 같은 해 8월 베를린 장벽의 건설이 시작되었다. 그 전까지는 동베를린으로 향하는 철도 교통의 상당 부분이 서베를린을 통해 이루어졌던 관계로 동독 당국에서도 무작정 틀어막기 곤란한 상황이었다.
2. 노선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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