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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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관련 뉴스 영상

[ 실종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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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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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2-9MJnmiMeM, width=100%)]}}}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자살) 사건

}}}
시신 발견
2020년 7월 10일 00시 01분[1]
발견 장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산25-1
북악산 숙정문 인근 위쪽 산책로[2]
사건 유형
실종사망(자살)
관할서
파일:대한민국 경찰청 문장.svg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서울종로경찰서
• 서울혜화경찰서
• 서울성북경찰서
파일:소방청 마크.svg 서울소방재난본부 산하
서울종로소방서
서울성북소방서
당사자
박원순 (당시 서울특별시장)
실종 당시
인상착의

청색 모자[3]
하얀색 마스크
흰 셔츠
남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운동화
I·SEOUL·U 로고가 있는 검은 배낭
발견 당시
인상착의

등산복 차림
(실종 당시 인상착의와 동일)
유류품
가방, 안경, 휴대폰, 물병,
명함, 금전, 필기도구
동원인원
경찰, 소방대원 총 773명
(경찰 635명, 소방 138명)
탐지견
경찰 수색견 9마리, 소방 인명구조견
결과
당사자 사망 확인 및 시신 수습
1. 개요
2. 상세
3. 경과 및 대응
3.1. 경과
3.1.1. 7월 9일: 실종 발생 및 수색 시작
3.1.2. 7월 10일: 사망 확인 및 시신 수습
3.1.3. 7월 11일: 분향소 설치
3.1.4. 7월 12일: 온라인 헌화 및 영결식 준비
3.1.5. 7월 13일: 영결식 진행
3.2. 대응
3.2.1. 시신 발견 전
3.2.2. 시신 발견 후
3.3. 수색 상황 브리핑
3.3.1. 1차 브리핑 (7월 9일 22:26)
3.3.2. 2차 브리핑 (7월 10일 02:00)
4. 사망 원인
6. 반응
6.1. 피해자
6.3. 정치권
6.4. 외신
6.5. 유족
6.6. 인터넷 커뮤니티
6.7. 기타
7. 영향
7.1. 정치권
7.2. 부동산 업계
8. 기타



1. 개요[편집]


2020년 7월 10일 0시 1분에, 전날 17시 즈음 딸에 의해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되었던 박원순 당시 서울특별시장자살로 인해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이다. 헌정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수도의 현직 시장이 사망한[4] 사건이자, 본인의 성추행 가해 사실이 알려지게 되자 스스로 자살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사회에 매우 큰 충격을 주었다.[5][6] 박원순은 80년대부터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7] 등 한국 여성운동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변호하며 인권변호사로 명성을 날렸던 인물이다.

자살의 원인은 본인이 비서를 성추행한 사건에 대한 고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8] 박 전 시장은 자살 전날 자신의 성추행 가해 사건이 곧 피소될 예정임을 인지하였고, "이 파고는 넘기 힘들 것 같다"는 등 사망하기 직전 성추행 피소를 의식한 듯한 발언을 주변에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시장은 자살 당일 아침 고한석 전 비서실장과 공관에서 만나 "피해자가 여성단체와 함께 뭘 하려는 것 같다. 공개되면 시장직을 던지고 대처할 예정"이라며 "고발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쯤 언론에 공개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

실종 사실이 알려진 9일 늦은 오후에는 수많은 추측과 타살설 등의 음모론들이 난무하기도 했으나[9], 실종 직전에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가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쟁점은 곧 가라앉았다.

2. 상세[편집]


2020년 7월 9일 오전 박원순 시장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출근하지 않았고,[10]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도 취소한 후 10시 44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서울특별시장 공관에서 나와 청색 모자를 푹 눌러 쓰고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흰 셔츠 위에 남색 점퍼를 걸쳐 입고 서울시 브랜드 ‘I·SEOUL·U’가 적힌 배낭을 등에 메고 외출한 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1차 브리핑에 따르면 10시 53분 와룡공원 CCTV에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잡혔다.

2차 브리핑에 따르면 자택에서부터 택시를 이용하여 서울 와룡공원 근처까지 이동, 도보로 산책로를 올라간 것으로 확인이 됐다.

사망 전 공관 인근 CCTV에 잡힌 박원순 서울시장
이후 17시경에 박원순 시장 딸의 신고로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실종 신고 직후, 박원순의 유튜브 채널이 숨김 또는 삭제 처리되었으며[11]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비공개 처리되었다. 이어서 페이스북에서는 7월 7일, 트위터에서는 7월 8일에 마지막 게시물이 올라온 이후 아직 갱신이 되지 않고 있다.[12] 해당 계정들을 박원순 본인이 직접 비공개 처리하였는지, 해당 계정들을 관리하는 비서진이 비공개 처리를 하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박원순 시장의 시신 발견 이후 숨김 처리되었기에 비서진이 처리했음이 확정적이지만,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은 사망 확정 보도가 있기 전 실종 신고 당시에 숨김 처리되었는데, 이 숨김 처리를 박원순 시장 본인이 처리했는지, 혹은 비서진이 처리했는지는 불명이다.[13]

2020년 7월 10일 0시 1분, 성북구 숙정문 인근 한국 가구박물관 주변에서 박원순 시장이 수색 약 6시간 반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14] 보도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7월 10일 새벽, 경찰은 일단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발표함으로서 자살 쪽으로 무게가 많이 기운 상태다.

3시 30분, 시신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안치되었다.

9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브리핑에 의하면, 서울특별시청 앞에 시민 분향소를 차린다고 한다. 행정장의 일종인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장을 치르게 되며, 7월 13일에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고향인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의 선산 일원이다.

영결식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장례 실무는 프리드라이프에서 대행한다.[15] 영결식에는 장의 위원 일부만 참석하였고, 방송과 온라인으로 중계하였다.

11시 50분 유서가 공개되면서 사실상 자살로 확정된 상태, 결국 21시 30분 공식적으로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이 났다.

박원순 시장의 죽음으로 인해 서울시장직7월 10일부터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으며 당분간 비상 근무 체제로 돌아간다고 한다. 새로운 서울시장은 2021년 재보궐선거 때 선출할 예정이었으며, 4월 7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제38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었다.

