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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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파일:버크셔 해서웨이 로고.svg
기업명
정식: Berkshire Hathaway Inc.
한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회사
전신
밸리 폴스 컴퍼니 (1839~1929년)
버크셔 파인 스피닝 어소시에이츠 (1929~1955년)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설립
1839년 (184주년)
창업자
올리버 체이스
이사회
의장}}} 워렌 버핏 (1970년~ )
경영진
⠀[ 펼치기 · 접기 ]
CEO}}} 워렌 버핏 (1970년~ )
부의장 / 보험}}} 아지트 자인 (2018년~ )
부의장 / 비보험}}} 그레그 아벨 (2018년~ )
CFO}}} 마크 햄버그 (1992년~ )
}}}
업종
지주회사
편입 지수
S&P 500 (2010년~ )
상장 거래소
NYSE (BRK.A[1], BRK.B[2])
ISIN
US0846707026
시가 총액
7,528억 달러 (2023년 10월)
매출
3,021억 달러 (2022년)
EBIT
-306억 달러[3] (2022년)
순이익
-221억 달러 (2022년)
자산
1조 415억 달러 (2023년 2분기)
자본
5,486억 달러 (2023년 2분기)
고용 인원
약 383,000명[4] (2022년)
본사 위치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 Blackstone Plaza[5]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6]

1. 개요
2. 역사
3. 지배구조
4. 사업
4.1. 보험 계열
4.1.2. 프라이머리 그룹
4.1.3. 리인슈런스 그룹
4.1.4. 제조업
4.1.4.1. 산업 분야
4.1.4.2. 빌딩 분야
4.1.4.3. 소비재 분야
4.1.5. 서비스업
4.1.5.1. 맥레인
4.1.5.2. 서비스
4.1.5.3. 유통
4.1.6. 증권 투자
4.1.6.1. 금융
4.1.6.2. 소비재
4.1.6.3. 산업 & 기타
4.1.6.4. 지분법 적용
4.1.6.5. 전량 매각한 주식
4.2. 비보험 계열
4.2.2.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4.2.3. 파일럿 트레블 센터
5. 여담



1. 개요[편집]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의 복합 기업이자 투자 지주회사로 워렌 버핏이 회장 겸 CEO 직책을 역임하고 있다. 19세기 뉴잉글랜드 지방의 섬유회사로 시작했지만, 1970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보험재보험을 필두로 중공업과 도매 등 여러 분야에서 자회사를 통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를 통해 창출된 보험금과 배당수익 등을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등 투자지주회사 성향을 띄고 있다.

배당금 지급과 주식 분할을 하지 않는 등 직접적인 환원을 하지 않는 대신 전부 사업에 재투자하며 주주에게 주가 수익률로 환원하는 성향을 띈다. 이익잉여금 1달러 당 최소 1달러를 더 벌 수 있을 때 기회비용 상 주주들에게 굳이 배분할 필요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2013년 연례 서한에서 버핏은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으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대신 마지막 한푼까지 다른 기업의 인수합병에 써온 것이 주주들을 더 부자로 만들어줬다는 입장을 밝혔고, 2014년 주주총회에서도 한 주주가 버크셔 해서웨이 배당을 지급해야 된다는 의견을 비치자 34%의 지분을 가진 버핏과 A주 B주 주주들을 합해서 총 97%의 주주들이 반대 의사를 밝혀서 그대로 부결되었다.# 다만 2011년 9월에는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으며 주가가 장부가 대비 120% 까지 내려가면 언제든지 자사주 매입을 하겠다고 한다. 이에 더해 대표이사가 장기투자를 권하는데다 대주주 비중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매우 낮은 주식으로 유명하다.


2. 역사[편집]


워렌 버핏의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버핏이 창업한 회사는 아니고 원래 남의 회사였던 것을 중간에 인수한 것[7]이다. 그런데 인수하게 된 계기가 다소 황당하다. 버핏은 1962년부터 당시 섬유 회사[8]였던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이 회사의 CEO인 시베리 스탠턴(Seabury Stanton, 1892 ~ 1971)[9]이 버핏이 가진 주식을 주당 11.5달러에 사겠다고 했다. 둘은 구두로 합의를 했는데 나중에 그가 버핏에게 정식으로 제시한 금액은 주당 11.375달러였다. 말로만 주당 11.5달러에 사겠다 해놓고, 12.5센트씩 싼 가격에 사려고 꼼수를 부렸던 것이다.

주당 12.5센트[10]가 어찌 보면 대단히 작은 금액으로 보이지만, 회사를 인수한다고 하면 당연히 한 주만 사는게 아니라 수십만 이상의 단위일 것이므로 %로 바라보아야 한다. 이 경우 1.086% 만큼의 손해가 되며, 구두 계약 때 약속한 내용을 어기려는 스탠턴의 모습에 화가 난 버핏은 막대한 금액을 들여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였으며 얼마 뒤 경영권을 장악하고 스탠턴을 쫓아내버렸다. 12.5센트[11] 깎으려 한 것 가지고 저렇게까지 반응하냐며 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고금을 통틀어 어떤 문화권에서든 신용이야말로 금융 거래에서 그 모든 것보다 우선하는 덕목이다. 사전에 구두로 합의해놓고 그 합의와 다른 제안을 정식으로 한 것이었기에, 버핏은 비록 금액 차이가 사소할지라도 신용을 어기는 행동을 자신에게 한다는 생각에 분노한 것이다.[12]

버핏에게 인수된 이후 기업 인수합병(M&A)을 계속하면서, 점차 섬유 회사에서 대기업 집단으로 발전하였다. 다만 몸집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기업 지배구조가 꼬이기 시작했는데 IRS에서 이를 보고 탈세 목적이 아니냐고 태클을 걸기 시작했다. 이에 또 다시 열받은 버핏은 투명하게 다 까고 보여주겠다며 버크셔 해서웨이를 정점으로 하는 지주회사 구조를 마련하였고, 비로소 세계 최대의 종합 투자 회사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이때 찰리 멍거[13]가 합병에 따른 주식 교환 절차를 밟아 정식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에 합류하게 된다.

