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디스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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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역대 DJ
4. 역대 방송 시간대
5. 방송사고
6. 여담



1. 개요[편집]


MBC-FM[1]에서 심야 시간대에 방송된 라디오 프로그램. 1981년 4월 1일부터 1999년 3월 31일까지 방송되었다.


2. 상세[편집]


사실 1981년 4월 1일 이전에 같은 채널에서 동명의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방송되었던 적이 있었다. 1971년 11월 1일, 당시 MBC는 MBC FM 개국 이후 처음으로 추동계 개편을 단행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밤의 디스크쇼>라는 프로그램이 신설되어 방송되었다. 당시 진행자는 박원웅이었고, 당시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신설되어 방송되었다.

1974년 4월 1일부터 프로그램 명칭이 <밤의 디스크쇼>에서 <박원웅과 함께>로 변경되었다. 이후 1974년 5월에 진행자 박원웅이 밤의 디스크쇼에서 방송되었던 청취자들의 엽서내용, 팝송에 대한 해설, 가수들의 사진 등을 담은 <밤의 디스크쇼>라는 책을 펴냈다.

1981년 4월 1일에 MBC FM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라는 이름의 팝 전문 음악 프로그램으로 처음 방송되었다. 하술했듯이, 이전에 이미 동명의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1971년 밤의 디스크쇼의 후신 프로그램이었던 <박원웅과 함께>와는 별개로 새로 신설된 프로그램[2]이었기 때문에 1971년의 밤의 디스크쇼와는 서로 다른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간주되어 방송되었다. 따라서 공식 프로그램 첫방송일도 1981년 4월 1일로 간주된다. 당시 방송 시간대는 매일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동안 방송되었다.

1983년 4월 1일 단행된 춘하계 개편때부터 방송시간이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기존 방송시간보다 1시간 더 연장되어 방송되었다.

1984년 4월 9일부터 매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방송 시간대가 변경되었다.

방송 시간대를 변경한 지 1년도 채 안된 시점인 1984년 10월 15일부터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방송 시간대가 또 변경되었다. 이때부터 매주 일요일에는 공개방송을 실시하여 <FM 스페셜 디스크 콘서트>라는 부제목을 달고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디스크쇼를, 11시부터 자정까지는 녹음 공개방송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바꾸어 방송하였다. 당시 일요일에도 이종환이 그대로 진행을 맡았다.

1985년 4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녹음 공개방송이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되어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FM 스페셜 콘서트>라는 부제목을 달고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이 공개방송 프로그램은 이종환이 밤의 디스크쇼에서 하차할 때까지 유지되었다.

1989년 7월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종환이 밤의 디스크쇼의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후임 진행자는 성시완[3]

1990년 4월 16일 방송부터 가수 이상은이 진행한다.#. 그러나 1년도 채 안된 1990년 10월 14일 방송을 끝으로 물러나게 되었다.이상은의 밤의 디스크쇼 마지막 방송 녹음분 후임 진행자는 가수 신해철.

1991년 9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신해철이 하차하게 되었다. 후임 진행자는 가수 윤상.

1992년 11월 2일부터 방송 시간대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변경되었다. #

1993년 10월 20일에 진행자 윤상이 갑작스럽게 건강상의 이유로 진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동년 10월 21일부터 진행을 중단하고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잠적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당시 병역 문제 때문에 잠적한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내용은 윤상 문서의 병역 기피 논란 문단 참고. 이 때문에 당시 관련 신문 기사가 여러 장 났을 정도로 큰 파장이 일어났다.## 결국 MBC 측이 서태지와 아이들, 박정운 등을 급하게 임시 DJ로 섭외해서 방송 공백을 막아야 했다.