3. 경과 및 대응[편집]


2020년 7월 9일 이후 이동 경로
시각
위치
비고
2020.07.09.(목)
9시경
종로구 가회동 서울특별시장 공관
고한석 前 비서관, 공관 방문
10:10
고한석 前 비서실장, 1시간 가량 대화한 후 돌아감
10시경[16]
정세균 국무총리와 통화, 몸이 안좋으니 점심 약속 취소 요청
10:44
어두운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과 검은 배낭을 착용한 채 외출[17]
10:48
인근 행정복지센터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 CCTV 포착
10:53
성균관대학교 후문 인근 와룡공원
와룡공원 도착, CCTV 포착[18]
12시~13시경[추정]
위치 불명
딸과 통화
13:24
위치 불명
임순영 젠더특보에게 텔레그램 메시지 전송
13:39
위치 불명
고한석 前 비서실장과 통화
15:49
성북동 주한 핀란드 대사관저 인근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 포착
[1] 경찰, 소방당국이 시신을 최초 발견한 시점이다.[2] 숙정문과 삼청각 중간 성곽길 등산로와 약간 떨어진 인적 드문 산속[3] 당시 탐지견과 같이 다니던 구급대원에 따르면 모자는 나무에 걸어놨다고 한다. CCTV 영상을 보면 청색 모자인듯 하다.[4] 심지어 민선 서울시장과 관선 서울시장을 통틀어서도 재임 중 사망한 서울시장은 박원순이 최초다.[5] 박원순과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이전에도 안상영부산광역시장, 박태영전라남도지사의 사례가 있었다.[6] 게다가 민선 서울시장들 중에서도 제일 먼저 사망했다. 민선 서울시장은 30대 시장인 조순 부터인데 조순, 고건, 이명박, 현직인 오세훈 모두 생존 중이였으나 2022년 6월 23일 조순이 별세하였다.[7]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직장 성희롱으로 소송을 걸었으며, 또한 최초로 승소한 이정표적인 사건이다. 한국 페미니즘 역사는 이 사건 전후로 나뉜다고 평가받는다.[8] 박 전 시장의 사망 사실이 확인된 후 유언장이 발견되었으나 일부를 제외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9] 박 시장 본인은 유언 등으로 자살 동기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며, 주변인들에 따르면 자살 전날, 성추행 피소를 인지하기 전까지만도 딱히 의미 있는 수준의 감정 기복을 보여주지 않은 채 멀쩡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블로그나 트위터 등의 SNS 계정들에서도 정치 현안 이외에 따로 본인과 관련된 얘기는 올라오지 않았다. #[10] 9일 새벽에서 아침 사이, 박원순 시장은 모종의 경로를 통해 자신의 피소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모종의 경로가 바로 경찰 또는 청와대라는 의혹이 있다. #[11] 잠깐 동안 채널과 영상이 공개되었지만 바로 숨김 처리되었다.[12] 7월 10일 0시 즈음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이 모두 숨김 또는 삭제 처리되었다.[13] 어차피 이 규정 때문에 삭제되었을 것이다.[14] 일부 언론에서는 넥타이로 목을 매어 질식사했다고 보도하였으나, 공식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실종신고 접수 7시간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 (원본)'이라는 제목으로 소방대원이 "넥타이 두 개로"라고 언급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었으나, 사망 며칠 후 삭제되었다. 베르테르 효과를 막기 위해 자살 사건에서 방법 등을 상세히 밝히지 않는 것이 요즘 추세이기 때문에 황급히 영상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15] 국가장은 국가에서 장례를 주관, 진행하고 사회장은 국가에서 일부 보조해줄 수 있으나, 서울특별시장은 행정장이므로 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서울시청에는 장례 관련 기관이 없으므로 민간 업체에 위탁한 것으로 보인다.[16] 집을 나서기 전으로 알려졌다. 영상(SBS)[17] "산에 심기를 정리하러 간다. 갔다 와서 발표를 할 것이다”라며 “12시경에 공관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18] 공관에서 입구까지 택시로 이동, 이후 도보로 이동[추정] 딸의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한 추정 시각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2020년 7월 9일 17시 이후 수색 및 사건 상황
시각
내용
비고
2020.07.09.(목)
17:17
박원순 딸, 경찰에 실종신고

17:30
경찰 1차 수색 시작

17:42
소방 수색 합류

21:30
1차 수색 종료

22:25
1차 공식 브리핑

22:30
2차 수색 시작

2020.07.10.(금)
00:01
북악산 산책로에서 시신 발견 (숙정문 인근), 이후 현장에서 시신 감식

02:00
2차 공식 브리핑

03:01
시신 운구

03:30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안치

11:50
유서 공개

21:30
유족의 뜻에 따른 부검 미실시 결정

2020.07.11.(토)
11:00
서울광장 시민분향소 설치

2020.07.13.(월)
07:00
발인

08:30
영결식 진행

10:57
시신 화장

12:25
화장 완료, 유골함에 봉안

12:49
경상남도 창녕군으로 출발

17:25
유해 창녕군 도착
[19]
18:30
유해 안치

[19] 창녕읍 분향소에 있던 박원순 시장의 영정이 14시 55분경 먼저 도착했다. # 유해는 이후 17시 25분에 아들 박주신과 함께 도착했다. #


3.1. 경과[편집]



3.1.1. 7월 9일: 실종 발생 및 수색 시작[편집]


  • 9시[20],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고한석 서울시 前 비서실장과 서울시장 공관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 10시[21], 집을 나서기 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몸이 아프다면서 점심 식사 약속을 취소하려고 통화했다.
  • 10시 40분 서울특별시청 출입기자들에게 ‘서울시장 공개 일정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문자를 보냈다.
  • 10시 44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삼청동 공관촌에서 나와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과 검은 배낭을 착용한 채 외출한 후 연락이 두절되었다.
  • 10시 48~49분경 주민센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
  • 10시 53분 성균관대학교 후문 와룡공원 CCTV에 박원순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잡혔다. 와룡공원 성곽길을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후속 보도에 의하면 고개를 숙이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으며 한 여성과 마주치자 급하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 12시에서 13시경 박원순은 딸과 통화했다.
  • 13시경 비서관과 통화했음이 드러났다. 정확히는 13시 39분 고한석 前 비서실장과 통화했다.
  • 15시 49분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 근처에서 핸드폰을 사용했으며, 이후 핸드폰의 신호가 끊겼다고 한다.
  • 17시 17분 딸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공관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 17시 30분 경찰이 1차 수색을 시작했다.
  • 17시 42분 경찰의 협조 요청으로 소방 당국도 수색에 합류했다.
  • 21시 30분 1차 수색을 종료했다.
  • 22시 26분 경찰과 소방 당국이 1차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 22시 30분 2차 수색을 시작하였다.
  • 22시 40분 와룡공원 일대 수색 인원을 700명으로 인력을 증원했다.
  • 23시 39분 수색인원을 총 773명(경찰 635명, 소방 138명), 드론 6대, 수색견 9두가 철야 수색을 한다고 밝혔다.


3.1.2. 7월 10일: 사망 확인 및 시신 수습[편집]


<^|1> {{{#!wiki style="margin:0 -10px -5px"
[ 박원순 시장의 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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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ff,#1f2023>{{{#!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박원순서울시장유서.jpg|width=100%]]}}} ||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br]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br]감사드린다[br]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br]미안하다[br]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br]모두 안녕 ||
}}} ||
  • 21시 30분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 없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하기로 하였다.


3.1.3. 7월 11일: 분향소 설치[편집]




3.1.4. 7월 12일: 온라인 헌화 및 영결식 준비[편집]


  • 박원순 장례위 측에 따르면, 내일 영결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에 협조하고 소박하게 치른다는 기조하에 유튜브와 TBS 교통방송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오프라인 참가자도 민주당 지도부 및 서울시 간부 등 100여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 아울러 '피해호소인'에 대한 비난과 압박, 2차 가해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온라인 분향소에서 23시 기준 약 101만명이 온라인 헌화를 했다. # 지금은 온라인 분향소 접속시 운영이 종료됐다고 뜨며 서울시청 홈페이지로 가는 버튼이 나온다.