2020년 5월에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14]에서 찰리 멍거가 참석하지 않고 에너지 사업부문 부회장인 그레그 아벨이 대신 참석했는데, 찰리 멍거의 나이가 만 96세의 고령이다 보니 코로나19 때문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당연해보이나, 그 대신 아벨이 앉았다는 점에서 차기 후계구도가 그레그 아벨에게 유리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추측이 무색하게 2021년 5월 1일 열린 주주총회에 멍거 부회장과 버핏 회장이 참석하여 유튜브 라이브 진행을 이어갔다.

워렌 버핏이 은퇴하면 중국계 미국인 투자가인 히말라야 캐피탈의 설립자 리 루(Li Lu)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게 될 거라는 설도 있다. 부회장 찰리 멍거가 매우 신뢰하는 투자가인데 남에게 돈을 맡긴건 리 루가 처음이라며 그는 중국의 워렌 버핏이라고 극찬한다. 후술할 전기자동차 기업 BYD에 투자하도록 소개한게 리 루라고 알려져 있다.

2021년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레그 아벨이 차기 회장이라고 공식화되었다.[15] 버크셔 해서웨이의 기업문화에 관한 질의응답 중 아벨이 버크셔의 기업문화를 계속 지켜 나갈 것이라며 차기 회장 내정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왔고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이 워렌 버핏에게 후계에 대해서 질문하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아벨이 바로 회장 자리를 맡아서 버크셔 해서웨이를 경영한다는게 이사회의 합의된 중론이라고 대답했다.[16][17]


3. 지배구조[편집]


주주명
지분율
의결권 비율
파일:미국 국기.svg 워렌 버핏
15.7%
31.6%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뱅가드그룹 로고.svg
6.4%
1.9%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블랙록 로고.svg[[파일:블랙록 흰색 로고.svg
4.8%
1.4%
파일:미국 국기.svg 스테이트스트리트
3.3%
1%
파일:미국 국기.svg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2.2%
4.4%
파일:미국 국기.svg 게이츠 재단
1.1%
0.3%
파일:미국 국기.svg 찰스 멍거
0.3%
0.6%


4. 사업[편집]


재무제표상 보험, 투자, 유통 등을 아우르는 보험 계열과 철도, 유틸리티, 에너지를 포함하는 비보험 계열로 자산 구성 표기와 매출 분류가 나뉜다.[18] 아지트 자인과 그렉 아벨이 각각의 계열을 대표 경영하고 있다.[19]

하나의 거대한 브랜드 산하에 여러 사업부와 부서를 두지 않고, 각각의 사업부를 아예 별개 계열사로 운영하게 한다.[20] 분권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 전략이다. 물론, 리스크 담보를 위한 보험금은 지주회사 산하 버크셔의 전체 보험 계열사들이 같이 공유하고, 그룹차원에서 공동 보장한다. 이런 방식은 공동의 브랜드가 없으니 일반 소비자에겐 어필이 어렵다. 다만, 버크셔는 GEICO 정도를 제외하면 기업보험 위주이며 다른 섹터 자회사들도 대부분 B2B 업체이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4.1. 보험 계열[편집]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 업종으로 재보험, 손해보험, 특수보험 분야에서 북미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자산과 매출 70% 이상이 보험 계열[21]을 통해 창출된다. 이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버크셔의 주가는 금융 섹터의 주가와 대체로 비슷하게 가고 있으며, 버크셔가 애플 주식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상 성장주로 분류되는 IT 회사들의 주가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보험 계열사마다 전문 분야가 각기 다르나, 작게는 소상공인이나 의료 클리닉 부터, 크게는 항만, 반도체 공장, 원유 플랜트, 제철소의 보험, 그리고 실물만이 아닌, 금융기관의 주가하락이나 물류센터의 영업손실액 및 각종 재재보험 등 추상적인 리스크 등을 다루기도 한다. 이러한 기업보험이나 재보험, 재재보험은 계약단위가 일반 소비자대상 보험과는 비교도 안되게 크고, 계약기간도 대부분 1년을 넘어가는 장기보험이다. 또한 리스크 파악을 위해선 높은 전문성과 신용을 요구하기에, 타 보험사의 경쟁으로부터 소위 '경제적 해자'를 구축할 수 있다.

이것이 버크셔가 다른 보험회사에 대비 유달리 강한 Float[22]를 창출할 수 있었던 이유이며, 또한 이런 우수한 보험 Float를 활용해 사실상 초저금리 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금을 마련하는 효과를 낳아, 타 보험회사나 투자기관들보다 유달리 뛰어난 투자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23]


4.1.1. GEICO[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GEICO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저가형 보험으로 유명한 미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보험회사이다.[24] 가이코에서 상당한 액수의 재보험을 BHRG 산하 기업들에 들어주는데다 배당으로 가져가는 금액도 상당하기 때문에 캐시카우 사업으로 취급 받는다.[25]


4.1.2. 프라이머리 그룹[편집]


보유하고 있는 보험 업체들을 묶어 'BH Primary(버크셔 해서웨이 프라이머리 그룹)' 사업부 산하에 편입시켜 운영하고 있다. GEICO가 보험료(프리미엄) 대비 언더라이팅 비중이 10%에 불과한 반면 프라이머리 그룹은 평균 25%에 가까울 정도로 비용이 많이 나간다.[26]

  • NICO[27] - 버크셔 해서웨이가 1967년 최초로 인수한 보험회사. 기업보험 및 상용자동차 보험을 비롯하여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 웨스코 파이낸셜 - 찰리 멍거가 이 곳의 CEO 및 회장으로 2011년까지 재직했었다.

