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SCP 재단)

1. 개요[편집]

---

SCP 세계관에 등장하는 신적 존재. 관련 작품마다 설정이 다른 경우가 많다. 방랑자의 도서관이라는 장소를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도서관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묘사된다.

2. 상세[편집]

---

앞서 말했듯이 설정이 상당히 엇갈리는 문서가 많으나 주로 뱀과 유사한 형태에 에메랄드 빛 눈과 화려한 공작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된다. 그 외의 특징은 상황이나 장소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지구에 나타났을때는 3개의 눈과 용의 피부를 하고 나타난다거나 도서관에서는 안경을 착용한 채 나타나기도 하며 생명체와 도서관에서 대화할때는 아예 도서관 사서의 모습을 한채로 초록색 로프를 감기도 한다.

꽤나 미스터리한 존재지만 의외로 인류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어느 카논에서는 방랑자의 도서관이 주홍왕이라는 다중우주적 신적 존재에게 침공 당했을땐 도서관을 버리고 도망치는 겁 많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서관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뱀의 손은 모든 지파들이 뱀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뱀 자체가 지식을 상징하기 때문에 일부 지파들은 숭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일부 문서에서는 뱀의 손의 뿌리가 고대에 뱀을 믿었던 전사 집단으로부터 이어져왔으며 후에 대가 끊기긴 했으나 근현대에 와서 그들의 신념과 가르침을 알아챈 몇몇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가 뱀의 손이라는 설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