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혁/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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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박기혁

1.1. 2000 시즌 ~ 2007 시즌
1.2. 2008 시즌
1.3. 2009 시즌
1.4. 2010 시즌
1.5. 2011 ~ 2012 군 복무
1.6. 2013 시즌
1.7. 2014 시즌
2. kt wiz 시절
2.1. 2015 시즌
2.2. 2016 시즌
2.3. 2017 시즌
2.4. 2018 시즌


1. 롯데 자이언츠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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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고 시절에는 스위치 타자였고, 양쪽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친 역사가 있다.


1.1. 2000 시즌 ~ 2007 시즌[편집]


입단 당시에는 백업수준이었지만 2루수 박정태의 기량 급하락과 더불어 2001년을 마치고 롯데의 주전 유격수였던 김민재의 이적으로 기회를 잡고 그 이후 신명철과 롯데의 키스톤 콤비를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이후 롯데의 암흑기가 시작된다...

2004년부터 신임 롯데 감독으로 부임한 양상문의 집중적인 푸쉬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주전 유격수로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수비는 좋았으나 시즌 내내 1할 중후반을 맴도는 타율로 팬들의 집중포화를 맞았다.[1]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지긴 했지만 경기장을 빠져나가다 아재들에게 뒤통수를 맞았다는 카더라까지 나돌 정도였으니. 어쨌건 시즌 막판 크레이지 모드(?)를 보이며 2할은 아주 간신히 넘기긴 했다.

유격수로써 2할 5푼 정도는 꾸준히 쳐주고, 수비에 있어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여줬기 때문에 중용되었지만 매번 체력적으로 약해서 후반기로 가면 갈수록 정신줄 놓은 에러 작렬로 까이기도 무척 까였다.

수비 쪽에서는 두 가지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2003년에 기록한 5경기 연속 실책, 다른 하나는 2006년에 기록한 유격수 최고 수비율(0.989)이다. 극과 극이다.

타격 능력도 2005년 2할 7푼 8리로 만개하나 싶더만 다음해에 다시 2할 5푼, 2007년에는 이원석과 더불어 유격, 2루로 번갈아 나오면서 타격감까지 잃었는가 2할 2푼대를 찍어버리질 않나, 수비에서도 시즌 후반에 갈수록 많은 실책을 범해서 엄청 까였다.

1981년생 3대 유격수 박기혁, 김주찬, 박준서 모두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2. 2008 시즌[편집]



2008년 새로 부임한 제리 로이스터 감독에게 08시즌 롯데의 키포인트 플레이어로 꼽히며 '흑인천의 황태자'라는 이명도 얻었다. 그 덕인지 호성적을 거뒀으며 결국 유격수 부분에 타격 1위에, 수비율 2위로 KBO 골든글러브 까지 수상했다.[2] 좀 더 일찍 야구에 재미를 가지고 08시즌 만큼만 했다면 베이징 올림픽에도 나가서 병역특례를 받았겠지만 이미 배는 떠나갔으니...[3]

여담이지만, 2005년 당시 타격에 죽을 쑤고 있을 그 무렵 스프링캠프에서 허구연 위원과 박기혁이 내기를 했다. 박기혁이 3할을 치면 500불, 2할 9푼 이상 치면 300불, 2할 8푼 이상 치면 200불을 허구연에게 받고, 그 이하면 박기혁이 허 위원에게 100불을 주는 내기였다. 결과는 박기혁의 승리. 이로써 박기혁은 허구연과의 내기를 이긴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2008 시즌은 타율 0.291, 홈런 1, 타점 36, OPS 0.706으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3. 2009 시즌[편집]


09 시즌은 WBC 후유증인지는 모르겠지만 규정 타석(346 타석)도 채우지 못하며, 타율 0.217, 홈런 0[4], 타점 21, OPS 0.541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2009 시즌 이후에 입대 예정이었지만, 2010시즌까지 뛰기로 하고 군입대를 1년 미뤘다. 2010년 11월의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기 때문. 나이 제한 때문에 상무 도전 기회도 없는 박기혁은 이 때문에 2010시즌에 사활을 걸어야 하게 생겼다.


1.4. 2010 시즌[편집]


시즌 초 부상으로 2-3주 결장해서 다시 복귀했지만 6월말 복사뼈 골절 부상으로 2개월 결장 예정이다. 동군 올스타로 선발되긴 했지만, 이 부상으로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2010 시즌 정규시즌 기록은 타율 0.216, 0홈런, 13타점, OPS 0.484.

