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차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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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만 신베이시 반차오구에 위치한 타이완 고속철도, 타이완 철로관리국, 타이베이 첩운의 역이다. 반차오역은 종관선이 구간 개통한 1901년에 개통하였다. 인근에는 신베이시청과 버스터미널이 있다.
대만 정부가 타이베이 철도 지하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을때 반차오역도 지하화 대상이 되었는데, 반차오역은 1999년 7월 21일에 지하화가 완료되었다. 구 반차오역은 현재의 푸중역 위치에 있었고, 현재 반차오역은 본래 차량기지가 있었던 자리이다. 지하화 이전에는 화롄, 타이둥 등의 동부간선 열차의 시종착역이었는데 지하화 이후 그 기능은 수린역이 가지고 갔다. 참고로 가오슝, 자이, 타이중 등지에서 올라온 서부간선 열차들의 시종착역은 지룽시에 있는 치두역이 그 역할을 수행중이다.
역 건물은 지상 25층 규모인데 이 중 3층~24층은 정부기관과 사무공간으로 쓰이고 있고 역무시설은 1층 이하에 집중되어 있다. 중화민국 교통부 산하 철도국 본부가 이 건물 9~13층에 입주해 있다. 한국의 특허법원과 금융위원회 격의 정부기관 또한 입주해 있다.
반차오역의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판교역이다… 원래 枋橋頭 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인들이 이타하시(板橋)[1]라는 지명을 붙였고 이를 독음만 바꿔 쓰고 있다. 대만어로는 枋橋라는 지명을 여전히 쓰고 있어 Pang-kiô라고 읽는다.
반차오구는 향진시구 단위 행정구역 중 가장 인구수가 많은 55만명의 인구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4대 도시에 속하는 타이난의 도시권역 6개구(구. 타이난성할시) 가 80만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많은 인구가 사는 셈이다. 비슷한 면적의 성북구나 강동구보다 10만명 이상이 많아 자체 수요가 많다. 다만 타이베이역과 반차오역으로 부터 떨어진 거리가 비슷한 신베이 지역 주민들은 죄다 타이베이역으로 가기 때문에 배후 수요는 타이베이역에 비해 상당히 적다.
반차오구가 신베이시의 수부역할을 하긴 하지만 신베이시 서쪽에 치우쳐져 있다. 신베이시 자체가 타이베이시를 감싸고 있는 모양이라 북쪽과 동쪽에서는 타이베이시를 지나야만 올 수 있다. 서쪽 지역도 연계 교통이 부실해서 반차오구와 붙어 있거나 반난선, 환상선 인근 주민이 아닌 이상 죄다 타이베이시로 간다.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신베이 관련 행정업무를 하러가는게 아니면 굳이 반차오를 갈 이유가 없는 것. 비유하자면 의정부, 파주, 고양 등지에서 굳이 열차타러 수원역으로 가지 않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다만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 개통 이후로는 접근성이 좋아져 반차오를 지척에 두고도 강을 건너기 어려웠던 신좡지역 주민들이나 중허 동부지역 주민들도 MRT를 통해 반차오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반차오가 고속철, 일반철도의 거의 필수 정차역이라 열차편수의 손해도 딱히 없고 요금도 타이베이 출발보다는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2. 노선[편집]
2.1. 타이완 고속철도 (THSR)[편집]
양방향이 다른 층에 있으며 각각 섬식 승강장으로 지하 2층에는 쭤잉 방면 승강장이 TRA 승강장과 같이, 지하 3층에는 난강 방면 승강장이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 승강장과 같이 위치한다. 고속철도가 타이베이역으로 연장된 2007년 3월 2일까지 시종착역 역할을 했었다.
급행형 계통인 1xx대 열차의 필수정차역인데 3xx번대 전 열차와 2xx번대 일부 열차가 이 역에 서지 않는다. 그래봐야 다 합해서 왕복 3편성만 미정차하는지라 사실상 필수정차역이다.
2.2. 타이완 철로관리국 (TRA)[편집]
쌍섬식 승강장으로 지하 2층에 타이완 고속철도 쭤잉 방면 승강장과 같이 위치한다.
2.3. 타이베이 첩운[편집]
반난선은 섬식 승강장으로 지하 3층에 타이완 고속철도 난강(타이베이) 방면 승강장과 같이 위치한다.
환상선은 반차오역 건물 옆의 도로에서 고가역사로 만들어졌는데 별도의 환승통로가 없이 타이완 철로관리국 반차오역 건물을 환승통로처럼 사용한다. 일종의 간접환승으로, 교통카드가 있으면 20분 내로 개찰구를 통과하면 되고 카드가 아닌 경우 별도의 환승개찰구를 통과하고 나서 20분 이내에 다른 노선 개찰구에 진입해야 운임을 두 번 지불하지 않게 된다. 원래는 신푸민성역과 같이 반차오역도 직접 환승통로를 뚫을 예정이었으나, 티스푼 공사 과정 중에 신베이시장 주리룬이 "우리 신베이는 돈 없어요"라며 환승통로를 전부 삭제해버렸다.(...) 그래서 막장환승이 되었다. 모 대만 유튜버에 따르면 최소 8분은 걸린다고(...) 사실 환승통로를 뚫었더라도 역간 거리가 있어서 막장환승은 어쩔 수 없었다.
예전에는 공항으로 가려면 버스나 고속철도밖에 없었는데 환상선이 개통하면서 타오위안공항으로 가는 또 다른 방법이 생겼다. 공항첩운 직통열차가 정차하는 신베이산업단지역에서 환승하면 환상선 25원 + 공항첩운 105원 총 130원이 들며 시간은 약 50~60분 정도 걸린다. 직통버스가 135원에 약 70분 정도 걸리는걸 감안해보면 버스보다도 저렴하고 빠르게 공항을 갈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짐이 많은 경우라면 환승이 쉽지 않아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버스를 타는 것이 나을 수 밖에 없고, 대만 고속철도는 단거리 요금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자유석 탑승시에는 공항첩운 요금 포함 140원이면 갈 수 있으며 시간은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다.
3. 승강장[편집]
3.1. 타이완 고속철도[편집]
3.1.1. 지하 2층[편집]
3.1.2. 지하 3층[편집]
3.2. 타이완 철로관리국[편집]
3.3. 타이베이 첩운 반난선[편집]
3.4.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편집]
4. 역 주변 정보[편집]
경기도 급 행정구역인 신베이직할시의 중심지역으로 타이베이의 부도심 역할을 하는 도시에 이 지역의 중심상업지구 역할은 한다. 일단 역사 자체가 복합역사로 역 내부에 상점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바로 앞에 신베이시청이 있으며 원동백화점의 타이베이 대도시권 백화점 중 가장 큰 점포인 원동백화점 Mega City점을 포함한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들어와 있다.
4.1. 연계 교통[편집]
藍33, 藍37, 藍38번 버스가 이 역을 기종점으로 한다. 藍32번 버스는 이 역을 경유한다.
5. 일평균 이용객[편집]
- 승하차량 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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