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다이어리(드라마)/설정

종종 비교되는 모 뱀파이어 소설과 달리, 뱀파이어 다이어리에서는 단순히 무는 것만으로는 뱀파이어로 변하진 않는다. 대신 약간 순서가 더 복잡한데, 대략적으론 이렇다: 1) 체내에 뱀파이어의 피가 있는 상태[1]에서 사망을 한다. 2) 몇 시간 후에 반-뱀파이어 상태로 깨어난다. 3) 이 때 추가로 인간의 피를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송곳니가 생겨나며 완전한 뱀파이어로 변화한다.[2] 이후 성장과 노화가 멈추고 뱀파이어가 된 나이에 멈추어 살아가게 된다. 평소에는 인간과 구분이 가지 않는 외모이지만, 흡혈을 하기 위해 송곳니를 드러내는 순간 눈이 빨갛게 변하고 얼굴에도 핏줄이 올라온다.[3] 동물의 피만 먹으며 살 수도 있으나 인간의 피가 가장 맛있다는 듯. 또한 인간의 피를 섭취했을 때 능력이 더 강해지는 효과가 있다.[4] 유사시 뱀파이어끼리 서로의 피를 먹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칫하면 서로 불쾌해질 수도 있는 행동이라고. 장시간 흡혈을 하지 않으면 금단현상이 나타나며, 점차 온몸의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면서 혼수상태에 빠진다.
피를 먹으면 인간들이 섭취하는 보통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소화까지 가능하다. 흡혈을 함으로써 장기의 움직임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듯. 커피를 마시면 혈관에 열이 돌아 평범한 사람들의 체온처럼 피부도 따뜻해진다. 술은 특유의 감정 고조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햇빛에 노출되는 즉시 불에 휩싸인다는 것은 일반적인 뱀파이어 설정과 같다. 그러나 마녀의 주술이 걸린 특수 반지[5]를 착용하면 태양 아래에서도 얼마든지 활동이 가능하다. 작중 데이먼 살바토어와 스테판 살바토어가 그 예. 관이 아니라 일반적인 침대에서 수면을 취하고[6] 주인에게 초대받지 못한 집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7] 마늘이나 십자가는 통하지 않는다. 그 대신 마편초(vervain)이라는 식물에 취약하다.[8] 총알, 칼 등으로 상처를 입어도 금방 회복이 되지만 나무에 찔린 상처엔 회복이 더딘 편이다.[9]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거나 나무로 심장을 파괴당하거나 혹은 늑대인간에게 물릴 경우 사망한다. 특히 늑대인간에게 물린 경우 (상처가 아무리 작더라도) 며칠간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하는데, 뱀파이어들 입장에서는 가장 끔찍한 죽음이라는 듯. 늑대인간의 독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해독제는 하이브리드의 피. 클라우스가 하이브리드가 되자, 클라우스의 피가 유일한 해독제가 됐다.

일반적인 인간보다 훨씬 높은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힘이 굉장히 쌔고 빠르게 달릴 수 있으며, 멀리서 들리는 소리를 듣는다. 일반적으로 상처의 회복도 매우 빠르며 상대의 눈을 보는것으로 최면(암시)를 걸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마편초 성분을 먹었거나 몸에 (악세사리 형태로) 지니고 있으면 암시가 통하지 않는다. 또한 마녀, 늑대인간 같은 다른 초자연적인 존재에게도 암시를 걸수 없으며, 뱀파이어들끼리는 암시를 걸 수 없다.[10] 뱀파이어의 피를 인간에게 먹이면 상처를 빠르게 낫게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 때 인간이 사망하면 반-뱀파이어 상태로 부활 하게 된다. 시즌 1 초반에는 까마귀를 사역마 비슷한 것으로 활용하는 묘사가 있었으나 이후 이 설정은 흐지부지된 상태.

위치(witch). 남자도 이렇게 부르는데 조나스의 아들이 "워록(Warlock. 남자 마법사를 뜻함.)"이라고 스스로 부른 적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윗치로 부른다. 마녀라기 보단 마술사에 가까운듯. 마녀의 혈통은 몇몇 가문으로 정해져있으며 신체는 인간이지만, 마녀는 초자연적인 존재로 취급되기 때문에 불사의 반지도 쓸 수 없다. 신체능력은 약해도 주문으로 고통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뱀파이어들을 가볍게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몇몇 뱀파이어들은 일종의 거래나 계약을 통해 마녀를 자신만의 시종으로 부리기도 한다.

정말 별의별 능력을 쓸수 있어서 내용을 생각하는것만으로 책을 찾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것, 촛불이나 물에 불을 붙이거나, 뱀파이어와 늑대인간들을 기절시키고, 염력도 쓰는등, 정말 먼치킨스러운데, 육체적으로는 평범한 인간이다. 심지어 죽은 후에도 오직 마녀들만이 서로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를 공유하거나 힘을 주고받을수 있다. 마녀들의 능력은 자연으로부터 빌려오거나 죽은 마녀들로부터 나눠받는다. 마녀들이 능력을 사용할때 그들의 힘을 보여주는 연출로 주로 불이 사용된다.

일반적인 개념의 늑대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보름달이 뜨는 날에 변신하며, 변신하는 과정이 몹시 고통스럽다. 이성을 잃고[11] 공격성이 제어되지 않기 때문에, 고립된 곳에서 몸을 사슬로 묶는 등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뱀파이어와 비슷하게, 변하고나면 감정이 증폭된다.