  • BHHC[29] - 오마하 기반의 보험사 그룹. 노동자 관련 보험을 주력으로 삼는다.
    • KBS[28] - 미국 중부에서 중소형 은행 대상으오 보험업을 영위한다. 1996년부터 웨스코 파이낸셜의 자회사였으나 2013년 BHHC 산하로 편입되었다.

  • BH Specialty - NICO 산하의 계열사로 시작했으며, 해외 사업 비중이 높다. 미국 및 해외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특수보험 및 맞춤형 보험, 재재보험 인수 등을 담당한다.

  • BH Direct - 소규모 고객 전문 보험사.

  • Alleghany - 2022년 10월 115억 달러에 인수한 보험 지주사로 2022년 기준 120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30]
    • CapSpecialty - 2002년 Alleghany가 인수한 산업용 재고 관련으로 특화된 특수보험 업체.
    • RSUI - 2003년 Alleghany가 인수한 도매 관련 특수보험 업체. 캡스페셜리티보다 대형 고객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다.

  • MedPro - 의료사고 분야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디애나 기반의 생명보험 업체.

  • USLI[31]

  • GUARD Insurance


4.1.3. 리인슈런스 그룹[편집]


보유하고 있는 재보험 업체들을 묶어 'BHRG(버크셔 해서웨이 리인슈런스 그룹)' 사업부 산하에 편입시켜 운영하고 있다.

  • NICO - 재보험 자회사들의 재재보험[32]은 NICO를 통해서 계약이 체결된다. 따라서 NICO 산하의 몇몇 계열사들은 재보험이나 재재보험도 같이 취급한다.

  • Alleghany
    • TransRe - 2012년 Alleghany에 인수되었다. Alleghany의 보험 자회사인 CapSpecialty와 RSUI를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매출 규모가 컸다.

  • General Re Group - 1998년 이례적으로 27만 개의 신주를 발행하며 주식교환 방식으로 235억 달러에 인수했다. 기존 주식 물량의 22%나 발행한 것이었는데, 버핏은 이후 현금으로 구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인수하자마자 다음 해에 전세계에 온갖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최소 몇 년은 지나야 처분이 가능했던 복잡한 장기 계약이 얽힌 파생상품 관리 지부,[33] 그리고 여러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얽힌 복잡한 지배 구조 때문에 노사 갈등까지 일어나 버크셔 수난 시대를 열었다. 다행이도 구조조정과 보험료를 수정하는 등 마개조를 거친 끝에 2000년 이후 즈음 "초대형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34] 흑자로 돌아설 뻔했으나 6개월 뒤 9.11 테러가 일어나는 바람에 엄청난 손실을 봤다. 결국 지급준비금을 이전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보강한 끝에 2002년에 이르러 흑자로 돌아섰다.
    • General Reinsurance Corp.
    • General Reinsurance AG
    • General Re Life

  • BHLN[35] - 생명 재보험 업체. 재보험 자회사들의 연금(Aunnuity) 지급은 BHLN을 통해서 진행된다.


4.1.4. 제조업[편집]



4.1.4.1. 산업 분야[편집]

  • 마몬 그룹 - 100곳 이상의 산업용 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 2007년부터 실효 지배권을 확보한 뒤 2013년부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 Alleghany Capital - 보험과 재보험 외에도 트레일러, 제약, 완구 등 여러 분야의 제조업 관련 업체들을 보유하고 있다.
  • Precision Castparts Corp. - 항공, 군사용 금속 가공 업체. 2016년 인수했다. S&P 500에 편입되었던 종목으로 370억 달러라는 거금을 들였다.
    • Precision Steel Warehouse - 철강 대리점.
  • 루브리졸 - 특수화학 업체. 2011년 97억 달러를 들여 인수했다.
  • IMC[36] - 절삭공구업계 세계 2위 기업. 이스라엘에 본사가 있으며 전세계에 20여개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구텍(대구 달성군 소재)도 그중의 하나. 2006년 워렌 버핏이 지분의 80%를 인수했다. 대구텍은 현재 강원도 영월의 상동광산과 대구 달성광산 등 2군데의 텅스텐광을 소유하고 있다.[37] 2013년 나머지 20%를 인수하여 현재 100% 버크셔 헤서웨이 자회사로 편입됐다.


4.1.4.2. 빌딩 분야[편집]

  • 클레이턴 홈스 - 조립식 주택 판매업체. 빌딩 분야 매출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 Show
  • 존스 맨빌
  • Acme Building Brands
  • 벤저민 무어 - 상용 도료 제조업체.
  • MiTek


4.1.4.3. 소비재 분야[편집]

  • 포레스트 리버
  • 듀라셀 - 세계 1위 건전지 생산업체. 원래는 P&G의 자회사였으나 2014년 11월 버크셔 헤서웨이의 100%자회사로 편입되었다.
  • Fruit of the Loom - 의류업체
  • Garan
  • Fechheimer
  • H.H. Brown Shoe Group
  • Brooks Sports
  • Richline
  • Larson-Juhl
  • Jazwares - AlleghanyCapital에 딸려 인수된 완구 업체.


4.1.5. 서비스업[편집]



4.1.5.1. 맥레인[편집]

B2B 복합 유통 업체. 버크셔 산하 단일 사업부 중 매출이 가장 높다.[38] 주요 고객인 월마트, 세븐일레븐, 얌!으로 부터 발생하는 매출이 40%에 달한다.


