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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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제국의 군인이자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한성부 태생이며 1887년 18살의 나이로 무과에 급제해 무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무관 학교를 졸업하고 대한제국 정규군인 시위대에 소속되어 참위(=소위)와 정위(=대위)를 거쳐 1904년 2월 참령으로 진급(현 군제상 소령), 시위대 1연대 1대대장에 임명됐다.
1907년 7월 일제가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 광무제를 강제 퇴위시킨 데 반발해 황궁에서 정변을 모의했으나[2] 고종에게 화가 미칠 것을 우려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고종 퇴위 후 후속 조치로 같은 해 7월 31일 일제가 순종의 명의로 대한제국 군대 해산을 명하는 칙령을 내려 8월 1일 모든 군인들을 동대문 훈련원에 모이게 한 뒤 군대를 해산시키자 "군대가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신하가 충성을 다하지 못한다면 만번 죽어도 아깝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권총으로 자결했다.
박승환의 자결 소식이 알려지자 남상덕 참위를 중심으로 휘하 대대원들이 해산을 거부하고 무장 봉기해 일본군과 서울 시내에서 교전을 시작하면서 남대문 전투가 벌어졌으며, 이들은 나중에 정미의병에 합류하게 된다.
광복 후 대한민국 정부에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3. 어록[편집]
軍不能守國 臣不能盡忠 萬死無惜 (군불능수국 신불능진충 만사무석) (군인이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신하가 충성을 다하지 못하니, 만 번 죽어 아깝지 않다.)[3]
4.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편집]
2023년 8월 31일, 육사에서 이전하려고 한 독립유공자 동상 중에, 박승환 참령의 동상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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