그러던 중 11월 8일 음주운전으로 입건이라는 난데없는 소식이 들려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해당기사

2001년, 2003년에 이어 삼진아웃인 세 번째인 데다가, 같은 시즌내에 김명제-이용찬 등의 사건이 있었고, 롯데 내에서도 노장진-정수근 사건이 있었기에 일단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음주운전이 세 번째란 건 상습적이라는 이야기니.


1.5. 2011 ~ 2012 군 복무[편집]


사상 최초의 미필 FA가 되는가 했지만 FA 신청을 포기하고 2011년부터 공익요원으로 근무하였다. #기사

공익요원으로 복무하는 사이 문규현이 주전 유격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대어급 내야수인 신본기도 들어오면서 복귀하게 되면 이들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FA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

2012년 시즌이 끝난 후 병역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였으며, 이후 팀에 복귀했다.


1.6. 2013 시즌[편집]


문규현을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로서 경기에 출전하였다. 국대급 수비의 위엄을 보여주는데다 의외로 득점권에서 괜찮게 타점을 올려주고 있었으나 타율은 뭐 부상으로 2군행. 그 동안 롯데는 문규현의 난에 힘입어 7위까지 수직하락하였고 많은 팬들이 박기혁을 기다렸다. 그런데 신본기가 유격수 자리를 먹더니 그대로 주전으로 눌러앉았다. 김시진 감독은 문규현을 대타나 대수비로도 안 쓰면서 그냥 엔트리 낭비만 하고 있는 바람에 2군에서 4할을 치지만 올라오질 못하고 있다... 이 분이 생각나는 건 나 뿐인가??

롯데가 이기든 지든 박기혁 떡밥은 팬들을 광분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떡밥거리. 그나마 설명을 해본다면 김시진 감독은 백업 유격수가 누가 있든 주전으로 신본기를 쓸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신본기의 백업으로 박기혁이 있다면 그건 뭔가 이상하다. 따라서 박기혁 쓰기는 좀 그런데 그러면 문규현밖에 없다, 라는게 팬들이 추측한 가장 납득이 가는 설명이다. 사실 롯데팬들이 이토록 박기혁을 올리고 싶어하는 것은 문규현을 2군에 떨구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6월 13일자로 문규현강점기가 끝나며 1군에 올라왔다. 만세 만세 만세 신본기가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백업으로 출장중이지만 경기 후반 신본기 타석에 대타를 내도 안심이고, 전 경기 출장으로 체력이 떨어진 황재균을 스타팅 제외하고 내야 전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소화 가능한 신본기를 3루에, 박기혁을 유격에 쓰는 등 내야를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뭐가 됐든 그 놈보단 낫다

그러나 6월 21일 SK전에서 9회 말 이명우가 등판했을 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지름으로써 김성배의 시즌 2패에 엄청난 공헌을 하여 문규현과 동급이라며 까였다. 덕분에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는 신본기로 확정되었다. 다음날 엔트리 말소되었다. 문책성 말소는 아니고 담이 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 잊혀졌다(...). FA는 어떻게 하려고... 시즌 후 결국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


1.7. 2014 시즌[편집]


6월 24일 부상당한 문규현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되나 싶었지만 하필 본인역시 부상으로 3군으로 내려가 있던 상태였다. 자리는 2자리가 비었지만 일단 황진수만 콜업된 상태. 오태곤을 따돌리지 못한다면 천금같은 기회를 살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26일에 오승택이 콜업되었다.

이후 7월 15일에 콜업되었다. 이후 16일 경기에서 신본기의 대타로 나와 안타치고 출루한 박준서를 대신해 대주자로 나온 뒤 9회말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주자 용덕한이 도루자를 당하며 뭘 해보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경기가 종료되었다.

7월 23일 경기에선 신본기를 대신하여 수비에 투입되었고 9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하필이면 마운드에 있던 투수가 이었다. 그리곤 맥없이 투수 땅볼을 쳐버리는 바람에 병살타가 되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이 날 박기혁의 안타 구걸송도 참 조용히 들렸다고 했다.