4.1.5.2. 서비스[편집]



4.1.5.3. 유통[편집]

  • 버크셔 해서웨이 오토모티브
  • 네브래스카 퍼니셔 - 버핏이 존경하는 몇 안 되는 사람으로 꼽는 로즈 블럼킨 여사(Mrs. Rose Blumkin)[39]이 경영하던 가구 총판.
  • R.C. Wiley - 가구
  • 스타 퍼니처 - 가구
  • 조던스 - 가구
  • 시즈캔디 - 캔디 및 초콜릿 제조사. 버핏이 기존의 그레이엄식 투자에서 본인만의 투자관을 확립하게 되는 분기점으로 꼽는 투자. 높은 브랜드 충성도[40]라는 무형자산과 사탕 사업 특성상 낮은 운영 자본에 힘업은 세후 순유형자산 대비 25%의 무시무시한 수익률로 무려 80루타 이상을 쳐주면서 다른 훌륭한 기업들을 인수할 자금을 대량 조달해주었다.
  • Borsheims - 주얼리
  • Helzberg - 주얼리
  • Ben Bridge - 주얼리
  • Pampered Chef - 주방용품.
  • Deltev Louis Motorrad - 바이크 악세서리 유통.
  • 오리엔탈 트레이딩 컴퍼니


4.1.6. 증권 투자[편집]


본사업인 보험보다도 오히려 유명한 분야이며 워렌 버핏의 주도 하에 오마하 본사 위주로 투자가 진행된다. 2023년 2분기 평가가치 기준 3,534억 달러[41]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채와 외국채 등 채권과 현금성 자산 위주로 1,650억 달러 가까이 보유하고 있다. 자금 출처는 보험 사업부 자회사들이 창출한 현금을 배당받아 이익잉여금으로 집계되는 자본과 더불어 고객들로부터 지급받는 보험료[42]로 구성된다.[43] 상위 다섯 곳의 기업에 투자금의 78%가 쏠려있으며, 특히 Apple 비중만 50%에 육박하기 때문에 리스크 헷징이 다소 부족하여 투자 변동성이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2023년 2분기 기준으로 원금 1,316억 달러 투자 대비 3배 가까이 불렸을 정도로 장기 수익률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44]

2021년 주주서한에서 대략 340억 달러의 자산은 부관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슬러가 관리하고 있고 절반 이상이 버크셔 해서웨이 소유 회사들의 퇴직 연금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다고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 구성 주식 중 비중 적은 특이한 것들은 사실상 이 둘이 투자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 둘은 버핏의 은퇴 이후 차기 대표투자자로 거론된다.


4.1.6.1. 금융[편집]

기업
평가가치(USD)
수익률
비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279억 달러
약 4%
[45]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29억 달러
약 170%
[46]
무디스
79억 달러
약 740%
[47]
씨티그룹
23억 달러
약 -35%

비자
20억 달러
약 350%

마스터카드
16억 달러
약 90%

에이온
14억 달러
약 45%

캐피털 원
12억 달러
약 -7%

누뱅크
8억 달러
약 -20%

앨리 파이낸셜
8억 달러
약 -40%

마켈 그룹
7억 달러
약 15%

글로브 라이프
3억 달러


제프리스 파이낸셜
0.1억 달러

[48]
2023년 2분기 기준 평가가치 : 666억 달러


4.1.6.2. 소비재[편집]

기업
평가가치(USD)
수익률
비고
애플
1,630억 달러
약 350%
[49]
코카콜라
216억 달러
약 65%
[50]
휴렛 팩커드
26억 달러
약 -25%
[51]
P&G
0.5억 달러


존슨 앤 존슨
0.5억 달러


디아지오
0.4억 달러


몬델레즈
0.4억 달러


2023년 2분기 기준 평가가치 : 2,063억 달러


4.1.6.3. 산업 & 기타[편집]

기업
평가가치(USD)
수익률
비고
쉐브론
205억 달러
약 35%
[52]
다비타
33억 달러
약 70%

파라마운트
23억 달러
약 -15%

베리사인
27억 달러
약 360%
[53]
크로거
22억 달러
약 40%

차터 커뮤니케이션
17억 달러
약 100%

액티비전 블리자드
14억 달러
약 25%

아마존닷컴
14억 달러
약 55%
[54]
리버티 미디어
11억 달러
약 -25%

스노우플레이크
10억 달러
약 -30%
[55]
티모바일 US
7억 달러
약 20%

제너럴 모터스
7억 달러
약 -5%

셀라니즈
7억 달러
약 -20%

DR 호튼
7억 달러
약 -5%

플로어 & 데코
5억 달러


루이지애나 퍼시픽
5억 달러


스톤코
1억 달러


NVR
0.7억 달러


리버티 라틴아메리카
0.3억 달러


뱅가드:VOO
0.2억 달러


스테이트스트리트:SPDR
0.2억 달러


레나 코프
0.2억 달러


UPS
0.1억 달러


2023년 2분기 기준 평가가치 : 805억 달러[56][57]


4.1.6.4. 지분법 적용[편집]

기업
지배구조
평가가치(USD)
비고
크래프트 하인즈
26.5%
132억
[58]
옥시덴탈
25.1%
139억
[59]
기타[60]

4억
[61]
2023년 2분기 기준 지분법적용투자주식[62]


4.1.6.5. 전량 매각한 주식[편집]

