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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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활용
3.1. 축구
3.2. 축구 외
4. 예시
4.1. 주변도르
5. 번외: 고스트 발롱왕


1. 개요[편집]


‘무의미한 지표나 타이틀에 마치 황금 같은 가치를 붙인다’는 뜻을 지닌 인터넷 유행어로, 그 행위를 조롱할 때는 해당 지표나 타이틀에 접미사 ‘-도르’를 붙여서 활용하곤 한다. 도르(d'Or)라는 단어는 사실 접미사가 아니라 독립된 전치사 구(句)이며 프랑스어로 ‘de(~의)’와 ‘Or(황금)’을 축약한 말로 직역하면 '황금의 ~'라는 문형을 지닌다.

이는 축구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인 발롱도르에서 파생되었다. 발롱도르(Ballon d'Or)는 "황금의 공(ball)"이라는 뜻이고 팔름도르(Palme d'Or)는 "황금의 종려나무"라는 뜻이다. 우승컵, 주요 스탯 등이 아닌 부차적이고 지엽적인 요소를 내세울 때도 통용한다.


2. 유래[편집]


사건의 기원은 리오넬 메시2009년도를 시작으로 2012년도까지 전무후무한 발롱도르 4연속 수상을 달성하던 시절로 올라간다. 이 시절 네이버는 발롱도르 시즌이 올 때마다 자체적으로 올해의 해외축구선수 투표를 하곤 했는데, 전문가 평가에서나 대중들의 팬투표에서나 모두 메시가 압살하는 해외와 달리 유독 한국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메시를 제치고 1위를 하는 특이현상이 일어났다. 이렇게 된 이유는 먼저 호날두 본인의 화려한 스타성과 당시 한국 해축판이 맨유로 시작해서 맨유로 끝나는 그야말로 맨유 공화국 시절이었고, 거기에 기레기들이 멋대로 지어낸 '호날두가 박지성과 매우 친하다' '호루박[1] 영혼의 삼각편대' 등의 각종 루머로 인해 '우와 박지성이랑 친하게 지내준다니 너무 좋다' 하는 국뽕성 호감까지 끼얹어져 호날두의 한국팬덤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물량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메시 팬들이 "메시는 발롱도르 타고 호날두는 네이버도르 탔다."라며 비웃던 것을 최초로 여긴다.[2]

이는 2015년 중순,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메시 팬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조롱하는 것에서 다시 시작되었다. 2014-15 시즌 바르셀로나가 트레블, 레알 마드리드는 무관을 하였기 때문에 다가오는 2015-16시즌은 그야말로 메시팬, 바르셀로나팬 천지였다. 호날두가 2015-16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말뫼, 샤흐타르 등 약팀에게 골을 몰아 넣고 PSG전에서는 침묵하자 메시 팬들은 신이 나서 '말뫼도르', '샤흐타르도르' 등으로 비꼬기 시작했다. 이러한 드립이 흥하자 호날두가 약팀에게 골을 넣을 때마다 '000(팀이름)도르' 식으로 비꼬는 드립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시즌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였고 국가대표 소속으로는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6 우승까지 차지했다. 반면 리오넬 메시코파 아메리카에서 파나마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했지만 정작 결승 칠레 상대로는 침묵하여 "파나마도르" 등 역공격을 당하게 된다.

이듬해 20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메시는 셀틱을 상대로 2경기 5골을 기록하는 등 무려 10골을 넣었지만 토너먼트에서 단 1골에 그치며 8강에서 탈락하였고, 조별리그에서 2골에 그쳤던 호날두는 무려 토너먼트에서 10골을 집어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득점왕을 동시에 달성하며 메시는 '조별도르', '셀틱도르' 등으로 조롱을 당하게 된다. 호날두를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밈이 상황이 뒤바뀌어 메시를 조롱하는 데 쓰이게 된 것이다.

