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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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전(失傳)되어 현재는 존재하지 않음.

번외: 현대 역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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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古記


1. 개요[편집]


백제고기에 이르기를, "부여성 북쪽 모서리에 큰 바위가 있는데, (바위의) 아래는 강물과 만난다. 서로 전하여 내려오기를 의자왕과 여러 후궁들이 화를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서로 일컬어 말하기를 '차라리 자진을 할지언정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고 하여 서로 이끌고 이곳에 이르러 강에 몸을 던져 죽었으므로 속칭 타사암(墮死岩)이라 한다.”

百濟古記云 “扶餘城北角有大岩, 下臨江水. 相傳云義慈王與諸後宫知其未免, 相謂曰 ‘寧自盡不死於他人手’, 相率至此投江而死, 故俗云墮死岩斯.”

삼국유사 권1 기이 태종춘추공


백제가 멸망한 이후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찬자 미상의 역사서. 현전하지 않으며,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낙화암의 유래에 대해 전하는 부분만 인용되어 남아있다. 삼국유사가 13세기 말에 지어진 점을 볼 때, 적어도 13세기 무렵까지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제고기는 백제의 멸망 당시 의자왕이 후궁들과 함께 타사암(낙화암)에서 뛰어내려 자결했다고 기록했지만, 실제 역사에서 의자왕은 당나라로 끌려간 후 얼마 안 되어 숨을 거두었으므로[1], 백제고기 내용은 지역 전승을 차용한 것이라고 추정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실과 달라진 지역 전승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백제가 멸망하고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백제 멸망의 비극성을 강조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추측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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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정방이 남긴 당평제비, 일본 측 기록인 일본서기, 그리고 중국 측 기록인 구당서 백제전 등의 기록에서 의자왕은 왕비, 왕자, 대신 등과 함께 당으로 압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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