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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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역[1]
동두천 방면
신탄리
← 5.6 ㎞
경원선
대체운송버스
완행

시종착

경원선
대체운송버스
직행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Baengmagoji
한자
白馬高地
간체자
白马高地
가나
白馬高地(ペンマゴジ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평화로 3591 (대마리)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의정부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2])
운영 기관
경원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경원선
2012년 11월 20일
대체운송버스
2019년 4월 1일
승강장 구조
1면 1선 단선 승강장
철도거리표
용산 방면
신탄리
← 5.6 ㎞
경원선
백마고지
종점
[3]
1. 개요
2. 역 정보
3. 역사
4. 역명
5. 역 구조
6. 역 주변 정보
7. 일 평균 이용객
8. 열차 운행 정보
9. 승강장
10. 연계 교통
11.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백마고지역.jpg

백마고지역 전경

대한민국 최북단의 철도역, 철도의 종단점인 동시에 시작점

한국전쟁 당시 열두번이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만큼 치열한 격전지가 있다. 바로 백마고지이다. 해발 395m의 아담한 능선이지만 특히 서울로 통하는 국군의 주요 보급로였기 때문에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아군과 중공군의 전투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치열했다. 열흘간 발생한 2만여 명의 사상자, 30만 발 넘는 포격은 고지의 모습도 바꾸어버렸고, 그 모습이 마치 백마 같다 하여 백마고지라 불리게 되었다. 바로 이 백마고지의 곁에 세워진 역사가 백마고지역이다. 대한민국 최북단의 철도역인 백마고지역은 2012년 11월 20일 처음 문을 열었다. 한국전쟁으로 단절되었던 경원선 신탄리부터 백마고지 구간이 복원된 것이다. 5.6km의 철길을 연결하는데 60여 년이 걸린 셈이다. 그래서 백마고지는 철도의 종단점인 동시에 시작점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경원선철도역.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평화로 3591 (대마리 50-11) 소재.

남북분단6.25 전쟁 이래로 철원군에 생긴 최초의 철도역이다.[4]

2. 역 정보[편집]


2012년 11월 20일에 개통되었고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이다. 동두천발 통근열차 중 절반 정도만 이 역까지 운행했는데, 2014년 4월을 기점으로 통근열차 전부가 이 곳을 종점으로 한다.

한국에서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올 수 있는 최북단의 철도역이며[5], 강원특별자치도 최서단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백마고지역보다 위도상 더 북쪽에 동해북부선 제진역도 있기는 하지만, 여기는 민통선 북쪽에 있을 뿐만 아니라 선로가 북한으로만 이어져 있어 여객 영업도 하지 않는다.[6]

현재는 밧줄로 완전히 막아놓아 승강장은 출입이 불가하나, 2023년 11월 기준 역사 내부에까지는 들어갈 수 있으며 화장실과 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다.

3. 역사[편집]


분단 이전의 철원역을 대신하는 역. 철원역은 외촌리에 위치해 있었으며, 경원선이 지나가고 이 역에서 금강산선이 분기하였다.

원래 철원역이 위치한 곳이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춘천시와 맞먹을 정도로 번성했던 구철원 시가지라서 기본적인 수요가 큰 데다가, 이 역에서 금강산선이 분기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철도 시설 외에도 금강산선조차장, 사무실, 전기시설, 여관 등이 밀집하여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서울역과 비교 대상이 될 정도로 경원선에서 손꼽히는 역 중 하나였다. 사실상 강원도 북부의 철도 교통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6.25 전쟁으로 인해 철원역은 엄청난 피해를 입고 사실상 완전히 사라졌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전쟁 때문에 승강장은 없어지고 급수탑은 폭파되었으며, 선로도 대부분 흔적만 남고 사라졌다. 물론 (구)철원시가지도 흔적만 남고 사라지기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나서 (구)철원시가지는 할 수 없이 동송읍 시가지 바로 위쪽 화지리로 이사했다. 철원읍 시가지와 동송읍 시가지가 완전히 붙어있는 이유가 그것 때문. 따라서 지금 남아있는 시설은 대부분 관광 목적으로 전후에 재건한 것이며[7], 직접 가보면 공허할 정도로 매우 빈약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철원군 지역을 중심으로 백마고지 전투와 같은 대격전이 장기간 펼쳐졌기 때문이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팻말의 유래 역시 이 지역에서 격렬한 전투로 경원선 선로가 대광리에서 끊어져 버려서 처음으로 나온 말이다. 이후 경원선이 신탄리까지 연장복원되긴 했지만 원 종착역인 원산으로는 여전히 갈 수 없다.