그리고 2021년이 되자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MVP+득점왕+도움왕을 모두 석권하는 엄청난 하드캐리로 아르헨티나에 28년만의 코파우승을 선사했고 필연적으로 호날두의 유로우승 활약상과 비교될 수 밖에 없었는데, 둘의 활약상을 비교해보니 하드캐리 메시와 달리 호날두는 대회 최고는 커녕 팀내 최고라 하기에도 힘든 그저 그런 수준의 낮은 활약을 했음이 재조명되었고, 이 때문에 메시팬들로부터 '유로 버스우승'이라는 맹공격을 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메시가 발롱도르를 무려 2개나 추가해서 발롱도르가 7:5가 되고 그동안 호날두는 투표권을 돈으로 살 수 있는 두바이도르, 최고의 헤어스타일 축구선수에게 주는 살롱도르를 각각 7번, 3번씩 수상했음이 드러났다. 거기에 2021년 발롱도르 수상식에 불참하자 개최사인 프랑스 풋볼이 호날두의 팬티바람 사진을 시상식에서 보여주며 반쯤 박제하여 모두[3]를 웃게 만들고 이를 메시의 팬 진영에서 '빤스도르'라고 불러, 총 7+3+1, 11개를 수상하며 말 그대로 엄청나게 조롱받게 되었다. 메시의 팬들은 비꼬는 방식으로 '응 그래 알겠어, 7 두바이도르.', '7 두바이도르 모으면 1 발롱도르로 바꿔주나요?'라며 호날두 팬들을 놀리기도 한다.

2022-23 시즌 개막 전후로 호날두의 챔스 진출 클럽을 향한 수많은 이적 제안이 줄줄이 거절당하자 '거절도르'라며 축구 커뮤니티와 언론 기사로 조롱당하고 있다.[4]

이렇게 메시 6발롱도르→노쇼사태→메시 코파우승 멱살캐리→메시 7발롱도르→호날두 13거절도르 등을 거치며 전세가 완전히 메시에게 기울었으나, 아직도 호날두 팬들은 1.대회 내 활약상은 밀려도 대회 자체의 흥행과 유명세는 유로가 코파보다 높다는 유로도르 2.클럽축구의 최고봉인 챔스는 아직도 호날두가 우위라는 챔스도르 이 두가지의 힘을 빌어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중이다. 메시팬들은 전쟁으로 치면 거의 적국의 모든 영토를 점령하고 수도 하나만을 남겨둔 상태이나, 좀처럼 수도가 함락되지 않고 또한 점령지 곳곳에서 게릴라가 출몰해 머리가 아픈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메시팬들이 완전히 승기를 잡았으나, 말도 안되는 억지와 젖톡방 여론조작의 힘으로 끈질기게 버티는 호날두팬들을 아예 끝장내 버리기 위해선 최종병기인 '월드컵도르'가 필요했다.

2022년 12월 19일, 메시가 월드컵 하드캐리 우승으로 메호대전을 완벽하게 종결하였고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처참한 졸전 끝에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0골 0어시'라는 처참한 기록으로 커리어를 마감했으며 사우디로 쫒겨나듯 이적하게 되었다. 이에 메시팬들은 호날두가 두바이도르 최고의 틱토커 상을 받은걸 가져와서 '메시는 월드컵에 8발롱도르 예정이고 호날두는 틱톡도르 탔다'라며 신나게 조롱중이며 이제 정말로 모든게 막을 내렸다.


3. 활용[편집]



3.1. 축구[편집]


도르 드립이 크게 흥하게 되자 수많은 파생형이 만들어졌는데 큰 틀은 거의 똑같다. 부진하는 선수를 향한 립서비스 인터뷰를 두고 '칭찬도르', 실력은 별로이지만 팬들에게 인기는 많을 경우엔 '인기도르', 본선에는 부진했지만 조별리그에서만 활약했을 경우엔 '조별도르', 개인 지표가 뛰어나지 않지만 평론가가 칭찬하면 '평론가도르',[5], 전술된 네이버도르, 플레이메이킹을 잘하는 공격수는 '플메도르',[6], 어느 박지성 악성 팬에게서 유래된 '감동도르'[7] 등등 굉장히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단에는 주요 예시를 든다.

2017-18시즌 FC 바르셀로나는 무패 우승을 눈에 앞두고 난데없이 넬슨 만델라 100주년을 기념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선다운즈" 클럽과 친선전을 가졌다. 이 경기로 인한 체력 소모와 형편없는 로테이션으로 결국 졸전 끝에 37R 레반테전(상세 설명)을 말아먹고 무패 우승을 놓치자 '만델라도르는 무패 우승보다 위대하니 상관없다.', '만델라도르 타서 트레블 만들었으니 더 이득이다.'라며 비아냥거리는 식이다.

