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오나와 테랄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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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공격대 던전
황혼의 요새의 우두머리들

할푸스 웜브레이커 | 발리오나와 테랄리온 | 승천 의회 | 초갈 | 시네스트라

1. 개요
2. 사용 기술
2.1. 발리오나
2.2. 테랄리온
3. 공략
3.1. 영웅 난이도
4. 업적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Valiona and Theralion.jpg

초갈: 발리오나, 테랄리온, 놈들을 처치하라.

발리오나: 주인님 말씀 못 들었나, 테랄리온! 저놈들을 없애!

테랄리온: 너한테 말씀하신 거다, 발리오나. 나는 바쁜 몸이라 누굴 공격할 시간이 없다.

발리오나: 테랄리온, 이 쓸모없는 놈. 으아아아아!

테랄리온: 지금 쓸모없는 놈이라 했나? 어머니가 왜 날 제일 좋아하시는지 보여주지![1]

Valiona and Theralion(또는 용 남매 Dragon Sibling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들.

마법에 의해 급속도로 성장한 남매 황혼용들로, 황혼의 용군단을 이끌고 아제로스의 생명체를 말살할 목적으로 길러졌다. 하지만 육체의 성장만 가속되었을 뿐 정신은 전혀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린애들처럼 유치하게 다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어 더빙판은 성우들의 목소리나 연기 톤이 비교적 성숙한 편인데, 어떤 의미로는 잘못된 해석이라고 하겠다(...). 영문판 테랄리온의 베타 시절 목소리를 들어 보면 각본이 의도한 똘끼와 유치함을 짐작할 수 있다. 직접 들어 보자. 그나마 초안이 지나치게 발랄하다는 이유로 너프를 당하긴 했지만....

발리오나의 경우 그림 바톨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드라가 섀도버너를 손절하고 도망친 그 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레이드 던전인 황혼의 요새의 두 번째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생명력을 공유하며 10인 3229만, 25인 9700만이다.


2. 사용 기술[편집]



2.1. 발리오나[편집]


  • 의식 상실(지상): 대상의 치유량을 2만가량 흡수하며 효과가 없어지면 26만(10인)/66만(25인) 피해를 입힌다. 근처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 피해가 분배되기 때문에 공대원들이 대상에게 다 뭉쳐있는 걸 확인하고 해제해서 함께 맞아야 한다.
  • 파멸의 불길(지상): 그림 바톨에서 지겹게 봤을 전방 180도 숨결. 발리오나의 뒤로 완전히 돌아가지 않으면 피할 수 없으므로 자세 잡는 동안 알아서 피하자.
  • 황혼 유성(공중): 무작위 대상에게 징표를 찍고 몇초 후 유성을 떨어뜨린다. 유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기술이 다 그렇듯이 여러 명이 맞으면 피해가 분배되는 기술.
  • 깊은 숨결(공중)
테랄리온, 내가 전당에 불을 지르겠다! 놈들의 퇴로를 막아!
숨결로 방의 특정 지역을 불사른다. 맞으면 황혼 세계로 빨려들어간다. 방을 三 모양으로 나누어 위, 중간, 아래 세 개의 구역 중 한 곳을 폭격하므로 적절히 피하면 된다. 세 번 쓴 후 테랄리온과 교대한다.

성우는 이계윤.

2.2. 테랄리온[편집]


  • 사로잡힌 마법(지상): 캐스터와 사냥꾼에게 걸리는 디버프. 공격력과 치유량이 증폭되는 대신 마법(또는 스킬)을 쓸 때마다 주변 10미터 아군에게 암흑 피해를 준다. 그러므로 멀찌감치 떨어져서 딜딸질을 하면 좋다.
  • 근사한 불길(지상): 바닥에 불꽃을 깔아 밟으면 매초마다 암흑 피해를 받는다. 이걸 이쁘게 바닥에 깔아주는 것이 공략의 핵심.
  • 황혼 폭발(공중): 랜덤 대상으로부터 8미터 이내의 적에게 20000의 피해를 준다. 산개해서 혼자 맞는 것이 기본이고 타겟을 잡고 날아오는 것이 아니라 발사할때의 위치로 날아오기 때문에 무빙으로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 현란한 파괴(공중)
분노한 황혼의 용군단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겠나?!
지금 나에게 명령하는 건가, 발리오나? 난 내 마음대로 불을 뿜겠다!
현란한 효과가 나타나고, 조금 있다가 해당 장소를 폭격한다. 맞으면 피해를 입으며 황혼 세계로 가게 된다. 바닥 깔리고 바로 떨어지는게 아니므로 여유를 가지고 피하자. 세 번 쓴 후 발리오나와 교대한다.

성우는 김기흥.

3. 공략[편집]


둘이 서로 교대하면서 첫턴에는 발리오나가 지상, 테랄리온이 공중에 떠있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특정 기술을 쓰면서 서로 교대한다. 공중에 있는 녀석도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트계열 딜러가 많을 경우 공략이 수월하다.[2]

교대 공격을 할 때 기술에 맞으면 황혼 세계로 빨려들어가게 되는데, 황혼 세계 안에 있으면 지속적인 피해를 받게 되며, 용들의 숨결 등의 기술이 엄청나게 강해진다(맞으면 즉사할 정도로)! 방 어딘가에 있는 차원문을 찾아서 빠져나가야 한다.

