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타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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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무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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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모습
3. 그 외



1. 소개[편집]


환상게임의 등장인물이자, 현무개전의 주인공. 역사상 첫 번째로 나타난 무녀이자, 현무의 무녀. 성우는 환상게임 OVA에선 타나카 아츠코, 현무개전 드라마 CD와 게임판에선 유키노 사츠키.

키는 154cm. 혈액형은 O형. 생일은 9월 22일 처녀자리. 17세 소녀. 유녀, 유허보다 한 살 연상이다. 생년은 1906년[1]으로 추측된다.

원작 이름은 오쿠다 타키코(奧田 多喜子). '백다희'는 주청전(본편) 코믹스 국내판 이름이며 애니 국내 더빙판 이름은 '선우다희'다. 현무개전에서는 본명 그대로 나온다.


2. 작중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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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천지서의 번역자, 오쿠다 에이노스케[2]의 외동딸. 역사상 최초로 나타난 무녀로, 전설 속 무녀의 존재가 사실임을 증명했다. 원래는 세일러복을 입었으나, 스즈노와의 차이를 위해 하카마를 입혔다고 작가 본인이 언급한다. 예전부터 아버지의 젊은 친구인 오오스기 타카오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다. 오오스기에게 자기 마음을 입 밖으로 냈다가 얼버무려버리기도 했다.

어머니가 폐병을 앓고 있어도, 아버지는 책에만 몰두해 어머니를 방관하는 점을 못마땅하게 여긴다.[3] 그러다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아버지가 완성한 사신천지서를 찢으려다 책 속에 빨려들어가고 만다. 눈만 있는 산 속에서 리무드를 만나게 되고, 현무의 무녀로서 현무 칠성사를 모으는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수 백년 후 주작청룡전 시대에서 무녀가 신성한 존재로 숭배받는 것과는 달리, 이때 당시의 사정국 세계는 무녀와 칠성사가 나라가 멸망할 때 나타나는 불길한 존재라는 안 좋은 인식이 있는데다 무녀와 칠성사를 경계하는 북갑국의 황제가 이들을 반역자로 몰아 탄압하고 추적하기까지 하는지라 작중 여러 모로 고생한다. 게다가 북갑국의 기후가 워낙 춥고 혹독한지라 더더욱 고생했다.

투희 속성도 있으며 무기로는 나기나타[4] 주로 사용. 극중에서도 자의를 비롯한 적진과도 여러번 싸운 적이 있다. 나기나타를 잊고 왔을 땐 유벽이 변신해주기도 했다.

리무드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5], 유두의 능력으로 잠시 현실로 귀환했을 때, 짝사랑하던 오오스기를 편하게 보내주기도 했다. 초기엔 잘 드러나지 않았으나, 이미 어머니의 폐병이 옮아있던 상태였고, 북갑국의 빙하기가 겹쳐서 몸이 점점 약해져 가고 있었다. 중반부부턴 피까지 토하며 고생한다. 칠성사들에겐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유실이 타키코가 피를 토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유우도 타키코의 상태가 안 좋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적 위치에 있던 하가스를 칠성사로 받아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태일군에게서 진실을 들어[6] 현무를 소환시키지 않고 자신을 원래 세계에 돌려보내기로 결의한 유녀의 차가운 연기에 충격을 받아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현실로 돌아온 타키코는 타키코를 짝사랑하던 젊은 의사 청년 오이카와에게 고백받지만, 자신에겐 리무드가 있다면서 고백을 거절하고 다시 사신천지서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리무드와 다시 사랑을 확인한 타키코였지만, 빙하기가 와서 곧 멸망하게 될 북갑국의 상황에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은 무녀로서 현무를 소환해 북갑국을 구해야 한다며 그의 고백을 거부한다.

11권에선 리무드와 결혼해 드디어 그 동안의 고생을 보답받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혼식을 한 직후 구동국이 쳐들어오게 되고, 구동국을 물리치기 위해 리무드가 말리는 것도 거절하고 결국 현무를 소환해 「1.이 땅에 봄이 오게 해주십시오.」, 「2.이 나라의 모든 생명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십시오.」라는 두 개의 소원을 빈다. 하지만 어머니에게서 옮은 폐병과 북갑국의 기후상황 때문에 고생한 몸이 더 이상 버티질 못해, 두 번째 소원만에 현무에게 점점 먹혀가고 있었다.[7][8][9]

결국 딸이 현무에게 잡아먹히는 걸 막기 위해 아버지 에이노스케는 스스로 자결하고, 딸과 연결된 피를 이용해 딸의 목숨도 함께 끊는다.

사후에는 황후의 예로 안장되었으며, 토우란의 황궁에 그녀의 황후묘가 있다.

마지막엔 사람들이 빈 현무의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져서 같은 세계, 같은 시간에 유녀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3. 그 외[편집]


처음으로 신수에게 잡아먹힌 무녀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완전히 잡아먹히기 전에 사망했다.