박지성이 2010-11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울버햄튼과 맞붙었을 때 선제골과 종료 직전 결승골을 득점해서 2-1로 승리한 적이 있었다. 손흥민이 부진할 때마다 박지성의 팬들이 이 경기를 언급하며 손흥민을 비하하는데, 손흥민의 팬들은 이를 "울버햄튼도르"로 비아냥거린다. 역으로 손흥민 역시 하부리그 밀월 FC과의 FA컵에서 골을 몰아넣자 "밀월도르"라며 조롱을 당한 적 있다. 물론 지금은...

심지어 발롱도르도르까지 등장했다. 자신이 보기에 실력이 부족한데 발롱도르를 받았거나 과거 발롱도르 숫자로 자부심을 부리는게 마음에 안들 때 쓰며, 예시를 들면 압도적인 발롱 숫자를 자랑하는 메시를 "메시 또 챔스 광탈ㅋㅋ 이래놓고 발롱도르 타면 발롱도르도르 수상했다고 좋아할 듯ㅋㅋㅋㅋ" 등으로 까는 식이다. 물론 발롱도르도르는 드립이지만, 발롱 3위도르진짜다.

2021년에는 여러 축구 유명인사들한테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발롱도르 수상 언플이 계속되어 나오고 (논란이 있긴 했지만)수상자 찌라시까지 나오며 배당률까지 리오넬 메시를 역전하자[8] 뮌헨 팬덤에서 레고도르, 동정도르, 배당도르, 지지도르 등으로 레반돞의 발롱도르 수상을 비꼬고 있다.[9] 결국은 발롱도르 수상자가 확정날 쯤에 메시의 배당률이 재역전되고 메시가 수상했다.

국대에 벤투 감독이 부임하면서 빌드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빌드업도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필요는 하지만 빌드업만으로는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는 것이 점유율도르랑 흡사하다. 물론 빌드업 이미지가 굳어져버린 벤투를 깔 때도 사용된다.

빌드업이 평가에 포함되는 수비수들도 본업은 시원찮으면서 빌드업(만) 잘한다고 중용될 때도 빌드업도르 소리를 듣는다. 골키퍼는 발밑도르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맨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송은 이 분야의 올타임 레전드로 꼽힌다.


3.2. 축구 외[편집]


2019년 들어서는 단순히 해외축구 팬덤을 넘어서 다방면의 커뮤니티에서 쓰이고 있는 드립이 됐다.

롤챔스에 참가하는 팀 중 숙소 내 연습경기만 잘 하는 팀을 비꼬아 스크림도르를 탔다고 한다. 대표적인 팀으로 담원이 있는데 2018롤드컵 당시 한국에서 스크림을 돌리던 롤드컵 해외 진출팀들이 담원에게 격파당했다는 일화가 존재했으며 2019롤드컵 당시에도 롤드컵 진출 팀과의 스크림에서 다른 팀들에게 공포를 안겼을 정도로 악명이 높았으나 정작 본선대회에서 녹아웃 스테이지 첫 무대이자 다전제인 8강에서 좋지못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 스크림도르하면 담원을 대표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2020시즌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상황이 심해져서 온라인 경기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관중없이 연습게임과 비슷하게 경기를 하게된 상황이되자 담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게 되었는데, 스프링 초반에 흔들리던 팀이 전력을 보강하고 온라인 대회 모드로 들어서자 폼을 회복하게 되었고 서머시즌부터 담원이 각성하고 압도적인 포스로 우승까지 차지하며 무관중 온라인 대회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담원이 서머 시즌부터 만나는 그 어떤 팀이든 30분 전에 박살낸 것에서 따온 '30분도르'가 생기기도 했다. 지금까지 30분도르를 타낸 팀은 DRX와 젠지, 그리고 T1뿐이며 모두 LCK 상위권의 팀으로 불리는 팀들이다. 그리고 롤드컵에서 로그가 대놓고 한타 및 난전지향형 조합으로 드러눕기만 하는 방식으로 30분도르를 수상했다.[10]

그러나 21시즌 이후 22시즌부터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스크림에서는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관계자들에게 우승 후보로 지목을 받았으나 시즌 중에는 약팀 상대로는 압살해서 승리하지만 강팀 상대로는 참패가 반복되어 결국 결승전에 단 한번도 진출하지 못하였고, 23시즌에는 마찬가지로 스프링/서머/월즈 모두 스크림에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5위-5의-스위스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이며 스크림도르 팀이라는 이미지가 오히려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

이외에도 하위권 팀이 성적 대비 팀 스탯이 월등히 좋을 경우 ‘지표도르’라는 표현도 쓰이고, 경기력은 좋은데 정작 승리를 못 챙기는 팀이 있으면 ‘경기력도르’라며 정신승리 혹은 중계진 입장에서 그 팀을 포장하려는 의도로 자주 쓰인다.

