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연속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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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예시
3.1. 유럽
3.2. 아프리카
3.3. 아시아
3.4. 아메리카
4. 기타



1. 개요[편집]


/ dialect continuum

연접한 지방에서 연속되는 방언군. 언어와 방언의 경계가 언어학적으로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2. 설명[편집]


설명하자면 이런 것이다. 어떤 나라를 주민들의 사투리에 따라 여러 지역으로 나눈다고 가정해보자. ㄱ 지역과 옆동네 ㄴ 지역에서 쓰이는 사투리는 매우 유사해서, 각 지역의 주민들은 서로 큰 문제 없이 대화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ㄴ 지역 사람도 ㄷ 지역 주민들과 말이 잘 통한다. 이런 식으로 이 나라는 인접한 지역끼리 사투리가 비슷한 ㄷ, ㄹ, ㅁ... ㅎ 지역까지 이어져 있다. 그런데 ㄱ 지역 사람은 멀리 떨어진 ㅎ 지역 사람들의 말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두 지역의 주민들은 서로의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이를 사투리가 아닌 완전히 다른 언어로 인식한다. 그렇다면 이 나라에서 쓰이는 언어는 하나의 언어로 보아야 할까? 아니면 여러 언어가 통용되고 있다고 봐야 할까? 만약 후자라면 그 언어의 경계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이러한 현상이 바로 방언연속체다.

의사소통 여부를 엄격하게 따지지지 않더라도 방언연속체적 현상은 여러 언어에서 관찰된다. 국토가 가늘고 긴데다가 지역마다 방언이 심한 일본에서 특히 이 현상이 두드러진다. 가령 아오모리의 사람은 이와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이와테의 사람은 미야기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며 (이것이 일본 열도를 따라 쭉 내려 가서) 구마모토의 사람은 가고시마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지만, 양 끝에 있는 아오모리와 가고시마는 자신들의 방언만으로는 전혀 소통이 되지 않을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물론 한국어도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서울 사람들은 충청도, 강원 영서 지역의 사투리를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영동 지역의 말투보다 잘 이해한다. 매체의 영향을 받기 전의 전라도, 경상도, 강릉 쪽의 사투리보다는 거리가 가까운 북한의 개성 말투가 이해가 쉽다. 그런데 서울에서 먼 곳의 말투도 그 근방 사람들은 잘 이해한다. 한반도의 동북쪽 끝, 두만강 하류 쪽의 사투리는 근처의 동해안 북쪽의 도시 청진 사람은 어느 정도 알아듣고, 청진의 말투도 더 남쪽 사람이나 근처 사람들은 대강 알아듣지만, 이미 거리가 먼 평양이라든가 더 먼 서울 남쪽의 사람들은 두만강 하류 쪽의 심한 사투리를 대부분 못 알아듣는다. 이때 같은 행정구역에서도 다른 표현을 쓰거나, 다른 행정구역에서 같은 표현을 쓸 수 있다. (pdf)

현대에 들어서는 방언연속체가 무너지는 현상이 관찰되는데 이는 내셔널리즘을 기반으로 한 근대 국민 국가(nation-state)가 수립되어 국민 국가에서 통용되는 표준어(standard langauge)를 제정하고, 국가가 주도하는 공교육의 도입과 함께 해당 표준어를 전 국민(nation)들에게 보급하면서 본래 해당 지역에서 쓰이던 방언이 표준어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교통, 통신의 발달로 지방 간 교류나 이주가 많아진 것도 방언연속체의 소멸에 한몫한다. 교통, 통신이 발달하지 못한 전근대 사회에서는 특정 방언들이 서로 영향을 주는 곳은 가까운 인접 지역으로 제한적이었지만 교통, 통신의 발달로 인해 표준어가 전 국가로 빠르게 퍼질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언어적 통합 현상은 비단 현대의 현상은 아니다. 스위스 독일어(알레만어, 알레마니슈)가 표준 독일어에서 뚜렷하게 차이나게 된 것도 스위스가 정치적으로 독일과는 다른 연합체였기 때문이다.