  • 프레디 맥 - 비현실적인 가이던스 제시와 본업과 관련이 적은 담배 회사에 투자하는 등 경영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수익이 고점을 찍고 제일 지분이 높았던 2000년 이후 완전히 매각했으며, 얼마 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원흉이 되었다.
  • 버팔로 뉴스 - 워렌 버핏이 미디어 부분에 투자하기 시작한 최초의 사례. 하지만 2020년에 40년 동안 보유하던 31개 신문사를 미국 출판사 리 엔터프라이즈에 1억 4,000만 달러로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그레이엄 홀딩스 - 워싱턴 포스트 외 방송국과 잡지 등 여러 미디어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나 제조업과 요양원 시설도 소유하고 있다. 2013년 제프 베이조스에게 워싱턴 포스트를 매각했고, 모회사는 그레이엄 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버핏은 남편 필 그레이엄 사후 경영진이 된 캐서린 그레이엄의 초청을 받아 워싱턴 포스트의 이사가 되었다. 벤 브래들리가 편집장으로 들어와 워터게이트 사건 보도를 주도하여 워싱턴 포스트의 위상을 높이는 동안, 워렌 버핏은 포스트의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1973년 증시가 폭락하기 시작할 때 버핏은 조용히 지분을 늘리기 시작했으며, 가족이 아닌 외부인이 지분을 늘리는 것을 경계한 캐서린에게 철저히 투자 목적으로만 매수 중이라고 안심시키고, 캐서린의 아들 도널드 그레이엄에게 버크셔 해서웨이 위임투표권도 줄 것을 약속했다.[63] 결국 캐서린의 신임를 얻은 버핏은 1974년에 이사회에 선출되고 포스트의 이사회 의장직까지 오르게 된다. 그렇게 2004년 기준, 버핏은 50루타를 치게 된다. 2011년 버핏은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2014년에 그레이엄 가 소유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을 돌려 받으면서 지분을 그레이엄 홀딩스에 반환했다.
  • BNY멜론
  • JP모건 체이스
  • 골드만삭스 - 2008년 대침체 당시 골드만삭스가 파산 위기에 처하자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
  • PNC 파이낸셜
  • 디어 앤 컴파니
  • 월마트
  • 질레트 - P&G에 인수합병되었다.
  • 테스코 - 2014년 전량 매각했다.
  • 월트 디즈니 컴퍼니 - 대주주가 되었던 적이 2번 있었으나 장기투자할 생각이 없어 두 차례 모두 전량 매각했다.
  • IBM - 버핏이 이례적으로 IT에 투자하기 시작한 첫 회사. 구글, 아마존닷컴에 투자했어야 한다는 푸념과 함께 2017년에 모든 지분을 매각했다.
  •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 아메리칸 항공 등 항공기업 - 2017년 유나이티드와 델타의 최대주주에 등극하기도 했으나 2020년 4월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손실을 입고 손절했다.
  • 코스트코 - 2020년에 모든 지분을 매각했다.
  • 레스토랑 브랜드 - 버거킹, 팀 호턴스, 파파이스 등을 운영하는 캐나다 회사. 32% 정도의 지분을 브라질 사모펀드 3G 캐피털의 자회사가 가지고 있다. 2020년에 모든 지분을 매각했다.
  • 웰스 파고 - 카를 라이하르트 이사회 의장의 지휘 아래 미국 은행 자기자본이익률 평균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효율성 높은 경영을 보여주던 1990년에 10%의 지분을 가진 대주주가 되었다. 당시 과잉 부동산 개발로 인해 미국 서부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고 자금을 대준 서부 은행들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부 주택 담보 대출 시장 점유율이 제일 높았던 웰스 파고의 채권 포트폴리오가 건실해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부실대출에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는 굉장히 낮은 확률의 재난 시나리오에도 은행 수익이 아무리 못해도 손익분기점에 있을 것을 확신하고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와중에 계속 지분을 사들여 1993년에 이르러 대략 300%의 수익을 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연속적인 삽질을 하는 웰스 파고의 경영진에 더 이상 희망이 없어보였는지, 지분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다 2022년에 모든 지분을 매각했다.
  • STORE 캐피탈 - 부동산투자신탁 업체로 2022년, 싱가포르투자청과 사모펀드 블루 아울 캐피탈의 부서 오크 스트리트가 공동 인수했다.
  • TSMC - 2022년 말에 약 4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23년 상반기에 전량 매각했다. 항상 장기투자를 강조하는 워렌 버핏의 평소 행동과는 달라서 화제를 모았다. 매우 훌륭한 기업이나 미중관계나 양안관계 등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해 매각했다고 한다.


4.2. 비보험 계열[편집]



4.2.1. BNSF[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BNSF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버크셔의 단일 자회사 중에서 가장 마진이 높은 캐시카우 업체.


4.2.2.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편집]


아이오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 지주회사이다. 송전망과 송유관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사업을 하고 있다. 1999년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 지배권을 가져온 뒤 2014년에 사명을 변경했다. 지분 92%[64]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보험 사업부 대표인 그렉 아벨이 의장 직책을 역임하고 있다. 2020년 7월에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의 천연가스 운송 및 저장 부문 자산을 40억달러(4조 8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2022년 기준 263억 9,300만 달러 매출, 31억 4,600만 달러 순이익을 올렸으며 42GW 규모의 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65]

  • 미드아메리칸 에너지
  • 미드아메리칸 리뉴어블
  • 퍼시피코프 - 2005년 94억 달러에 인수했다.
  • 노던 파워그리드
  • 칼에너지 제너레이션
  • 컨 리버 가스 트랜스미션 - 2002년 4억 5,000만 달러에 인수.
  • Nothern Natural Gas Co. - 2002년 파산 위기 때 9억 5,000만 달러 채무를 떠안으며 인수한 송유관 업체.
  • NV 에너지 - 2013년에 56억 달러에 인수했다.
  • 메탈로직 인스펙션 서비스
  • 인델리전트 에너지 솔루션
  • 알타링크 - 2014년 32억 4,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 버크셔 해서웨이 홈서비스 - 부동산 브로커리지. 프루덴셜로부터 인수하였다.
  • MS Property Co. - 캘리포니아에서 상용 부동산 사업 전개.