2000년대 경원선 복원 논의가 되면서 처음에는 이곳을 지나 구철원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철원역의 원래 위치인 외촌리 지역이 현재 민통선 이북이며 군사적인 문제로 인하여 2007년 초 대마리(즉 백마고지역 부근)까지로 축소되었다.


그리고 2007년 후반에 신탄리역에서 끊겨 있던 경원선을 이곳까지 연장하는 공사가 시작되어 2012년 11월 20일에 개통했다.[8] 끊겨 있던 구간의 중간에서 옛 경원선 노반으로 가지 않고 벗어나 새롭게 지은 높은 고가를 통해 산을 뚫은 3개 터널을 지나 거의 수직으로 가는 경로로 건설되었다. 아쉽게도 철원역 이북 연장을 대비한 복선 노반 없이 단선으로 건설되었다.

4. 역명[편집]


경원선 철원 구간 복원 얘기가 어느 정도 구체화되자 새 역의 이름을 무엇으로 해야 하는가를 두고 지역사회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기 시작했다. 민통선 북쪽 대마리에 1개 역을 짓겠다는 안이 확정되고 중앙언론에서는 "철원역 이전!" 등의 제목을 마구 뽑아냈는데 이게 철원군민들의 심기를 여간 불편하게 한 게 아닌지 "대마리의 그 역은 진짜 철원역이 아니다. <철원> 이름을 단 철도역은 민통선 안쪽 옛날 그 자리에 그대로 다시 들어서야 한다.", "군의 과거 중심지도, 현재 중심지도 뭣도 아닌 대마리가 철원역 명칭을 가져가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라는 식의 반대의견이 쏟아져나왔다.[9] 군청 쪽에서도 나름대로 아이디어를 짜냈는지 대마리 근교에서 태어난 일제강점기 유명 소설가 이태준(1904~1978)의 이름을 따서 신설역의 이름을 "이태준역"으로 정하자는 의견을 잠깐 밀어주었던 모양이다.

여하간 지역 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마리에 들어설 새 역의 이름은 백마고지 전투의 의의를 살린 백마고지역으로 결정되었다. 한때 역명 후보로 거론됐던 상허 이태준 선생은 현대 한국 단편소설의 기본구조를 제시한 사람으로 평가받으며 교과서에도 실리고 수능에도 나오는 만큼 확실히 이름난 문호이기는 하지만 월북 및 이후 친소, 친북 작품의 행적 때문에 고향인 철원 사람들이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10]

대한민국의 최북단 역이 될 것이라는 설레발이 있으나[11], 동해북부선제진역이 대한민국 최북단 역이다. 물론 이는 남한에서만으로, 북한을 포함할 때 최북단역은 함북선 세선역이다. 하지만 여객영업 역 중에서는 백마고지역이 최북단 맞다.[12]

신탄리역에 있는 것과는 별개로 철도중단점 팻말도 세워졌다. 원래 티스푼 공사로 인해 공사가 매우 지연되었으나 2012년 들어서 광속으로 깔리면서 50년 만에 철원군에서 다시 기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대광리역, 신탄리역이 있는 신서면은 원래 철원군이었으나 1963년 연천군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전쟁 직후 철도와 인연이 없던 철원에 기차가 다시 다니게 되었다.

5. 역 구조[편집]


역 자체가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간이역이며, 매표소 시설조차 에 존재하지 않는다. 동두천 방면으로 돌아가는 열차는 열차 안에서 승무원을 통해서 승차권을 구입하여야 한다. 주간에는 자원 봉사 하는 마을 주민이 안내 및 집표를 하고 있다. 표 또는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역 구내로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2015년부터 신탄리역 소속 역무원이 열차 운행시간에 출퇴근식으로 상주하고 있다. 다만 아침 및 오후 일부 시간대는 역무원 교대 등의 이유로 비어있다. 일단 매표 시설은 없으나, 그래도 역무시설은 존재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설은 존재하고 있으며, 기념 스탬프를 받는 경우라면 역무원에게 이야기를 하면 받을 수가 있다.

