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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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아이스너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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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그래픽 앨범
제1회
(1988년)


제2회
(1989년)


제3회
(1990년)

왓치맨

배트맨: 킬링 조크

[1]


배트맨: 킬링 조크
Batman: The Killing Joke

파일:attachment/COMIC_batman_the_killing_joke.jpg
출판사
DC 코믹스
연재 기간
1988년 3월
작가진

앨런 무어
그림
브라이언 볼란드
레터링
리처드 스타킹스
채색
존 히긴스(오리지날)
브라이언 볼란드(디럭스)
번역
박중서(세미콜론)
이규원 (시공사)

1. 개요
2. 줄거리
2.1. 명대사
3. 2016년 장편 애니메이션
3.1.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13_2.jpg
파일:킬링조크시공사.jpg
세미콜론판
시공사판

Batman: The Killing Joke (1988)[2]

앨런 무어가 스토리를 맡고 브라이언 볼런드가 그림을 맡은 배트맨 원 샷 코믹스. 배트맨조커의 관계와 조커의 캐릭터에 대한 심도깊은 분석이 담긴 작품이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와 함께 최고의 배트맨 코믹스를 뽑을 때 반드시 언급되는 작품이다. 영화 <다크 나이트> 개봉 기념으로 채색까지 새로한 디럭스 에디션이 출판되었다.

2010년 11월 세미콜론에서 정식 한국어판을 출간했지만 번역 상태도 좋지 못했고 절판되었으며, 이후 2018년 2월 시공사에서 새로 번역하여 재출간하였다.


2.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트맨은 조커와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 아캄 수용소에 갇힌 조커를 찾아가 그를 회유하지만,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조커 분장을 한 다른 사람이었고, 조커는 이미 탈출해 폐기된 놀이 공원을 약탈하고[3] 제임스 고든 청장의 집에 처들어가 바바라 고든(1대 배트걸)을 총으로 쏘고[4], 제임스 고든을 납치해 놀이공원으로 강제로 끌고 온 다음 나체의 그에게 총에 맞은 바바라로부터 강제로 찍은 나체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그를 미치게 만들려 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조금씩 조커의 과거가 나오는데, 사실 화학 공장에서 일하던 엔지니어였지만 꿈이었던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 직장도 그만 두고 코미디에 도전한다. 그러나 재능 부족으로 계속 실패하고 임신한 아내(지니)[5] 때문에 괴로워하던 중 절도범들이 옛 직장을 털자고 꾀어낸다. 조커는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는 함정이란 것도 모르고 "레드 후드"로 변장하지만, 하필 아내가 아기 젖병을 데우던 중 감전사고로 죽는다.[6][7]

조커는 자포자기하여 갱들과 절도를 벌이던 중에 일이 틀어져 경비에게 걸려버리고, 갱들에게 배신당해 쫓기던 중에 배트맨이 난입한다. 배트맨을 만나 겁먹고 도망치다가 길이 막히자 화학약품에 빠진 뒤[8] 지금과 같은 몰골이 되었고 그대로 미쳐버린다.[9] 이는 고든을 고문하면서 잠깐씩 나온 플래시백으로, 이 이야기가 끝날 때 쯤에 배트맨이 나타나서 고든을 구하고 조커를 쫓아가게 된다.

이 상황에서 조커는 묘하게 슬픈 얼굴을 하며 "처럼 뭔가 나쁜 일을 겪었기 때문에 미쳐버렸고, 그 때문에 날아다니는 쥐새끼 옷을 입고 설치는 것일 텐데, 어째서 스스로가 미쳤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 세상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조크(농담) 투성이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가?" 하고 말한다. 조커는 고든이 미쳐버렸고 자신이 미쳐버렸던 것처럼 단 하루의 운수 없는 날이 '정상'과 '광기'의 분기점이라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했다고 말했으나, 사실 고든은 미치지 않았다. 고든이 미치지 않았고 배트맨이 그를 잡으러 온다는 사실에 조커는 절규하며 배트맨한테 발악하지만, 오히려 얻어맞고 패하며 최후의 순간 배트맨을 쏘려고 한 총에 총알이 없는 것을 알고는 주저앉아 좌절한다.

배트맨은 결국 조커를 잡는데 성공하고, 조커는 저항을 포기하며 "나는 연약한 여자를 쏘고 노인도 고문했으니 어서 날 죽어라 패고 열렬한 박수나 받아라"고 말하지만, 배트맨은 조커를 돕고 싶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조커는 이미 늦어버렸다며 거절하고 그 둘의 상황을 비유한 농담을 하는데, 배트맨도 그 진의를 알고 같이 웃기 시작한다. 조커와 배트맨이 나눈 마지막 대화는 아래의 명대사 문단을 참고. 이렇게 조커와 배트맨이 한참 웃고 있을 때 오고 있는 경찰차의 불빛이 비쳤고, 그 후 배트맨은 조커를 향해 손을 뻗고는 웃음이 뚝 그치고 의미심장한 장면이 나오고 끝.