스킬만 보면 어려운건 하나도 없는데 막상 해보면 미치고 팔짝뛴다. 칼같은 무빙을 요구하는 스킬들이 많은데 반해 공대원들이 생각대로 움직이는게 아니기 때문. 대체로 헤쳐모여와 바닥밟기금지, 대상빠지기 같은 택틱이 요구된다.

발리오나가 지상일때는 황혼폭발에 되도록이면 같이 안 맞게 간격두고 산개해 있다가 의식상실을 시전하자마자 바로 대상에게 모두 모여서 의식상실 해제 후 산개를 반복해야 한다. 머리 돌았다 싶으면 꼬리쪽으로 전원 모이는 것을 추천. 해제는 공대장이 정해준 사람만 하도록 하자.

테랄리온에서는 단체 매스게임이 필요한데, 유성의 피해량은 비교적 낮기 때문에 이것까지 10명 25명이 다 맞을 필요는 없고 적당한 단위로 끊어서 맞으면 편하지만 문제는 여기저기 깔리는 바닥. 10인의 경우에는 전원 머리 앞에서 탱과 한 점이 되어 딜하다 바닥깔리면 옆으로 이동하는(그렇다! 말리고스 3페이즈에서의 그 택틱이다!) 방식을 추천한다. 60도씩 이동하면 네번째 바닥이 깔리는 시점에서 첫번째 바닥이 지워진다. 원거리 근거리 나눠 뭉쳐서 근거리는 탱과 겹치고 원거리는 바닥이 탱에게 안겹칠 정도로 떨어져 뭉쳐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테랄리온의 또 다른 택틱도 있는데 원거리는 발리오나와 마찬가지로 산개해 있고 황혼 유성 대상자는 탱과 밀리가 뭉쳐있는 본진에서 황혼유성을 맞는 방법이 그것이다. 이 택틱의 경우 발리오나와 진형이 별 변동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의 택틱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택틱을 숙지하고있는 공격대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것과(만약 황혼유성과 휘몰아치는 마법을 혼동했다면?) 황혼 유성 대상자가 빠른 이동을 보이지 않으면 유성에 하나씩 하나씩 끔살당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단점이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택틱의 선택은 각자가 선택할 문제.

그리고 휘몰아치는 마법 디버프에 걸린 대상은 얼른 파티에서 이탈해(...이탈할 때 스킬쓰지 말자. 우선 뛰어라.) 구석진 곳으로 빠지는 것도 필요하고, 이때 유성은 안맞지만 바닥은 맞으니까 위치 잘 잡아야 한다.
교대할 때는 쓸데없이 기술에 맞아서 황혼차원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시야 넓은 클래스나 일찌감치 누운(...) 사람이 브레스 위치 불러주고 피하면 된다.

다른 기술은 쓰지 않아서 이 패턴만 반복하고 계속 교대를 보다 보면 죽는다.


3.1. 영웅 난이도[편집]


공격력이랑 체력이 크게 오르고 발리오나/테랄리온이 탱커에게 중첩되는 기술을 거는데, 이게 5중첩이 되면 탱커와 주변에 있는 파티원들이 함께 황혼세계로 빨려들어가 버리므로 때문에 적절한 탱인계가 필요하다. 또한 초반 발리오나 단계에서 의식 상실이 해제가 불가능하고 힐을 흡수시켜서 터트리는 것만 가능했었다.[3] 한편 테랄리온이 쏘는 황혼폭발도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피하기 위해 최대한 무빙해야 한다.

발리오나/테랄리온이 단계 전환 기술을 쓸 때는 미리 정해놓은 진입조가 맞아서 일부러 황혼세계에 빠져야 한다. 황혼세계 안에는 황혼용들이 있으며 밖에 있는 공대원들에게 대략 데미지 2만가량의 어둠의 화살을 쏜다. 밖에서는 안에있는 놈들을 볼 수 없어 공격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부조가 안에 있는 용들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

여기서 잠행 도적이 있다면 난이도가 급하강했다. 잠행특성으로 만회 관련 특성을 다 찍고[4] 교란[5]+잠행트리 장막의 그림자 특성[6]까지 다 찍을 경우 황혼지대 안에 있어도 만회만 돌려주고 쿨마다 그림자 망토로 디버프 중첩을 초기화해주면 오히려 피가 찬다. 의식상실도 혼자 맞아도 반피정도밖에 안 까일 정도. 보통 발리오나 → 테랄리온 첫 전환때 현란한 파괴를 3번 쓰는데 여기서 첫번째를 도적이 맞고 안으로 진입, 두번째를 흑마가 맞고 안으로 진입한다. 흑마는 적당히 두마리정도 잡다가 테랄리온 내려올 때 나오면 된다. 세번째에는 아무도 안 들어간다. 원래 초창기 공략에는 힐러가 들어가 도적에게 힐해주고 나오는 공략이었는데, 힐이 필요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도적은 교란+만회로 알아서 버티고 그냥 끝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안에만 있으면 된다. 4.2.0 패치에서 도적이 그망 너프를 당해버린 바람에 기존에 비해 8~10중첩 가량이 더 쌓이게 되었으므로 예전에 비해선 빡세졌지만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정도. 실제로, 황혼세계에 익숙해진 잠행 도적은 심심하면 공대원들에게 "영웅 : 용용 죽겠지" 업적을 선물하곤 했다.


