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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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바트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을 의미한다. 정식 명칭은 아랍 사회주의 부흥당(Arab Socialist Ba'ath Party Anthem / حزب البعث العربي الاشتراكي)[1] . 한때는 서방의 식민지배를 당했던 아랍 지역에서 당시 제국주의 피해국가들은 대부분 그랬듯이 사회주의[2] 와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아 아랍민족주의라는 사상을 주창하여 이집트의 나세르주의와 더불어 크게 주목을 받으며 잘 나갔으나 현재는 모순점들이 폭발하여 전쟁, 테러, 독재에 이용당하기만 하는 수준으로 몰락해버린 비운의 정당.
슬로건은 "통일, 자유, 사회주의"(아랍어 وحدة(wahda), حرية(hurriya), اشتراكية(ishtirakiya))이다.
2. 역사[편집]
1947년 시리아의 지식인 미셸 아플라크(그리스 정교회 신도)와 살라 알딘 알비타르(무슬림)에 의해 창당되었다. 1963년부터 지금까지 시리아의 유일 집권당이다. 이라크에서는 1963년과 1968~2003년 사이의 집권당이었다. 시리아와 이라크가 같은 당이 집권한 나라가 되었으니 혈맹+형제국으로 끈끈하게 지냈을 것 같지만, 문제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집권한 바트당끼리 1966년에 이라크 분파와 시리아 분파로 분열해버린 것. 시리아에서 권력 투쟁에서 패배한 아플라크를 이라크에서 망명을 받아주고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과 1990년 걸프 전쟁에서 시리아가 이라크와 싸우고 있던 이란과 쿠웨이트를 지지하는 등 두 지부는 대립 관계를 이어갔다.
편의상 시리아 바트당, 이라크 바트당이라고 해놨지만, 범아랍주의를 표방하는 특성상 바트당 중앙당은 범아랍 세계 전체를 관할하고, 아랍 국가들마다 지역당이 있는 구조다.[3] 그런데 바트당이 분열하면서 바트당(시리아)도 다른 아랍 나라들 지부 외에 이라크 지부를 두고, 바트당(이라크)도 다른 아랍 나라들 지부 외에 시리아 지부를 두게 된 것. 조악하게 비유하자면 기독교가 로마를 따르는 파와 콘스탄티노플을 따르는 파로 분열되고, 로마측과 콘스탄티노플측 모두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예루살렘 총대주교,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를 임명하는 것과 비슷하다. 어차피 바트당(이라크)은 이젠 거의 망하다시피 했지만.
3. 지역 지부[편집]
3.1. 바트당(시리아 분파)[편집]
자세한 내용은 바트당(시리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바트당(이라크 분파)[편집]
자세한 내용은 바트당(이라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그 외[편집]
예멘 국회에도 의석을 가지고는 있으나 군소정당에 불과하고 (예멘은 2003년 총선에서 2석)특히 예멘 지부는 본가인 시리아 + 분가인 예멘이 상태가 모두 막장이 된 이후에는 잉여상태다.
그 외에도 레바논, 팔레스타인 등 지역에서도 바트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 있으나, 주로 바트당 하면 크게 이라크와 시리아의 바트당만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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