4.2.3. 파일럿 트레블 센터[편집]


테네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럭 정류장이며 838 곳의 시설에서 트럭 운전자 대상으로 주유와 주차, 새차, 레스토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66] 2017년 10월 38.6% 지분을 인수한 뒤 2023년 1월 82억 달러에 지분 41.4%를 추가로 인수하며 8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67] 단일 사업 규모는 버크셔 해서웨이 자회사 중에서도 GEICO와 맥레인 등을 제치고 가장 높으나, EBIT 기준 마진이 2% 이하일 정도로 수익성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 Pilot Travel Centers
  • Flying J Travel Plaza
  • ONE9 Fuel Network
  • Mr. Fuel


5. 여담[편집]


워렌 버핏이 1965년에 경영권을 인수하고 주주들에게 매년 연례서한을 보내고 있다. 이 연례서한이 자신의 투자 철학에 대하여 워렌 버핏이 직접 밝히는 유일한 자료이어서 이 연례서한만 묶어서 내는 책들도 많다.[68]

매년 5월 초 주주총회를 여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투자회사답게 굉장히 크고 성대한 주총을 열기로 유명하다. 네브래스카주의 시골 도시 오마하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데 버크셔 자회사들의 물건을 직접 구매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쇼핑데이, 칵테일 파티, 마라톤 행사까지 정말 다양한 행사가 3일 연속으로 열리며 이를 "자본주의우드스탁"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 특히 본 주주총회에서는 워렌 버핏과 그의 동지 찰리 멍거가 직접 참석해 주주들의 질문을 받아주는 세션이 매우 유명하며 몇 안되게 버핏의 육성으로 직접 그의 투자철학과 계획을 들을 수 있는 자리여서 전세계 금융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실황 및 분석기사를 내놓기로 유명하다.