"후기: 마지막 장면 이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설명을 지금부터 알려드릴 테니 잘 들어 보시라. 우리의 두 주인공들이 거기 빗속에 선 채로 그 마지막 농담에 깔깔거리며 웃고 있을 무렵, 그들의 발밑에 고인 구정물 위로는 멀리서 달려오는 경찰차의 불빛이 비치고 있었다. 그러자 배트맨은 한 손을 내밀더니 대뜸..."[10]


후기에서도 자세한 언급은 되어 있지 않지만, 어쨌든 여기서 조커는 사실상 배트맨도 자신과 다름없는 미치광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신을 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즉 배트맨이 자신에게 내미는 손은 미치광이가 다른 미치광이에게 빛줄기를 밟고 지나가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는 것이며, 동시에 배트맨이 자신을 도우려고 하다가 어느 순간에 "빛줄기를 꺼 버릴 것"이라는 불신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두 번째 정신병자(즉 조커)는 빛줄기(배트맨의 도움)를 통해서든 스스로 건너 뛰어서든, 반대편 건물로 넘어가야(정신이 온전해져야) 자유를(삶을) 찾을 수 있다. 즉 조커는 말이 되든 안 되든 배트맨의 제안이 옳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배트맨의 도움을 믿을 수 없다고 거부할 수 밖에 없는 조커의 현실, 그리고 빗방울 하나가 조커의 눈가에 떨어져 얼굴을 눈물처럼 타고 흐르는 모습이 비극성을 심화시킨다. 결국 배트맨은 조커를 부여 잡고 같이 낄낄거리며 킬링조크는 끝이 난다.

이 대화를 보면 조커가 사실은 제정신인 것처럼 보여서 더욱 섬뜩하다.[11] 또한 배트맨도 조커의 '농담'이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는 걸 보면 배트맨과 조커의 동일성이 보여 둘이 왜 계속 회자되는 숙적인지를 잘 알 수 있다.[12] 또한 지금까지 실컷 늘어놓았던 '조커의 과거' 또한 사실이 아닌 한낱 가능성으로 전락해 버린다.[13] 이는 후대 작가들에게 '조커'라는 캐릭터의 해석에 대한 새로운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그랜트 모리슨Batman #663 - Super Sanity를 들 수 있겠다.[14]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가 자기 과거를 꾸며내서 주절거리는 장면들은 여기서 기인한 듯.

그랜트 모리슨은 마지막에 배트맨이 조커를 살해 했을것 같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고 이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졌지만 엘런무어가 그것에 대해 부정했다. '그냥 그들은 그자리에서 웃어 재낀것'이라고... 애니메이션판에선 이를 받아들여 경찰들이 오자 배트맨이 웃음을 멈추고 조커를 주먹질로 제압한다.


2.1. 명대사[편집]


"Too steep? My dear sir, as I look at it I'm making a killing... ...and anyway, money isn't really a problem. Not these days."

너무 비싸지 않냐고? 선생, 보아하니 이걸로 한바탕 놀 수 있을 것 같아...[15]

...어차피, 이건 돈 문제가 아니거든. 요새는 말이지."

첫 등장에서, 후반부 무대가 되는 버려진 서커스장을 구입하느라 관리인과 얘기할 때. 이 대사 이후 첫 과거 회상이 시작된다.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증명할 게 있거든. 범죄를 위해 건배.

바버라 고든을 총으로 쏜 이후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는 그녀의 질문에 대한 대답. 이후 그녀의 옷을 모두 벗기고 나체 사진을 여러 장 찍는다. 이것은 이 사진들을 후에 제임스 고든에게 보여주어 미치게 하기 위함이었다.


"Doing? You're doing what any sane man in your appalling circumstances would do. You're going MAD."

어떻게 되냐고? 제정신인 사람이 이렇게 끔찍한 상황에서 보여줄 법한 반응을 따라하게 될 거야. 미쳐가는 거지.

고든을 납치해 온 후, 자신의 서커스장 카트에 묶고 정신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REMEMBER? Ohh, I wouldn't do THAT! Remembering's DANGEROUS. I find the PAST such a WORRYING, ANXIOUS place. "THE PAST TENSE", I suppose you'd call it, HA HA HA."

기억해냈다고?[16]

오, 나라면 그러지 않을 걸! 기억이란 건 위험하거든. 과거란 건 참 귀찮고 무서운 거더라구. "과거형(刑)"[17]이라고나 할까? 하하하.

위의 상황에서 계속


"So when you find yourself locked onto an unpleasant train of thought, heading for the places in your past where the screaming is UNBEARABLE, remember there's always MADNESS. MADNESS is the EMERGENCY EXIT……. You can just step OUTSIDE, and close the door on all those dreadful things that happened. You can lock them AWAY…….. Forever."

그러니까 불편한 기억의 열차에 묶인 채로 비명을 지르지 않고선 버틸 수 없는 과거 속으로 끌려간다 싶거든, 광기가 항상 기다린다는 걸 잊지 마. 비상구처럼 말이야... ...그냥 밖으로 나와서, 온갖 끔찍한 과거를 안에 처넣고 문을 닫으라구. 그러면 가둬둘 수 있어... 영원히.

위의 상황에서 계속


"If you HURT inside, get CERTIFIED, and if life should treat you bad…….. Don't get EE- EE- EVEN, Get MAD!"

상심하고, 환자 취급 받고, 사는 게 비참하다면... ...복수 따윈 이-이-잊고, 미쳐버려요!"

고든에게 퍼붓는 정신공격의 클라이맥스인 조커의 노래 중 마지막 구절. 원본에서 해당 파트가 운율을 맞췄고 실제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라 그런지,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부분은 노래로 재현되었고 실제로 성우인 마크 해밀이 노래를 불렀다.


"Ladies and gentlemen! You've read about it in the newspapers! Now, shudder as you observe, before your very eyes, that most rare and tragic of nature's mistakes! I give you... the average man!"

신사 숙녀 여러분! 신문에서 읽어보셨겠죠! 지금 여러분이 몸서리치며 두 눈으로 똑똑히 구경하시는 이것은, 대자연이 낳은 가장 희귀하고도 비극적인 실패작입니다! 소개합니다... 보통 사람입니다!

정신공격이 끝난 뒤, 철창 안에서 멘붕 상태인 고든을 패거리 앞에 끌어내 조롱할 때의 대사. 참고로 고든을 구경하는 조커의 일당은 모두 기형인들이었다. 즉 보통 사람들이 기형인을 구경하는 프릭쇼의 구도를 뒤집은 나만 정상인 클리셰.