4. 업적[편집]


용용 죽겠지
황혼의 요새에서 황혼의 마귀 6마리를 황혼 세계에서 처치한 다음, 발리오나와 테랄리온 처치

황혼 세계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빨리 움직이는 황혼의 마귀란 게 종종 리젠된다. 이를 6마리 죽이면 되는 얼핏 보면 간단해 보이는 업적이지만 황혼에 있으면 계속 증가하는 지속 피해를 받는다는 점과 저 마귀가 엄청 빨리 움직이고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잡기 힘들다는 점, 황혼에서 용의 기술을 하나라도 맞으면 즉사한다는 점, 더욱이 이 녀석이 공략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몹이라 얘를 잡다가 황혼용을 제 때 못 잡고 딜이 누적되기 쉽다는 점이 합쳐져 짜증을 유발한다. 당시 도적에게 그럴 듯한 원거리 공격기가 없었다는 점은 덤.

다만 잠행도적이 내부에서 버티는 작업을 하는 동안엔 황혼의 마귀를 적절히 잡아줘야 자신의 버프가 끊기지 않았기 때문에,[7] 이 레이드가 현역이었던 당시엔 경험이 상당히 쌓인 잠행도적이 간혹 파티원들에게 업적 점수를 선물하기도 했다.

영칭은 Double Dragon.


5. 기타[편집]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5인 파티 정도면 공략을 할 수 있었는데, 영웅 난이도의 경우 탱커가 한명이므로 평타를 맞다가 황혼 세계로 날아가고, 어글잡힌 딜러 중 한 명이 탱 노릇을 해야 했으므로 의식상실 등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피해와 더불어 힐러가 좀 고생했다.

낭만 공격대 패치가 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황혼의 요새 최강의 난적이 되었다.

드군 6.0시기 높은망치 수준으로 파밍한 딜러의 체력이 20~30만(갓 만렙이 20만에 약간 못 미친다)인데, 발리오나의 의식 상실은 난이도 불문 26만 가량의 피해를 입힌다. 소환수가 있건 없건 이걸 나눠맞을 수가 없으므로, 갖가지 생존기를 사용해서 이것을 넘겨야 한다. 문제는 발리오나가 교대하기 전에 의식 상실을 1분이 약간 안 되는 간격으로 2회 사용한다는 것. 따라서 피해 감소나 흡수 계열의 생존기가 2개 이상 있거나, 이들 생존기의 쿨을 초기화할 수 있거나, 맞아도 안 죽는 템빨이 되거나, 안 죽는다 해도 다음번 의식상실을 버틸 만큼의 자힐이 되거나 해야 했다.

7.3 패치 이후 황혼의 작은자매라는 애완동물을 드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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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클라이언트에서는 성우들이 비교적 쿨한 목소리임에 비해 해외 클라이언트에서는 얄짤없이 철없는 어린애들의 대화로 들린다! 게다가 영문판 클라이언트의 테랄리온은 베타시절에 성우가 아예 교체되기도 했다. 왜냐면… 직접 보자[2] 단, 첫번째 교대 때 주의사항이 내려오는 테랄리온은 힐어글 + 도트딜러들의 어그로를 왕창 먹고 있다는 점이다. 칼도발 안하면 우왕좌왕하던 힐러 푹찍이므로, 미리 거리 벌려둘 수 있는 원거리 클(만만한게 죽척있는 냥꾼이나 얼방있는 법사)이 힐어글 이상의 어글은 먹어두도록 하자.[3] 중간 너프로 해제 가능하도록 패치되었다.[4] 특히 잠행 0티어에 있는 죽음의 공포 특성이 핵심이었는데, 적을 처치하면 최대 100% 확률로 만회와 난도질의 지속시간이 초기화되는 특성이었다. 용이 의외로 체력이 많지 않아 5버블 수급이 생각보다 어려운데 여기서 완전히 해방되어 난이도가 굉장히 쉬워지게 되었다.[5] 5초간 광역피해 50% 감소. 특성을 찍으면 지속시간이 최대 8초까지 늘어났고, 쿨타임이 10초라 사실상 무한지속이 가능했다.[6] 광역피해 최대 30% 감소.[7] 다만 일반적으로는 아예 안 잡아도 상관없었고, 설령 잡는다 해도 버프 유지용이라면 2~3마리 잡는 걸로 충분했다. 업적의 요구량인 6마리를 잡으려면 의도적으로 마귀를 노려야 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