늑대인간에게 물린 뱀파이어는 곧 죽는다는 전설이 있고 실제로도 치명적이다. 뱀파이어와는 다르게 몇몇 특정한 가문을 따라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잠재적인 상태에서 누군가를 죽이는 것을 발동 조건으로 늑대인간으로 각성한다. 늑대인간이 아니었을때도 체력을 평범한 인간을 월등히 능가한다.

뱀파이어의 마편초처럼 늑대인간들에게 치명적인 투구꽃이 존재한다. 늑대인간을 죽이는 방법으로는 인간을 죽이는 방법과 똑같다. 다만 일반 인간보다 치유가 빠르므로, 죽일 것이라면 확실히 죽여야 한다.[12]

영어로 버베인(Vervain). 뱀파이어들를 약하게 만드는 식물로 잎사귀, 꽃잎, 씨앗 할 것 없이 그 존재 자체가 뱀파이어에겐 치명적인 것으로 묘사된다. 뱀파이어가 이것에 닿으면 피부가 불타오르며, 이것으로 만든 즙을 마시거나 몸 안에 주입하면 일시적으로 몸이 마비되거나 심하면 의식을 잃는다. 심지어 마편초 냄새만 맡아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듯.[13] 그러나 인간에게는 전혀 무해하며, 마편초를 소지하고 있거나 마신 상태에서는 뱀파이어의 암시도 방어가 가능하다.[14][15] 인간이 마편초 즙을 마신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흡혈을 당할 경우에도 뱀파이어에게 마비 효과를 일으킬 정도니 가히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대 뱀파이어 최종병기. 다만 캐서린 피어스의 경우 소량의 마편초 즙을 지속적으로 먹음으로써 어느정도 극복하기도 했다. 물론 캐서린도 마편초에 완전히 면역인 것은 아니다.

착용하고 있는 인간을 다시 부활시켜주는 아이템. 심지어 쿨타임도 없다. 사실 '불사의 반지' 같은 이름은 없고, 극중에선 그냥 반지라고 불린다. 일부는 이 반지를 발명한 조나단 길버트[16]의 이름을 따 '길버트 반지(Gilbert Ring)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만 착용자를 언제나 부활시켜주는 것은 아니고 초자연적인 존재로 인한 죽음만 무효화된다.[17] 게다가 신체능력을 버프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뱀파이어 입장에선 그냥 착용자로부터 반지를 빼앗은 다음에 죽이면 된다.[18] 시즌5에서 맷의 경우를 통해 '반지를 끼고 죽으면 죽어있는동안 영혼만 저쪽세계에 있게되고, 자기 시체를 찾아가야하는데 거듭 죽을수록 그 거리가 멀어진다. 그리고 죽어있는동안 저쪽세계에서의 기억은 깨어나고나면 전부 잊는다'는 떡밥이 풀렸다.

영어로 Moonstone. '해와 달의 저주[19]'가 깃든 돌이다. 뱀파이어가 월장석을 파괴하면 뱀파이어의 저주가 풀리고 반대로 늑대인간이 부수면 늑대인간의 저주가 풀린다고 한다. 때문에 극중 늑대인간들이 혈안이 되어 찾아다니던 물건...이었으나 페이크. 사실은 클라우스가 뱀파이어+늑대인간 하이브리드로 변하는 것을 억제하는 주술의 매개체였다. 뱀파이어, 늑대인간 그리고 도플갱어의 희생과 월장석, 그리고 주술을 시전할 수 있는 마녀가 있으면 하이브리드의 저주가 풀리게된다. 결국 월장석은 파괴되고 에스더[20]가 걸어둔 저주는 파괴되고 말았다.

뱀파이어에서 인간으로 돌아갈수 있는 치료제. 영생에 지친 뱀파이어들 다수가 치료제를 찾아나섰지만 알고보니 딱 1인분이었다(...) 캣치야가 사일러스에게 먹이고 죽게하려고 만들었던 것. 자기가 먹고 인간이 될 희망을 품었던 다른 뱀파이어들과 달리 살바토르 형제들은 엘레나에게 다시 삶을 찾아주려고 했고, 치료제를 넘겨받은 엘레나는 그걸 캐서린에게 억지로 먹여 복수했다. 그리고 캐서린의 피 속에 치료제가 흐른다는 설정으로 시즌5에서 되돌아온 사일러스가 캐서린을 애타게 찾는걸 보면 항체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초반에는 그저 '얼굴이 똑같이 생긴 사람', 중반부에는 '월장석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필요한 제물 중 하나'로만 묘사됐지만 시즌5에 들어서서 그 정체가 밝혀졌다. 고대에 사일러스와 그의 연인 아마라가 캣치야의 불멸의 주문에 의해 영생하게 된 것에 대한 대가로 생겨난 존재들이 도플갱어다.[21] 살아있는 것은 모두 죽는다는 자연의 법칙이 깨지고 균형이 흐트러져버렸으니 자연이 그들의 복제인간(또는 그림자 인간)을 만들어서 균형을 맞춘 것이다.

영어로 The other side. 2000년 전, 켓시야란 마녀가 사일러스와 아마라의 사랑을 질투한 나머지, 이 둘을 영원히 함께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 창조한 연옥이다. 오로직 초자연적 존재[22] 들만 가둬두는 연옥으로 이 곳에 갇힌 영혼들은 서로를 보고 느끼지 못한다.[23] 켓시야의 후손, 보니가 한 때 다른 측면을 없애버린 적 있으나[24] 이내 다시 닫아버렸다. 그리고 영원히 지속될 줄 알았으나..[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