3. 예시[편집]



3.1. 유럽[편집]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사용하는 언어들도 언어 화자들이 각자 자기 나라 언어로 대화를 해도 의사소통이 될 정도라고 한다. 다만, 덴마크어와 스웨덴어는 뜻은 통하되 정확하게 잘 통하기보다는 그냥 대충 알아듣는 정도라고도 한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용어인 보크몰은 일종의 '노르웨이화한 덴마크어'다. 그래서 덴마크어와 대단히 유사하며, 특히 문장언어에서 유사성이 더 두드러진다. 계통상 스웨덴어-덴마크어와 노르웨이어-아이슬란드어가 친척이지만 아이슬란드어는 장기간의 고립으로 인한 보수적 특징 때문에 다른 북게르만계 언어와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노르웨이어는 후에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일어난 음운변화를 스웨덴어와 함께 겪게 되는데 이는 언어동조 현상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르웨이어는 발음에서 스웨덴어와 유사성이 많다. 즉, 노르웨이어는 계통과는 무관하게 덴마크어와 스웨덴어를 이어 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
독일어의 방언연속체에 네덜란드어와 프리지아어를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독일에서 네덜란드 국경에 가까워질수록 지역 방언이 네덜란드어에 근접해진다. 즉, 영어까지 포함하여 영어-프리지아어-네덜란드어-저지 독일어-고지 독일어를 방언연속체로 보는 의견도 있다. 다만 최근에는 방언연속체라기보다는 지역적 인접성에 비롯한 언어동조대라고 보기도 한다.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 벨라루스어, 루신어는 고대 동슬라브어에서 분화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화자들간의 의사소통이 많이 이뤄질 정도이다. 우크라이나어와 벨라루스어, 루신어는 루테니아어에서 갈라져 나왔다.
남부 유럽은 원래 같은 세속 라틴어(Vulgar Latin)를 쓰고 있었지만 로마 제국의 멸망 후 서서히 다른 지역 방언으로 나뉘게 되었다. 특히 이탈리아-프랑스 남부-이베리아반도(스페인/포르투갈)가 전형이 될 만한 방언연속체의 특징을 보여 준다. 과거에는 프랑스 북부 사람이 남부(예컨대 마르세유)로 여행하면 차라리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를 혼용해야 겨우 의사소통이 될 정도였다. 다만 근대에 들어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나라가 각각의 표준 방언인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을 제정했기 때문에 이러한 방언의 연속성은 무너지게 되었다.
물론 예전처럼 매끄럽게(...) 연속되진 않더라도 인접국가의 언어끼리 더 가까운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지역방언도 완전히 사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히 이베리아 반도에서 이러한 방언의 연속성을 잘 관찰할 수 있는데 스페인의 포르투갈 인접지역에 쓰이는 갈리시아어는 아예 스페인어포르투갈어의 중간언어처럼 여겨질 정도다.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가 서로 통역 없이도 의사소통이 될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서로 의사소통이 될 정도로 가까운 언어를 사용한다. 불가리아에서 마케도니아어를 불가리아어 사투리 비스무리하게 보는 것도 이것 때문이다. 사실 남슬라브어파 및 슬라브어파 전체를 일종의 방언연속체로 볼 수 있으나 마케도니아어를 불가리아어 사투리라고 취급하면 그 나라 사람들은 화낼 것이다. 방언과 언어의 경계는 비단 학문적이 아니라 정치적/문화적이기도 하기 때문에.
언어방언은 언어학적으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으로 구별됨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예시 중 하나. 명목상 세르비아어, 보스니아어, 크로아티아어, 몬테네그로어 등으로 구분되어 각각 언어 코드도 따로 배정받았지만, 서로 간에 자기네 표준어로 대화할 경우 완벽하게 의사소통이 된다. 글말도 표기 문자만 다를 뿐 음가와 단어의 뜻은 동일하다. 언어학적으로는 사실상 하나의 언어로 분류돼도 무방하다. 세르비아는 아예 크로아티아 등지의 언어를 '세르비아어'의 방언 취급하고자 하나 크로아티아는 이를 싫어한다. 정치적 이유로 각 국가(nation)가 각자의 언어를 서로 별개의 언어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표기 문자 등 의도적으로 차이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다시 긴 시간이 흐른 뒤에는 '사실상 같았던 언어' 간의 차이가 강조되어 심하면 별개의 언어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는 것.
발트-핀어군에 속한 핀란드어에스토니아어가 대표적이다. 헝가리어한티어, 만시어와 비슷하며 이 세 언어는 우고르어파에 속한다.
법정에서도 서로간의 통역을 요하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언어이다. 두 언어의 차이는 사실상 방언 수준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과거 같은 나라였을 땐 그냥 체코슬로바키아어라는 명칭으로 불렸을 정도다.
두 언어는 북동캅카스어파에 속한 언어이고 계통상 매우 가까운 언어이다. 게다가 방언 수준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둘다 체르케스인들 사이에서 쓰이는 방언 수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북서캅카스계 언어이나 러시아에 의해 지역별로 나뉘어져 다른 언어처럼 인식되어 보이는 케이스이다. 때문에 체르케스 민족주의자들은 러시아에 의해 만들어진 명칭들을 거부하고, 이 두 언어를 체르케스어라고 부른다.