시즌 후 11월 26일 FA 우선협상 마지막 날 롯데의 3년 10억 제안을 거절하면서 우선협상이 결렬되었고, 11월 28일 kt wiz와 3+1년 총액 11.4억에 계약하였다. #


2. kt wiz 시절[편집]



2.1. 2015 시즌[편집]


4월 한달간 활약이 영 좋지 못하다... 4월 한달간 스탯은 AVG 0.136 OBP 0.269 SLG 0.159 0HR 4RBI 0SB. 당초 백업 내야수로 낙점되었던 심우준[5] 의 타율이 0.161인데... 벌써부터 kt wiz 팬들은 심우준을 주전 유격수로 밀고 있다. 경기 후반 대수비나 대주자로만 간간히 나오며 같이 FA로 넘어온 박경수, 김사율과 함께 팀의 계륵 취급 받는 느낌이다. 저 셋 중 두 명은 나중 가서 좋아지긴 했다만

5월 5일 어린이날 한화 이글스전에서 결정적인 수비 실책 이후 고영표정근우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역전패의 역적이 된다. 0툴 플레이어

5월성적은 AVG 0.250 OBP 0.300 SLG 0.250 무홈런 1타점 무도루.
5월에는 심우준이 유격수로 선발출전이 잦아지고 그만큼 박기혁의 기회가 크게 줄었다. 위의 성적도 표본이 매우 적다.(33타석) 잘 보면 AVG와 SLG가 같다! 이 달 나온 박기혁의 모든 안타는 장타 없이 전부 1루타였다는 얘기.

5월이 끝날 때 쯤에는 박경수, 김사율과 함께 그저 FA 먹튀로 남을 줄 알았는데, 5월 29일 오랜만에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하더니 급기야 6월 2일 SK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211로 2할대에 진입했다. 그러다 6월 7일까지 전 타석 안타를 쳐내며 시즌 타율 .250을 만들며 대반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 기간동안 타율 0.500 ,출루율 0.577, 장타율 0.591 ,OPS 1.168, 26타석 22타수 11안타 4볼넷이라는 박기혁답지 못한 타격 성적을 올리며 갓기혁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다. 타격 성적이 올라가니 특유의 뛰어난 수비능력 또한 빛을 보게 되며 시즌 초에 기대했던 kt의 주전 유격수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6월 16일 NC 다이노스 경기에서는 3:3 상황에서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기록하여 앤디 마르테가 팀창단 첫 끝내기를 기록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6월 한달간 스탯은 AVG 0.348 OBP 0.411 SLG 0.424 0HR 4RBI 1SB. 세부적인 사항들을 살펴보자면 볼넷/삼진 비율이 5/17로 매우 나빴고, BABIP가 4할6푼을 넘기는 등[6]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지는 의문부호.

7월 15일 기준 시즌 타율 0.292 출루율 0.373, 장타율 0.351. 시즌초반에는 너무 부진했지만 6월 대반격때 많은 활약으로 꽤 많이 끌어올린셈.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2008년의 데릭 기혁(...)을 보는거 같다는 말도 나오고있다.

8월 5일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517일만에 솔로홈런을 쳤다. 박기혁의 통산 17호포로 가장 최근 홈런이 롯데 시절인 2008년 9월13일 대구 삼성전이었다.

6~7월 신들린 타격감과 호수비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2할 후반대까지 타율을 끌어올렸고, 8월 들어서는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하위타선애서 안정된 작전수행능력을 자랑하며 여전히 믿음직한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9월 17일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6회말 2사 2·3루 상황에 좌익수 쪽 뜬공을 쳤는데 오준혁강한울이 공을 잡으러 달려들다가 콜 플레이 미스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는 바람에 박경수김사연이 홈으로 들어왔고 이게 2루타로 기록됐다. 그리고 이 날 박기혁은 결승점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타율 0.280으로 시즌을 마쳤다. 규정 타석은 채우지 못했지만 근래 몇년간 롯데 시절보단 훨씬 나아진 셈. [7]


2.2. 2016 시즌[편집]


5월 14일 NC와의 경기에서 3회초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작년에 이어 홈런을 기록하는중.탕수육먹기를 기대한다, 거기에다 탕수육 소스짜장면까지

5월 3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6회초 올해 두번째 홈런포를 쳤다! 라뱅쓰리런을 쳤지만 팀은 9대5로 패배.

8월 14일 NC전에서 결승타를쳐 팀의 승리를 안겼다. 9연패를 끊어낸 귀중한 안타였으며 팀내 결승타가 제일 많은 선수다운 타격이었다.수비하라고 데려왔더니 결승타까지 친다.[8]

시즌을 0.273으로 마쳤다. 극심한 타고투저를 감안하면 아주 좋은 성적까지는 아니여도, 그래도 묵묵히 힘을 보탠 시즌이다.