"Physically unremarkable, it has instead a deformed set of values. Notice the hideously bloated sense of humanity's importance. The club-footed social conscience and the withered optimism. It's certainly not for the squeamish, is it? Most repulsive of all, are its frail and useless notions of order and sanity. If too much weight is placed upon them... they snap. How does it live, I hear you ask? How does this poor, pathetic specimen survive in today's harsh and irrational world? The sad answer is "not very well." Faced with the inescapable fact that human existence is mad, random and pointless, one in eight of them crack up and go stark slavering buggo! Who can blame them? In a world as psychotic as this... Any other response would be crazy!"

물리적으론 보잘것 없고, 그나마 있는 장점도 볼품없답니다. 인간성이 중요하다고 가증스럽게 자랑하는 꼴을 보세요. 태생적으로 어긋난 사회적 양심과 빛바랜 낙관주의도요. 정말 구역질나지 않습니까? 가장 불쾌한 건 바로, 질서와 제정신이라는 덧없고 쓰잘데없는 관념입니다. 부담을 엄청나게 많이 줬다간... 꺾이고 말거든요.[18]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신가요? 이 가엾고 애처로운 종자가 오늘날의 가혹하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슬프게도 정답은, "그닥"입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규칙도 의미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존재라는 빼도박도 못하는 진실을 마주하면, 여덟에 하나는 망가져서 게거품을 물더군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세상이 이토록 혼란스럽고... 미쳐버릴 만큼 답이 없는데! 다르게 반응하는 게 미친 거 아니겠어요?!

바로 위의 대사 직후, 고든과 이 세상에 대한 조커의 한줄평. 그리고 마지막 대사를 하는 즈음에 그 이 나타난다.


"You see, it doesn't matter if you catch me and send me back to the asylum... Gordon's been driven mad. I've proved my point. I've demonstrated there's no difference between me and everyone else! All it takes is one bad day to reduce the sanest man alive to lunacy. That's how far the world is from where I am. Just one bad day. You had a bad day once, am I right? I know I am. I can tell. You had a bad day and everything changed. Why else would you dress up like a flying rat? You had a bad day, and it drove you as crazy as everybody else... only you won't admit it! You have to keep pretending that life makes sense, that there's some point to all this struggling! God, you make me want to puke."

뭐, 너한테 잡혀서 수용소로 끌려가도 상관 없어... 고든을 미치광이로 만들었거든. 증명은 끝났어. 내가 남들이랑 다를 게 없단 걸 보여줬다고! 아무리 제정신인 사람이라도, 고작 운 없는 하루만으로 미쳐버릴 수 있어.[19]

세상과 나의 차이는 그 정도밖에 안 돼. 운 없는 하루 뿐이라고. 너도 그랬잖아, 맞지? 맞잖아. 장담할 수 있어. 너도 운 없는 하루 때문에 모든 게 변했잖아. 그것 말곤 날아다니는 쥐새끼[20] 복장을 할 이유가 없잖아? 너도 운 없는 하루 때문에 남들처럼 미쳤어... 인정을 안 할 뿐이지! 삶엔 의미가 있다고, 의미가 있어서 이렇게 싸우는 거라고 우기는 거잖아! 진짜, 토가 나올 지경이다.

서커스장 안으로 배트맨을 유인한 이후 감언이설.


"Something like that happened to ME, you know. I… I'm not exactly SURE what it was. Sometimes I remember it ONE way, sometimes another….…. If I'm going to have a PAST, I prefer it to be MULTIPLE CHOICE! HA HA HA!"

"내가 겪었던 일처럼 말이야. 뭐... 뭐였는진 장담할 순 없지만. 기억이 가끔은 이랬다가, 가끔은 저랬다가 하거든... ...과거가 생긴다면, 다지선다였으면 좋겠어! 하하하!

위에서 계속, 감언이설의 일부.


Joker : "Do you know what triggered the last world war? An argument over how many telegraph poles germany owed its war debt creditors! Telegraph poles! HA HA HA HA HA! It's all a joke! Everything anybody ever valued or struggled for... it's all a monstrous, demented gag! So why can't you see the funny side? Why aren't you laughing?"

Batman : "Because I've heard it before... and it wasn't funny the first time. Incidentally, I spoke to Commissioner Gordon before I came in here. He's fine. Despite all your sick, vicious little games, he's as sane as he ever was. So maybe ordinary people don't always crack. Maybe there isn't any need to crawl under a rock with all the other slimey things when trouble hits... maybe it was just you, all the time."

조커 : 마지막 세계대전이 왜 벌어졌는지 알아? 독일이 채권국한테 빚진 전신주가 몇 개인지 말싸움을 해서 그래! 전신주 말이야! 하하하하하! 진짜 우습잖아! 인간들이 물고 뜯는 그 모든 건... 전부 소름 끼칠 만큼 무의미한 말장난이라고! 그런데 너는 왜 안 웃고 넘어가? 대체 왜 안 웃는 거야?!

배트맨 : 이미 들어봤고... 애초에 웃기지도 않았으니까.[21]

그리고 들어오기 전에 고든 청장과 얘기해 봤는데, 멀쩡하더군. 그토록 너의 사악하고 역겨운 장난을 겪고도, 그 어느 때보다 제정신이었어. 그러니 보통 사람이라고 항상 망가지진 않을 거야.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비굴하게 숨을[22]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어쩌면 너만, 항상 그랬는지도 모르지.

조커의 마지막 논리와 그에 대한 배트맨의 반박.


Joker : "Why don't you kick the hell out of me and get a standing ovation from the public gallery?"

