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축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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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2. 선수 경력[편집]
2002년 K리그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데뷔 첫해 리그 8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4년 갑작스런 부상으로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3. 지도자 경력[편집]
3.1. 태국 무대[편집]
은퇴 후 1년 만에 지도자 코스를 수료하고 지인들을 통해 자료를 모아 공부에 매달렸다고 하며 신한고등학교 축구부 코치를 맡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11월 젊은 혈기를 앞세워 무작정 태국 땅을 밟았다.
당시 한국의 K3리그에 해당하는 디비전2 소속 탄야부리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태국 생활을 시작한 그는 최하위에 머물던 구단을 이끌고 리그 7위로 전반기를 마감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으며 6개월 만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같은 리그 소속 아쌈찬 톤부리로 이적, 3개월 만에 팀 순위를 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처음 태국 팀을 맡았을 때만 해도 선수들이 훈련 시간에 번번이 늦고 프로의식도 많이 부족했고 외국인 감독에 대한 불신이 있었고 욕도 많이 하자 자연스럽게 소통의 필요성을 깨달았고 마음을 열고 선수들에게 다가가 믿음을 보여준 것이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한다.
연이은 성과를 내자 방콕 FC로 부터 제의가 왔으며 처음에는 감독 대행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방콕 FC로 옮긴 그는 후반기 8경기에서 5승 2무1패의 선전을 펼치며 17위에 머물던 구단을 공동 10위까지 끌어올려 극적으로 강등의 위기로부터 구해내며 4개월 만에 정식 감독으로 승진했다.
3.2. 한마음고등학교 축구부 감독[편집]
2015년 국내로 복귀해 한마음축구센터 U-18을 창단해 한마음고등학교 축구부의 감독을 맡았으며 성적 위주가 아닌 창의적인 훈련을 주로 시도했다.
3.3. 고양 KH FC 감독[편집]
2022시즌부터 K4리그에 참가하는 신생 구단 고양 KH FC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전환의 속도, 생각의 속도, 판단의 속도, 공의 속도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는데 공격적으로 빠른 소유를 목적으로 점유율을 통한 빠른 축구를 지향하며 수비 지역에서 공을 소유하기보다 바로 공격 지역에 빠르게 도달하는 축구를 선보였다.
신생 구단인데도 모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시즌 내내 압도적으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2022 시즌 K4리그에서 22승 2무 6패 승점 68점으로 창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K3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지도력을 입증했으며 K4리그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2023년 고양 KH FC가 리그에서 퇴출되고 해체되면서 자연스럽게 무직 상태가 됐다.
4. 여담[편집]
- 동명이인 아나운서가 워낙 유명한 탓인지 태국과 한국 고등학교 등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는 곳에서 지도자로 종사해서인지 인터넷에 검색해도 관련 자료나 기사를 찾기가 어렵다.
-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객원 해설로 참여해 동명이인 아나운서와 같이 경기를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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