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 습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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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리랑카 내전시기 타밀족 반군인 LTTE 블랙 타이거가 2001년 7월 24일에 스리랑카의 최대도시인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습격해 35억 달러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건.
2. 전개[편집]
2.1. 카투나야캐 공군기지 습격[편집]
새벽 3시 30분, LTTE 블랙 타이거는 카투나야캐 공군 기지에 침투해 변압기를 파손시켜 기지를 암흑천지로 만들었다. 그 뒤 철조망을 자르고 RPG, 대전차 무기, 돌격 소총을 이용해 전투기들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격납고 안에 있던 군용기들은 습격을 피했지만 격납고 밖에 있던 26대의 군용기들이 파손되거나 파괴되었다. 또한 일부 LTTE 대원들이 관제탑을 점거했다. 이 교전으로 8명의 LTTE 단원이 죽고 3명의 공군 장교가 전사했다.
2.2. 반다라아니케 국제공항 습격[편집]
살아남은 6명의 LTTE 단원은 활주로를 지나 반다라아니케 공항으로가 스리랑카 항공 소속 여객기들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A330 1대가 폭발물로 인해, 또 다른 A330은 연료탱크 유폭으로 파괴되었다. 격납고 안에 주기되어있던 A340 1대는 대전차 무기에 의해 파괴되었으며 A320 2대와 A340 1대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3]
3. 종료[편집]
오전 8시 30분, 남은 LTTE 단원 6명이 전부 사살 되었고 7명의 공군 병사가 전사했다. 그 중 1명은 아군 오사로 전사했다. 또한 스리랑카인 3명, 러시아 기술자 1명, 공군 병사 12명이 부상당했다.
4. 여파[편집]
14시간 동안 공항이 폐쇄되었고 여객 비행편들은 인도로 우회했다. 4억 5천만 달러 어치의 손해가 발생했으며 그 중 파괴된 여객기 교체 비용만 3억 5천만 달러 가량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스리랑카의 경제가 1.4% 감소했으며 관광객들도 15%나 줄어 스리랑카 독립 이후 유일하게 경제성장이 감소한 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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