Batman : "Because I'm doing this one by the book... and because I don't want to. Do you understand? I don't want to hurt you. I don't want either of us to end up killing the other... But we're both running out of alternatives... and we both know it. Maybe it all hinges on tonight. Maybe this is our last chance to sort this bloody mess out. If you don't take it, then we're locked onto a suicide course. Both of us. To the death. It doesn't have to end like that. I don't know what it was that bend your life out of shape, but who knows? Maybe I've been there too. Maybe I can help. We could work together. I could rehabilitate you. You needn't be out there on the edge any more. You needn't be alone. We don't have to kill each other. What do you say?"

조커 : "그냥 날 때려눕히고 관중의 열화와 같은 기립 박수나 받지 그래?"

배트맨 : "원칙대로 해야 하고...[23]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어. 알겠나? 난 널 해치고 싶지 않아. 서로 죽이는 꼴은 보기 싫지만... 다른 길이 없다는 건... 너도 잘 알잖나. 오늘 밤이 이 모든 걸, 이 피튀기는 난장판을 끝낼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네가 거부하면, 길은 하나밖에 없어. 우리 둘 다. 죽음이지. 그렇게 끝낼 필요는 없잖아. 무엇 때문에 네 삶이 그렇게 망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알겠어? 나도 그랬을지 모르는데.[24] 내가 도와줄 수도 있어. 힘을 합칠 수도 있고. 재활을 도와줄 수도 있지. 이젠 파멸을 향해 치닫지 않아도 돼. 혼자 있을 필요 없어. 서로를 죽일 것까진 없다고. 어떤가?"

패배를 인정하고 자포자기한 조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배트맨


Joker : "No. I'm Sorry, but……. No. It's too LATE for that. FAR too late. HAHAHA. Y'know, It's FUNNY. This SITUATION. It reminds me of a JOKE……. See, there were these two guys in a LUNATIC ASYLUM… And ONE night, one night they decide they don't LIKE living in an ASYLUM any more. They decide they're going to ESCAPE! So, like, they get up onto the ROOF, and THERE, just across this narrow GAP, they see the rooftops of the TOWN, stretching away in the MOONLIGHT… stretching away to FREEDOM. Now, the FIRST guy, he jumps right across with no PROBLEM. But his FRIEND, his friend daredn't make the LEAP. Y'see……. Y'see, he's afraid of FALLING. So then, the FIRST guy has as IDEA……. He says 'HEY, I Have my FLASHLIGHT with me! I'll shine it across the GAP between the BUILDINGS. You can walk along the BEAM and JOIN ME!' B-But the SECOND guy just shakes his HEAD. He suh- says… He says 'Wh-what do you think I AM? CRAZY? You'd turn it OFF when I was half way ACROSS!'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 HAAA… FNFFF Oh, Do excuse me…….. HA HA HA HA HA!"

Batman : "Heh."

Joker : "Hee hee hee hee hee hee hee"

Batman : "Heh heh heh heh heh"

Joker & Batman : "HAHAHAHAHAHAHAHAHAHAHAHAHA"

조커 : 아냐. 미안하지만... ...됐어. 너무 늦었거든. 너무 멀리 왔어. 하하하. 야, 이거 재밌네. 이 상황 말이야. 농담 하나가 떠오르거든... 자, 정신병원에 두 녀석이 있었는데... ...어느 날 밤에, 정신병원에서 그만 살자고 결심했어. 탈출하기로 한 거야! 그래서 걔들이 옥상에 올라갔더니 거기에, 그 좁은 틈 너머에, 달빛을 받은 시내의 건물들이 보였어... 자유가 말이야.[25]

그래서, 첫 번째 녀석은 아무 문제 없이 곧장 건너뛰었지. 하지만 다른 친구는 그 틈을 건너뛸 깡이 없었어. 그니까... 그니까, 떨어질까봐 겁났던 거야. 그래서 첫 번째 녀석이 묘안을 짜내고 말했지... '야, 나한테 손전등 있어! 건물 사이의 틈에 은하수를 놓아줄게. 그걸 따라 건너와!'[26] 하, 하지만 두 번째 녀석은 그냥 고개를 저었어. 뭐, 뭐라고 했냐면... '너, 너 날 뭘로 보는 거야? 내가 미친놈 같아? 너 내가 반쯤 오면 그걸 꺼버릴 거잖아!'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아아아... 풉, 아, 미안... 하하하하하!

배트맨 : 훗.

조커 : 히히히히히히히

배트맨 : 흐흐흐흐흐

조커 & 배트맨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위 장면 직후, 조커의 대답이자 작품의 마지막 대사. 즉 조커의 개그를 정리하면 대담하게 틈새를 건너뛴 첫 번째 정신병자는 배트맨, 겁이 나서 건너가지 않은 두 번째 정신병자는 조커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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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6년 장편 애니메이션[편집]


파일:external/www.fatmovieguy.com/Batman-The-Killing-Joke-Animated-Movie-Poster-640x960.jpg

2015년 7월, 비디오 영화(일본의 OVA에 해당)의 제작이 발표되었다. 배트맨은 케빈 콘로이, 조커는 마크 해밀이 성우를 맡았다. 워너 브라더스는 DC 만화책 애니화 처음으로 성인등급 (Rated R)을 제작진에게 허용을 해준다고 했는데, 인터뷰에서 브루스 팀은 요즘 심의가 많이 완화되어서 아무런 수정없이 PG-13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으나, 결국 R 등급을 받았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di7nF1W4AElCAz.jpg

케빈 콘로이마크 해밀트위터에서 첫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바바라 고든의 성우는 배트맨 NBA와 동일한 타라 스트롱으로 확인되었다. 첫 공개당시 오랜만에 브루스 팀을 필두로 해서 팀버스 시리즈의 멤버들이 다수 모인지라 팬들은 그야말로 환호를 하였다.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배트모빌[28]이 바주카로 추정되는 탄환에 피격당하고 배트걸[29]이 등장하는 등, 원작과 완전히 똑같이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뷰[30]에 따르면 추가되는 내용은 주로 배트걸인 바바라 고든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내용을 추가하는 것으로 전반부는 킬링 조크의 프리퀄 형식이 될 것이라고 한다.