편의 시설이라고는 좁은 대합실화장실이 전부. 역 개통 초기에는 흔한 자판기조차 역 구내에서 찾아볼 수 없어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이는 것도 불가능했다. 개통 초기에는 먹고 마실 것은 알아서 챙겨 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였다. 그러나 2013년 4월에 방문한 결과 자판기가 생겼다. 캔/병음료 자판기와 커피 자판기 모두 있다. 심지어 신용카드, 교통카드 결제도 된다. 그리고 TV도 있다. 이건 다른 철도역의 자판기 역시 마찬가지. 또한 역사 건물 1층에 자리잡은 철원군 농특산물판매장과 대마리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간이식당도 생겼다.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음료수와 간식류 같은 외부 제품도 판매한다. 식당에서는 간단한 식사류나 맥주나 소주, 막걸리와 같은 주류 등을 판매하며 관광투어버스가 있는 시간대에 운영되고 있다. 2019년 1월에도 잘 운영되고 있으며 식당은 아예 낮 동안은 항상 열려 있다.

노반이 높아서 대합실과 승강장 모두 역 구조상 1.5층에 가까운 2층에 있으며 지붕(캐노피)이 없고 버스 정류장 형태로 된 비슷한 것만 있다. 통근열차에 맞춰 만들어 길이도 짧고, 선로 끝에 바로 논밭이 펼쳐져 있다. 사실 승강장의 길이는 6량 정도 되나 실제 쓰이는 승강장은 3량이다.

6. 역 주변 정보[편집]


아무것도 없다. 역 주변은 민통선과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역세권 개발이 이뤄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 영업 중인 유일한 철도역이라는 의의로 만들어졌기에 유동 인구 자체도 거의 없어 역을 벗어나도 아무것도 없다. 역 구내가 아닌 역 앞에 편의점, 하다못해 구멍가게 하나 없다.[13] 주차장을 나서면 보이는 민가 한 채와 창고 몇 곳이 역 주변의 전부라고 해도 좋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대마리에 속하지만, 정작 대마리 마을은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으며, 역과 선로, 그리고 주변의 논에 의해 대마리 마을과 역이 완전히 나뉘어 있다. 대마리 주민들이 이 역을 이용하려면 마을 입구에서 1km는 더 나와야 하는 만큼 주변 주민의 활발한 이용도 기대하기 어렵다.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 역시 그리 편하지 않은데 그나마 관광 코스가 될 철원 노동당사가 있는 관전리나 도피안사가 있는 관우리까지도 거리가 멀고 버스 운행 간격도 기차 운행 간격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다. 정확히 말하면 13번 버스가 기차운행에 맞춰서 편성되어 있다. 이보다 훨씬 거리가 먼 동송읍이나 구 철원읍 지역은 말할 것도 없다. 철원읍사무소가 있는 화지리 및 동송읍사무소 소재지인 이평리[14] 등에서 이 역에 접근하려면 13번 버스나 택시가 아니면 답이 없다. 적어도 역 주변 또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안에서 무언가 보고 즐길 것은 전무하다고 해도 좋다. 대마리 마을 쪽으로 가 봐도 음식점 몇 곳 정도 말고는 외부인이 이용할 만한 시설은 거의 없으니 당연한 일이다. 이럴거면 차라리 노선을 조금 바꿔서 동송으로 보내거나 하는게 더 나을 뻔했다.

대마리 마을까지 거리가 약 1.5km이고 노동당사 및 도피안사가 3.5km 정도 되니까 근성을 가지고 걷는다면 도보관광도 가능할 법 하나 대마리와 동송을 잇는 87번 국도는 2차로의 시골길이며 갓길이 없다시피하여 보행하기 상당히 불편하고 밤에는 가로등 하나 없어 위험하니[15] 그냥 열차 시간에 맞춰 있는 버스를 이용하자.

그나마 이 역에서 백마고지 전적지와 백마고지 기념관은 도보로 갈 수 있긴 있는데, 갓길을 타고 차도를 살짝 걸어야하는 것을 포함하여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가는 길목에 지뢰 매설지역 등이 나오지는 않아서 역에서 도보로 가는 데에 크게 문제될 사항은 없다. 여기에 이 역에서 안보관광 버스가 출발하는 만큼 백마고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은 이 안보관광까지 함께 볼 생각으로 가도록 하자. 하지만 적정 수요가 안 나오는 듯하다. 이용객이 적으면 다음 시간대에 통합 운영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또는 군내 버스를 이용하여 노동당사나 동송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니면 이 역만 보고 바로 돌아갈 생각으로 오는 것뿐이다. 배차간격상 보통 최소 1시간 정도 체류하게 된다.

