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응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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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200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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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천은 1887년 5월 20일 전라남도 나주군 왕곡면 구천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9년경 심남일 의병장의 모사(謀事)로 활동하던 권택(權澤)의 부대에 가담하여 후군장(後軍將)을 맡았다. 1909년 음력 2월초 의병활동을 일본 관헌에게 밀고한 자를 적발하여 곽재구 등과 함께 나주군 공산면 백두리 산중으로 끌고 가 총살했다. 또한 그해 음력 2월 곽재구, 이행순(李行順) 등과 함께 의병을 밀고하여 국권회복운동을 방해하던 전남 나주군 왕곡면의 김봉오(金奉五)를 총살했다.

그러나 결국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그는 1917년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2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무안군에서 은거 생활을 하다 1956년 6월 1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1년 박응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8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