3.1. 평가[편집]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원작을 영상화했지만 결과는 폭망. 로튼 신선도는 썩토에 관객 점수 또한 망해서 팝콘이 엎어졌다. 원작뿐만 아니라 애니도 명작이라고 칭송받는 다크나이트 리턴즈와는 대조적이다.

바바라가 오라클으로 부활하는 쿠키 영상과 엔딩 크레딧을 빼면 대략 70분 정도의 애니메이션인데, 그 중 초반 약 30분은 배트맨과 배트걸이 한 악당을 쫓는 오리지널 스토리다. 많은 관객들은 이 스토리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킬링 조크 본편과 스토리상의 아무런 연관점이 없는 오직 바바라 고든만을 위한 스토리일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캐릭터인 메인 빌런이든 스토리든 별로 매력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배트맨과 배트걸이 다투는 것은 배트맨과 로빈 사이의 갈등으로 이미 많이 그려져 왔는데 별로 차별화되지 않으며, 특히 중간에 배트걸과 배트맨이 갑자기 성관계를 맺는[31] 장면은 단순히 작위적이고 줄거리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배트맨과 배트걸의 캐릭터성을 붕괴시키는 장면이라는 악평을 받는다. 물론 90년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도 바바라 고든이 브루스 웨인/배트맨을 동경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긴하였지만[32] 어디까지나 사이드킥 이상 연인 미만처럼 선을 그어 두었기 때문에 위화감이 더욱 심했다.[33] 게다가 바바라 고든의 배트걸이 NEW 52 이후에 나온 신캐릭터도 아니고 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코믹스를 안읽는 라이트팬들에게도 어느정도 인지도를 확보해놓은 상태인데 굳이 저정도로 억지로 비중을 늘려야겠냐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본격적인 킬링 조크의 이야기를 다루는 후반 40분도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다는 반응이 많다. 원작의 색감이나 적절한 장면 분할 혹은 장면 전환 등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개, 생각보다 질이 좋지 않은 애니메이션 등의 문제가 있고, 각색된 부분들도 대체로 평이 좋지 않다. 예를 들어 고든을 미치게 하는 것이 목적인 조커가 갑자기 고든을 데리고 법정놀음을 하며 배트맨을 비판하고, 후반부에는 조커가 부리던 미치광이들(생김새는 우리가 아는 서커스 단원들이다.)과 배트맨이 대결하는 불필요한 액션 장면이 삽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배트맨이 뾰족한 철침이 박힌 구덩이로 난쟁이 적들을 떨어뜨리는 묘사는 엄청난 논란을 낳았다. (그것도 두 명이나 떨어뜨린다.) 그 장면 전에 하필 고든이 법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더더욱.[34] 조커가 배트맨과의 마지막 대결 장소로 설정한 상하가 뒤집힌 주방은 조커의 과거사를 다시 부각하기 위해 집어넣은 듯한데 작품의 무대였던 놀이공원과는 동떨어진 공간이라 이 또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또한 애니를 보면 알겠지만 본편의 경우 코믹스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서 배트모빌 정도를 제외하면 2,30년대 금주법 시대스러운 이미지[35]를 그럭저럭 잘 살린 것에 비해서, 프리퀄격인 주제에 배트걸: 오리진 파트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각종 장비 및 21세기식 마천루 등 원작에서의 시대적 고증을 초월한 별의별 물건들이 다 나와서 위화감을 주었다.

그밖에는 제임스 고든의 더빙 정도가 지적받는 편. 배트맨과 조커 그 자체인 케빈 콘로이-마크 해밀보다 부족한 것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스토리의 주요 인물임에도 목소리 연기가 영 와닿지 않았다는 비판이 많다.


그래도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마크 해밀의 조커 연기와 케빈 콘로이의 배트맨 연기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조커가 노래하는 장면은 원작 가사 그대로 두고 음을 추가해서 호평받았다.

엔딩 장면도 미묘하게 달라졌는데. 일단 원작에서 그려진 경찰차 불빛이 없어졌고, 두 사람이 함께 웃음을 터트리는 와중에 배트맨이 조커의 어깨에 손을 얹더니 카메라 시점이 내려가며 어느 순간 조커의 웃음소리가 먼저 끊기고 배트맨의 웃음 소리만 들리면서 화면이 페이드 아웃 된다. 이후 바바라가 오라클로서 활동하는 쿠키영상이 나오며 끝을 맺는다.

시사회에 다녀온 크리스 스턱만은 C+를 주었다. 원작에 대한 재현도는 훌륭하지만 초반부에 배트걸의 캐릭터 성립에 너무 중점을 두어서 집중이 안됐다고 한다. 디지털 다운로드로 영화를 본 앵그리 죠는 10점 만점에서 7점을 주었다. 스턱만과 마찬가지로 원작 재현도는 훌륭하지만 초반부 배트걸의 내용과 성관계 장면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Nostalgia Critic로 유명한 더그 워커도 감상평을 올렸는데, 마찬가지로 원작 재현이 충실한 것은 좋았지만 너무 원작 재현에 매달린 나머지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원작의 단점들도 그대로 가져오게 됐다고 꼬집었다. 예를 들어 조커의 과거신의 경우 조커 말마따나 당사자도 불확실한 기억이니 원작처럼 세피아 톤으로 하지 않고 좀 더 흐릿하게 표현했으면 어땠냐는 것. 초반 배트걸 부분은 그야말로 최악의 스토리가 다 망쳐버렸다고 하며, 원작 부분을 더 살렸어야 할 시간이 이쪽에 낭비됐다고 비판했다. 여담으로 더그 워커는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도 킬링 조크 마지막에 배트맨이 조커를 교살했다고 생각했는데, 애니메이션 엔딩을 보니 자기가 오랜 시간 동안 완전히 틀렸던 거였음을 알게 됐다며 당황해했다. 이 내용은 이후 다듬어서 NC평론으로 재사용됐다.