3.1.5. 7월 13일: 영결식 진행[편집]


  • 오전 7시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진행되었고, 오전 7시 17분 운구차가 빈소를 빠져나가 7시 48분 서울시청 서울광장에 도착했다.
  • 오전 8시 30분 서울특별시 청사 8층에서 온라인 영결식이 진행되었다.
  • 영결식 후 오전 10시 57분 부터 오후 12시 25분까지 시신 화장이 서울추모공원에서 진행되었다.
  • 오후 5시 25분 경 아들 박주신이 유골함을 들고 고향인 경남 창녕에 도착하였다. 이후 오후 6시 30분 경 박원순 시장 부모 무덤 아래에 유골함을 묻었으며, 유언에 따라 유골 일부는 부모 무덤에 뿌렸다. 유해가 안치되는 모습은 유족 뜻에 따라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3.2. 대응[편집]



3.2.1. 시신 발견 전[편집]




3.2.2. 시신 발견 후[편집]


  •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서울시청 4급 이상 간부들에게 '유선 대기' 명령이 내려졌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하면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운영한다. 따라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2021년 재보궐선거 전까지 서울시장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7월 10일 9시 브리핑을 열고 박원순 시정 철학을 중단 없이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22]
  • 박원순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 장(葬)으로 5일간 치르기로 결정되었으며 고인의 발인은 7월 13일에 이뤄졌다.
  • 서울시청 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11일 11시부터 일반인 조문을 받을 계획이다.


3.3. 수색 상황 브리핑[편집]



3.3.1. 1차 브리핑 (7월 9일 22:26)[편집]


1차 현장 브리핑


경찰[23]과 소방당국[24]은 2020년 7월 9일 21시 30분 1차 수색을 마친 뒤 22시 26분 성북구 가구박물관 앞에서 성북경찰서 경비과장 이병석 경정과 성북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정진항 소방령이 기자들을 상대로 수색 상황 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에서 금일까지 발견이 안될시 7월 10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동원하여 수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7월 10일 비 예보가 있는 데에 대해서는 기상 상황이 악화되어도 수색을 진행할 것을 밝혔다.

브리핑을 하는 시점까지 경찰 428명, 소방 157명, 도합 585명과 구조견 8두(소방 3, 경찰 5)를 동원하였으나 박원순 시장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22시 30분부터 수색대를 증원해 여건이 되는 한 2차 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이 와룡공원 CCTV에 나타난 때는 10시 53분이라고 언급했다.

수색 범위는 와룡공원과 국민대학교 입구, 팔각정, 곰의집을 사각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브리핑이 언제 또 있을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성과가 있는대로 자주 하겠으나 화재 등과 달리 실종구조 특성상 '찾았습니다/못 찾았습니다'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한 시간마다 자주 하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3.3.2. 2차 브리핑 (7월 10일 02:00)[편집]


2차 현장 브리핑


박원순 시장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에 대한 브리핑을 2시에 한다고 하였다. 브리핑은 정각 2시부터 시작해 2시 9분까지 진행됐다.

브리핑 당시 기준으로 박원순 시장의 시신은 현장에서 감식 중이라고 한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등산로에서 조금 떨어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발견 당시 소지품으로는 물병, 본인 명함, 필기구, 약간의 금전 등이 있었고 소지품 중 유서는 없었다고 한다. 또한 고인 및 유족의 명예 문제로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신은 1차적으로 소지품을 통해 박원순 시장임을 확인했지만, 시신이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 하냐는 한 유튜버에 질문에 발견 시신 역시 육안으로도 본인 확인이 가능한 상태라고 정정했다.


4. 사망 원인[편집]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본 문서에 '사망의 원인'을 다루는 문단을 생성하며 인물의 사망과 성추행 의혹 사이의 관련성을 해당 문단에 서술한다.(으)로 합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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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박원순 성추행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평소 자살 징후를 보이지 않았고, 실종 바로 전날까지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을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 왔던 박원순 시장이 왜 급작스럽게 이런 선택을 하였냐에 대해 사건 초기부터 다양한 추측과 음모론이 터져 나왔다. 박 전 시장 본인은 유서 등으로 자살 동기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고인의 의중을 직접적으로 판단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며, 더군다나 주변인들에 따르면 사건 전날까지도 딱히 의미있는 수준의 감정 기복을 보여주지 않은 채 멀쩡한 모습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한다.[25]

이러한 만큼 가장 유력한 가설은 실종 직전날인 7월 8일 여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원인이라는 추측이다. 결과적으로 사건 자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자살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기소중지 되었으나, 워낙 사건의 충격이 크며 그 의문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대표적으로 박 전 시장의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간의 의견차 및 대립이 심화되는 사건[26]이 발생하면서 정계의 쟁점이 되고 있다.

사망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된 적이 있었으나 근거가 전혀 없어서 묻혔고 박원순 유족들도 관련 음모론을 법적 문제로 다루어서 해결한다는 의지를 내표한 이후로 완전히 사라졌다.

12월 30일 여러 언론에 따르면 젠더특보에게 피소 사실을 전해 듣고 스스로 피해자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간접적으로 성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고 젠더특보에게 "이 파고 넘기 힘들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27]

2021년 1월 25일 인권위에서 박 전 시장이 업무와 관련하여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은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른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발표하였다. 전 서울시장 성희롱 등 직권조사 결과 발표 보도자료

5.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반응[편집]



6.1. 피해자[편집]


2020년 7월 13일, 피해자[28]의 입장문이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에 의해 대독되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련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맞습니다. 처음 그때 저는 소리 질렀어야 하고 울부짖었어야 하고 신고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그랬다면 지금의 제가 자책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수없이 후회했습니다. 긴 침묵의 시간, 홀로 많이 힘들고 아팠습니다.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거대한 권력 앞에서 힘없고 약한 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공정하고 평등한 법의 보호를 받고 싶었습니다.

안전한 법정에서 그분을 향해 이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습니다. 힘들다고 울부짖고 싶었습니다. 용서하고 싶었습니다.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고 인간적인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고소장을 접수하고 밤새 조사를 받은 날, 저의 존엄성을 해쳤던 분께서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내려놓았습니다.

