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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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에 건설 중인 신도시로 정식 사업명은 시흥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 '신도시'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1기 신도시, 2기 신도시, 3기 신도시 등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사업은 아니며 시흥시가 계획·시행한다.
- 시흥시 도시기본계획 및 관련계획에 부합되는 공간체계 구상
- 시흥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갖춘 복합기능 도입
- 저밀의 친환경적인 쾌적한 주거환경 창출
- 해변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의 위락, 여가, 운동을 위한 환경친화적 수변공간 조성
- 자연(서해)과 도시(시흥)가 만나는 매개공간으로서 자연과 도시가 적절히 조화/대비 되는 공간으로 조성 등을 기본방향으로 개발된다.
1.1. 배경[편집]
}}} 이곳은 원래 1985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화약(현재 한화)에서 매립해 1997년 1월에 준공, 군용 화약류 성능시험장으로 사용하던 것에서 유래하여 '한화매립지' 또는 '군자매립지'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는데, 시화신도시 조성 이후 주민 민원이 잇따르고 시험장 면허가 취소되면서 나대지로 방치됐던 땅이었다.[1] 그러다가 수도권 내 대규모 개발 가능지 중 최적의 개발 가능지로 평가받으면서[2] 2006년 시흥시가 한화로부터 토지를 매입한 뒤, 직접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되면서 오늘날 신도시의 밑그림이 그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매입 과정에서 공동주택 용지를 한화에 우선 공급하는 등의 특혜성 토지매매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관련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는 등 우여곡절이 잇따랐다.
1.2. 명칭[편집]
초기에는 '군자지구' 또는 '군자신도시'로 불렸으나 2011년 후반기 경부터 '군자배곧신도시' 또는 '배곧신도시'로 명명하면서 배곧이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배곧'이라는 이름은 '배움곳' 즉, '배우는 곳'을 뜻하는 순우리말인데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한글학자인 주시경 선생이 '조선어강습원'을 '한글배곧'이라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 사업구역 전체가 매립지로 이루어져 과거로부터 불려오던 자연지명이 존재하지 않던 곳이기도 하고 시가 이곳을 '교육도시'로 표방하면서 이 명칭을 차용하여 신도시의 이름으로 명명하였다.
1.3. 추진현황[편집]
2007년에 공식적인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간척사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간척이 마무리되어 2012년 10월 13일에 배곧신도시 명명식 및 기공식을 열었고 2015년 7월 시범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2019년 7월까지 입주가 마무리 되었다. 도로명은 배곧n로, 서울대학로로 지정되었다.
행정동은 정왕4동으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인구 증가에 따라 2018년 배곧동으로 분리되었다. 2021년에는 법정동까지 정왕동에서 배곧동으로 분리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행정동도 배곧1~2동으로 분리되었다.
복합단지개발을 통하여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설치한 경제특구인 경제자유구역 중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되어 대우조선해양의 시험수조 연구센터가 들어섰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연구 시설을 중심으로 한 교육, 바이오·의료 연구클러스터와 무인이동체 R&D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 병상 600개와 특화 병상 200개, 총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학교병원과 228개 유닛체어를 갖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건립이 확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고대안산병원이 있는 안산이나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이 있는 인천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아파트[편집]
3. 교통[편집]
신도시 내부엔 지하철이 없으나 인근 2km 이내에 오이도역(수도권 전철 4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달월역(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월곶역(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대신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가 잘 구축되어 있어 서울 접근성은 양호한 편이며, 시흥 버스 3400(시흥종합버스터미널-배곧동-사당역-강남역)과, 시흥 버스 6502(시화이마트-배곧동-사당역), 시흥 버스 3500(오이도-배곧동-서울대학교-서울대입구역)의 경우 배곧에서부터 서울까지 중간에 기착지가 없어 평소엔 30~40분(출퇴근시 1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신도림역으로 가는 시흥 버스 5200도 있으나 중간 기착지가 많아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꽤 긴편. 차나리 3400이나 6502를 타고 사당역에서 신도림역으로 가는게 빠를 수 있다.
3.1. 철도[편집]
동쪽 끝부분에 수도권 전철 수인선 달월역이 2014년 12월 개통했다. 다만 달월역은 77번 국도와 시흥차량사업소에 가로막혀 있어 진입로가 없으며, 실제로 배곧신도시에서 달월역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4] 그래서 배곧신도시 내의 버스 노선은 달월역이 아니라 오이도역 또는 월곶역으로 연결된다.