솔랭이나 롤 인터넷방송에서는 딜량으로 정신승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딜량도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오현규의 증언으로는 국대 선수들끼리 롤 내전을 벌였을 때 지면 손흥민이 딜량도르를 적극 내세운다고 한다.

아이돌 팬 커뮤니티에선 지상파 음악 방송이 아니라 케이블 음악 방송인 더 쇼, 쇼챔피언, 엠 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하면 더쇼도르, 쇼챔도르, 엠카도르를 탔다는 식으로 쓰인다.

일본 소속의 팀들이 경기에서 졌을 때 라커룸을 청소하고 경기장을 떠났다는 기사가 여러차례 나온다. 이에 축구 실력이 아닌 청소가지고 자기위로를 하는 추태를 보고 '청소도르', '라커룸도르'라며 비아냥을 듣는다.

KBO 리그에서는, 타자가 공을 잘 때렸는데 야수 정면으로 가서 아웃당할 때 타구질은 좋았다는 의미로 '타구질도르'라 비꼰다. 또한 KBO 한국시리즈 불패팀 KIA 타이거즈가 존재하는데도 2019년 LG가 (별 의미 없는)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무패라는 기사가 나와서 '준플도르'가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그해 LG는 첫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패배를 당했다.

섹스토이 전문 샵인 바나나몰에서는 av 배우들의 인기투표를 '딸롱도르'라는 이름으로 하고있다.


4. 예시[편집]


  • 슭곰발롱도르
어떤 해축갤러가 "박지성은 끝말잇기 단어로 치면 딱 '슭곰발'이다"라는 내용의 유머글을 올리자 댓글에서 또다른 해축갤러가 '슭곰발롱도르 ㅋㅋㅋ' 라는 댓글을 달아 유명해졌다.
  • 자서전도르
박지성안드레아 피를로의 자서전에 나온 것을 박지성 악성 팬덤들이 우려먹자 반대편 진영에서 '피를로 자서전도르'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린 것이 시초이다. 피를로도르와도 어느정도 연계가 된다.
  • 보이지 않는 무언가도르
박지성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라는 식으로 쉴드를 칠 때 비아냥거리며 사용하는 용도. 이 분야에는 따로 본좌가 더 계신다.
  • 평점도르
프로축구 경기 결과 앱인 'Fotmob'의 기계식 후스코어드 닷컴의 평점은 단순 스탯만 가지고 평점을 매긴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스찌 선수들이 평점이 잘 뽑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특정 선수를 옹호할 때 반대편 진영에서 비아냥거리는 용도이다.
  • 인싸도르
손흥민이 친구가 많다, 인싸이다라는 식으로 팬 진영이 옹호할 때, 인싸도르, 친구많다도르 등으로 비꼬거나 비아냥거리는 식이다.
  • 잔디도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장이 2018-19 EPL 최고의 잔디상을 수상했다. 당연히 까는 용도.
  • 기점도르
한 선수가 팀의 긍정적인 부분의 '기점'이 되었다고 칭찬받을 때 비난하기 위해 쓰이는 단어이다.
  • 딸롱도르
누군가가 딸감을 엄선하여 추천하거나 AV배우 인기투표 같은 것이 열릴 때 쓰인다.
  • 역겹도르
다른 ~도르 단어들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비난하기 위한 단어로 그냥 어떠한 선수가 역겨운 행위를 하면 비난하기 위해 쓰인다.
  • 기둥도르
팀의 기둥이라는 식의 칭찬을 아니꼽게 볼 때 쓰인다.
  • 언급도르
설정상으로만 강하다 뿐이지 실제로는 실적이 좋지 않을때.
  • 제한도르
자꾸 어떠한 제한, 예를 들어 프리킥을 뺀다든가, 부진한 시즌을 뺀다든가, 혹은 플레이에 제한을 둔다거나 하며 비교할 때 비꼬는 방식으로 '제한도르 ㅋㅋ'라고 한다. 혹은 'if도르', '젠가질도르' 라고 쓰이기도 한다.
  • 청소도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팬들이 월드컵 경기 후 쓰레기 청소하는게 해외에서 주목받았을때.#
이 도르 드립 자체의 시초격이라고 할수 있다. 제라드램파드를 비교할때 개인 수상이 둘에 비해 뒤지는 스콜스를 내세우며 지단앙리 등에게 칭찬받았다고 끼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비꼴때 쓰였다.[11] 단어 자체는 스콜스 띄우는 글의 리플에서 비아냥 하는 식으로 탄생하였다.[12]


4.1. 주변도르[편집]


주변(주위) 정보망과 데이터를 근거로만 판단하는 행태를 조롱하는 언어. 드립의 일족 중에서도 가장 방대한 검색량을 자랑하는 등 드립의 최대 아웃풋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서 축구에 관심없는 유저들도 직관적으로 쓰일 밈처럼 자리잡은 어휘다.