죽음, 두 글자는 제가 그토록 괴로웠던 시간에도 입에 담지 못한 단어입니다.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아직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분들에게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은, 제가 그때 느꼈던 위력의 크기를 다시 한번 느끼고 숨이 막히도록 합니다 진실의 왜곡과 추측이 난무한 세상을 향해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펜을 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지만 저는 사람입니다. 저는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저와 제 가족의 고통의 일상과 안전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고소인 입장 전문, 2020. 7. 13



6.2. 서울특별시[편집]


  • 갑작스러운 성추행 의혹과 실종 그리고 사망 소식에 서울시청 관계자들은 침통한 상태다.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은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6.3. 정치권[편집]



6.3.1. 정부청와대[편집]


  •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월 10일 7시 30분에 예정했던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 협의 일정을 취소했다. 협의만 취소됐을 뿐 발표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 정세균 국무총리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발언으로 박원순 시장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 박원순 시장은 사망 당일에 정세균 총리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정세균 총리와 오찬 약속이 있었으나 취소되었고, 이후 통화하면서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고 한다.
  • 청와대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박원순 시장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으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조문을 갈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주 오랫동안 인연을 쌓았는데[29]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6.3.2. 더불어민주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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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은 대체적으로 비통하다는 반응이다.
  • 2020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은 충격 속에 모든 일정을 취소하였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장관, 이낙연 의원 역시 일정을 취소하였다.
  • 2020년 7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의 26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발언 이후 최고위원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되어 진행되었다.
  • 이해찬 대표가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이해찬 대표는 박원순 시장 관련 의혹에 대해 당 차원의 대응이 있을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며 질문한 기자를 한참동안 노려봤고, 돌아서서 "후레자식 같으니라고"[30]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하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이해찬 대표는 2020년 7월 13일, 박 시장의 장례 절차가 끝난 이후 강훈식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이런 일에 이르게 된 것에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당 내의 박원순계 의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 이낙연 의원도 SNS로 추모글을 남겼다.
  • 박범계 의원은 박원순 시장의 빈소를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참여정부 출범 때부터 뵀었고, 맑은 분이었기 때문에 세상을 하직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든다"며 울먹였다. 이에 대해 기자들이 성추행 의혹, "맑은 분"의 의미등을 캐묻자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끼고 자리를 떴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SNS를 통해 "할일 산더미인데 숙제를 두고 떠난 형님이 원망스럽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페이스북 애도 내용)
  •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피해자에 대한 신상털기로 2차 가해가 생기면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서울 곳곳에 당 차원으로 박원순을 추모하는 플랜카드를 내걸었는데 이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추모가 박원순 시장 옹호와 2차 가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자세한 사항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논란 참조.
  •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성명에서 박 시장을 고소한 고소인에게 '피해 사실'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피해자 보호를 우선시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더하여 광역지자체 등에 성 관련 문제를 점검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당에 전수조사를 촉구하였다.
  • 당의 연이은 성 추문으로 인해 탈당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6.3.3. 미래통합당[편집]


  • 미래통합당은 초기에 대체적으로 고인에 대한 애도와 함께 당 내 단속을 하는 등 신중한 반응을 보였으나 다시 안희정 사건, 조국 사태처럼 강경대응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은혜 대변인은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구두논평을 통해 "매우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섣부른 발언으로 구설수가 생기는 것을 염려했는지 의원들에게 문자로 언행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 또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투 논란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 파악이 먼저라고 발언했다.
  • 한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박 시장의 비보에 관한 언급은 피하면서도 “우리가 겪어야 할 서울시장 보선이나 부산시장 보선이나, 경우에 따라서 또 다른 선거를 전제한다면 대통령 선거에 버금가는 선거를 해야한다.”라고 말하며 2021년 재보궐선거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이에 대해 이제 막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인데 너무 빨리 보궐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 당 지도부가 조문을 가자는 의견이 나왔지만 2차 가해 등을 고려해 보류하고 있다고 한다.
  • 배현진 의원은 귀국한 박원순의 아들 박주신을 보고 병역비리 논란을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머리에 우동을 넣고 다니나, X볼만 차는 야당이라 참으로 답이 없다' 며 도가 넘은 비판을 가했다.
  • 정원석 위원은 16일 열린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사건을 '서울시 섹스 스캔들 은폐 의혹'이라고 칭하며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저 발언을 두고 용어 선택이 부적절했다는 반응이 당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6.3.4. 정의당[편집]


  • 정의당은 안타깝다는 반응과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반응이 혼재하고 있다.
  • 김종철 대변인이 추모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 심상정 대표는 본인의 공식 페이스북에 추모글을 올렸다. 이후 빈소에 방문했다.
  •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끝까지 믿기지 않는 거짓말 같은 상황이길 바랐다. 원망스럽다”며 “과거가 있다 한들, 오점이 있다 한들 살아서 해결했어야지요”라고 했다. 이어 “당신을 바라봤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또 다시 비통하고도 잔인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 류호정 의원은 박 시장에 대한 명복을 빌면서도 동시에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을 우려해 조문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장혜영 의원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어 조문을 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 배복주 여성본부장은 박 시장에 대한 명복을 빌면서도 "벌써부터 피해 호소인에 대한 신상 털기, 비난이 심각한 상태"라며 피해 호소인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류호정, 장혜영 의원의 조문 거부 논란과 탈당 논란에 대해 심상정 당 대표가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크다. 정의당은 늘 사회 변화를 앞장서온 당인 만큼 당 내부에서의 격렬한 토론 역시 정의당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고 사과했다.
  • 2020년 7월 14일 심상정 당 대표는 10일 류호정, 장혜영 의원의 조문 거부에 대해서 사과하였다.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은 피해 호소인을 향한 2차 가해가 거세지는 것을 우려해서 피해 호소인에 대한 굳건한 연대 의사를 밝히는 쪽에 무게중심을 뒀다”며 “두 의원의 메시지가 유족들과 시민의 추모 감정에 상처를 드렸다면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6.3.4.1. 류호정, 장혜영의 조문 거부[편집]

박 시장에 대한 조문 여부를 두고 조문을 가는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주는 것이며, 심지어는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류호정, 장혜영 등의 의원들과 상중인 시점에 이를 정쟁화하며 여당을 공격하는데 쓰냐는 친민주당계 평당원들의 갈등이 점화되었다. 이는 21대 총선 이후 당의 선명성 부각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워야 한다는 여성계로 대표되는 측과, 현 정권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이며, 당비 납부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참여계로 대표되는 기존 평당원들의 갈등이 다시 부각된 것이다.

실제로 이로 인해 평당원들의 탈당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반대로 탈당하지 않겠다는 탈당 거부 운동도 시작되어 당의 정체성을 놓고 여성계와 참여계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논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자, 7월 14일에 결국 심상정 대표가 직접 사과를 했다. 그러자 반대로 여성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혁신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심 대표의 사과는 진보의 가치를 저버린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당 정체성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사안이 더욱 확대될 경우 여성계와 참여계 모두에서 탈당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어느정도 수습이 된 모양이다.

6.3.4.1.1. 찬성[편집]

유명배우인 조민기의 빈소가 황량했던 이유가 뭔지 알면 류호정과 장혜영의 해당 발언의 진의를 알 수 있다. 만약 박원순이 시장이 아니라 그냥 박아무개 정도의 일반인이면 해당 추모가 규모가 크게 이어지지 않으니 피해자의 부담이 적어졌겠지만[31], 박원순은 알다시피 서울특별시장을 한 유명 정치인이기에 추모의 크기가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형사적으로 피소당한지 얼마 안되어서 자살한 케이스기에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이 때문에 류호정, 장혜영을 지지를 하는 당원들도 꽤 있었으며, 이들은 탈당 거부 운동을 하기도 했다.