4. 기타[편집]


파일:external/static.srcdn.com/Jared-Leto-Joker-Killing-Joke-Picture.jpg
표지가 워낙 유명해서 패러디들이 많다.[36] 옆은 자레드 레토인스타그램에 올린 패러디 사진. 자레드 레토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를 연기한다. 그런데 정작 자레드 레토의 조커는 비주얼만큼은 원작 재현에 충실했지만 조커의 캐릭터성을 이해하지 못한 캐붕 문제 때문에 원작 팬들로부터 외면시당하는 조커라는게 아이러니하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Batgirl_Vol_4_39_Harley_Quinn_Variant.jpg
배트걸 #39의 대체 표지에서도 패러디되었다. 하필이면 바바라 고든이 온갖 험한 꼴을 당하는 작품의 표지를 차용한데다, 폰카 속 체포당한 모습으로 찍힌 할리 퀸은 킬링 조크에 등장하지 않아서 이래저래 아이러니의 극치라는 평가.[37]

파일:external/1.bp.blogspot.com/asdf%2B%25281%2529.jpg
배트걸 #41의 바리언트 커버로 킬링 조크를 오마주한 표지가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해당 구도가 여성에 대한 남성의 성폭력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격한 항의가 이어져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 배트걸이 리런치 이후 신세대 여성을 상징하는 독립성 강한 히어로로 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바라가 수동적인 스토리 진행 장치로만 활용되었던 킬링 조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해당 코믹스를 인용했다는 것에 격한 항의 의사를 표시한 것.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이 나왔을 무렵, 각종 언론과 웹 미디어를 중심으로 "다양성과 성평등을 강조하는 현대 미디어계에서, 킬링 조크는 더이상 기존의 찬사를 받을 가치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물론 킬링 조크가 배트맨 코믹스에서 가지는 의미를 높게 평가하는 팬들은 이러한 의견에 불쾌감을 표했기 때문에 취소 사건이 있었을 당시 엄청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38]

한편 2대 로빈을 죽이고 1대 배트걸인 바버라 고든을 불구로 만들고 바버라의 아버지이자 친구 제임스 고든을 고문한 조커를 구원하겠다고 손을 내미는 배트맨의 대인배 같은 모습과, 조커의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스러운 비극적인 과거도 볼 수 있다. 조커 본인의 기억이 매우 혼란스러운 탓에 마지막엔 그냥 "있었을지도 모르는 여러 가지 가능성 중 하나"가 되어버렸지만.

여담으로 팀 버튼은 어릴 때부터 난독증이 있었는데, 이 만화는 그가 처음으로 끝까지 제대로 읽은 만화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배트맨을 제작할 때 킬링 조크도 참조했다고.

동기는 조금 다를지 몰라도, 어찌됐건 조커는 너무 막나갔다. 물론 이 과거 이야기가 사실일 때의 이야기이지만.[39]

당시 배트걸의 인기가 떨어져 가던 참이라 배트걸의 정리해고(...)를 겸하는 스토리이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에 끔찍한 사건이었기에 작가였던 앨런 무어도 막상 스토리를 다 쓰고 나선 불쾌한 기분이었고, 다른 작가들이 이걸 보고 배트걸의 운명이 너무 가혹하다 생각해서 만든게 오라클. 근데 오라클이 되고나니 바바라 고든의 인기가 상승해서 결국 단독 시리즈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랜트 모리슨이 2013년 8월 중순에 얘기한 바에 따르면 마지막 장면에서 배트맨은 조커를 살해했다. 갑자기 조커의 웃음소리가 그치는것이 그의 죽음을 얘기한다는 것. 마지막 컷에서 빛줄기는 결국 사라져 있다. 배트맨은 웃으면서 조커의 어깨 부분을 잡는데 이 해석에 따르면 배트맨은 조커의 목을 잡으려 했다는 것이다. 사실 킬링 조크 하나만 따지고 봤을 때 '배트맨이 조커를 죽였다'는 해석은 독자들 사이에서 분분했었다. 그랜트 모리슨에 따르면 이 이야기가 궁극의 배트맨/조커 이야기인 까닭은 그 둘의 관계를 끝내버렸기 때문이라고. 물론 이 작품의 스토리 작가는 그랜트 모리슨이 아닌 앨런 무어고 앨런 무어는 직접 그 설을 부정했다. 번역하자면 "그리고 데이비드, 공식적으로 밝히는데, 저는 두 캐릭터가 그저 잠깐 동안 같이 광기(lucidity)를 느끼는 걸로 책의 결말을 내기로 했습니다. 그들의 굉장히 기묘하고 아마도 극단적으로까지 치달은 둘의 관계에 대해, 둘 다 지옥에 빠졌음을 깨닫고 웃을 수밖에 없는 터무니없는 상황에 대해서 말이죠."

스토리 자체는 Elsewords 이야기로 캐논이 아니기는 하지만 (진짜로 배트맨이 마지막에 조커를 죽였으면 당연할 수 밖에 없지만) 킬링 조크와 비슷한 사건은 캐넌으로 통한다. New 52에서도 조커는 똑같은 일을 저질렀지만 제임스 고든은 훨씬 원작보다 젊었을 때이고, 바바라 고든은 다리 재활에 성공한다.

여담으로 배트맨 TAS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Make 'Em Laugh"에선 조커가 과거 코미디언이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킬링 조크 초반부 조커의 과거와 조금 비슷하다.