참고로 원작인 주작청룡전의 무녀인 유우키 미아카보다 훨씬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고,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유귀와의 사랑에만 열중하고 무능력한 면모만 보인 미아카와 달리 타키코는 스스로 무기를 들고와서 자신의 몸을 지키는 것은 물론 북갑국을 위해 스스로의 행복을 포기하고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위해 소원을 빈 성녀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10] 그 때문에 현무개전에서 최초의 무녀이자 누구보다도 고귀하고 뛰어난 무녀라는 칭송을 받았다. 거기다 아름답다는 소리를 들은 걸 보면 공식 미녀. 거기다 실제로 황후가 되었던 몸이고 황후의 국상을 치러 환상게임 세계에서 거대한 묘지와 함께 후세에도 황후로서 떠받들어지는 것을 보면, 역대 무녀들 중 공식적인 직함도 가장 높은 자였다. 다른 무녀들은 직위 하나 없이 돌아다닌 것을 생각한다면 차원이 다른 대우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오쿠다 타키코 또한 건강하던 초창기 시절에는 호전적이고 고성도 질러대며 그 나이대 여자답게 상당히 감정적인 사람이었고 유우키 미아카와 달리 내 몸은 내가 지킨다면서 나기나타를 마구 휘두르면서 유녀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면, 위험성은 오히려 더한 여자였다(...). 그러다 시한부 인생에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타키코 또한 정신적으로 성장했으며 초기 타키코의 과격한 성미를 알던 자는 타키코가 변한 걸 보고 사람 참 변했다고 심란해했다.

차후 두번째로 선택받은 백호의 무녀 스즈노와는 친한 사이였다. 나이는 9살이나 차이가 나지만 짝사랑이자 자신의 아버지와 젊은 친구였던 오오스기 타카오의 딸이고 자주 만나서 서로 친해졌다. 시골로 내려온 뒤 찾아온 타카오에게도 안부를 묻고 스즈노가 더 이상 타키코를 만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쓸쓸해하면서 자신은 결혼해도 안 떠난다고 하는 등 타키코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면 친자매 비슷할 정도로 친했던 듯.

[1] 현무개전 1권에 타이쇼 12년이라 표시되었다. 그리고 열일곱이라는 나이가 언급된다. 타와이 12년은 1923년에 해당되므로 1906년이라 추측할수 있다.[2] 국내명은 백영규(코믹스)/선우영진(애니)[3] 이후 잠시 현실 세계에 돌아왔을 때에 아버지가 사신천지서 번역에 집착하던 이유가 바로 불치병에 걸린 어머니를 낫게 하려는 것이었음을 밝히며 타키코에게 그동안 가정에 소홀했음을 사과하자 나름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정리한다.[4] 국내판에서는 월도라고 번역했다.[5] 처음에 여자로 알았다가 남자인 걸 알고 놀랐다.[6] 무녀가 소원을 빌 때 산제물로서 신수에 먹히게 된다는 것.[7] 고통을 느끼며 청룡의 비늘이 보였던 유이, 고통을 느끼며 등이 갈라졌던 미아카에 비해 현무의 등껍질이 보였고 손이 현무처럼 변하는데다 미아카, 유이 이상으로 고통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는등 유이, 미아카 이상으로 심하게 먹혀가고 있었다.[8] 스즈노나 미아카처럼 의지가 강하면 신수에게 먹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타키코가 저 둘보다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저 둘과 달리 타키코는 현무를 소환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폐병 때문에 몸상태가 굉장히 심각해져서 거의 숨넘어가기 일보직전인 상황이었으며, 심지어 소원을 소리내어 말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고행일 지경이었던지라 더이상 의지로 버티고 말고를 따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성사 동료들과 여정 도중에 만난 수많은 사람들, 북갑국의 백성들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강한 의지와 정신력을 발휘해 엄청난 고통 속에서 끝끝내 소원을 두 개나 빈 것을 보면 타키코의 의지는 다른 무녀들보다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9] 다만 아쉬운 점은 현무의 처음 소원을 자신의 병을 고치는데 사용했다면 현무에게 먹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타키코는 의지도 강하고 병만 아니었다면 스즈노나 미아카처럼 저항에 성공했을지도 모른다.[10] 12권 막판에 북갑국 사람들은 물론이요, 적이랍시고 쳐들어온 (만악의 근원)구동국 병사들까지(현무에게 빈 두번째 소원이 "북갑국의 생명 가진 자 모두의 회복"이라 얘네들까지 덩달아 회복됐다.) 넙죽 엎드려 절을 하고 있는 걸 보자면...진짜 성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 생각이 절로 든다...그런데도 개심을 못하고 왜 안싸우냐고 소리지르는 놈이나, 혼자서 다 죽여버리겠다고 칼 들고 달려드는 자의를 보고있자면...참 세상 어디에든 병신은 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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