배곧신도시 근처 월곶역, 장곡역을 지나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의 월곶-판교 구간이 추진되고 있다. 2021년 착공하여 2026년 개통예정이다. 개통 전까지는 월곶이나 배곧신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인근 지역에 송도 인천신항 화물인입선인 인천신항선이 계획되어 국토부의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었다. 인천신항선은 월곶역에서 인천신항을 잇는데, 시흥시 측에서는 이 인천신항선을 배곧신도시쪽으로 끌어와서 배곧역을 세우고 배곧역을 거쳐서 인천신항으로 향하는 노선을 제안하고 있다. 20대 총선 새누리당 시흥시 을 출마자인 박식순은 아예 비슷한 노선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현역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3.2. 도로[편집]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남동대교와 정왕IC가 배곧신도시 북부를 지나며, 봉화로, 서해안로 등이 남동쪽에 있다. 신도시 내의 도로명은 배곧1로, 배곧2로부터 배곧5로까지 있으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서울대학로가 있다.해안도로는 해송십리로로 프리미엄아울렛부터 오이도까지 이어진 꽤 긴 도로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교차하는 월곶JC가 있다.
2026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는 인천안산고속도로가 이 지역을 지나간다.
3.2.1. 연결 교량[편집]
바로 맞은 편에 송도국제도시가 있는데 송도국제도시와 배곧신도시 간 (가칭)배곧대교라는 연결 교량이 생길 예정에 있다. 언론에 따르면 인천시가 송도-시흥을 잇는 배곧대교 건설 사업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담긴다.[5] 2021년 혹은 2022년에 착공 예정이며 착공시기에 따라 완공은 2025년, 2026년이다. 다만 이와 관련된 문제로, 2014년부터 송도갯벌이 람사르습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갯벌의 환경 보호 문제가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북쪽의 월곶동과도 직결되는 교량이 한동안 없었어서 서해안로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2023년 10월 11일부터 배곧과 월곶을 연결하는 해월교가 개통함에 따라 배곧의 서울대학로와 월곶의 월곶중앙로가 서로 연결되어 직통할 수 있게 된다.[6]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한화지구의 경우에는 해넘이 다리(구 한화교)[7]가 놓여져 있다. 이는 과거 한화지구 구역이 한화그룹 화약공장이었을 당시 수송로로 쓰였던 교량이다. 한동안 안전문제 때문에 에코메트로 쪽과 시흥시 쪽 모두 출입을 금했었으며[8], 배곧신도시가 어느 정도 개발된 2016년 9월부터 안전 보강을 거쳐 개방되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3.3. 버스[편집]
4. 생활 환경[편집]
- 2019년 7월 기준 써밋플레이스를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 2017년 메가박스 시흥배곧점이 오픈하여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영화관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베니스 스퀘어에도 CGV 배곧점이 들어왔기 때문에 영화관 걱정은 필요 없고, 인근의 신세계사이먼시흥 프리미엄점도 위치하여 쇼핑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이다.
- 버거킹, 서브웨이, 도미노피자, 피자헛, 스타벅스, 파파존스와 같은 프랜차이즈가 모두 입점하여, 정왕동 이마트 일대의 구시내를 대체할 신시내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일식집들도 꽤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가게들도 많다. 근데 문제는 맥도날드가 없다...
- 배곧 중심부엔 배곧 생명공원과 연결된 아브뉴 프랑이 있다.
5. 교육[편집]
- 배곧초등학교
- 배곧한울초등학교
- 배곧라온초등학교
- 배곧해솔초등학교
- 배곧누리초등학교 + 복합화시설
- 배곧중학교[9]
- 배곧해솔중학교[10]
- 배곧고등학교[11][12]
- 고등학교 용지 하나가 남아있다. 개교할 경우 39~42개 학급 규모로 개교할 것으로 예상된다.
6. 기타[편집]
- 해안도로 쪽으로 나오면 날씨가 그리 좋지 않은 날에도 인천광역시가 보일 정도로 가깝다.
- '배곶신도시'로 오기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바로 옆 동네가 이름이 월곶인지라 (...) 헷갈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 편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05:32:02에 나무위키 배곧신도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 시험장은 바다 건너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도 있었으며, 충청북도 보은군으로 이전했다. 그 자리에는 한화건설에서 지은 수 만 세대의 에코메트로 아파트가 들어섰다.[2] 원래는 시화호를 간척하여 신도시를 지으려고 했지만, 시화호 간척 사업이 환경오염 문제로 실패하면서 계획이 선회하게 되었다.[3] 정확히는 계열사인 세종종합건설에서 시공.[4] 차량으로는 샛길을 따라 가야 하며, 도보 진입은 4km 정도를 걸어야 한다.[5] #[6] 같은 날 배곧과 월곶을 오가는 63번 버스와 23번 버스도 서해안로 대신 해월교를 경유하도록 노선이 조정된다.[7] 이 교량의 위치는 인천쪽에서는 남동소래아트홀의 주차장 바로 앞이고, 배곧쪽에서는 공원과 이어져 있다.[8] #[9] 39개 학급 규모[10] 39개 학급 규모[11] 30개 학급 규모[12] 너무 작게 설계되었으며 고등학교를 1곳 더 개교했어야 했다.[13] 4번째 신세계의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먼저 오픈한 곳들은 여주(2007년), 파주(2011년), 부산(2013년)[14] 당시가 두번째 FA를 선언했던 시기라 배곧신도시와 가까운 수도권 구단들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