모탈컴뱃 VS DC UNIVERSE에서 조커가 쓰는 페이탈리티 중 하나의 이름이 킬링 조크이다. 죽이는 농담이라는 뜻에 맞게 처음엔 가짜 권총으로 죽이는......줄 알았지만 페이크고 이후 진짜 리볼버로 상대의 머리에 총을 쏴서 죽이는 기술.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 솔로 영화에 나오는 조커의 과거 이야기는 킬링 조크의 내용에 기반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둘 다 원래 가난한 코미디언이었지만 자기 뜻대로 흘러가는 일 하나 없다가 결국은 조커가 되어버리고, 심지어는 그 이야기의 진위여부까지 애매모호하게 묘사해놓는 것까지 겹친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가 상당히 재밌게 오마주되었다. 킬링 조크에서는 떠오른 농담에 대해 배트맨에게 들려주고 같이 웃지만, 영화에서는 상담사가 왜 웃냐고 묻자 조커는 재밌는 농담이 떠올랐지만 '이해하지 못할 거다'라고 일축하고 입을 다문다.

워낙 명작이라 팬들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한 버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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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에는 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수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2] '죽여주는 농담'이라는 뜻으로도, '조커 죽이기'로도 해석할 수 있는 중의적인 제목이다.[3] 법적인 소유주도 관심을 꺼버린 곳이라서 구매하려는 척 찾아가 거기서 지내던 관리인을 조커 베놈으로 독살하고 무단 점거했다.[4] 이 사건으로 바바라는 하반신이 영구적으로 마비되어 배트걸로써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무전 지원 등을 담당하는 오라클의 길을 택했다. 참고로 조커가 배트걸의 정체를 알고 이런 짓을 한 건 아니다. 고든을 미치게 하고자 했을 뿐.[5] 아내는 고된생활을 힘들어하긴 해도 조커를 사랑했던 걸로 보인다. 그 이유가 자신을 웃길 줄 안다는 것과 침대에서는 일을 잘한다는 것(...).[6] 하지만 <배트맨: 허쉬>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허쉬가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인 <고담 나이트> #50 ~ 55를 보면 조커의 아내는 사고사한 게 아니라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조커가 자신들의 제안을 거절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갱단들이 그를 강제로 절도 계획에 가담시키기 위해 '올리버 하멧'이라는 부패 경찰을 시켜서 조커의 아내를 죽인 다음 보일러가 터진 것처럼 위장해 사건을 은폐했다는 묘사가 있다.(참고로 목격자는 리들러.) 또한 이 이야기는 사실 원래의 킬링 조크 스토리에서 조금 변화를 주었는데, 원래 조커는 아내에게 자신이 할 일을 비밀로 한 채 절도 계획에 동의했으며 일의 계획을 토론하던 중 아내의 죽음을 듣게 된다. 하지만 이 스토리라인에서 조커(여기서는 '잭'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나, 킬링 조크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아내 때문에 이 일을 그만두기로 했었다. 이대로라면 아내의 죽음을 알기 바로 전에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리가 없다.[7] <배트맨: 쓰리 조커스>에서는 사실 조커가 아내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사람이었다고 묘사된다. 조커의 아내는 조커의 집착을 견디지 못해 경찰들의 도움으로 감전사고로 위장하고 알래스카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조커가 원래부터 아내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이었다는 내용은 아무런 문제없는 평범한 사람조차 운수 나쁜 하루만으로도 미쳐버릴 수 있다는 킬링 조크의 메시지를 정면으로 부정하기에 논란이 많다. 그러나 작가 제프 존스도 <배트맨: 쓰리 조커스>의 캐논 여부가 독자에게 달려있다고 한 만큼 판단은 개개인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8] 다만 킬링조크 에서는 화학약품이 방류되던 강에 본인이 직접 뛰어든거다. 그러나 다른 작품에서는 실수로 화학통에 빠진걸로 묘사된다.[9] 이때 얼굴이 뒤틀려 정신줄 놓고 광소하는 조커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10] 생략된 것이 아니다. 원문에서도 이렇게 중간에 끊기며, 후기 처음에 글 쓸 공간이 적어서 많이 적을 수 없다고 언급해 이 끊김이 의도적임을 알 수 있다.[11] 자기가 미쳤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이미 돌이킬 수 없을 거라는 정도라는 것까지 알고 있는 정도니, 이쯤 되면 그동안 조커의 연기력은 엄청난 것이다.[12] '농담'의 표면적인 뜻, 즉, 한 미치광이가 다른 미치광이를 구원해주겠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배트맨하고 조커에게 대응된다는 점이 더욱더.[13] 다만 가능성 뿐이 아닐 수 있는 것이,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처럼 자신이 그 과거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고(스토리 진행 중간중간에 사건의 진행을 보여준다), 조커는 자신의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정확하게 모른다고 했다.[14]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정발된 배트맨: 앤드 선에도 수록되었다.