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방송으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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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버츄얼 유튜버를 소재로 한 한국의 인방물 웹툰. 랜덤채팅의 그녀!로 유명한 박은혁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 당연히 제목은 유행어 방방봐에서 유래한 것.
2. 줄거리[편집]
23살의 멀끔한 허우대의 대학생 이로운. 그는 대학생활을 위해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데.. 방송과 현실을 지키기 위한 이로운의 고군분투기!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4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편집]
- 이로운
오명대 2학년에 재학 중인 23세 남성이며 본작의 주인공. 리큐땅이라는 이름의 버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넷카마 버튜버 방송을 하고 있는 남성으로, 자택에서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서하 룸메이트의 전달 실수로 주소를 잘못 알고 들어온 서하와 마주쳐 방송을 들켜버린다.[1] 서하의 입막음을 하기 위해 리큐땅의 이름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대신 뛰어주는 대신 수익의 6대4 중 4를 나눠주겠다고 제안한다. 서하도 이 제안을 수락하지만 로운은 애초에 버튜버에게 온라인 행사 제의 자체가 올 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저 비밀 유지를 위한, 핑계에 가까운 소비에 불과하다는 걸 인지하고 제안한 것.[2] 그러나 그날 밤 거짓말같이 게임 페스티벌에 참가해달라는, 그것도 페이 5백만원짜리의 믿기 힘든 제의가 왔고 다음날 서하에게도 알린다. 서하 또한 로운의 원래 의도를 눈치채고 있었기에 거짓말 취급했지만, 진짜임을 보여준데다 마침 로운이 선입금해준 돈을 그새 다 써버린지라(...) 쉽게 동행에 응한다.
서하의 미모와 높은 코스프레 퀄리티 덕에 페스티벌 현장 반응은 매우 좋았고, 로운 또한 서하가 만약을 대비해 리큐땅의 시그니처 리액션까지 연습해놓은 걸 보고 흡족해한다.
행사 이후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로운은 서하에게 덕분에 팬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지만, 동시에 내 욕심 때문에 널 위험하게 만든 것 같다며 리큐땅 대행은 더 이상 안해도 좋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서하는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며 간접적으로 계속해갈 뜻을 보였다.
행사 이후 이틀만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증가, 생방송 팔로워 1만 증가, 그 외 mcn에서의 제의들 등등 상당히 파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4화, 하루치 방송을 끝낸 후 대학 후배인 김유진에게 홍대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로운도 깔끔히 차려입고 나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같이 식사하던 도중 김유진에게 뜬금없이 인터넷 방송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로운은 별 생각 없다고 둘러대지만 김유진은 귀걸이를 통해 서하가 리큐땅의 대역인 걸 눈치챈 상태. 로운에게 서하를 조심하라고 하지만 서하가 방송해도 나와는 상관없고, 굳이 말 안한 비밀을 알아내서 말하는건 좀 그렇다며 반문한다.
5화, 다음날 학교에서 과 친구인 남태호와 만나서 대화 도중, 남태호가 폰에 끼고있는 리큐땅 굿즈 그립톡을 통해 친구가 자신의 팬임을 알아버렸고(...) 이때 학교 커뮤니티에 서하가 리큐땅의 대역임을 알아채고 소문내는 글들이 퍼져버린다.[3]
로운은 김유진이 낸 소문이라 생각하고 따지러 가서 추궁하지만 김유진은 아니었고, 때마침 시청자로부터 리큐땅의 실친이라 주장하는 버튜버가 계속 사적인 부분을 언급하고 다닌다는 메일을 받는다. 확인 결과 삐삐라는 이름의 대충 있던 싸구려 3D 레퍼런스 모델을 쓰는 하꼬였으며, 자신이 아닌 서하를 저격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다. 본격적으로 사람을 모으며 헛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하자 즉각 방송을 켜서 대응한다. 삐삐가 서하에게 전화를 걸도록 유도해 시청자들에게 본인과 무관함을 증명했고 삐삐는 그대로 방송을 끄고 도망갔다. 이후 사건의 전말을 알고 로운의 집으로 온 서하가 로운에게 감사를 전하며 둘이서 축배를 든다.
23살에 대학교 2학년인 점에서 알 수 있듯 군필이다. 8화에서 운전병 출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은혁 작가가 개인방송에서 언급하길 로운이 리큐땅으로서 방송할 때의 목소리는 목소리 변조 프로그램이 아닌 본인이 후천적으로 연습해서 내는 여자 목소리라고 한다.
넷카마 버튜버라는 다소 괴상한 설정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지만, 그 점만 빼놓고 인간 이로운으로서만 이 캐릭터를 본다면 역대 박은혁 만화의 주인공 캐릭터들 중에선 가장 정상적인 인간상이다. 당장 작품 설명에 멀쩡한 허우대의 소유자라고 써있듯이 건장한 체격에 군복무도 마친 군필이며, 작화상으로도 꽤 미남인 편이고 작중 묘사를 봐선 확실히 평균 이상의 미남이 맞다.