역 운영이 재개되기 전까지는 39-3번 버스와 철원군 농어촌버스가 번갈아가면서 신탄리역에서 동송읍까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있었지만, 경원선이 백마고지까지 연장되자 39-3번이 얼마 지나지 않아 수요 부족을 이유로 폐선해버렸다. 대신 철원군 농어촌버스가 증차되어 1시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2015년 8월부로 농어촌버스 노선이 단축되어 신탄리역으로 향하려면 무조건 통근열차 타고 가야 한다. 참고로 이 역은 경원선 통근열차와 수요를 양분하는 버스노선인 연천 버스 39-2가 유일하게 들어오지 않는 역이기도 하다.

한편 엉뚱하게도 천체관측 동호인들에게는 이 곳이 서울 권역에서 대중교통으로 도달할 수 있으면서도 가장 빛공해가 적은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말 그대로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그야말로 허허벌판이기 때문. 그래서 천체관측 동호인들은 막차를 타고 백마고지역에 도착해서 인근에 텐트 쳐놓고 망원경 늘어놓고 밤새도록 별 본 후 돌아가곤 한다. 게다가 백마고지역 일대는 민통선 남쪽이라 인근 군부대에서 딱히 통제하는 것도 없다. 혹시나 역 시설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0~4시 동안은 문이 잠겨있으니 참고하자.

대북전단이 철원군에서 날린다는 소식이 있다면 100% 여기다. 그래서인지 대북전단 논란으로 인한 사건이 있자, 안내센터 옆의 역 입구에는 대북전단 살포는 위법입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걸려 있다.[16] 그 옆에는 대남전단은 불법이므로 입수 즉시, 경찰에 신고바랍니다.』플래카드도 걸려 있다.

7. 일 평균 이용객[편집]


백마고지역을 이용하는 통근열차·관광열차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통근열차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793명
948명
1,032명
784명
923명
928명
870명
840명
평화생명관광열차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68명
124명
31명
40명
17명
35명
  • 통근열차의 2012년 자료는 개통일인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4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평화생명관광열차의 2014년 자료는 개통일인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24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 2013년 4월부로 열차시각 변경 및 운행횟수 증가 안내문에 쓰여진 바로는 주중이용객 1일당 1,006명, 주말 1,872명이라고 한다. 사실 경원선 최북단이자 현재 열차로 갈 수 있는 곳 중에선 최북단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이 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제법 많은 편이다. 다만 관광 수요가 많아 이 역이 이용객이 많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 오히려 경원선 통근열차 이용객 대부분이 이 역으로 집계되는 것이 동두천역과 함께 경원선 통근열차 이용객 수 탑을 찍는 중요한 원인이다. 경원선 통근열차가 단일 요금제이기 때문에 백마고지행으로 발권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는 경원선 통근열차 상의 주요역인 연천역, 전곡역 등이 이용객이 실수요보다 적게 집계되는 요인이기도 하다. 백마고지역 개통 이후 신탄리역 이용객 수의 기록적인 하락이 이를 방증한다.

8. 열차 운행 정보[편집]


백마고지역이 개통하며 신탄리역까지 운행하던 일부 통근열차가 연장되기는 하였으나, 기존 사실상 시간표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 신탄리역 종착 후 동두천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여유시간을 활용해 백마고지역을 잠깐 찍고 바로 돌아오는 형태로 연장되었기 때문에 열차가 백마고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은 8분뿐이다. 8분 후에 출발하는 열차를 못 탄다면 얄짤없이 1시간이나 2시간을 기다려서 다음 열차를 타야 하지만 역 자체와 주변만 구경한다면 8분이면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긴 하다.

2013년 4월 1일 부로 경원선 통근열차와 수도권 전철 1호선 환승편의를 위해 통근열차 운행 시간이 10분씩 늦춰졌고[17], 하행 2759열차와 상행 2764열차가 추가로 연장되었다. 하지만 신탄리역보다 운행을 늦게 시작하고 일찍 끝난다.

2014년 4월 14일부로 기존 통근열차 운행 편수가 감소되면서, 신탄리역 시종착 운행이 폐지되고 모든 열차가 백마고지역에서 시종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열차 시간 또한 조정되었다. 또한 2014년 8월 1일 경원선 DMZ-train 운행이 시작되었다. 2016년 12월 9일부로 2751, 2752, 2771, 2772 열차가 전일 운행에서 월~금 운행으로 조정되었다.

