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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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安車站 / Bao'an Stati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TRA_BaoAn_Station.jpg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의 역이다. 섬식 승강장의 지상역이다. 일본 강점 시대 건립된 역사를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치메이 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운역으로 걸어서 15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이 역에서 북동쪽으로 1~2km 떨어진 거리에는 옛 타이완설탕공장이 있는데 현재는 관광지화 되어있다. 예전에는 설탕공장 인입선로가 있었지만 현재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또한 서남쪽으로 2km 정도 거리에 가남약리과기대학(嘉南藥理科技大學)[1]이 있어서 주변 수요 때문에 낮에는 택시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 북서쪽으로 차로 5분거리에는 타이난 공항이 있는데, 첩운화 후 신설될 남타이난역과 이 역 사이에 여객 청사가 위치하기 때문에 양 역 모두 공항하고 실질적으로 연계되지는 않는다.

이 곳에서 융캉역까지는 가까운데 이 역에서 융캉역까지 발권된 승차권은 복을 비는 의미에서 매우 유명하다. 保安과 永康은 평안과 영원한 건강을 기원한다는 뜻으로도 읽히는데 승차권의 글자가 세로로 인쇄되어 나오기 때문에 保康과 永安으로 읽어도 건강과 영원한 평안을 기원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대부분 6월 6일 기차표나 자신의 생일 기차표를 구입해서 복을 기원한다. 미신과 관련된 풍습을 많이 믿는 대만의 사회 분위기와도 관련 깊다. 관련된 내용은 타이난시 관광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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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으로 치면 '가남 약학대학'. 줄여서 가약(嘉藥, 자야오)이라고 한다.