다음 시즌이 마지막 계약이고, 다음 시즌에도 큰 변수가 없다면 주전 유격수로 출장할 것이 예상돼, 이 정도면 우려되었던 FA 실패는 절대 아니게 된 수준.


2.3. 2017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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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선발로 출전했다. 2회초 개막전부터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4회초 1아웃 상황에서 안타를 쳤다.해설에서 홈런타자라고 소개한건 덤 그 후 심우준의 안타와 SK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후 이대형의 내야땅볼로 홈을 밟았다. 빠른시간에 홈런을 쳤지만 2017 KBO 리그의 1호 홈런은 나지완이라고..

4월 2일 2회 뜬공 4회 6회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4월 6일 두산과의 경기에선 희생번트를 포함해 3타수 0안타로 타격쪽에선 부진했지만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역시 수비는 박기혁이다 라고 각인시켰다.

4월 7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회초 구자욱의 잡기 어려운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 호수비를 보여줬고,[9]32초부터 그후 7회에 볼넷, 9회에 안타를 쳐내 오정복의 희생플라이에 크게 기여했다. 9회에 시즌 첫 도루는 덤.

5월 17일 2회말 장성우의 송구를 받아 태그하는 과정에서 강민호와 충돌했다. 안면부에 통증을 느끼지만 교체없이 진행하다 결국 3회말 심우준과 교체되었다.

5월 23일 삼성전 라이온즈 파크에서 5회초 황수범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해설위원이 3루타만 칠수있다면 사이클링 히트를 노려볼수있다고 말할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다.

5월 24일 5회초 희생플라이를 쳤고 7회초 1사상황 3루타를 때려내어 팀의 역전기회를 만들었으나 다음타석 이대형의 땅볼로 홈에서 태그되었고 처음엔 세이프 판정이었으나 비디오판독후 아웃으로 번복되었다.

5월 27일 두산전에서 3회초 니퍼트가 던진 공에 손을맞아 타박상을입고 정현과 교체되었다. 대미지가 큰듯 손을떠는모습을 보였고 며칠 쉴듯 보인다.

6월 1일 9회말 심우준의 대타로 출전하며 복귀했다.

6월 2일 박기혁을 마지막으로 2회초에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냈다.

6월 9일 NC전 4회초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이후 햄스트링을 느껴 정현으로 교체되었다. 부상이 심한지 6월 14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수비 실책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kt 입장에서는 장벽에 구멍이 뚫린 셈이다.

6월 25일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감각이 떨어진 듯 수비에서 실수를 했다.

7월 18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감각이 제대로 돌아왔다. 타격에서도 안타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는 역시 골든글러브를 받을 만한 선수다.[10] 라고 해설위원이 직접 얘기했을 정도로 호수비를 보여줬다.

7월 23일 고척돔에서 5회초 주루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김연훈과 교체되었다. 최근 경기 감각이 좋은데 안타까운 상황이다.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6월달에 느꼈던 통증과 비슷하다면 몇 주간 출전을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7월 24일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다행히 6월달만큼 큰부상이아닌 경미한 부상이라고한다. 며칠간 쉬고 조만간 돌아올거라고 예측된다.

8월 15일 경기는 우천취소되었지만 정성곤과 함께 엔트리에 등록되며 1군에 복귀했다.

8월 17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수비를 죽쑤고계신 팀원들때문인지 7회초 정현과 교체되었으나 뜬공으로 물러났다.

9월 2일 SK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30타석만에 안타를 쳤다. 30타석 동안 안타를 친 게 아니다 심각한 부진 속에 드디어 안타를 쳤지만 그라운드 맛을 보기도 전에 대주자 안치영과 교체되었다.

9월 3일 SK와의 홈경기에서 2사 1 3 루에서 다이아몬드와의 승부에서 안타를 치면서 정말 오랜만에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9월 7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8회초 이진영의 대타로 출전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번트는 잘했지만 상대팀의 수비가 호수비를 보이며 1 2 루상황에서 3루로 달리던 2루주자가 아웃, 본인은 살아남아서 다시 1 2루의 상황으로 돌아왔다. 그 후 10회초 1사 2루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때리며 하준호를 불러들이는 결승타를 올렸다.