[15] make a killing은 보통 '한몫 챙기다' 정도의 속어이지만, 직역하면 '살인을 저지르다'가 된다. 여기선 일부러 모호하게 '난장판을 벌리다'와 '돈을 크게 벌고 놀다'의 의미를 둘 다 살리기 위해 '한바탕'으로 번역했다.[16] 고든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났다고 하자 하는 대답.[17] 원문 past tense는 tense를 명사로 보느냐 형용사로 보느냐에 따라, '과거 시제'와 '긴박한 과거' 두 의미로 해석가능하다. 한국판 정발에서 번역자가 눈치 채지 못한 언어유희. 여기선 '시제'와 '긴장'을 적절히 언어유희화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시제를 뜻하는 과거형과 형벌이란 의미의 과거형(刑), 두 의미의 중복이 담긴 '과거형'으로 언어유희를 번역함.[18] 영단어 'Snap'에는 '부러지다'라는 뜻과 함께 '돌아버리다'라는 뜻도 있다.[19] 조커의 이 대사 'All it takes is one bad day'는 일본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4권의 단행본 제목으로 인용되었다. 해당 권의 내용도 작품 메인 빌런의 빌런으로의 각성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조커(2019)에서 잠깐 언급되었다.[20] flying rat. flying bat의 오타가 아니다. 닭둘기처럼 도시에 사는 더럽고 시끄러운 조류를 가리키는 멸칭.[21] 여기서 그 농담을 한번 들었다는 건 배트맨 본인의 부모가 살해당한 것을 의미한다. 배트맨이 왜 이런 대사를 하냐면 이 대사 바로 전에 조커가 배트맨에게 '왜 배트맨이 되었냐'고 물으면서 '동생이 맞아죽었냐? 아님 여친이 칼에 찔려죽었냐?'면서 배트맨의 심정을 후벼파는 대사를 했기 때문. 조커와 마찬가지로 배트맨 역시 단 하루의 운수 나쁜 날(one bad day)때문에 인생이 바뀐 것을 보면 의미심장하다.[22] crawl under a rock은 벌레들이 바위 밑에 사는 것에 착안한 숙어로, 보통 '숨다'의 뜻을 지닌다. #1 #2[23] 조커를 잡으러 서커스장에 들어가기 전에 정신을 추스르던 고든에게 "우리가 원칙대로 한다(by the book)는 것을 보여줘라"란 부탁을 받았다.[24] 자신도 조커처럼 인생이 망가져서 빌런이 되었을지도 몰랐다며 동정하면서, 한편으론 조커가 화상을 입고 조커가 된 그 날의 현장에 본인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중의적인 대사이다. 다만 그 날의 현장에서 "레드 후드, 또 만났군."이라면서 레드 후드를 알아보긴 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조커를 그 레드 후드와 연관짓는 대사는 하지 않는다. 사실상 배트맨의 정체에 대해 정답을 맞춘 휴고 스트레인지에게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모른다고도 장담할 순 없지만, 조커의 과거(중 하나)에 초점을 맞춘 본작의 특징도 그렇고 후술할 결말을 봤을 때 일부러 모르는 척한다고 보기는 힘들다.[25] 후술하겠지만 본인과 배트맨을 대입한 개그라서 그런지, 이 장면에서 개그 내용에 걸맞게 보름달 아래 빛나는 고담시가 보인다.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빔을 밟고 건너와' 장면에서는 조커가 배트맨의 그림자를 밟고 있다.[26] 원문의 beam에는 광선(光線) 혹은 구조물의 들보나 도리(흔히 '철제 빔'이라 할 때 빔)라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이를 이용한 언어유희다. 다만 한국어에는 이에 대응하는 마땅한 단어가 없어 말장난을 살리기 힘들다. 여기서는 빛과 다리(혹은 길)의 의미가 모두 포함된 은하수로 대체하여 번역했다.[27] 앞에서 설명했지만 언어유희가 들어간 부분은 첫 번째 환자의 '손전등을 이용한 빛 다리'인데, 정작 펀치라인은 그 허무맹랑한 해결책보다는 첫 번째 환자에 대한 두 번째 환자의 '불신'에 맞춰져 있다. 즉 이 농담에는 그 허무맹랑한 해결책이라도 믿고 따르는 것이 조커와 배트맨 둘 다에게 이득임을 알면서도, 결국엔 서로를 절대 믿을 수 없는 사이라는 역설적인 사실이 제대로 녹아들어 있다. 조커가 농담을 끝내고 미친듯이 웃자 배트맨도 그 사실을 부정하지 못했는지 같이 광소한다. 여담으로 이들이 웃는 도중 떨어진 빗줄기 하나가 마치 눈물처럼 조커의 눈가에서 흘러내린다.[28] 첫 배트모빌의 디자인은 배트맨 NBA에서 나온 거랑 거의 똑같이 생겼다.[29] 원작에서는 바바라 고든이 등장하지만 배트걸로는 나오지 않는다.[30] 저작권 문제로 차단되었다.[31] 그나마도 배트걸이 웃통을 벗어 브라가 노출되는 순간 화면 구도가 윗쪽의 가고일상으로 움직이고, 화면이 바뀌어 배트걸이 화장실에서 화장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32] 특히 고담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이러한 모습이 두드러졌다.[33] 하지만 정작 DC코믹스에 정식 편입되어서 공개된 배트맨 비욘드의 뒷이야기를 보면, 더 사태가 심각하다. 자세한 사항은 바바라 고든 항목 참고. 다만 메인 유니버스는 아니다.[34] 물론 코믹스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배트맨은 불구가 된 바바라, 딸을 잃을 뻔 한 것도 모자라서 납치까지 당해서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한 고든을 보고 제대로 열받아서 고든의 당부에 대꾸도 안하고 바로 추격하긴했다. 하지만 배트맨이 조커의 주장을 부정한 근거가 고든의 그 말이었으므로 문제가 있는 건 맞다.[35] 특히 조커의 과거 편.[36] 사실 이 표지도 레니 리펜슈탈의 자화상이 원조이다.[37] 참고로 둘은 같은 성우의 전담 캐릭터다.[38] 여담으로 2019년에 나온 배트맨 VS 틴에이지 뮤턴트 닌자 터틀에서 TCRI 용액을 사용해 돌연변이가 된 조커를 쓰러뜨린 뒤 스마일이라고 말하며 조커와 셀카를 찍는 장면이 나온다.[39] 그러나 조커의 객관식 과거들은 하나같이 전부 불행한 사고로 인해 미쳐서 조커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걸 보면 적어도 과거에 뭔가 안 좋은 일은 겪은 건 사실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