3.2. 아프리카[편집]


두 언어는 계통상 매우 가깝고 방언 수준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반투어군에 속한 언어들은 동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남아프리카에서 주로 쓰이고 세력이 매우 크다. 그리고 반투어군에 속한 언어들은 전부 방언연속체에 속해 있다. 반투어군에 속한 언어들은 관계가 깊지만, 동시에 차이도 매우 큰 편이다.

3.3. 아시아[편집]


만주어와 시버어, 나나이어, 우데게어가 비슷하다. 어웡키어의 경우 오르촌어와 비슷하다. 다만 지역별로 중국에 있는 퉁구스 제족과 러시아에 있는 퉁구스계 민족들의 경우 발음과 문법이 간혹 차이가 있을 때도 있다.
튀르크계열의 언어들과 마찬가지로 몽골계열의 언어들도 매우 가까운 편이다. 몽골어, 부랴트어는 매우 가깝고 내몽골 자치구의 차하르 몽골어는 약간의 방언차이를 제외하고는 할하 몽골어, 부랴트어와 매우 가깝다. 단, 칼미크어와는 차이가 좀 큰 편이다. 다우르어 역시 일부 퉁구스 제어의 단어들과 비슷한 단어만 제외하면 다수는 몽골어와 거의 비슷하다.
벵골어와 치타공어, 로힝야어는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한 언어들이라서 매우 가깝지만, 문자에선 차이가 있다.
인도유럽어족 언어를 쓰는 북부 인도와 파키스탄도 방언연속체를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만한 특징이 있다. 따라서 펀자브어를 쓰는 곳에서 동쪽으로 가다보면 그게 점점 힌디어에 가까워지다가 어느새 힌디어가 되어있고 거기서 계속 동쪽으로 가다보면 어느새 아삼어가 되어있고 이런 식.
표준중국어의 모태가 되는 북부 지방 방언인 관화도 방언연속체에 속해있다. 그래서 남방 사람들은 표준어를 익히기 어려워하지만[1] 북방의 평원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투리가 표준어와 비슷하기에 상대적으로 더 쉽게 배운다고 한다.
튀르크계열 언어가 통용되는 지역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튀르키예어 사용권과 인접한 아제리어, 튀르크멘어(시리아, 이라크 지역), 크림 타타르어, 가가우즈어 화자와는 서로 말이 통한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투르크메니스탄에서 통용되는 튀르크멘어는 튀르키예인이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의 튀르크멘어 화자는 각각 차가타이, 큽착어족에 속하는 다른 계열의 튀르크어지만 페르시아어러시아어의 영향을 받은 우즈벡어, 카자흐어, 키르기즈어를 이해할 수 있다. 한편 큽착어족에 속하는 카자흐어, 키르기즈어 화자들은 무리없이 서로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지만, 우즈벡어를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으며, 차가타이어족에 속하는 우즈벡어 화자들은 마찬가지로 같은 계열에 속하는 위구르어를 이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튀르크어족은 분화시기가 상당히 늦은 편으로 로망스어군에 비해서도 기본 어휘의 일치도가 높기 때문에 쉬운 어휘로만 말하면 (물론 해당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알아야겠지만) 이해하는 것이 다른 외국어에 비해 쉬운 편이며, 서로간 같은 튀르크계 언어를 익히기 수월한 편이다. 다만 튀르크어족 중 가장 먼저 분화된 추바시어사하어만은 예외.
태국어와 라오어, 샨어는 타이카다이어족에 속한 언어들이자 가까운 언어들이라서 문어로는 문자가 다르지만, 대화에선 매우 가까워서 어느 정도는 대화가 통한다.
모두 페르시아어계열에 속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타지키스탄의 타직어는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데다가 타지크식 키릴 문자를 사용한다.
최남단의 제주어 화자는 북한 지역 사람과 말이 통하지 않아 일본어로 소통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최북단의 육진 방언 또한 제주도 급까지는 아니지만[2] 이질적이다. 제주도는 한반도 전역과 차이가 크지만, 육진 방언에서 방언연속체 현상을 잘 느낄 수 있다. 육진 방언의 화자는 인근 함경도 지역의 방언 화자와 말이 잘 통하는 편이다.