여기에 전작의 주인공들인 최준우나 김찬규와는 다르게 동시기에 군입대하고 복학하고도 함께 다니는 단짝과, 본인을 쫓아다니는 여후배가 있을 정도로 인간관계도 원만하며, 이들을 대하는 모습과 대화 스킬을 보면 사회성 또한 적당한 편임을 알 수 있다. 비록 아직 어린 20대 초반 남성답게 나사빠진 듯한 허당끼와 감정조절을 못하는 모습도 있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여러모로 박은혁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건실한 인간상을 지녔다.
최준우와 비슷한 준수한 체격과 양옆으로 찢어진 무쌍의 미남이지만, 둘이 비교해 봤을 때 그닥 닮았다는 인상은 없고 대체로 이로운 쪽이 더 무난하게 잘생겼다는 평가다.
이처럼 어딜 봐도 모난 데 없고 오히려 뛰어나다면 뛰어난 사람인데 뭐 때문에 넷카마 버튜버를 하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8화에서의 과거회상 묘사를 보면 가정환경이 상당히 불우한 것으로 보인다. 집 곳곳에 압류딱지가 붙어있었고, 이 때문에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이 매우 나빴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 설명에서도 대학생활을 위해 대학생~버튜버의 이중생활을 해 나간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버튜버를 하는 듯 하다.
이로 미루어 보아 어떤 연유로 버튜버라는 직종을 알게 됐고, 이를 이용해 불우한 가정환경을 이겨낼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앞으로 나올 이 만화의 메인 스토리라인이자 로운이라는 캐릭터의 주요 서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서하
오명대 1학년에 재학 중인 20세 여성. 미대생이다.
룸메이트의 전달 실수 때문에 본의 아니게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은 로운의 집에 실수로 들어가 버렸으며 거기서 로운이 리큐땅으로서 방송하는 모습을 봐 버린다. 이에 당황해서 본인에게 입막음을 목적으로 페이를 줄 테니 현실에서의 리큐땅 대역을 제의한 로운의 의도를 간파했고 이를 이용해 꿀을 빨려 하지만, 너무나도 거짓말같이 진짜로 오프라인 행사 제의가 와 버렸고 마침 본인도 로운에게 선입금받은 돈을 전부 써버린지라(...) 쉽게 제안에 응한다.
리큐땅의 코스튬과 가발을 착용하고 무대에 섰고, 만일을 위해 연습해둔 리큐땅의 시그니처 리액션까지 라이브로 해내는 등 처음치고 상당히 활약한다.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로운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동시에 나 때문에 널 위험하게 만든 것 같다며 대행 일을 그만해도 좋다는 말을 듣지만 서하는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며 간접적으로 계속해갈 뜻을 보였다.
7화에서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있다가 어릴 때부터 친했던 친구의 전화를 받지만, 직후 로운으로부터 방금 전화를 건 사람이 학교에 본인이 리큐땅이라는 소문을 퍼트린 범인이라는 연락을 받는다. 어릴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자신에 대한 가십거리를 학교에 소문내고 다녔다는 것에 현타를 느끼기도 하지만, 이내 기운을 되찾고 로운의 집으로 찾아가 감사를 전하며 함께 축배를 든다.
- 김유진
로운의 대학 후배. 아직 등장이 적어서 명확하진 않지만 로운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품고 있는 듯하다.
- 남태호
로운의 같은 과 친구로, 정황상 비슷한 시기에 입대해 복학까지 동시기에 한 것으로 보인다. 리큐땅의 팬이며 로운이 리큐땅이라는 사실은
5. 평가[편집]
현재까지는 초반부터 평가가 나쁜 편이다. 전작인 최면학교랑 비교해도 도입부도 별 다른 임팩트가 없고 대사나 작화도 다른 웹툰들에 비하면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둘째쳐도, 이미 작가부터 대표작 랜덤채팅의 그녀!를 본인 스스로 말아먹으면서 오히려 탁상공론 드립이나 치면서 독자들의 신뢰를 모조리 깎아먹었기 때문이다. 일반 독자들을 겨냥하기엔 너무 오글거리고, 그렇다고 오타쿠 독자들을 겨냥했다기엔 인방이나 버추얼 유튜버에 대한 자료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뻔히 나타나는 이도저도 아닌 졸작이라는 평이다. 전작인 최면학교보다도 관심을 못받고 있는 지경이다.
그나마 10화를 기점으로는 여론이 좀 나아지고 있다. 대체로 허점은 있어도 랜챗그보다는 희망이 보인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며 최면학교 역시 원래는 평가가 떨어졌다가 반등했던 적이 있는 만큼, 이 작품에 희망을 걸고 있는 사람도 남아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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