정확한 유래는 불명이지만, 출산율, 결혼율, 연애율과 관련된 뉴스나 담화를 적은 게시물 및 SNS 등에서 전반적인 통계를 근거로 제시함에도 현실과 동떨어진 딴지들이 눈에 치이자[13][14] ### 이들을 지칭하는 대명사로서 절찬리에 쓰인게 확산 배경이다.[15]

주변도르의 특징은 구체성, 논리, 팩트, 자료가 없으며 오로지 본인의 뇌피셜 뿐이다. 이들은 자신만의 동네 밖의 사정은 취합하질 못하고 공식 통계라는 더 객관적이고 저명성 높은 자료는 무시한 채 확증 편향, 선택 편향, 선민의식에 매몰된 행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즉, 자기 주변 상식과 실제 통계와의 괴리감이 강조된 용어로서 그들만의 리그라는 신조어가 좀 더 구체화된 행태라 볼 수 있다.[16]

확증 편향 문서에도 적혀있듯 이들은 순전히 자기 주변만의 사정을 세상 전부의 현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짙은 편이다. 하다못해 이들이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두루 지내고 주변이 통계 표본이라도 되어준다면 모를까, 일반적이지 않거나 극단적 성향의 표본들 만을 취합해버리다간 실제 세상 전체의 현상과는 괴리감이 발생해버리고 시사 관념에 있어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순전히 상류층만의 삶을 누려 서민들의 물가 사정조차 몰랐던 정몽준의 버스 요금 70원 발언이 대표적인 예시다.

실제로 본인 주변이 혼인/출산을 많이 해서가 아니더라도 통계보다는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을 믿기 때문에 주변도르가 되는 경우도 많다. 국가미래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0명대 초저출산의 현실을 부인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되는 점도 있다.

주변도르로 자주 언급되는 요소로는 위에 결혼, 연애, 출산 관련 있는 것들이 가장 많으며, , 학벌, [17], 정치 성향도 많이 언급된다. 이는 평균 올려치기와도 연관된다.


5. 번외: 고스트 발롱왕[편집]


2019년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해지고 호날두와 동률이었던 발롱도르 수상 횟수를 다시 넘기게 되자 호날두의 악성 팬덤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고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버질 반다이크를 밀어주면서 나오게 된 것이 시초.

본격적으로 해당 용어가 나오게 된 계기는 유로 2020에서 포르투갈이 16강에서 탈락하고 코파 아메리카 2021에서 메시가 엄청난 하드캐리로 우승을 한 이후인데, 이때 호날두는 수상 가능성이 0이 되어버리고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해버리자 이를 부정하기 위해 케빈 더브라위너은골로 캉테해리 케인조르지뉴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유목하듯 차례대로 옹호하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고 앞서 언급한 선수들은 그들만의 발롱도르 수상자라면서 고스트 발롱왕이라고 비꼬게 되었다. 결국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되면서 호날두 팬덤의 자폭으로 끝났다.

이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가 전례없는 하드캐리급 우승에 골든볼까지 석권했음에도 호날두 팬덤은 결승전 해트트릭+골든부츠를 수상한 킬리안 음바페를 밀어주다가 파리의 챔스 16강 탈락 이후로 클럽에서 무시무시한 득점기록을 써내리는 엘링 홀란드를 적극적으로 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맨시티의 트레블을 거의 확실시하는 역대급 설레발은 덤. 메시가 그냥 우승이 아닌 하드캐리 우승에다가 클럽 포함 세부스텟이 절대로 저조한 것이 아니기에 설상 맨시티가 트레블을 했더라도 이를 계기로 홀란드한테 발롱도르를 주는 순간 대부분의 스포츠 언론에서 큰 논란이 될 사안인데다 발롱도르와 프랑스풋볼의 권위 자체가 박살나는 매우 중대한 실책이 된다.