육진 방언
개마고원 일대의, 육진 방언 사용 지역에서 남쪽의 방언을 묘사한 작품
고구려백제가 서로 말이 통했고, 백제와 신라가 서로 말이 통했으나 고구려와 신라끼리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서 백제인을 통해 통역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헌이 있다. 어찌보면 방언연속체를 한국 최초로 인지한 자료인 셈이다. 이 이후에도 한반도 북부와 남부의 방언은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서울에서 먼 지역의 노인이 쓰는 방언[3]은 서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그 괴리가 심하다. 그래서 일제강점기에 한반도 북부에서 온 조선인과 남부에서 온 조선인이 반갑다며 서로 말을 했는데 방언의 차이가 너무 큰 나머지 서로 말을 알아듣지 못해 결국 일본어로 대화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3.4. 아메리카[편집]


알래스카 내륙 지역을 기준으로 동쪽은 이누이트어가 쓰이고, 서쪽은 유픽어알류트어가 쓰인다. 이들 간에는 명확한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이누이트어의 방언들이 쓰이다가, 어느 지역부터 유픽어의 방언이 쓰이는 식으로 연속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4. 기타[편집]


묘하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예술 이론과 접점이 있다. 비트겐슈타인은 어떠한 개념은 단 한 가지의 특징으로 정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즉 그 개념에 속하는 모든 개체를 아우르는 공통의 속성은 없으며 어떠한 개체가 그 개념에 속하는 개체들 중 여럿이 가지는 속성을 가질 때 비로소 그 개념에 편입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이러한 설명을 통하여 인간 언어의 모호함을 언어학적 논의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또한 예술이라는 모호한 영역 또한 설명할 수 있었다. 다만 그의 이러한 이론은 온톨로지의 기본 구조(개념은 고유의 속성을 가지며 그 속성을 가지는 개체를 가진다)와 정면으로 대치한다.

한편 진화생물학의 점진적 진화 모델도 방언연속체와 매우 유사하다. 한반도에 사는 한국어(korean)를 모어로 쓰는 사람들은 같은 세대끼리, 경우에 따라서는 조부모와도 말이 잘 통한다. 조부모도 고조부모와 말이 잘 통했을 것이고, 고조부모고조부모의 조부모와 말이 잘 통했을 것이다. 하지만 직접 10대조할아버지의사소통하는 것은 힘들고, 20대조할아버지, 30대조할아버지는 더더욱 힘들다. 왜냐하면 언어가 시대에 따라 진화(evolution)하면서 변화하였기 때문. 이 문장들에 진화생물학 용어를 대입해 보자. 진화생물학은 방언연속체를 비롯해 언어와 놀랍도록 유사한 성질을 지닌다.[4]
[1] 쓰촨성윈난성은 제외. 이 두 곳은 위치상 남방에 속하지만 북방방언 사용지역이라 표준어와 비슷하다.[2] 범죄도시의 장첸 말투 등에서 묘사되는 말투로서 이미 한국에서도 약간 알려진 말투다. 막상 육진 방언을 묘사하는 유튜브를 보아도 심한 산골 사투리 정도로 사람들이 반응한다.[3] 강릉 정도만 가도 사투리 경연 대회의 말투는 서울 사람은 알아듣기 어려워하는 편이다.[4] 산맥 같은 거대한 장애물이 언어의 분화 혹은 방언의 심화를 촉진한다는 것도 하나의 예시다. 또는 기존 환경에 없던 단어를 설명하거나 설명코자 하는 대상그 환경에 매우 많아 이들을 다시 세분화해 불러야 할 경우, 즉 환경에 적응하는 것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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