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불가리아 항공 013편 납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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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1983년 3월 7일
유형
납치
발생 위치
바르나 공항
기종
안토노프 An-24B
운영사
발칸 불가리아 항공[1]
기체 등록번호
LZ-AND
출발지
소피아 브라즈데브나 공항
도착지
바르나 공항
탑승인원
승객: 41명[A]
승무원: 4명
사망자
승객: 1명[A]
승무원: 0명
생존자
승객: 40명
승무원: 4명

1. 개요
2. 사고 진행
3. 유사 사고
4. 기타


파일:lz-and.jpg
1995년 3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된 LZ-AND


1. 개요[편집]


1983년 3월 7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바르나로 가던 발칸 불가리아 항공 소속의 An-24가 납치된 사건.


2. 사고 진행[편집]


1983년 3월 7일 오후 6시,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를 이륙한 발칸 불가리아 항공 013편은 흑해 연안에 위치한 바르나로 비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륙 직후, 기체 후미에 있던 라체자르 이바노프(Лъчезар Иванов), 크라센 게체프(Красен Гечев), 이바일로 블라디미르(Ивайло Владимиров), 발렌틴 이바노프(Валентин Иванов)가 준비해둔 칼로 승무원을 찌르고 비행기를 오스트리아 으로 돌릴 것을 요구했으며, 지시에 불응할 시 비행기를 폭파하겠다 협박했다. 조종사들은 관제소에 이를 알렸고 관제소는 그대로 목적지 바르나로 갈 것을 지시했다. 한편 납치범들이 빈이 아닌 바르나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지방 정부는 바르나에 단전을 실시했다.

바르나에 착륙한 후, 특수부대가 비행기 짐칸에 잠입해 급습을 준비했고, 오스트리아인 세관원으로 위장한 공항 직원들은 유창한 독일어로 납치범들을 속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항 직원들이 입고 있던 불가리아제 재킷, 착륙 도중 어렴풋이 보였던 해안선[2]을 근거로 빈이 아닌 바르나에 착륙한 것을 알아낸 순간 화물칸에 숨어있던 특수부대가 납치범 3명을 제압, 화장실에서 승무원을 인질로 잡고 있던 발렌틴 이바노프를 사살하며 납치극은 끝이 났다.


3. 유사 사고[편집]




4. 기타[편집]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23에서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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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7년부터 2002년까지 운항했던 불가리아의 플래그 캐리어. 현재는 불가리아 항공이 발칸 불가리아 항공을 대신하고 있다.[A] A B 납치범 포함[2] 승객들은 흑해의 해안선을 다뉴브 강이라고 거짓말 했으나 끝내 납치범들을 완벽히 속이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