1993년 10월 26일부터 가수 신성우가 정식 DJ로 발탁되어 진행하였다.#

1994년 MBC 라디오 봄철 개편이 단행된 1994년 4월 4일부터 가수 김현철이 진행을 맡기 시작하였다.##

1996년 4월 1일부터 방송 시간대가 다시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로 환원되었다.#

1997년 4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개편에 따라 가수 김현철이 밤의 디스크쇼 진행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고, 후임으로 가수 이소라가 발탁되어 동년 4월 7일부터 진행한다.#

1998년 10월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가수 이소라가 하차하고, 동년 10월 12일부터 후임으로 자우림김윤아가 발탁되어 진행하였다.#

MBC 라디오 봄철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1999년 3월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밤의 디스크쇼는 18년의 대단원을 마치고 종영되었다. #


3. 역대 DJ[편집]


대수
이름
기간
비고
초대
이종환
1981년 4월 1일 ~ 1989년 7월 23일
역대 최장수 진행자
2대
성시완
1989년 7월 24일 ~ 1990년 4월 15일

3대
이상은
1990년 4월 16일 ~ 1990년 10월 14일

4대
신해철
1990년 10월 15일 ~ 1991년 9월 30일

5대
윤상
1991년 10월 1일 ~ 1993년 10월 20일
[4]
6대
신성우
1993년 10월 26일 ~ 1994년 4월 3일
역대 최단명 진행자
7대
김현철
1994년 4월 4일 ~ 1997년 4월 6일

8대
이소라
1997년 4월 7일 ~ 1998년 10월 11일

9대
김윤아
1998년 10월 12일 ~ 1999년 3월 31일
밤의 디스크쇼의 마지막 진행자


4. 역대 방송 시간대[편집]




5. 방송사고[편집]


  • 매주 일요일마다 녹음 공개방송을 하던 1980년대 이종환 진행 시절, 하루는 일요일에 나갈 공개방송 오프닝을 녹음하던 도중, 진행이 매끄럽지 않자 이종환이 당시 담당 PD에게 재녹음을 요청한 후 테이프 사인[5] 부분부터 다시 녹음하기 시작했는데, 담당 PD의 실수로 NG가 난 부분까지 그대로 녹음 테이프에 녹음되어버렸다. 결국 일요일 당일 송출된 녹음 공개방송에서 청취자들은 프로그램 오프닝을 2번씩이나 들었고, 본방송에서는 나가지 않는 테이프 사인 부분과, 심지어는 이종환이 당시 담당 PD를 개인적으로 부르는 호칭까지 들어야했다. 이 에피소드는 조정선 전 MBC 라디오국 PD[6]가 MBC 홈페이지에 올려서 알려지게 되었다.#


6. 여담[편집]


  • 이상은 DJ 이후 밤의 디스크쇼의 역대 DJ들은 전부 본업이 가수라는 공통점이 있다.
  • 이종환 DJ 시절에는 Frank Pourcel의 Adieu, Jolie Candy라는 곡이 오프닝 시그널 음악으로 쓰였다.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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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MBC FM4U[2]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첫방송 당시 <박원웅과 함께>는 이와 관련없이 계속 방송중이었다.[3] 1981년 MBC-FM DJ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였고, 1982년부터 1984년까지 MBC-FM의 <음악이 흐르는 밤>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은 경력이 있었다.[4] 윤상의 하차 이후 5일동안 서태지와 아이들, 박정운 등이 임시로 진행을 맡았다.[5] 라디오 녹음방송에서 테이프가 잘못 걸리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송출 담당 엔지니어에게 방송 날짜와 시간, 프로그램명을 고지해주는 멘트. 당연히 본방송에는 송출되지 않는다. 실제 예시로 1984년 9월 16일에 KBS 라디오에서 녹음으로 송출된 김광한의 6시의 팝송 녹음 테이프에 테이프 사인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들어보자.[6] 이후 MBC 라디오국 부국장직까지 올랐고, 조PD의 레트로팝스, 조PD의 비틀즈 라디오와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2020년 12월에 정년퇴직하였다. 실제로 조정선 PD는 이종환 진행 시절의 밤의 디스크쇼를 연출한 경력도 있으나, 이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담당 PD의 주인공은 조정선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