2018년 7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신망리역부터 대광리역 사이 구간 공사 작업으로 인해 경원선 통근열차 및 DMZ-train의 운행이 동두천 ~ 백마고지에서 동두천 ~ 연천으로 변경이 되었고 연천역부터 백마고지역 구간은 무료 연계 버스로 대체되었다. 동년 12월 2일부터 운행이 재개되었다.

9. 승강장[편집]



파일:백마고지역 승강장.jpg

파일:백마고지역 역명판.jpg
승강장
역명판[18]

종착역[19]

1
신탄리


10. 연계 교통[편집]



백마고지역(62283·62284)
농어촌
대마리, 관전리, 월하리, 화지리, 동송
  •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대로변에 위치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정류소 위치는 백마고지역 주차장이다.
  • 열차시간 맞춰서 매 시간 꼬박꼬박 백마고지역-동송 간을 운행한다. 기존에는 신탄리역-백마고지역-동송 노선이었지만, 2015년 8월 1일부터 백마고지역으로 단축되었다.
  • 13번 동송행 버스는 경원선대체버스 직행 도착시간 맞춰서 출발함

11. 둘러보기[편집]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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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최극단 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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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경원선 동두천역~연천역 구간 전철화 공사와 대광리역, 신탄리역 근방 교량 공사로 인해 임시적으로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2] 이 역은 행정상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에 있지만 동두천역이 관리해서 서울본부에 속한다. 사실 이 역은 양반인 게 강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있는 원주역도 서울본부 관할이다. 참고로 코레일 강원본부는 영동지역을 주로 관할하는데 행정구역상 강원특별자치도에 있다고 원주, 철원 등지까지 관할구역에 넣으면 굉장히 비효율적인 모습이 된다. 애초에 본부 위치도 동해시에 위치해 있다.[3] 원래는 경원선의 종점인 원산방면으로 다음역은 철원역이지만,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신탄리역 이북으로 절멸되었고 2012년 본역까지 연장, 조금 더 가면 민통선이 있어 이 역을 끝으로 단절되었다.[4] 그렇다고 해서 휴전 후에 철원군에 아예 역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지금은 연천군 소속인 신서면대광리역신탄리역이 있었다.[5] 민통선 이남에 있다. 철원역부터는 민통선 이북에 해당되어 허가없이 들어갈 수 없다.[6] 제진역은 2027년까지 남쪽 선로를 이어 개업할 예정이다.[7] 월정리역이 대표적인 예[8] 경원선 신탄리~철원 백마고지 개통[9] 더군다나 8.15 광복 당시 대마리는 철원읍이 아닌 묘장면 소속이었다.[10] 예를 들자면 월북 이후에 쓴 농토에서는 대놓고 김일성을 찬양한 대목이 있다.[11] 개성시보다 북쪽에 있다.[12] 제진역은 대한민국의 철도역이긴 하나, 대한민국의 다른 철도 노선과 완전 단절된 상태라 열차로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제진역이 속한 동해북부선은 제진역을 제외하고는 전구간 북한에 소속되어 있다.[13] 다만 백마고지역 내부에 가게가 하나 있다. 지역 특산품을 주로 취급하는 가게인데 이 가게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요깃거리는 적절하게 파는 편이며 운이 좋으면 군대에서 보급으로 먹던 그 쌀건빵을 구매할 수 있으니 군필자들 중에서 추억팔이를 하고 싶다면 한 번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정도. 참고로 2014년 생산본부터는 이 건빵 뒷면에 건플레이크 레시피가 적혀있다.[14] 화지리와 이평리의 시가지가 서로 연담되어 있다.[15] 왜 위험하냐면, 낮시간대에 13번이 고속으로 달리는 산림 지역을 자세히 보자. 양쪽 모두
지뢰
Mine

이라는 글씨가 보일 것이다. #
[16] 대북전단 금지법은 2023년 9월 26일자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17] 동두천역 매시 50분 출발->정각 출발, 신탄리역 매시 정각 출발->10분 출발, 백마고지역 출발 열차는 신탄리역에서보다 8분 먼저 출발.[18] 파일:BVqa8CT.jpg
눈 없는 버전
[19] 2024년 철원역 방면 연장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