맨시티의 트레블 이후에도 발롱도르 배당률의 차이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배당률 차이가 더 늘어나며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해도 발롱을 못받은 선례가 여섯 번(1967년, 1971년, 1988년, 1999년, 2010년, 2013년)이나 존재하는데, 홀란드가 FA컵,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볼터치 수가 경기에서 가장 적고 거의 보이지 않았기에 더더욱 정당성이 떨어진다. 반면 메시는 마이애미 이적 후 한 달 만에 7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팀을 하드캐리 시키며 리그스 컵[18] 우승을 차지했다. 물론 미국 리그의 수준이 많이 낮다고는 하지만 리그 꼴찌였던 팀을 거의 혼자서 우승시킨다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2023년 발롱도르마저도 메시가 수상하게 되면서 호날두 팬덤의 자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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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날두 루니 박지성[2] 이는 당시 유행하던 '다태호' 드립과 연관이 있다.[3] 호날두의 열성 팬인 킬리안 음바페마저[4] 첼시 FC,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레알 마드리드 CF, 맨체스터 시티 FC,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SSC 나폴리, 스포르팅 CP,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이상 14개팀한테 역오퍼 거절을 당했다.[5]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폴 스콜스가 이 케이스이다.[6] 그러니까 이 말은 공격수가 쌓으라는 스탯은 못 쌓고 조율만 하고 앉았다는 뜻이다(...)[7] 손흥민이 말도 안 되는 시즌 골 수를 기록하자 이를 고깝게 여긴 한 악성 박지성 팬이 '골을 몰아넣는 손흥민과는 달리 박지성의 골에는 감동이 있어서 하나하나 전부 기억난다'는 드립을 친 것이 유래. 물론 넣은 골이 적어서 그런 거 아니냐며 댓글로 줄창 까였다(...)[8] 물론 지금은 다시 메시가 재역전했다.[9] 뮌헨 팬들이 레반돞의 발롱 수상을 반대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명분상으로 봤을 때 메시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뜬금없이 호날두 팬덤에서 레반돞 발롱을 지지하는 것에 불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뮌헨 팬 입장에선 프랑크 리베리가 희대의 재투표와 연장투표로 인해 2013년 발롱도르를 놓친 데 이어, 정작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2020년에는 발롱도르가 취소되었다며 레반도프스키를 조롱했으면서 2021년에는 호날두가 포디움에도 들지 못 할 것 같자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저지하고 싶어서 킬리안 음바페,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 후벵 디아스, 은골로 캉테, 해리 케인, 케빈 더브라위너, 조르지뉴를 건너 마지막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발롱 수상을 지지하는 박쥐 같은 모습을 보인 호날두 팬들에게 고운 시선을 보낼 리 없다.[10] 앞서 언급한 팀들과 달리 부끄러운 30분도르다. 그렇게 극단적으로 누우면 다른 팀도 다 30분은 넘긴다.[11] 자매품으로 앙리도르가 있다.[12] 물론 둘과 시기도 다르며, 같은 팀에 뛰어난 선수가 지나치게 많아 독보적일 수 없었던 스콜스를 깎아내리는 것 자체는 부당한 일이다.[13] 주변도르의 대표적인 단골 멘트로는 "내 주변과 길거리에는 이미 결혼했거나 결혼할 예정인 사람들과 커플뿐인데?", "우리 동네에는 애들이 바글바글하다", "예식장과 산부인과는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예약조차 못한다"가 있다. #[14] 이에 대한 대표적인 단골 반박으로는 "니가 사실 상위권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에 커플이나 부부가 많아 보일 뿐", "자녀 있는 부부와 커플만 밖에 나와서 많아 보이는 것일 뿐", "저출산으로 예식장과 산부인과들이 문을 닫으면서 남아있는 곳으로 몰리기 때문에 많아 보이는 것일 뿐"이다.[15] 객관적인 통계로 보면, 2022년 기준 출산율은 0.78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으며 30대 남성 미혼율도 2020년에 50%를 돌파했고 20대 연애율마저도 2018년에 20%대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대국민 통계조작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통계가 더 정확할 수 밖에 없다.[16] 이 때문인지 원래 커뮤에 과몰입하는 네티즌들을 비판하기 위한 '현생을 살아라', '밖에 좀 나와봐라'라는 드립도 다른 방향으로 쓰이고 있다. ###[17] 키의 경우 만국 공통으로 주변도르를 하는 경우가 많다.[18] 북중미 차상위 클럽대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