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프로게이머)/선수 경력/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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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파일:2023서머 테디.jpg



2023년 4월 12일, 리브 샌드박스에 영입되어 반 년만에 LCK로 복귀하였으며 기존 바텀 라이너였던 엔비는 계약이 종료되며 서머에 주전으로 활약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2년 스프링에서 부진을 겪다가 서머에 프린스를 영입하며 날아올랐던 전적이 있는데, 스프링 전체를 망치진 않았어도 막바지엔 삐걱이던 상태였던 만큼 테디가 프린스 같은 소방수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1] 하지만 역시 반 시즌을 쉰 선수가 맹활약하는 것은 쉽지 않고, 2022년 서머 시즌 말기에는 팀적으로 고통받으며 폼이 하락한 모습도 보였기에 폼을 얼마나 끌어올리고 선수들과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 되었다.[2]

인벤의 신연재 기자는 SNS를 통해 리브 샌드박스가 테디를 영입했지만 팀의 연봉 규모는 10억 미만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 엄청난 페이컷을 감당하고[3] 영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2023년 6월 8일, 약 300일만의 LCK 복귀전을 데프트Dplus KIA상대로 치루게 되었다. 1세트, 아펠리오스를 픽해 후반 캐리를 노렸으나, 데프트는 드레이븐을 픽, 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했고 전령 싸움에서 크게 사고가 터져 드레이븐이 돈을 왕창 먹어버렸고, 그대로 단 1킬도 하지 못한 채 처참하게 패배한다. 2세트, 바루스를 픽해 상대 루나미를 거세게 압박, 3킬을 먹으며 잘 풀리나 싶었지만, 디플러스 기아의 궁극기 조합에 뚜벅이 원딜인 바루스의 한계 상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패배하게 된다. 하지만 불리한 와중에 4:1 구도에서 루시안을 자르고 죽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줘 팀합을 맞춘 이후의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2023년 6월 10일 농심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1세트 제리로 적재적소에 킬을 먹고 한타때마다 딜을 쏟아냈고, 2세트는 징크스를 픽, 미드에서 솔킬을 당해 위험할 뻔 했던 경기를 초강력 초토화 로켓으로 킬을 주워먹고 성장했고, 한타때마다 밀리오-징크스라는 미친 사거리를 바탕으로 딜을 욱여넣었고 해설진들로 하여금 움직이는 시즈탱크라는 말을 들으며 경기를 캐리했고, POG를 받는다. 이번 농심전은 테디가 돌아왔고 그 클래스는 여전하다는걸 증명한 경기였다. 1, 2세트 전부 데스를 기록하지 않으면서 인간넥서스가 돌아왔다는걸 LCK에게 알렸다.

T1전에서는 1세트 제리로 킬을 몰아먹으며 불리한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며 상대를 압박했으나 단 한번의 한타 패배로 1데스를 기록하자 넥서스가 그대로 파괴되며 명불허전한 인간 넥서스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2세트에서는 초반 상대의 다이빙을 잘 대처해서 역으로 2킬을 기록했으나 라인전부터 닐라-유미에 카운터 당한데다 한타에서도 닐라에 집중 마크당하여 딜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폭사당하며 패배했다.

KT전 1세트에서는 팽팽한 게임 구도였으나 아군 오른이 되도않는 이니시를 걸어 먼저 폭사하여 딜할 각이 나오지 않으며 허무하게 패배하고, 2세트에서는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었으나 그사이 상체라인은 터질때로 터졌고, 결국 테디가 1데스를 하니 게임은 패배로 끝나며 가히 진에어 시즌3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

브리온전에서는 1세트 자야로 아군 3명이 짤란 상황에서 자신을 물려는 상대를 재대로 빨아들이며 테사기의 위용을 뽐냈고, 3세트에서는 클로저의 캐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어지는 한화생명전. 1세트에서는 원딜 5벤인 상황에서 306일만에 칼리스타를 꺼내들었지만 원딜간 골드차이가 5,000이상 나는 엄청난 바텀 차이로 패배했다. 2세트에서는 아펠리오스를 내주고 바루스를 픽했는데, 스태틱 - 내셔의 이빨을 올리는 AP 템트리를 선택하며 상대 말파이트 픽의 약점을 재대로 후벼파고 POG를 받았다. 억제기 근처에서 풀콤보를 박아 바이를 터뜨리는 장면이 백미. 3세트에서는 팽팽한 혈전이 이어졌으나 한화생명이 체급을 이용해 벤픽의 벨류를 살리는 데에 성공해 바이퍼의 제리에게 펜타킬을 내주고 패배하게 되었다.

DRX전 아펠리오스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연패가 거듭되면서 테디 역시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트너 카엘과의 시너지도 그닥 부각되고 있지 않고 탑솔러 버돌이 심각한 폼을 보여주면서 팀은 4주차에도 연패를 기록, 밑순위 팀들과 똑같은 승패 마진을 기록하는 수난을 겪게 되었다.

9주차 T1전 2세트 카이사로 구마유시의 제리를 솔킬내고 하이퍼캐리를 해내며 분전했지만 3세트 이즈리얼 픽의 단점과 함께 팀적으로 밀리며 패배하였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KT전 1세트 카이사로 에이밍의 트리스타나를 솔킬내는등의 활약을 했지만 상체에서 밀리게 되며 패배, 2세트 교체출전된 KT 2군을 상대로는 팀 전체가 조급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하게 되었다. 결국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끝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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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구단에서는 테디의 영입을 프린스의 영입과 비슷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다르다고 말하며, 팀적인 장점을 살려서 2023년 서머 우승, 나아가 월즈 진출을 노리기 위해 안정성이 있는 원딜이 필요했다는 이유를 밝혔다.[2] 그나마 클로저와는 T1 시절에 같이 경기를 뛴 경험이 있고, 버돌과 윌러 또한 T1 연습생 경력이 있었기에 적응에 대한 부담은 덜 할 것으로 전망되며 새로운 파트너가 될 카엘은 작년에 데뷔한 서포터 중에서 최고 유망주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테디와 좋은 합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카엘도 티카데미에 있던 적이 있었다(...)[3] 계약 기간이 반 년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브 샌드박스가 자본력이 부족한 구단임을 생각하면 그리 적지 않은 수준의 페이컷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