9월 24일부터 타격감이 굉장히 올랐는데

24일 3타수 2안타(2루타포함) 1볼넷 타율.667

28일 2타수 1안타(2루타) 타율.500

10월 1일 기아와의 경기에선 2타점 적시 2루타를 포함 4안타를 몰아쳤고 첫 타석에서의 2루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다. 팀이 무려 20:2로 대승을 거둔 가운데 홈런 포함 4안타를 친 오태곤과 함께 팀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고 무려 .800의 타율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가 자신의 커리어 통산 첫 4안타 경기라고 한다. 사실 롯데에서 kt로 오고나서 타격감이 부활했는데 2017 시즌에는 부상이 발목잡은부분이 없지않아 존재했다. 부상복귀후 30타석 동안 안타를 못치면서 심각한 부진속에 슬럼프를 겪다가 다시 부활한것으로 보인다.[11]

10월 3일 2017시즌 마지막 경기에선 유종의미 2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하였다.

2017시즌의 총평은. 15년 .280 16년 .277에비해 타율도 .238로 내려갔고, 수비능력의 기본기는 출중하지만 박기혁스럽지 못한 수비도 꽤나 나왔던 시즌이었다.하지만 작년보다 실책은 덜했다 다만 부상이 없었다면 어땠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야구는 결과론인 경향이 큰 스포츠이다

심우준정현의 발견으로 유격수 자리가 위태롭지는 않을까 했지만 노련하고 우월한 수비범위로 막아야할 경기에서 잘 막아주었다.

kt wiz에서 유일하게 2017 시즌 커리어에 이름을 올린것은 라이언 피어밴드빼고는 없는상황이라 다른 수상이 없는것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모양..1명이라도 있는게 어디야


2.4. 2018 시즌[편집]


시범경기에서 날아다니는 심우준과 작년 전역후 각성을하며 날라다니는 정현과의 경쟁에 밀려 주로 유격수 백업으로 출전할 듯 보인다.

3월 17일 시범경기에서 황재균의 한이닝 2실책으로 인해 3루수가 심우준으로, 2루수가 정현으로, 유격수가 박기혁으로 교체되었다. 다만 이는 시범경기이므로 선수들의 체력관리도 겸해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2018 KBO 개막전인 3월 24일 9회 초 심우준의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작년 개막전에서 kt의 1호 홈런을 때렸으니 연이어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3월 28일 sk와의 경기에서 9회 말 호수비를 보여주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 내 승리에 기여하였다.

3월 29일 sk와의 경기에서 7대 1로 크게 이기고있는 상황에서 황재균이 미세한 부상을 입어 교체 투입되었다.

3월 31일 2018 시즌 첫 주말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연속 3안타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으며 마지막 타석에서의 희생번트는 2스트라이크 이후 헛스윙 삼진을 당하긴 했지만 굉장한 타격감을 보여줬다. 해당 경기의 MVP는 강백호였지만 박기혁이 타선의 물꼬를 열어주는 역할을 했다. 중요할때 안타를 쳐주고[12] 중요할때 희생번트를 성공시키고[13] 마지막 희생번트는 실패했지만 오히려 이 실패가 한이닝 만루홈런 2번이라는 KBO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결과는 8대 0으로 지고있던 상황에서 8대 20으로 역전승을 했다. 시즌 초반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5타수 4안타로 타율 .800을 기록하는 중이다.

5월 29일 멜 로하스 주니어의 싸이클링 히트와 더불어 선발 전원 안타까지 가능할뻔 했으나 안타를 치지못해 선발 전원 안타는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4~5월간의 활약을 보면 박기혁 답지 않은 수비가 여러번 나왔었다. 박경수와 함께 이루는 키스톤 콤비가 안정감을 주긴 하지만 나이를 못속이는지 수비에서 가끔 실수를 범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가끔씩 타석에서 뜬금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경우도 있었다. 특히 박기혁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 이상하게도 강백호 타석으로 이어질때 강백호가 활약을 해준다.

6월 4일에는 87타수 .253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6월 5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안타와 시즌 첫도루를 기록했다. 그 후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정현과 교체되었다.

현재까지는 심우준정현이 모두 유격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주전 유격수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롯데에서의 그 수비력이 나오지만, 가끔씩 세월이 야속한 장면들이 종종 나오고 있다. 아... 5년만 젊었어도 바운드 안되고 잡을 수 있었는데... 아... 고기 한접시만 더 먹었어도 담장 넘어갔는데...