6.3.4.1.2. 반대[편집]

다만 아무리 그래도 박원순의 업적도 없진 않거니와, 노회찬노무현의 사례를 열거하며[32]아직 형사적으로 피소되었지 재판에 넘어가서 유무죄가 결정된 건 아니니 아직 선량한 사람으로 보고 최소한 사람의 도리는 지켜야 된다는 당원들도 없진 않았다. 에서 언급한 평당원들의 탈당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유도 이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정혜연 전 정의당 청년부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소한 사람된 도리에 맞게 할 말과 안 할 말을 가릴 줄 아는 정치는 어디 가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원내에서 우리당의 스피커가 되는 청년 국회의원이 지금의 상황의 원인이라는 것에 더 참담함을 느낍니다. 대변인 논평에서부터, 이번 조문 논란까지, 두 국회의원은 자신들의 발언이 어떤 논란을 가져올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당원들의 탈당이 더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셨습니까? 그럼에도 논란을 더 가중시킨 것은 무슨 연유입니까?" 라는 글을 남겼다.

6.3.5. 국민의당[편집]


  • 2020년 7월 10일 오전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원순 시장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 대표 안철수는 '고인의 죽음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별도의 조문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라며 조문을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6.3.6. 열린민주당[편집]


  • 손혜원 전 사무총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 김성회 대변인은 열린민주당 명의로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1000만 촛불 광장을 지켜줬던 고인을 잊지 않겠다'며 추모 논평을 냈다.


6.3.7. 기본소득당[편집]


  • 기본소득당 신민주 대변인은 7월 13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7월 10일부터 오늘까지 2차 가해성 발언으로 또 다른 피해를 입었던 피해호소인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더 나아가 피해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시도, 피해자를 비난하는 행위 등의 2차 가해를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떠나간 사람을 추모하는 것이 예의인 것처럼, 진실을 밝히는 것은 의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울특별시장(葬)에 반대한다는 국민청원에 서명한 56만명의 시민들은 죽음을 애도하는 법을 몰라서, 예의가 없어서 서명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56만명의 시민들은 성폭력 피해당사자의 고발이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반대하는 차원에서 서명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는 사라지고 애도만 남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반쪽짜리 진실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적인 추모 행사를 거부하는 것은 피해 당사자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가지의 방법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인간이 평등하고 개개인이 가진 명예의 무게가 동등하다면, 피해당사자의 명예 또한 구제돼야 한다"며 "공직 사회 전반의 성폭력 사건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전수 조사를 바탕으로 고위 공직자들 사이에서 반복되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6.3.8. 시대전환[편집]


  • 시대전환 대변인은 보도 자료를 통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명복을 빌면서 “법적으로는 이번 성폭력 의혹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나겠지만,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이 무엇인지 진실 규명을 하고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2차 피해와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기 위한 우리 사회의 공론화 또한 기대한다.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법은 회피가 아니라 진실에 대한 당당함과 깊이있는 반성이 사회 지도층의 책임 있는 태도이다.”라고 밝혔다.


6.3.9. 그 외[편집]


  •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은 박원순 시장과 정치적 입장이 달라서 자주 충돌했지만, 그래도 박원순과 선후배 사이라서 사석에서는 친하게 알고 지냈는데[33] 갑자기 사망이라니 큰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 없이 편히 영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문수경기도지사는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고 하면서 “개인의 비극을 넘어 나라의 민낯이 부끄럽다.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김문수 본인은 1986년 구속되었을 때 당시 자신의 변호인이 박원순이었다고 밝혔다.
  •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빈소를 찾고 "세상에 둘도 없이 소중한 친구를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나는 삶을 포기할 정도로 자신에 대해 가혹하고 엄격한 그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시장 박원순이 있었기에 세월호와 촛불 항쟁의 광장이 열렸다고 감히 생각한다. 역사에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오늘까지 진척시킨 주역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며 애도를 표했다.
  • 박병석 국회의장은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박원순 시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돼 슬프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그의 유족과 서울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 여성의당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둘러싼 애도의 정치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냈고, 서울시청의 직장 내 성희롱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6.4. 외신[편집]


사건 발생 이후 여러 외신들은 유력 차기 대권주자이자 대한민국 수도의 현직 시장이 실종된 후 사망했다는 사실과 박원순 시장의 미투 관련 의혹을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6.5. 유족[편집]


  • 유족들은 대리인을 통해 호소문을 내고 “지금은 고인에 대한 장례를 치르고 마무리할 때”라며 “일방의 주장에 불과하거나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일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사실과 무관하게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거듭될 경우 법적으로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도 박원순 시장 등 관련자에 대한 명예훼손 및 유언비어에 엄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2021년 2월 6일, 아내인 강난희씨가 '제 남편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라는 입장문을 밝혀 사실상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태도를 밝혔다. # 심지어 '저와 우리 가족은 박원순의 도덕성을 믿고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박원순이 도덕적인 사람임을 주장했다.[34]


6.6. 인터넷 커뮤니티[편집]


클리앙, 딴지일보 등 친여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소인을 상대로 근거 없는 음모론 제기, 신상 털기, 명예훼손 및 모욕성 발언, 신상 위협 등의 2차 가해를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박원순 고소 비서 색출하자” 피해자 2차 가해 일파만파 자세한 내용은 박원순 성추행 사건 참조.

파일:클리앙 이순신 관노.jpg
클리앙에서 박원순 시장의 자살사건과 서울특별시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을 옹호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과 관노에 빗댄 글이 작성되었다. 이 댓글은 마지막으로 확인된 시점에서 34회의 추천을 받았고, 그것이 외부 커뮤니티에 확산되어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해당 댓글은 현재 신고 누적으로 삭제되었다.
한편 난중일기에서 이순신이 관노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은 오역으로, 실제로는 관노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은 것이다. 당시 공노비는 대부분 외거노비로 각자가 사는 집이 따로 있다. 요즘으로 비유하면 사회복무요원이나 무급 인턴 정도의 위치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무엇보다 관노의 '奴'는 사내 종을 뜻한다.[35]

박원순 시장을 이순신에 빗댄 것은 제쳐놓고서라도 여비서를 관노에 빗댄 내용에 충격받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자 이후 작성자는 사과문을 작성하였다. 그런데 이번엔 사과문에서 '김구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면서 김구를 빗대는 한편, 직접적으로 '관노'라고 모욕당한 여비서에 대한 사과는 일언반구도 없이 그저 원글을 작성한 사람에게만 논란을 일으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실질적으로 사과문이라고 볼 수 없는 댓글을 달아 또 다시 논란이 되었다.

결국 클리앙 등 4개 커뮤니티는 2차 가해 건으로 압수수색을 당했다.