마이크로소프트빌 게이츠와 친하기 때문에 내부자거래로 오해받을 여지가 있어 투자하지 않는다고 워렌 버핏이 주주총회에서 밝혔다. 친해지기 전에는 그냥 단순한 본인의 "멍청함" 때문에 사지 못했다고 밝혔다.## 워렌 버핏의 기부 덕에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다만 지분을 상당수 매도하여 2023년 기준으로 지분 1.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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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분할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2023년 10월 기준 주당 가격이 7억 원을 넘는다. 단기투자 자금의 지나친 유입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 이후 BRK-A를 직접 보유한 투자자가 1,300명에 불과할 정도로 비싼 주가로 인해 투자 장벽이 너무 높아지자 단위투자신탁(UIT)들이 등장하고 본인 회사 이름으로 수수료를 챙기는 현상이 발생하자, 주식 매수의 진입 장벽을 완화해주기 위해 일부를 잘게 쪼개 가격이 낮은 B주를 만들었다. 이후 추가적으로 BNSF 인수 당시 돈 대신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받고 싶었던 BNSF 주주들을 위해 B주를 1주당 50개로 분할해서 추가 발행했다. 차등의결권으로 인해 A주의 의결권이 B주의 의결권보다 약 1만 배 더 많다.[3] 2022년 21세기 들어서 연간 기준으로는 처음 손실을 기록했다가, 2023년부터 다시 회복하고 있는 추세다.[4]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단 25명에 불과하지만, 자회사 직원 수를 모두 합치면 약 38만 명이다. 이 중에서 대부분은 비보험 사업부 인원이다.[5] 1960년에 지어진 건물로 미국의 건설사인 Kiewit이 소유했고 이름도 Kiewit Plaza였으나, 2022년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15층 규모의 건물에서 14층 한 개 층만을 임차해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버크셔는 자회사들의 경영을 비교적 자율적으로 맡기기 때문에, 본사의 규모 자체는 대단히 작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6] 사이트가 엄청나게 단순하다. 내용은 텍스트 뿐이고, 이미지는 하나도 없다. 참고로 밑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인 자동차 보험 회사 GEICO 광고가 있다. 이 역시 단순한 텍스트 광고다.[7] 이것 때문에 워렌 버핏의 통산 투자 수익율=버크셔 해서웨이의 자산 변화율로 오해하기도 한다.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인수시기보다 훨씬 젊을 때부터 주식투자를 하였다. 그렇기에 버크셔 해서웨이를 기준으로 해서 워렌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이 겨우(?) 20%밖에 안 된다는 폄하도 사실은 잘못된 것이다.[8] 더 정확히 말하면 섬유 회사 겸 속옷 회사이다. 원래는 한국의 백양이나 쌍방울처럼 일반적인 속옷을 만드는 회사였지만, 워렌버핏이 인수한 이후 투자에 돌릴 돈이 별로 안 나온다는 이유로 공장을 팔아버리고 돈이 잘 도는 보험회사를 사서 업종을 보험업으로 바꾸어 버렸다. 하지만 이후 수십년간 세계 최고의 지주회사로 성장하며 여러 기업을 자회사로 둔 엄청난 기업집단이 되자, 워렌 버핏이 빤스 회사의 정체성을 다시 찾기 위해 다른 속옷 회사를 사 버렸다. 그게 한국사람들도 들어봤을 미국 전통의 속옷 회사 프루트오브더룸이었고, 본격적으로 젊을때 포기해봤던 속옷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이를 복각한 속옷들이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들어져 팔린다. 빤스 회장 버핏좌 지금도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때 이벤트로 주주들에게 "워렌버핏 티셔츠"와 "워렌버핏 트렁크 팬티" 등을 팔게 한다. 60~70년대에는 기념 선물을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줬는데(그때는 종종 버핏이 주주들에게 친필편지도 우편으로 직접 돌리곤 했었던 시대이다.), 이후에는 이걸로 장사를 하기로 했는지 돈받고 팔고 있다.[9] 그 이후엔 스탠턴은 나중에 자신의 저서를 출판하지만 팔리지 않았고 결국 평생 번돈으로 생활하게 되며 1971년 매사추세츠 주 다트머스에서 쓸쓸하게 죽게된다.[10] 0.125달러. 2021년 환율 기준으로 해도 대략 140~150원이다.[11] 지금의 12.5센트가 아니라 60년전의 12.5센트이다. 돈 가치가 훨씬 높다.[12] 다만 한편으로는 본인도 감정에 휘둘려 저지른 일이라서 훗날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하면서 쓸데없이 날린 돈에 대해 그냥 처음부터 보험회사부터 사고 시작했으면 돈을 2배 더 벌고 시작했을 것이라며 "일생에서 제일 멍청한" 투자였다고 반성하기도 했다.#[13] 현 부회장. 버크셔 해서웨이에게 투자받은 기업 중 한 곳인 '블루칩 스탬프'의 주주였다. 버핏보다 6살 가까이 많은 그도 뛰어난 안목을 지닌 투자의 거장이었고, 버핏은 그에 대한 우정과 신뢰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14]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이번엔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지 않고 유튜브 LIVE를 통해 진행되었다.[15] 사실 이미 2018년 주주서한부터 아짓 제인은 전 보험 경영, 그레그 아벨은 총무를 맡고 있다고 밝히면서 후계자 문제는 안심하라고 했었다.[16] 정확하게 말하면 그렉 아벨이 CEO로서 경영을 맡고, 아들 하워드 버핏이 비상근이사로서 이사회 의장을 맡는게 워렌 버핏의 의지이다. 하워드 버핏은 이미 이사회 이사직을 맡고있다.[17] 다만 증권투자의 경우 2010년대부터 일부 자산을 독립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는 토드 콤즈 혹은 테드 웨슬러가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18] 자사 10-K 리포트 기준 분류.#[19] 인수합병 전 자회사들의 연간 실적 보고서 및 10-K는 여기서 열람해볼 수 있다.#[20] 버크셔라는 브랜드로 직접 영위하는 사업이 적은 편이다.[21] 제조업과 서비스업 포함.[22] 보험사는 고객으로부터 채무에 해당되는 보험료를 먼저 받고, 이를 투자하여 돈을 불려 놓는다. 이를 통해 보험금 지급이라는 리스크를 줄여가는데, 이러한 과정을 'Float'라고 부른다.[23]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본 구조 중에서 레버리지의 양은 평균적으로 총자본의 37.5%이고, 1965년 이후 평균 자금 조달 금리는 2.2%에 불과했다. 동 기간 미국 재무부 단기채권보다 약 3% 낮은 수준이다. 2022년 주주서한에서 첫 손해보험 회사를 인수한 1967년부터 시작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플로트는 "인수합병, 경영 및 혁신"을 통해 8,000배 늘어났다고 언급했다.[24] 2021년 기준 업계 점유율 14% 내외로 스테이트 팜에 이은 북미 2위 사업자.[25] 다만 21세기 들어서는 업계 경쟁 심화로 인한 마진 악화로 BNSF보다 수익성이 떨어진다.[26] 다만 GEICO가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비중이 높은 편이며 업계 경쟁 심화로 인해 다른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마진율은 비슷하다.[27] National Indemnity Company.[28] Kansas Bankers Surety Company[29] The Berkshire Hathaway Homestate Companies.[30] 투자자산 평가가치 변동 제외시 보험 25억 달러, 재보험 60억 달러, Alleghany Capital 45억 달러 수준.[31] US Liability Insurance Company.[32] 재보험을 위한 재보험.[33] 파생상품 관련 계약들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절대적인 기준이 없어 관리하는 사람이 본인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 장부에 장난질하기 딱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고 보기 때문에 버핏과 멍거는 굉장히 저평가된 상품에 투자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어지간해서는 이 시한 폭탄이 장부에 반영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특히 기업이 전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할 때 살아남을 수도 있었는데 기업 자기자본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담보를 더 내놓아야한다는 등 계약 조건이 걸린 파생상품 때문에 파산까지 가버리기 굉장히 쉽다.[34] 2000년 주주 서한에 한 말.[35] Berkshire Hathaway Life Insurance Company of Nevada.[36] International Metalworking Companies[37] 하지만 현재는 둘다 폐광 상태, 원료는 중국에서 수입.[38] 2022년 매출 532억 달러. 하지만 마진이 1%를 밑돈다.[39] 유대계 러시아인 이민자로 헌 옷을 수선해 내다판 돈을 모아 중고가구 판매사업을 시작해 미국에서 가장 큰 가구 총판업체로 키워냈다. 물건을 대량으로 매입해 원가를 낮추고 그만큼 싸게 파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버핏이 소개한 일화에 따르면 공급업체들이 자기네 물건을 너무 싸게 판다며 소송을 걸 정도였다고. 