7월 26일 오랜만에 2루수로 선발출장해 심우준과 키스톤 콤비를 맡았고 엄청난 호수비를 연달아 보여주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해설위원들도 극찬할 정도.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노쇠화를 피할 수는 없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팀에서 방출되었다. 단 면담을 통해 방출이 확정된 김사율홍성용과는 달리 박기혁과는 아직 면담이 실시되지 않아 상황이 바뀔 여지는 희박하게나마 있긴 하다. #

결국 시즌 종료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코치직 제안을 수용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3.1. 2006 도하 아시안 게임[편집]



3.2.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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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주전 유격수로 발탁되었다. 유격수 백업으로 최정, 정근우 등등이 있었지만, 두 선수 모두 원래 포지션이 유격수가 아니어서 WBC 내내 박기혁 혼자서 고생을 많이 했다.

주전 유격수로서 수비에서 무난하게 활약해 주고 있지만, 여전히 박진만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던지라 만약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한기주 이상으로 인터넷에서 욕을 먹을것으로 예측되었다. 실제로 2라운드를 앞두고 벌인 2차례 연습경기에서 실책을 범하자, 언론매체에서 박진만을 들먹이며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깠었다. 그저 지못미. 현 상황에서 박진만 운운하는 것은 박진만의 선수 생활만 갉아 먹을 뿐이며, 유격수포수를 제외하고는 수비 압박이 제일 심한 포지션이다.


그의 우월한 수비범위.[14]

그래도 실제 2회 WBC에서의 활약은 상당했다. 연습경기에서의 실책이야 뭐 별 상관 없고 실전에서 견실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국대에도 어울리는 남자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결승전에서 한국팀의 주역이라는 해설까지 나왔을 정도. (미국ESPN 인터넷 중계) 결승전 본 사람을 알겠지만 안타를 10개도 넘게 맞고도 3점으로 9회까지 막은 수비는 한국팀의 가장 큰 힘이었고, 그 한 축을 박기혁이 담당했다는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1] 2004년 갈마에서는 까임 0순위였다. 박기혁이라는 본명보다 에러혁, 양기혁, 개기혁이라는 모욕적 별명들로만 나올 정도.[2] 다만 이 수상과정이 좀 놀라웠던 게, 당시 부상으로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였던 박진만이 박기혁과 겨우 2표차였다는 것. 애초에 박진만 자신도 골든글러브 못 탈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다.[3] 세대교체를 위해서 박진만, 김민재 둘 중 하나를 빼고 백업으로라도 박기혁이나 나주환이 갔어야 했다. 당시 박진만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골골 거렸던 걸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부분이었다.[4] 그런데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서 뜬금없이 솔로홈런을 하나 만들었다. 오죽하면 해설자가 "전혀 의외의 선수가 홈런을 날렸다." 라고 했을까..이때 정말 박기혁 혼자 야구했다. 그래서 야갤러 曰: 뼈격자이언츠 라고...[5] 주루능력도 수준급이고 수비에 있어서는 국내 웬만한 야수는 거의 이길 수 있다는 평을 받는 선수다. 스피드와 수비능력에 비해 타격이 아주 심각하게 나쁜 것이 단점.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6] BABIP가 기본 타율에 비해 상당히 높으면 그 선수의 타율에는 행운이 따랐다고 인식된다.[7] 하지만 OPS는 오히려 커리어하이인 2008년보다 낮다. 게다가 이 해 프로야구가 극 타고투저여서 sWAR은 정확히 0.00밖에 되지 않는다.[8] 실제로 지명타자로 나온적도 있다![9] 해설위원도 언뜻보기엔 쉽게 보이지만 엄청 어려운 공이라고 설명했다.[10] 위에 나오듯 실제로 골든글러브 경력이 있다.[11] 박기혁은 수비형 야수이기 때문에 타격보단 수비의 비중이 더 높아 이정도 타격에도 타격감이 좋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12] 3회 선두타자 박기혁의 안타 - 오태곤의 안타 - 강백호의 홈런으로 3점, 4회 박기혁의 안타로 1타점, 5회 2아웃 상황에서 내야안타로 박경수를 진루시켰다. 이후 오태곤이 친 타구는 평범한 3루수 땅볼이었으나 허경민의 실책으로 인해 역전하였다.[13] 7회 희생번트로 2루에 있던 이진영의 대주자 심우준을 3루로 진루시키키고 오태곤 볼넷, 강백호의 안타로 득점에 기여[14] 유튜브 해당 경기 풀영상, 위 수비장면은 7:00경에서 볼 수 있다. 2-유간 안타성 타구가 투수 류현진의 뒷꿈치를 맞고 유격수쪽으로 굴절되었다. 타구가 굴절되어 역동작이 걸렸음에도 유려한 스텝으로 마치 쉬운타구를 처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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