디시인사이드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박원순시葬반대'라는 유동닉을 쓰는 유저가 서울시청사 정문 앞과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각각 '성추행, 박원순 더러워, 토나와', '박원순 성추행범' 등의 박원순을 비난하는 문구를 청테이프로 만들어 붙였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확히 누가 언제 게시물을 붙였는지는 지금으로서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고소고발 등 여부는 시 내부에서 논의를 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6.7. 기타[편집]


  •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들은 피해자 보호를 강조하며 서울특별시장 장례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일제히 발표했다.
  • 한국여기자협회는 "박 시장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고인이 서울시 직원이었던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는 사실과 관련해 의혹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 노정태는 박원순이 결백하다면 형사절차에서 혐의를 다투었어야 하고 혐의가 사실이라면 죗값을 치렀어야 했다고 하면서 박원순이 그러지 않은 채 죽은 것은 윤리적이지도 않고 법률가답지도 못하다고 비판했다. #


7. 영향[편집]



7.1. 정치권[편집]


  • 이 사건으로 인해 광역자치단체장 궐석이 추가되었다. 2020년 4월 부산광역시장직이 오거돈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해 공석이 된 상황에서 박 시장이 사망하면서 2021년 재보궐선거 까지 제1도시의 시장제2도시의 시장직이 수 개월간 나란히 공석이 되어 동시에 보선으로 선출되는 전대미문의 사례가 생긴 셈이다. 따라서 박원순 본인이 당선되었던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이상으로 관심이 쏠리는 재보선이 될 가능성이 크며, 사실상 2022년 3월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법원 판결이 파기환송으로 흘러감에 따라 해당사항이 없지만 김경수 경남지사가 현재 진행 중인 재판으로 인해 당선 무효형을 받게 될 경우 역대 최대인 서울과 동남권(부산˙경남)의 재보궐 선거를 치르게 되며, 공교롭게도 모두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다. 민주당은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관건이고[36] 미래통합당은 이러한 사건들로 말미암아 어떻게 판세를 뒤집을 수가 있는가가 관건이라 볼 수 있다.[37]
  • 더불어민주당 당헌에는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잘못으로 재보선을 하게 되면 해당 선거구에는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를 두고 당 내에서도 규정 개정을 통해 후보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측과, 성범죄가 부정부패에 해당하지 않으니 공천을 해야 한다는 주장 등으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해찬 지도부는 이번 사안에 대한 관련 입장을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다. ##
  • 결국 민주당은 당헌을 뒤집어 엎어버리면서까지 2021년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후보를 떡하니 공천했고, 그 결과 안그래도 깎여가던 표를 더 깎아먹으며 낙선, 2006년 자신들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참하게 개박살난 것 이상으로 산산이 짓뭉개졌다. 이는 20대 대선까지 영향을 미쳐[38], 문재인 정권 이후로 줄곧 강남 3구를 제외하고 민주계 정당 우위였던 서울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는 결과를 만드는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된다. 2021년 이후 민주당에 대한 서울의 민심이반을 일부 고착화시켰고 정치권이 젠더 이슈의 잘못된 과열을 불러일으키는데 첫단추를 제공했기에 정치적으로도 민주당에게 크나큰 해를 끼쳤다고 할 수 있다.
  • 10년간 원외인사로 살아오던 오세훈이 사건을 통해 치뤄진 재보궐선거로 다시 서울특별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가 20대 총선, 그리고 21대 총선에서 연달아 패하며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평가받던 것까지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인생사 새옹지마.[39]
  • 박원순 시장의 자살로 이전에 자살했던 노무현, 노회찬, 성완종, 정두언 등의 정치인들을 비롯해 박원순의 사례와 같이 광역자치단체장의 신분으로 성추문에 연루되었던 안희정오거돈 또한 재조명받고 있다.
  • 2018년부터 매년 7월에 유력 정치인이 자살하는 사례가 노회찬, 정두언에 이어 2020년에도 이어지게 되었다. 세 명 모두 경기고등학교 출신이며 순서대로 일주일 차이로 사망했다. 노회찬 전 의원이 2018년 7월 23일, 정두언 전 의원이 2019년 7월 16일, 그리고 사망일을 기준으로 박원순 전 시장이 2020년 7월 9일에 사망했다. 또한 이 세 명 모두 3선을 했다.[40]

7.2. 부동산 업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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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철저하게 재개발, 재건축을 억제하여 아파트 공급을 축소시키며 35층 고도제한을 강요하는 것 등 재임 기간 내내 재개발, 재건축 조합들과 갈등을 빚었다.[41] 기사

박원순은 임기 초반부터 뉴타운 출구전략에 매진하며 총 393개 총 아파트 25만 가구 분량의 정비구역을 해제 시켰는데 이는 분당신도시의 2.6배 규모다. 기사

이번 박원순의 자살 사건으로 인해 부동산 업계에서도 서울시 시내의 부동산 규제 향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정협 부시장이 있는 동안에는 규제의 틀 자체는 유지하겠지만,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뽑히는 후임 시장의 정책 노선에 따라 규제 지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기사

잠실 주공 5단지는 일찌감치 안전 진단을 통과하고, 서울시의 별도 요구 사항이던 '국제설계공모'와 같은 조건도 충족시켰다. 하지만 최종 허가권자인 박 전 시장이 "주변 집값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마지막 단계에서 불허해 왔다. 이 때문에 잠실 주공 5단지 소유주들은 박 전 시장 재임 중 아파트 외벽에 박 전 시장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초대형 현수막을 내걸었고,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인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주민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희생을 당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번 박원순의 죽음으로 잠실 5단지 재건축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특히 대치 은마아파트는 박원순이 35층 고도 제한을 들이밀어서 재건축을 방해했는데, 박원순 후임 시장의 행보에 따라 50층 이상으로 다시 고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 원래 은마 재개발 계획은 70층으로 추진했다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49층으로 내렸고, 박원순이 35층으로 컷트시켰기 때문이다. 기사 결국 2017년 박원순 시장의 강한 압박으로 은마 재건축이 35층으로 내려갔다. 기사 문제는 35층으로 내린 이후에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은마아파트 재건축을 틀어 막았다는 것이다. 기사 이래서 은마아파트의 불만은 엄청났고, 박원순 사망에 따른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기사

사직 2구역 재개발은 재개발 조합원들은 재개발을 추진하지만, 경복궁 옆에 있어서 박원순이 재개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조합을 강제 해산시킨 바 있다. 하지만 법원에 재개발 조합이 소송을 내서 서울특별시한테 승소하고 재개발 사업을 재개했는데, 박원순이 계속 각종 인허가 절차를 필리버스터하여 계속 사업을 지연시켰다. 재개발을 계속 지연시켜서 사직 2구역 내의 건물 붕괴사고까지 발생하였다. 기사 이번 박원순 사망으로 사직2구역 재개발도 빨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여 박원순 사망 이후의 재개발, 재건축 시장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정리한 기사이다. 특히 은마아파트 재건축 층수 문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업무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기자의 추측까지 나왔다.

