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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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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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어록


1. 개요[편집]


드라마 추노의 등장인물. 안석환이 연기한다.


2. 작중 행적[편집]


저자거리에서 문방구를 운영하며 춘화를 그려 팔기도 한다. 매번 언년이의 초상화를 부탁하러 오는 이대길은 그의 단골손님.

주요 말버릇은 환!장하겄네~!와 말이 그렇다는 거지 뜻이 그렇다는겨?다

높으신 분들의 그림을 의뢰받아 이를 말하고 다니거나 주막의 작은 주모를 흠모하거나 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서민상이라 할 수 있다.

극중에서 묘사되는 그의 그림 솜씨는 꽤나 뛰어나다. 초상화를 의뢰하는 사람의 설명만 듣고도 거의 실제 모습과 똑같은 그림을 뽑아낸다. 언년이황철웅의 경우가 대표적. 근데 작은 주모랑 언년이는 비슷하게 그리는걸 보면 여성은 못그리는건가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젊었을적 임금의 어진을 숱하게 그려냈다고 허풍을 떨고 다니는데 행실이 행실인지라 그걸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간혹 예리하게 정곡을 찌른다. 노비들이 밤마다 양반 사냥을 한다든지 남산 뒤에서 사격 연습을 하는 게 아니냐는 등 뭔가 섬뜩할 정도로 예리한 발언을 몇 번 날렸지만... 오포교를 비롯해 그 누구도 믿지 않는다.

13화에서는 노비로 떨어지는 마의를 걱정하기는 커녕 삐딱선 잘못 타면 골로 간다고 마의를 약올린다 그리고 주막에 돌아와서도 사지를 찢어갈겨야 된다며 악담을 한다.

15화에서 큰 주모의 바람으로 16화에서 작은 주모보쌈하려 했다가 실수로 큰 주모를 보쌈했다. 이후에 오포교와 천지호를 만났는데 당연히 그 둘에게 오해를 샀다. 큰 주모는 방 화백에게 후딱 오해를 해결하라며 했건만 오히려 방 화백은 보쌈을 했다는 말을 스트레이트로 터트려서 더더욱 오해의 골은 더 깊어졌다. 이때 천지호의 대사가 압권이다. "아름다운 밤이에요."

17화에서 술김에 결국 큰 주모와 플래그를 꽂았다. 을 치른 다음 날 큰 주모 말로는 힘이 좋다고 한다. 한살만 젊었어도 나라를 백열두번은 더 세울 정도라고 한다. 속궁합이 이래서 중요한가보다.

굉장히 소심해보이고 힘도 없어 빌빌거리는데 아무리 잤기로소니 작은 주모 홀릭하던 인간이 하룻밤만에 안면을 몰수하다니(...) 다만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그 시절에 일까지 치르고 큰 주모를 모른척 했다면 방화백이 어떤 소리를 들을지 뻔한 일이기도 하고 큰 주모 입장에서도 몸 함부로 놀리는 여자라며 멸시 받을게 뻔한 일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선택이다.[1]

어쨌거나 큰 주모와 합친 후로는 쌍과부집 주막의 남자 주모가 되었다. 장작도 패고 손님도 받고. 대길이 탈출한 뒤에도 관아에 끌려갈 위기에서 오포교를 말과 돈으로 구워삶는 재주도 있다. 의외의 능력자


3. 어록[편집]


"어이구... 니가 요따우로 나오니까 를 못잡는겨~ 이? 지집 얼굴이라는게 크면서 열두번은 더 바뀌는디. 봐봐, 니가 석달에 한번씩 찾아와가꾸 그림을 그려달라면서, 10년전이나 시방이나 똑같으면 야를 잡자는겨 말자는겨. 이? 봐봐 잡자는겨 말자는겨. 이? 어이구..." (대길: 변했을까?) "아이구 콱! 변했지 그람~ 계집 얼굴은 18세때까지 화~악 폈다가 스물셋부터 쪼그라들기 시작하는디, 야 나이가 벌써 몇이여. 스물하고도 다섯 아니여? 그러면 애를 낳았어도 벌써 다섯은 까질렀을테고, 그러면 눈가에 주름은 자글자글할 것이고 볼살은 늘어지고잉? 턱선은 뭉개지고. 애를 다섯을 까질렀으면 이빨 빠지는건 다반수여~ 아니면 뭐 어디서 또 뭐 퇴물 기생 노릇이나 할지도 모르는 일이지~ 이." (대길: 그 입가가 살짝 올라가게 웃는거 있잖아 그거.) "아이고 환장하겄네. 백여시가 고렇게 웃는거여~ 남자 홀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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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한국은 불과 수십년 전까지만 해도 풍좀 보태서 손만 잡아도 책임지라는 소리가 나오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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