소송은 바로 각하되고 판사마저 다음날 블럼킨 여사에게 찾아와 카펫을 사갔다고 한다. 버핏 왈 블럼킨 여사와 경쟁하느니 차라리 그리즐리 곰과 씨름을 하겠다고 할 정도로 탁월한 사업가였다. [40] 어찌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지 CEO 찰스 허긴스가 1987년에 한번 사탕 종류 100가지를 유지하고자 14개를 없애버리자 그 중 하필이면 2개가 인기 상품이라 온갖 욕설과 저주가 담긴 분노한 소비자들의 편지가 날아들어와서 결정을 철회하고 소정의 상품과 함께 사과 편지를 발송해야 했다.#[41] 약 460조여원[42]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 사이의 괴리를 통해 무이자대출 효과를 보며 현금을 굴리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Float'라고 부른다.[43] 전자 비중이 더 높아서 부채비율이 100%를 밑도는 정도로 펀드 자산이 구성되어 있다.[44] #2023년 6월 포트폴리오 목록, #포트폴리오 시각화 사이트1, #포트폴리오 시각화 사이트2[45] 지분 12.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2대주주인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블랙록의 지분을 합친 비율과 비슷하다.[46]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운영하기 전 버핏투자조합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투자했었던 인연이 깊은 회사다. 버크셔 해서웨이에 들어와서는 1990년대 초반부터 매수하기 시작했으나 CEO 제임스 로빈슨이 무리하게 본업과 관련이 비교적 적은 회사들을 인수합병 하던 시기라 오직 우선주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하비 골룹이 CEO로 임명되고 "프랜차이즈"와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며 무형자산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실적이 좋지 않은 부서들을 정리하기 시작해, 높은 자기자본이익률과 잉여 현금 흐름을 복구하고 자사주 매입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주주환원에 만전을 기하자 1994년에 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하고 이후 추가 매수까지 해서 쭉 들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전체 지분의 20.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47] 지분 13.4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48] 버카디아 커머셜 모기지 LLC를 50:50 합작으로 설립한 바 있다.[49] 2017년 IBM 지분 매각 사실을 알린 이후 꾸준히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늘린 결과 전체 포트폴리오 비중의 50%에 달하는 금액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버크셔는 뱅가드그룹블랙록에 이은 애플의 3대주주로 올라섰다.[50] 지분 9.2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51] 2022년 4월. HP의 주식을 대거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52] 8.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2023년 2분기 보유 비중을 줄였다.[53] SSL 인증서로 유명하다.[54] 닷 컴 버블이 터진 후 스톡옵션을 장부에 비용으로 반영하기로 결정한 제프 베이조스를 칭찬하며 사실상 쓰레기 채권 등급을 받은 저평가된 아마존 전환사채를 2001-2002년에 대량 사들여 쏠쏠한 수익을 봤다. 2019년 주주총회에서 아마존닷컴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알렸다.[55] 기술주 투자를 매우 꺼리는 버핏의 투자로 화제가 되었다. 2020년 9월에 상장될 때 투자했는데 버핏이 IPO에 투자한건 1956년 포드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스노플레이크 CEO 프랭크 슬루트먼이 밝히길 사실 투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GEICO의 CEO를 지내고 있고 그동안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스노플레이크를 사용한 경험이 있어 그 가치를 이해하고 있는 부관 토드 콤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성향 변화 시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토드 콤스 같은 부관들이 여기저기 정찰해보면서 소규모 투자를 해본 뒤 버핏이나 멍거의 마음에 들면 대량 매입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애플도 이런 식으로 소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다가 저평가 되었을 때 즈음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56] 옥시덴탈과 일본 종합상사, BYD 등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해외 업체들을 포함시킨 액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버핏의 90번째 생일 날 첫 투자 소식을 밝혔고, 내셔널 인뎀니티를 통해 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이토추, 마루베니에 각각 7.4%까지 지분을 늘리게 되었다. 장기투자할 예정이며 주가에 따라 9.9%까지 지분을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초저금리 엔화 장기 채권을 발행하여 환리스크를 피하고 자금을 조달해 순자산가치 이하의 가격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일 배당 만으로도 바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주식을 사들였다.[57] BYD는 MidAmerican Energy의 자금으로 2008년 2억 2,500만 주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2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22년부터 거듭 매도하기 시작하여 2023년 2분기 기준으로는 지분 8%만 남겨두고 있다. 해당 투자건은 찰리 멍거의 아이디어였다고 주주총회에서 언급되었다.[58] 2013년 브라질 사모 펀드인 3G 캐피털과 하인즈를 공동 인수한 뒤 2015년 크래프트와 합병했다. 2018년 기준 80달러 선이였던 주가가 그후 2019년까지 1년 약간 넘는 기간동안 60% 가까이 폭락하면서 실패한 투자로 남게 되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60%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2분기 자본이익 2억 6,500만 달러와 배당금 1억 3,000만 달러를 수령했다.[59] 2019년 우선주를 통해 100억 달러를 조달했으나, 얼마 가지 않은 2020년에 이를 전부 팔아버렸다. 인연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2021년 유가가 폭등하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매도 당시 주가의 3배로 오른 보통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후 2022년에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의 허가를 받고 지분 50%까지 인수할 계획을 공표했다. 2023년 주주총회에 의하면 경영권을 가져갈 생각은 없다고 한다. 2023년 2분기 자본이익 2억 3,400만 달러와 배당금 3,600만 달러를 수령했다.[60]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과 50:50으로 합작 설립한 상용 부동산 솔루션 업체 버카디아 커머셜 모기지 LLC의 지분 50%.[61] 트럭 정류장 업체인 파일럿 트레블 센터는 2023년 1월 82억 달러에 지분 41.4%를 인수하며 기존 지분 포함 80%의 지분을 보유함에 따라 지분법이 아닌 직속 자회사로 편입되었다.[62] 지분의 20% 이상을 보유하여 경영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63] 도널드 그레이엄은 경영인으로 성장하는 동안 버핏에게 경영 수업도 받게 된다.[64] 나머지 8%는 월터 스캇 주니어가 보유하고 있다.[65] 석탄, 풍력 발전, 천연가스 위주.[66] 매출 90% 이상이 주유 매출이다.[67] 파일럿 코퍼레이션이 나머지 20% 보유.[68] 서점에서 "워렌 버핏의~"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들 중에서 버핏이 쓴 책은 단 한개도 없다. 그나마 버핏이 참여했다고 볼 수 있는 책이 있는데 그게 바로 「스노볼(Snowball)」이란 책이다. 복리의 마법을 잘 알고있는 버핏답게 눈덩이라는 단어를 책 제목으로 선택했다. 버핏이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였던 앨리스 슈뢰더에게 자신의 전기 집필을 제안하고, 자신과의 무제한적 인터뷰는 물론 주변인들의 적극적 지원 또한 약속했다. 그렇게 5년여 간 버핏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집필해서 낸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이 사실상 버핏이 직접 참여한 유일한 서적이다. 이외에 워렌 버핏이 들어간 책들은 버핏의 인터뷰나 기타 참고자료를 동원해 작가들이 창조해낸 책들이며 그렇기 때문에 질적 편차가 대단히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