SBS CNBC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에 따른 그린벨트 해제 문제라든가, 재개발 재건축 문제라든가, 기타 부동산 관련 인허가 절차 문제 등 서울시 차원의 부동산 규제 관련 전망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기사 특히, 그린벨트 해제 문제는 박원순 시장이 '개인적인 신념'으로 틀어막고 있던 것이라서 시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압박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기사 박원순이 사망 전날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나오는 개발수익을 강북지역에 사용해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박원순의 사망으로 인해 개발수익은 그대로 강남 일대에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사

특히 재개발, 재건축 업계는 박원순의 사망으로 인해 서울특별시 35층 고도제한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동안 극렬히 밀어붙였던 것이 재개발, 재건축 35층 고도제한이었기 때문에, 후임 시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35층 고도제한 규제를 철폐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


8. 기타[편집]


  • 2016년 양승오 선거법 관련 위반으로 아들인 박주신에게 1심 선고가 내려진 이후 1심 및 2심 재판 과정에서 양승오 등의 청구가 받아들여져 박주신에 대한 소환장 발부 이후 단 한 번도 한국에 귀국하지 않았으나 11일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서 아버지 박원순의 빈소를 지키게 되었다.
  •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실종 전이자 생전 마지막 공식 대외 활동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린벨트 문제 때문에 회동을 가진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재개발을 하자는 입장이고 박원순은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생각보다 두 세력 간 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이 자살한 사건은 이전에도 두 번 있었다. 2004년 2월에는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아 권한 정지 기간에 있던 안상영 부산광역시장이 부산구치소에서 자살했고, 동년 4월에 박태영 전라남도지사한강 다리에서 투신자살했다.
  • 광주MBC에서 사망 발표 당일 0시 10분부터 2019년 10월에 녹화된 '지역 MBC 공동기획 자치분권 대학특강 스페셜 자치분권을 꿈꾸다'를 재방송하고 있었는데 박원순 시장 강연이 송출되는 중에 사망이 발표되었다.
  • 혼란한 와중에 시신을 옮기기 위해 동원된 구급차가 여러 대 오면서 10일 1시 즈음 현장 일대에 병목 현상이 일어났다. 종로에서 나온 경찰과 소방 외에도, 성북에서도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2차 브리핑에서 시신은 감식을 위해 아직 현장에 있다고 밝혔다. 시신은 감식이 끝나고 7월 10일 3시 넘어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
  • 7월 10일 박원순 죽이기라는 책이 발매될 예정이었다. 차기 대권주자 분석에 관한 내용이 될 것으로 예고되었는데 하필 발매 예정일 당일에 본 사건이 일어나게 되어 발매에 차질이 예상되었다. 사실 책의 제목이 "박원순 죽이기"라 그렇지, 책의 개요와 목차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싸움을 비판[42]하며 박원순을 살려야 한다는 논지의 책이었다. 궁극적으로는 박원순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그 꿈은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게 되었다. 저자의 인터뷰에 의하면 책의 내용은 박 시장의 명예를 높이는 내용이라 늦게라도 출판은 할 것이라고 한다. 인터뷰 박 시장을 추모하는 근조 띠지를 둘러 발인이 끝나는 7월 13일에 발매되었다.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강준만의 저서 제목이 김대중 죽이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 처음 실종 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혼란스러운 상황 때문에 사실관계가 명확히 정리되지 못했다. 처음 실종 신고는 박원순의 딸이 신고했다고 기사가 올라온 이후, "딸로 추정되는 인물"이 신고를 했다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고, 실종 신고 이후 사망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성균관대 근처에서 시체가 발견되어 사망이 확인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오거나, 미투 관련해서도 "사실 무근이다 → 성희롱 신고가 접수된 게 맞다 → 미투는 오보였다 → 오보가 아닌 사실이 맞다"라는 식으로 제대로 팩트체크가 되지 않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었다. 즉 기자들이 제대로 팩트체크를 하지 않고 섣불리 화제성 강한 기사를 내 논란이 된 것이다. 결국 전 서울시청 직원이 성추행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것은 SBS와 MBC의 보도로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런 와중에도 KBS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 침묵했다.
  • SBS Plus <이철희의 타짜> 제작진은 7월 9일 22시에 방송 예정인 박원순 시장의 출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긴급히 논의 한 끝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 와썹맨에서 48화 스케이트장 와썹이란 영상에서 박원순 시장이 등장했는데 박 시장이 서울시 현황판을 보여주고, 책꽂이에 있는 2032년 평양올림픽 이야기를 꺼내자 박준형이 그때 되면 서울시장님은 하느님 곁에 계실 수도 있다고 농담을 했고,[43] 옆에 같이 동석했던 비서관이 웃었는데, 이 사건이 터지면서 이 장면이 다시 주목받았다. 현재는 영상이 내려갔다.
  •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함에 따라 서울시에 행정적 공백이 있을 때 파업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며 '경고성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 유튜버 팀 헬마우스는 박원순 실종 발표 직후에 몇 주 전 업로드했던 박원순TV와의 콜라보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인트로에서 서울시장을 지옥으로 보낼 헬마우스라고 언급했었기 때문. 당연히 비하의 의도는 없다. 다음날 커뮤니티 글을 통해 박 시장과 유족, 고소인 모두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 박원순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13일 8시 30분이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시민의 조문을 받지 않는다. 시민들의 조문은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가능하다.
  • 박원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있던 백선엽 퇴역 대한민국 육군 대장이 당일인 7월 10일에 사망했다. 단, 사망 발표는 익일 새벽에 이뤄졌다. 박원순이 백선엽 장군에게 국립대전현충원에 묻힐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는 일도 있었을 만큼 정치적으로 정반대의 입장에 서 있는 두 거물이 나란히 떠나는 바람에 댓글 창에서는 때 아닌 이념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지경이다. 예를 들어 더불어민주당은 박원순에게는 애도 성명을 낸 반면, 백선엽에게는 친일 행적을 이유로 애도 성명을 내지 않겠다고 한 것을 보수 언론이 역으로 비판하는 등 갈등이 생기고 있다. 다만 민주당측에서 성명만 내지 않은 거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의원이 백선엽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백선엽의 장례식장 빈소는 사망지인 서울대학교병원이 아니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자칫하면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빈소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빈소는 사망한 병원의 장례식장에 마련됨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일리 있는 추측이다. 이 둘을 단순하게 비교하기 힘든 것이, 백선엽의 경우 일제강점기만주국 육군 장교로서 만주의 공산주의계 항일 조직을 토벌하기 위하여 설치한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한 친일 행적과 광복 이후 육군 장교로 6.25 전쟁 당시 북한중공 인민지원군의 침략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공로가 공존하며, 연구되고 기록되어 왔다. 따라서 이 둘을 비교하고 연구하여 자신의 주관을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재직 중인 서울특별시장의 갑작스런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사망 원인이 알려진 뒤부터는 일부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를 추모하기는 커녕 비판적인 여론으로 돌아섰다. 그 예로 가수 윤일상이 자신의 SNS에 추모글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고 삭제했고 박소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강력한 비판글을 작성했다. 핫펠트는 고소인을 응원하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44][45] 언론사 역시 박원순 사망 원인과 성추행 관련 고소, 차기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만 다뤄질 뿐 그를 추모한다는 기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 다만 사망 사고를 실시간으로 전하던 SBS 나이트라인 편상욱 앵커는 클로징 멘트를 통해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 한편으로는 진보 성향 지식인들 일부가 친 박원순계 정치인들처럼 박원순 추모 메시지를 과하게 남긴다는 지적도 있다. 예전부터 지나친 선악 구분 및 편파적, 공격적 워딩으로 논란이 있던 전우용은 물론이고,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가 '100조 원으로도 복원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조선일보
  • 박원순의 장례와 조문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현대판 예송논쟁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중앙일보, 매일신문, 한국일보
  • 서울시는 분향소 설치 등 장례 비용으로 (2020년 7월 16일 기준) 2억 1,100만 원을 지출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TV조선
  • 2021년 9월 2일에 한 20대 남성이 박원순의 묘소를 야전삽으로 파헤쳐 훼손한 뒤 자수하는 사건이 있었다. 본인 말로는 성범죄자가 편안히 묻혀있는 꼴이 싫었다고 얘기했다. 동아일보

[20] 상세 시간 미상.[21] 상세 시간 미상.[22] 이에 대해 일부 극성 네티즌이 너도 성추행할 거냐며 조롱을 일삼고 있다.[23] 성북 경찰서[24] 성북 소방서[25] 블로그나 트위터 등의 SNS 계정들 또한 매한가지로 정치 현안 이외에 따로 본인과 관련된 얘기는 올라오지 않았었다. #[26] 미래통합당 측의 경우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함께 소속 의원들한테 발언에 대하여 언질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취했으나, 당 차원에서의 조문단 파견은 보류했으며, 배현진 등에 의한 산발적인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27] 그리고 2021년 1월 14일 서울시장 비서실 성폭행 사건에서 재판부가 박원순이 '남자에 대해 모른다' '남자를 알아야 시집을 갈 수 있다' 'SEX를 알려주겠다'고 성희롱성 문자를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박 시장의 성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순이 말한 파고의 의미가 드러난 셈이다.[28]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비서[29] 잘 알려진 것처럼 문재인박원순은 사법연수원 12기 동기 관계였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30] "나쁜 자식" 등으로 들린다는 의견도 있다. 각종 제도권 언론의 보도도 "후레자식", "나쁜 자식" 등으로 엇갈린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당대표가 할 만한 발언은 아니었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31] 오히려 반대로 조소가 주류 의견이 된다.실제로 인터넷 여론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살인,강간,사기 등 중범죄 전과가 없는 사람이 자살을 한다면 "사회가 이들을 죽였다."식의 여론이 주되지만, 강간,살인,사기 등 피해자가 있는 중한 급의 범죄에서, 특히 유죄판결 받은지 얼마 안된 케이스먼 "알아서 사회에서 격리되어서 고맙다."는 여론이 강해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조민기다.[32] 다만 이 두명인 경우는 알고보니 드루킹 게이트의 사실상 피해자, 이명박 정부의 토끼몰이식 수사의 피해자란 요소가 있어서 박원순과는 사례가 차이가 난다.[33] 박원순 시장이 홍준표의 창녕군 고향 후배지만 사법시험은 박원순 시장이 2년 선배이다. 그래서 사석에서는 서로 내가 선배네 하며 장난도 치곤 했다고 한다.[34] 참고로 몇 달 전에 조두순의 아내도 비슷한 주장을 했다.[35] 계집 종은 '婢(비)'이다. 그래서 사내 종과 계집 종을 합해 '노비'라고 하는 것이다.[36] 총선 승리 이후 불과 석 달 사이에 오거돈 시장과 양정숙, 윤미향, 이수진, 임오경 등 현직 의원들이 줄줄이 물의를 빚고 심지어 기초의원들까지 절도, 음주운전 등으로 사고를 치는 연이은 악재 속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과 성추문 의혹으로 메가톤급 악재가 줄줄이 터지면서 이제 기강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37] 7회 지선21대 총선을 거치며 쓰라린 패배 끝에 어지간한 막말러들은 거의 다 나가떨어졌다. 덕분에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각자의 능력으로 내부 단속을 얼마나 잘 해내느냐도 핵심 요소로 꼽힌다. 미래통합당이 이 사건에 대하여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배경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논란, 안희정 사건, 조국 사태, 코로나19 등 민주당 관련 악재에 대하여 맹목적인 비난만 하고 반대 여론에만 기대어 이념 논쟁화시키려다가 오히려 역풍을 제대로 맞고 참패한 전례(7회 지선, 21대 총선)들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름 단속이 잘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배현진 의원의 병역 비리 관련 발언 논란은 내부에서도 자제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편이고 무소속이지만 사실상 미래통합당 소속인 홍준표 의원의 채홍사 발언을 보고 통합당 권영세 의원은 '이러니 이분의 입당에 거부감이 많지요' 라며 아예 선을 그어버렸다. # 문재인 정부의 부정적 평가가 급증하면서 다시 기회가 왔으나 이번에는 극우와의 선을 긋지 못하고 딜레마에 빠지면서 또 다시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38] 20대 대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5년만에 정권을 국민의힘에 내 줬다.[39] 그러나 박원순이 사망하지 않았더라도 2022년 지방선거면 3선 연임 제한 때문에 출마부터가 불가능했는지라 이 사건이 없었어도 2022년에 복귀하였을 수도 있다.[40] 다행히 2021년 7월 2일에는 유력 정치인의 자살 사건이 없었다. 하지만 서귀포시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재윤 전 의원이 3일 전인 6월 29일 투신자살했다.[41] 재개발, 재건축 조합들은 50층 이상으로 마천루를 지어서 초고층 프리미엄을 받아야 비례율이 높아진다. 초고층 아파트를 지어서 비례율이 높아지면(비례율 100% 이상) 돈을 받으면서 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분담금이 없어진다. 그러나 35층으로 높이를 제한하면 가구 수를 맞추기 위해 건폐율을 올려야 하고, 건폐율이 올라가면 단지내 일조권이 침해당하는 문제가 생긴다. 당연히 분양가가 떨어져서 비례율이 떨어진다. 특히 잠실주공5단지, 대치 은마아파트, 사직2구역 재개발 등이 박원순과 갈등이 매우 심하다. 특히 2020년 7월 8일, 박원순 사망 전날에 서울시는 모든 도시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에 첫 단계부터 개입해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개입 정책을 천명하여 관련 업계에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42] 박원순은 책의 저자와 만남에서 친문 때문에 못살겠다고 했다고 한다.[43] 당연히 박준형이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고, 1955년생인 박 시장이 살아있었을 경우 2032년이면 78세의 고령이라 말 그대로 자연사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에서 한 우스갯소리다.[44] 사실 연예인들은 정치적인 언급을 하면 이미지상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에 국내 연예인들은 일부 정치 인사와 연관이 많은 인물들을 제외하면 정치적 언급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45] 반면 평소 정치적인 발언을 쏟아내던 김의성, 유병재, 김제동 같은 몇몇 좌파 연예인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선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성추행 사건 때도 침묵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래통합당이 논란을 겪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대응에,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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